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6/07/21 21:44:10
Name 캬옹쉬바나
Link #1 http://kvpa.kr/boad/bd_free/8/egoread.asp?bd=8&typ=0&val=0&itm=&txt=&pg=1&seq=598
Subject [오버워치] 아나 성우 이선주 씨가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http://kvpa.kr/boad/bd_free/8/egoread.asp?bd=8&typ=0&val=0&itm=&txt=&pg=1&seq=598

내용은 링크를 따라 가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그 동안의 논란에 대해 본인의 생각과 오버워치의 아나 성우 건에 대해 정리해 놓았습니다.

아나 성우 교체 건에 대해선 본인이 자진 하차를 밝혔지만, 그와는 별도로 블리자드에서 성우 교체 여부를 검토중이라는 답변을 들은 것 까지가 현재 상황이라는 군요.

당시 논란이 있은지 꽤 시간이 지났음에도 이제야 사과문을 올리는 것에 대해, 최근 일어나는 사건들이 자신에게도 불통이 튀는 것을 피하고자 하는 의심이 없잖아 있지만, 개인적으로 사과문 자체는 깔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블리자드 코리아 에서도 이번 아나 성우 건에 대해 피드백을 하고 있었군요. 확실히 예전과는 달라진 모습인 것 같습니다.

* kimbilly님에 의해서 삭게로부터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6-07-21 22:12)
* 관리사유 : 게임 게시판 규정 글자수에 맞게 수정되어 복원 처리 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JISOOBOY
16/07/21 21:46
수정 아이콘
이 정도면 깔끔한 사과문인거 같습니다. 내막도 소상하게 써놨고..워낙 다른 판이 난리라서 이렇게 진심을 다해 사과하는 게 상수인 거 같습니다.
Naked Star
16/07/21 21:48
수정 아이콘
스리슬쩍 넘어가나 했는데 이제와서 터질줄이야 라는 느낌인데...
레오나
16/07/21 21:53
수정 아이콘
저도 이느낌을 받았네요. 사과문 자체는 깔끔하게 잘 쓰긴 했는데... 기분이 찝찝한건 어쩔 수가 없네요.
16/07/21 21:50
수정 아이콘
더 커지기 전에 봉합하자의 느낌이라.. 수면위로 안떳으면 결국 안올라 왔을 사과문이기도 하고..
논외로 사과문 자체는 깔끔하게 썻네요.
눈물고기
16/07/21 21:50
수정 아이콘
그동안 여태 사과 안하다가, 옆에 크게 사고 터지니까 불똥튈까봐 부랴부랴 사과글 올리는거 같네요.
16/07/21 21:52
수정 아이콘
세상에 이걸 지금 사과를...

성덕들이 그 난리 칠 때는 눈도 깜짝 안하더니
아리마스
16/07/21 21:57
수정 아이콘
성우교체 민원 덕인걸까
바다표범
16/07/21 22:00
수정 아이콘
그거에 더해서 최근 성우계에 크고 작은 사건들이 있었고 이번 김자연 성우로 시작된 사태의 불똥이 튈 수 있으니 민감하게 반응할 수 밖에 없죠
Jannaphile
16/07/21 21:59
수정 아이콘
일단 이러한 계기(?)라도 없었으면 영영 없었을지도 모르는 사과문이니
안 하는 것보다는 하는 게 무조건 낫다고 생각합니다.
막말로 더 미뤘다간 x 되겠다 생각한 거겠죠.
그와는 별개로 사과문 자체는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최적값
16/07/21 21:59
수정 아이콘
사과문에서 제일 중요한게 진정성이라고 생각하는데 타이밍을 이렇게 놓쳐버리니 저게 진심으로 하는 사과라도 의미가 훼손될 수 밖에 없죠
바다표범
16/07/21 22:04
수정 아이콘
그 동안 안하다가 지금에서야하는거 때문에 진정성에 대한 의심은 받을 수 밖에 없지만 사과문 자체는 깔끔하네요.
The Variable
16/07/21 22:14
수정 아이콘
사과와는 별개로 블코의 피드백에 점수를 주고싶네요!
그리고또한
16/07/21 22:18
수정 아이콘
타이밍 때문에 이런저런 말은 나오겠지만 깔끔하긴 하네요.
가외로, 지금 주변 상황이 워낙 혼파망이라-_- 이 정도 진정성으로도 돋보이는 효과가 있기도 합니다. 이 무슨..?!
아이지스
16/07/21 22:19
수정 아이콘
이게 올라올 줄은 몰랐네요
인생의 마스터
16/07/21 22:23
수정 아이콘
타이밍은 그렇지만 사과문은 정말 잘썼네요.
Knights of Pen and Paper
16/07/21 22:25
수정 아이콘
타이밍을 놓친게 많이 아쉽지만 그래도 자신의 잘못에 대해 고민하고 공부하고 분석해서 사과한 점 만큼은 인정해주고 싶습니다. 잘했다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많이 늦은 지금에서라도 참된 반성을 했다는게 어딘가 싶어서....
Artificial
16/07/21 22:28
수정 아이콘
되돌릴 수 없는 과오에 대한 사과지만
그나마 애쓴 마음을 좋게 봐줘야할 것 같습니다.
사람사는 세상인데 밑도끝도 없는 "넌 이제 더이상 뭘해도 어쩔 수 없어" 식의
낙인은 지양해야한다 생각합니다.
뻐꾸기둘
16/07/21 22:36
수정 아이콘
그 때처럼 그냥 뭉게고 넘어가지 않을까 싶었는데 그래도 다행이군요.

좀 많이 늦긴 했지만, 이후엔 성우계에서 다시 이런 제식구 감싸기가 없으면 좋겠습니다.
16/07/21 22:57
수정 아이콘
늦은 사과문이지만 이런 글에는 그냥 받아주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부랴부랴'라든가 '찝찝하다' 라든가 처럼 사과문을 썼음에도 의심과 의혹같은걸 제기하는것은 잘못을 인정하는 사회분위기를 만드는데 도움이 안되는것 같습니다.
뮤토피아
16/07/21 23:50
수정 아이콘
저 역시도 잘못을 인정하고 뉘우치는 사회분위기 조성도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있어 기본적인 요소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댓글에 어느 정도 공감하는 바입니다.
순규하라민아쑥
16/07/21 22:59
수정 아이콘
사과문은 깔끔하지만 타이밍이 조오오오옴 늦고 시기가 저어어어얼묘하네요.
좋게 보이진 않습니다.
칼라미티
16/07/21 23:04
수정 아이콘
뭐...이대로 성우 교체되면 더 이상 이 건으로 신경 쓸 일은 없겠군요.
Jace Beleren
16/07/21 23:11
수정 아이콘
사과문에 본인의 과거 내부 심리가 적나라하게 담겨 있어 읽는내내 불편하네요. 읽기만 해도 기분이 이렇게 안좋은데 쓴 본인은 얼마나 착잡했을까요. 당시 사건 피해자는 대체 얼마나 가슴이 아팠을지... 잘쓰고 못쓰고를 떠나 진정성은 확실하게 느껴지네요. 으...

이번 일은 어쩔 수 없고 깊게 반성한만큼 좋은 모습 보여주시길..
메데이아
16/07/21 23:25
수정 아이콘
보라준같은 여자보다는 훨씬 낫네요.
자판기냉커피
16/07/21 23:27
수정 아이콘
크게 피해없으니까 그냥 넘어갔다가
밥줄끊기가 생겼으니까 사과한거같은 느낌이 강렬하게 들긴하지만...
그래도 안한거보다는 낫네요
독수리의습격
16/07/21 23:36
수정 아이콘
솔직히 타이밍만 빼면 이 정도 사과문을 최근에 본 적이 없어서......
변명 한 마디 안 하고 본인의 그릇된 심리상태까지 다 고백하는 사과문이 흔치 않죠.
16/07/21 23:57
수정 아이콘
시기고 타이밍을 고려하더라도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이런 깔끔한 사과문을 올리는것은 쉬운일이 아니라고 봅니다.
진심이야 본인만이 알겠지만 반성하는 모습을 보았으니 앞으로 더욱 좋은 모습으로 좋은 작품 하시길 응워놔겠습니다.
The Special One
16/07/22 00:08
수정 아이콘
그분의 사과문 이후로 가장 훌륭한 사과문이네요. 타이밍과 계기는 눈감아주고 싶습니다.
구경꾼
16/07/22 00:56
수정 아이콘
진작 올라왔으면 의심없이 받아들였을텐데, 타이밍이 타이밍인지라...

그래도 올라온게 다행입니다.
예쁘면다누나야
16/07/22 01:05
수정 아이콘
역시 김네이쳐 분과는 다르게 상황판단이 빠르네요. 적절하게 사과문으로 자신의 이미지를 손절매 해냈군요.
16/07/22 01:14
수정 아이콘
와.. 간만에 보는 제대로 된 사과문이네요. 옆동네는 트윗 한줄로들 퉁치던데.
16/07/22 01:24
수정 아이콘
처음에는 이제와서 무슨 소용인가 싶었는데 몇 문장 간략하게 쓰는 것보다 더 낫다는 생각과 글 안에 나름대로의 진지하게 생각해온 흔적들이 담겨 있는 거 같네요...조금 더 일찍 해 주시는 것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많이 안타깝네요...어린 시절을 같이 보낸 음성을 가진 분이였기 때문에...

예전처럼 자주 듣고 싶지는 않더라도 들을 때는 눈살을 찌푸리지는 않게 해주는 정도로 된 것 같습니다.
톰슨가젤연탄구이
16/07/22 02:38
수정 아이콘
그래도 귀막고 빼애애액 하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이 상황에 사과하는건 나쁘지 않네요.
리듬파워근성
16/07/22 03:16
수정 아이콘
이제 아나를 픽하겠습니다.
가자 한조! 메르시님 궁 넣어 드릴게여.
김지연
16/07/22 08:12
수정 아이콘
아 앙대
엔타이어
16/07/22 05:29
수정 아이콘
형식적인 사과는 아니군요. 본인도 심각하게 썼다는건 읽으면서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치만 몇년전의 그 대화의 상황을 글을 읽으면서 떠올려보니 굉장히 .. 뭔가.. 좀 그렇군요..
그저 사과문 잘 썼으니 짝짝짝 박수쳐줄만한 기분은 들지 않네요. 그렇다고 뭔가 더 따지고 싶은 것도 아니지만..
찜찜하다는 말이 적당한듯 싶네요.
김지연
16/07/22 08:13
수정 아이콘
이정도로의 사과문을 쓸줄도 모르는 분들도 있을텐데 그런거 생각하면 훌륭합니다
겨울나기
16/07/22 08:27
수정 아이콘
몇 년 전에 받았어야 될 사과문인데 퀄리티라도 좋아야죠(..)

어쨋건 사과문도, 성우 교체 논의도 환영합니다.
Miyun_86
16/07/22 08:38
수정 아이콘
시점이 미묘해서 뭐라 할 말이 없네요...
다른 분들 말씀처럼, 찝찝하다고 표현하는게 적당할 듯 싶습니다.
스타벅
16/07/22 09:47
수정 아이콘
안한거 보다는 이제라도 하는게 좋죠. 본인도 계산적으로 보일수 있다고 인정하셨으니 더 할말은 없네요.
compromise
16/07/22 09:52
수정 아이콘
사과문 깔끔하네요. 사과문에까지 꼬투리 잡고 싶지는 않네요.
16/07/22 10:06
수정 아이콘
비록 몇년 지났어도 옆동네 누구처럼 회사에 하는 단문 사과가 아닌 진심이 느껴지는 사과문이네요
저 신경쓰여요
16/07/22 10:14
수정 아이콘
글 자체는 누구도 부정하기 어려울만큼 진심이 담긴 것 같은데 시기가 넘 늦었고 또 일 불거지니 올라온 거라서...

개인적으론 이제 망하라는 생각까진 안 하겠지만 응원으로 돌아서기도 힘든... 그 정도의 미묘한 느낌이네요.

다만 그때의 감정 하나하나를 전부 돌에 새기듯 썼는데, 쓰면서 스스로도 매우 고통스러웠으리란 생각은 들어서 그 점은 인간적으로 안타깝네요.
16/07/22 10:18
수정 아이콘
많이 늦었지만 진심을 담은 사과문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레가르
16/07/22 11:18
수정 아이콘
늦었든 뭐든 이정도 사과문도 못쓰는 사람들을 많이 봐서 그런지 전 좋게 보이네요
신용운
16/07/22 12:02
수정 아이콘
이런걸 보면 한국 성우계가 크기가 작다는걸 다시 한 번 느낍니다. 이전부터 계속 말이 많았음에도 이번에야 뭔가 결과물이 나온 걸 보면 말이죠..
그와는 별개로 사과문은 잘 썼다 생각합니다.
-안군-
16/07/22 14:41
수정 아이콘
안하고 뭉게는 것보다야 100배 낫죠. 성우분도, 블코도 잘 한 처신이라고 보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9660 [오버워치] 심각해지는 핵 상황. [51] 자마린18659 16/07/28 18659 2
59659 [스타2] 2016년 7월 넷째주 WP 랭킹 (16.7.24 기준) - 고병재, 테란 Top3 진입! [2] Davi4ever5816 16/07/28 5816 1
59658 [기타] [클로저스] 레비아 그들의 논리가 맞는가. [28] 세이젤6773 16/07/28 6773 2
59655 [기타] [길드워1] 이야말로 선구안을 가진 대작이죠. [23] 언니네이발관9906 16/07/27 9906 8
59654 [기타] [블러드본] [소리주의] 역대급 폭풍간지 보스 [18] 이회영13971 16/07/27 13971 3
59653 [기타] 2016 블리즈컨 가상입장권 + 선물꾸러미 구매 비용 [24] Secundo8545 16/07/26 8545 0
59652 [기타] 대항해시대3 연재(5) - 흰비늘계단, 파르테논신전, 미케네 [14] guldan15463 16/07/26 15463 14
59651 [기타] [포켓몬] [스압] 뭐? 꼬렛이 포켓몬스터 X에 안 나온다고? [91] Sgt. Hammer12027 16/07/26 12027 37
59650 [오버워치] 오버워치 공수 밸런스 개선안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42] habsburg9733 16/07/26 9733 0
59649 [기타] [포켓몬GO] 일본 여행 도중에 열풍을 느끼고 왔네요. [18] 어리버리7569 16/07/26 7569 0
59648 [스타2] 프로리그 병행 시즌을 이렇게 했었다면 어땠을까요? [24] 성수9062 16/07/24 9062 0
59647 [기타] [워크3] PGL 결승 장재호 우승!! [44] kkaddar13684 16/07/24 13684 10
59646 [LOL] SKT 정글러/메인딜러간의 극명한 대조를 이루는 스탯.data [121] Vesta18024 16/07/24 18024 9
59645 [LOL] 현시점 LCK 롤드컵 경우의 수 정리 [16] Shotable11333 16/07/23 11333 3
59644 [하스스톤] 안녕로봇이 정규전에 편입?? [63] 이진아12008 16/07/23 12008 0
59642 [오버워치] 승자결정전에 대한 개선안? [31] pgr-2925138781 16/07/23 8781 0
59641 [LOL] 나이스게임TV 김경우 캐스터(aka.에스퍼란자) 트위터 발언 논란 [207] 키토35848 16/07/22 35848 3
59640 [오버워치] 데이터로 보는 팀별 실력 [8] SC211233 16/07/22 11233 0
59638 [오버워치] 아나 성우 논란 처음 제기한사람이 메갈 유저라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124] 홀리워터13509 16/07/22 13509 0
59637 [스타1] 새로운 패치가 예정되어있다고 합니다. [103] 열역학제2법칙18373 16/07/22 18373 2
59636 [LOL] 중국 LSPL에 난리가 났네요. [86] 코우사카 호노카17220 16/07/22 17220 5
59635 [기타] 다이렉트 게임즈 2016 여름세일 [39] 샨티엔아메이10515 16/07/22 10515 0
59634 [히어로즈] 히어로즈 이런저런 이야기 "블리즈컨을 향하여" [20] 은하관제6282 16/07/22 6282 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