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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9/07 23:52:13
Name 가을야구하는엘지
Subject [LOL] 2016 롤드컵 진출팀 총정리! 중국, 대만, IWC 편



섬머 시즌 무패 우승! 이제는 롤드컵 우승이다 EDG

섬머 시즌 무패 우승이라는 대업을 달성하면서 롤드컵에 진출한 EDG. 중국 최고의 팀을 꼽을 때 항상 처음으로 꼽히기도 하는 팀이기도 합니다. 선수에 면면을 살펴보면 한국 선수로는 전 삼성 블루 AD 'deft' 김혁규 선수와 전 SKT T1 MID 'scout' 이예찬 선수, 허리 부상 때문에 경기에는 잘 모습을 보이지는 않지만 전 삼성 블루 MID 'pawn' 허원석 선수가 있습니다. 또한 중체정(중국 최고 정글러)로 불렸고 한국 솔랭 랭커였기도 한 정글러'ClearLove' 밍카이 선수까지 화려한 선수층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코치에는 빠른별로 알려진 'Rapidstar' 정민성 코치가 팀을 맡고 있습니다. 지난 2015 시즌 MSI를 우승하면서 롤드컵 우승을 노려봤지만 롤드컵에서는 8강에서 탈락의 쓴잔을 마셔야만 했습니다. 절치부심한 2016시즌. 스프링 준우승, 섬머 무패 우승을 달성하면서 파죽지세로 롤드컵으로 향하는 EDG 이 기세가 롤드컵까지 이어질지 궁금합니다. 키 플레이어로는 결승전에서 트페와 제드를 픽 하면서 팀을 우승으로 이끈 스카웃 선수를 꼽을만합니다.


MSI의 복수! 롤드컵에서 한다 RNG

섬머 결승전에서 EDG에게 3대 0으로 패했지만 스프링 시즌에서는 우승을 기록했던 RNG입니다.
RNG 역시 화련한 선수층을 자랑합니다. 탑과 서포터에는 삼성 화이트에서 호흡을 맞췄던 탑 'Looper' 장현석 선수와 서포터 'Mata' 조세형 선수가 있습니다. AD에는 섬머 시즌에 다시 RNG로 돌아온 원조 중체원 'Uzi' 지안 즈하오 선수, 정글에서는 차세대 중체정으로 평가받고 있는 'Mlxg' 리우 시유 선수가 있습니다. 비록 미드 'Xiaohu' 선수가 다른 라이너에 비해서 밀린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Uzi 선수의 캐리력은 여전하다는 평가입니다. XIaohu 선수가 분발해주고 다른 라인들도 제 기량을 펼친다면 롤드컵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키 플레이어로는 캐리와 운영의 중심인 바텀 듀오 우지 선수와 마타 선수를 꼽을만합니다.


2부 리그에서 출발했지만 끝은 창대하리라 IMAY

EDG의 형제팀이기도한 IMAY. 2부 리그에서 올라와 1부 리그에 적응을 할 수 있을 거라는 의문이 있었지만 그 의문을 보기 좋게 깨면서 3위의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롤드컵 선발전에서는 중국 명문팀인 WE를 3대 2로 승리하면서 롤드컵에도 진출하는 쾌거를 달성했습니다. 선수 면면을 살펴보면 ESC EVER에서 활동했던 미드 'Athena' 강하운 선수, '데이드림' 강경민 선수의 친형이자 CJ 블레이즈에서도 있었던 미드 'Baeme' 강양현 선수, 제닉스,팀 에일리언웨어 그리고 BJ 보겸과도 같이 게임을 했었다고 알려진 서포터 'road' 윤한길 선수가 있습니다. 또한 롤드컵 출전 경험이 있는 탑 'AmazingJ' Shek Wai-Ho 선수가 눈에 띕니다. 한국에서 IMAY는 전 CJ 코치였던 손대영 코치가 팀을 맡은 것으로 유명한데요. 손대영 코치는 2부 리그 팀을 두 시즌만에 롤드컵에 진출시키는 저력을 보여줬습니다. 경기에서는 아테나 선수와 배미 선수를 번갈아 가면서 기용하고 정글러도 전략에 따라 기용하는 용병술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손대영 코치가 이끄는 IMAY 롤드컵에서는 어떤 성적을 기록할지 궁금해집니다. 키 플레이어로는 아테나 선수와 배미 선수의 미드 라인이 얼마나 좋은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한국팀들이 어쩌면 가장 조심해야 할 팀은 플래시 울브즈일지도 모른다

지난 롤드컵에서 쿠 타이거즈를 2번이나 잡아내면서 이변을 일으킨 플래시 울브즈. CJ 엔투스의 'KKramer' 하종훈 선수가 활동했던 팀으로도 잘 알려진 팀입니다. LMS 지역은 한국 선수가 없는 것이 눈에 띄는데요. 선수들에 면면을 살펴보면 LMS의 최고의 정글이자 플래시 울브즈의 중심 'karsa' 홍하오샨 선수, LMS의 실력자 웨스트도어를 뛰어넘는다는 평가가 있는 미드 'Maple' 황이탕 선수가 눈에 띕니다. 특히 플래시 울브즈의 미드(Maple), 정글(karsa), 서포터(SwordArt)는 한국 랭크에서 챌린저를 달성했을 정도로 실력이 출중합니다. 하지만 AD 'NL' 슝웨안 선수의 적은 챔프 폭과 실력이 플래시 울브즈의 가장 큰 약점으로 보입니다. LMS 서머 결승에서 J 팀을 3대 0으로 누르면서 가볍게 롤드컵에 진출했던 플래시 울브즈 다시 한번 한국 팀 킬러다운 면모를 보여줄지 궁금합니다. 키플레이어는 LMS 결승에서 하드 캐리를 보여준 대체정 'karsa' 선수를 꼽을만합니다.


우리는 일단 롤드컵은 가고 본다 롤드컵 3회 연속 진출! AHQ

롤드컵 진출전에서 Marchi 3대 0으로 꺾으면서 롤드컵에 진출한 AHQ. 결과만 보면 여유롭게 올라간 것으로 보이지만 리그에서는 J 팀(前 TPA)에게 밀리면서 3위로 기록 롤드컵 진출도 낙관할 수 없었습니다. LMS를 대표하는 미드 라이너였던 'Westdoor' 류 슈웨이 선수가 부진한 것이 가장 큰 약점입니다. 한 차례 은퇴 선언도 했던 'Westdoor'선수는 시즌 6에서 바뀐 메타에 적응하지 못하면서 자신이 해왔던 암살자 챔프만 주로 픽 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 했습니다. 트위스티드 페이트 플레이는 건재하다는 평이지만 그 외 챔프는 아쉬운 모습이었습니다. 탑 라이너 'Ziv' 첸이 선수는 여전히 건재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다른 라이너들은 다 2% 아쉽다는 평이 많습니다. 키플레이어로는 그래도 팀의 중심인 'Westdoor'선수를 꼽을만합니다. 이 선수가 살아난다면 AHQ도 좋은 활약을 펼칠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브라질의 3회 연속 진출을 이뤄낸 브라질의 INTZ e 스포츠

롤드컵 진출전에서 2014 롤드컵 진출팀인 터키의 다크 패시지를 3대 2로 꺾으면서 힘들게 올라온 INTZ e 스포츠. 브라질 리그에서는 준수한 활약을 펼쳤지만 국제 대회에서는 힘을 못쓰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팀의 중심에는 정글러 'Revolta' 가브레일 헤누드 선수가 있습니다. 브라질 최고의 정글러로 꼽히고 진에어의 정글러 '윙드' 박태진 선수와 2014시즌에 같은 팀으로 뛰면서 윙드 선수에게 배운 것도 많아 보입니다. 하지만 다른 라이너들은 아직까지 롤드컵에서 활약을 할만한 실력을 갖추지 못했다는 평입니다. 과연 INTZ는 롤드컵에서 1승 이상의 활약을 펼칠 수 있을까요? 키플레이어는 역시 'Revolta'선수입니다.


CIS의 전통의 강호 알버스 녹스

CIS의 전통적인 강호이지만 롤드컵에는 첫 진출입니다. CIS의 대회인 LCL에서 이번 시즌 스프링과 섬머 둘 다 우승하면서 리그에서는 최강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국에 알려진 선수는 미드'kira' 미하일로 하르마쉬 선수와 탑 'smurf' 드미트리 이바노프 선수가 있습니다. 'kira' 선수는 2015 롤 올스타전에서 페이커 선수를  솔킬을 'smurf' 선수는 마린 선수를 솔킬을 내는 장면은 한국 팬들에게 그들에 이름을 알리기에 충분했습니다. 물론 이 두 선수를 제외한 다른 선수들이 수준 이하라는 점은 아쉬운 점입니다. 이번 롤드컵에서도 그런 충격적인 솔킬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키플레이어는 역시 탑과 미드 'smurf'선수와 'kira' 선수입니다.

중국,대만 그리고 와일드카드 지역 진출팀에 대해서 정리해봤습니다. 다음에는 2016 롤드컵 진출팀 총정리! 유럽,북미,한국 편으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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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야구하는엘지
16/09/07 23:55
수정 아이콘
사진도 같이 첨부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ㅠㅠ
쎌라비
16/09/07 23:56
수정 아이콘
임구르에 올리신 다음에 태그로 거시면 돼요.
가을야구하는엘지
16/09/08 00:10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최적값
16/09/08 00:17
수정 아이콘
로드라는 선수가 있다길래 옛날에 랜턴베인 썼고 아이디에 특수문자 넣었던 LOAD선순가 했는데 다른분인가 보네요 크크
궁금한게 중국 형제팀은 과거 한국 2팀체제와는 소유구조가 다른방식인가요? 한국은 2팀 규제해놓고 중국은 왜 형제팀이 가능한건지?
가을야구하는엘지
16/09/08 00:26
수정 아이콘
1부리그 올라와면서 소유구조가 바뀐 것 같긴 한데 저도 자세한 건 잘 모르겠네요 ㅜ
공고리
16/09/08 00:51
수정 아이콘
http://sports.news.naver.com/esports/news/read.nhn?oid=347&aid=0000093489
다른 사람이 I May 팀을 인수하였다고 하네요.
16/09/08 00:59
수정 아이콘
1부리그에 두 팀이 있는건 안되지만 1부, 2부에 각각 있는건 어디든 상관없습니다
카바라스
16/09/08 04:54
수정 아이콘
여타 해외리그와 다르게 lck팀은 챌린저스코리아팀을 동시 소유하는걸 자체규정으로 금지하고 있습니다.
16/09/08 00:21
수정 아이콘
우지 볼때마다 벡터맨 베어~ 이게 생각나네요
호호아저씨
16/09/08 00:22
수정 아이콘
이번시즌 RNG와 EDG가 한국으로 전지훈련을 하러온다고합니다

FW도 움직일거란 이야기가돌구요

이번 롤드컵은 황제 한국, 황제를 밀어내려는 중국, 혁명달성을 위한 북미와 대만까지...
대단한 전쟁이될거같아요
가을야구하는엘지
16/09/08 00:27
수정 아이콘
유럽하고 와일드카드 지역 빼고는 모두 다 한국 팀에게 위협적일 수 있는 팀들이라 재밌는 롤드컵이 될 것 같아요!
카르타고
16/09/08 00:51
수정 아이콘
저는 그래도 유럽이 최소 한방은 보여주지않을까 싶습니다.
유럽식 비빔메타!
가을야구하는엘지
16/09/08 01:08
수정 아이콘
롤드컵에서 이변이 많을수록 보는 입장에서는 더 재밌겠죠!
16/09/08 00:49
수정 아이콘
올해도 재밌는 롤드컵이 될거 같습니다. 빨리 10월이 왔으면 좋겠네요.
가을야구하는엘지
16/09/08 01:09
수정 아이콘
저도 빨리 롤드컵 시작했으면 좋겠네요!
16/09/08 02:09
수정 아이콘
EDG, RNG는 다들 잘 아시겠지만 IM(롱주가 아니라 아이메이)를 보면 케스파컵에서의 ESC 에버의 느낌이 많이 납니다. 실제로 에버가 공중분해 되지 않았고 케스파컵 우승 멤버가 그대로 남았다면 지금의 IM의 느낌이 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하는데요. 공교롭게도 이 팀의 주전미드가 당시 미드였던 아테나입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현존하는 선수들 중 가장 과소평가되지 않았나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IM은 개개인의 기량이 뛰어나지는 않지만 보통의 중국팀과는 다르게 좀 더 짜임새가 있고, 한타에서의 능력도 출중하며, 무엇보다 "저력"과 "끈기"가 있는 팀입니다. 중국팀을 논할때 이렇게 멘탈적인 부분에서 극찬을 하게 될꺼라곤 몰랐는데, IM은 분명히 그럴 가치가 있습니다. LPL 3번시드에게 우승후보다, 4강후보다 이런 얘기를 하는건 주제넘은 얘기이겠지만, 이번 대회 최고의 다크호스가 아닐까라는 생각은 분명히 해봅니다.
니나노나
16/09/08 15:30
수정 아이콘
무엇보다 기세가 굉장할 것 같아요. 도전의식이나...
Magicien
16/09/08 02:09
수정 아이콘
EDG는 딜잘잘 + 중체정이니 덜덜...
SKT도 정글만 좀.. 제발 정글만 ...
16/09/08 02:13
수정 아이콘
롤드컵은 후보선수가 한명으로 고정되어있지 않나요??
작년에도 그래서 skt가 이지훈만 데려가고 톰은 명단에 아예 빠졌던거로 기억하는데...
Imay가 미드 정글을 자주 바꾸면서 쓴다면... 전략에 문제가 좀 있을수도 있겠네요..
16/09/08 04:06
수정 아이콘
이번 롤드컵은 진짜 역대급으로 기대됩니다 크크 해외 강자들이 확실해졌고 그 팀들이 한국 최강을 상대로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을지 너무 궁금합니다.
사랑하는 오늘
16/09/08 09:40
수정 아이콘
IWC... 국시공...
언제나그랬듯이
16/09/08 10:46
수정 아이콘
한국이 선수층으로는 작년만큼이나 압도적이다고 보지만
우연찮게도 그 선수들이 세 팀에 고루 분배되어 있다고 할까요 작년만큼 압도적인 강팀은 없다는 느낌이라 (ROX가 있지만 작년의 SKT만큼 무지막지한 느낌은 아니니까요...)
해외 팀들의 선전도 꽤 기대할수 있을것 같아요.
돌고래씨
16/09/08 13:08
수정 아이콘
역시나 변수는 패치겠네요
패치로 인해 꿀챔 꿀전략을 많이찾는 팀이 16강에서는 유리할거구요
그뒤로는 뭐... 한국팀 잘피하는팀이 4강 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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