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6/06/04 18:59:45
Name 태랑ap
Subject [LOL] CJ vs 아프리카 1경기 BDD선수의 템트리
로아/대천사/퀵실

로아/대천사/퀵실/공허

로아/대천사/퀵실/공허  이후에 큰지팡이

로아/대천사/퀵실/공허 / 큰지팡이 이후 38분에 귀환해서 [큰지팡이] 팔고 수호천사

40분 30초 교전에서 수호천사 빠지고 귀환

다시 [수호천사]팔고 다시 큰지팡이

44분 20초에 큰지팡이 -> 라바돈의 죽음모자 로 업그레이드

46분 적 억제기 교전에서 앞점멸로 터지고 부활후
[라바돈] 팔고 다시 수호천사

결과적으로 극후반 미드라이너의 아이템이 3공 2방템이라는 아쉬운 선택과 그과정에서 발생한 손실


종합 쌩으로 판 코어템 수호천사/라바돈
중간에 판 재료템 큰지팡이
2.5코어 아이템을 상점에 판매했다 재구입했었네요

운타라의 포지셔닝도 너무 엉망이였고 지난경기 역대급 바론오더에 이어
너무나도 유리해서 최선의 선택지가 즐비한 상황에서 최악의 최악만 선택한것도 아쉽고
그나마 크레이머 선수와 하루 선수가 좋은모습 보여줬었는데
이 경기를 패배할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엉망이였고 그중 하루 선수와 크레이머 선수의 분전...

수많은 패배 요인중에 비디디 선수만 유독 극딜당하는건 아이템 트리의 임펙트가 너무 큰거같아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06/04 19:10
수정 아이콘
템을 다 떠나서 메드라이프가 너무 못해서 실망이었습니다
bemanner
16/06/04 19:21
수정 아이콘
cj가 진 한타들은 bdd가 무슨 템을 갔어도 지는 한타였습니다. 4대천사 1라바돈 가도 딜 넣을 수조차 없는 한타였어요..

cj선수들 개인기는 다 좋았고 그냥 서로 하나된 상태로 이득볼 수 있는 오더대로 가면 될텐데. 의사소통을 가다듬을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16/06/04 19:23
수정 아이콘
후반에 비디디선수의 템트리가 패배에 얼마만큼의 영향을 준건지 저는 잘 모르겠지만
CJ가 중후반까지 압도적으로 리드할 수 있었던 건 비디디가 미드에서 솔킬 내면서
스노우볼링을 굴린 덕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연의하늘
16/06/04 19:24
수정 아이콘
매라가 영 죽쒀서 할말이 없었습니다
뜨거운형제들
16/06/04 19:27
수정 아이콘
제2의 페이커 소리를 듣던 선수가 그냥 보통 선수가 되버렸네요.. 아니면 팀웍이 문제인지.. 확실히 프로의 벽이 높긴 높네요.
게다가 CJ는 어디부터 손을 봐야 할지... 팬들은 항상 기다려주는데, 이번 서머 끝나면 이제 내년까지 기약이 없는데,
내년 리빌딩을 기다려야 하는지... 선수가 문제인지, 코치진이 문제인지..
16/06/04 19:30
수정 아이콘
그냥 이번판은 매라때문에 졌다고 봐도 과언이아니죠.
수많은 패배 요인중에 제일 컸던건 비디디의 아이템트리가 아니라 매라의 플레이였습니다.
태랑ap
16/06/04 19:33
수정 아이콘
전 매라 운타라 두선수 우열을가리기 힘든거같습니다
탑 억제기 교전이 결정타였죠 이상하게 물리면서 매라는 앞으로 들어가며 최악의 스킬활용
거기에 빨려들어가며 앞점멸하는 라이즈까지....
16/06/04 19:34
수정 아이콘
비디디선수의 템트리가 패배에 일정부분 책임이 있을순 있어도 게임 터트린건 운타라선수였어요 탑인히비터 앞에서 마오카이한테 w거리까지 그냥 걸어가다 물려서 터진거 바텀2차타워에서 또 물려서 한타지고 게임 끝난거 두번에 승기 넘겨준 게임이었습니다
태랑ap
16/06/04 19:36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다만 3용먹을때 라이즈의 플레이를 생각하면 템트리 아니라도 비디디선수의 지분도 적지는 않을거같습니다
애초에 추격의 시발점은 거기였죠
LovingSound
16/06/04 19:34
수정 아이콘
지금 CJ는 누구 탓을 하기 뭐한게.. 그냥 다들 전체적으로 맛이 간거 같아요..
반니스텔루이
16/06/04 19:35
수정 아이콘
비디디 템도 템인데 운타라 에코가 게임을 몇번 던지는건지..
16/06/04 19:36
수정 아이콘
능력이 부족한 코칭스텝과
생각이 없는 프런트의 합작품이죠.


롤판에 다른 스포츠와 같은 리빌딩은 없습니다. 선수들이 1년 계약을 하기 때문에 스타1처럼 한 선수가 한팀에 오래 있는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현재 선수들은 CJ를 떠나면 그만인 겁니다.

즉 내년도 이걸 또 본다는 거죠.
두부과자
16/06/04 19:46
수정 아이콘
그냥 cj 선수들이 못하는거 같던데요.
그 욕먹던 강현종/손대영 아프리카,중국 가서 잘나가고 있죠.
그리고 애초에 lol은 코칭스텝 책임보다 선수책임이 훨씬 큽니다.
코치의 영역인 밴픽마저도 선수의 챔프폭에 절대적으로 의존할수 밖에 없죠.
레오나
16/06/04 19:49
수정 아이콘
어떤 근거가 있는건가요? 코칭스템과 프런트의 합작품이란건?
16/06/04 20:09
수정 아이콘
선수들을 영입하는 여건을 만들어 주는 것은 근본적으로 프런트의 몫으로 보고요

연패에 빠진 팀을 리바운딩시키는 것이나
각각의 선수의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것은 코칭스텝의 몫으로 봅니다.

즉 제대로 뽑지도 못하고 제대로 키우지도 못했다고 보는 것이죠.
16/06/05 00:33
수정 아이콘
그 지긋지긋하게 따라붙는 코칭스탭 이야기는 코칭스탭 전원을 통으로 세 번 정도는 더 갈아도 또 나오겠네요.
16/06/04 19:38
수정 아이콘
한사람이 오더만하고 4명이 따르기만해도 이정도 경기는 안나 올듯합니다;

거의 아프리카가 진경기를 본인들이 다시 ..비벼서 5:5싸움 나오게 만들었는데 (에코물리며 스타트) 거기에 2억제 상태에서..

또다시 물린 에코 포지션 ;

가장 큰건 에코였지만 메라도 상당한 실수를 몇번 봣고 (마지막 한타시 궁은 ;;) 전체적으로 CJ경기력이 엄청 안좋았습니다.

비디디는 상황에 따라 아이템을 바꾼거라고 판단되긴 하는데 제일 큰 문제는 에코와 메라였습니다.
16/06/04 19:47
수정 아이콘
현재 CJ는 중심을 잡아줄 선수가 없는 것이 큽니다. 메라가 지난시즌 막바지부터 힘이 빠지면서 연패를 하고 있지요. 나머지 선수는 올해 처음 롤챔스 경기 하는 선수들이구요. 오늘 1세트 같은 실수가 나온것을 보면 2라운드 맴버 전원 교체하지 않은 이상 힘들다고 봅니다.
행복한인생
16/06/04 19:52
수정 아이콘
비디디가 그런데 일부 cj 팬들을 제외하면 언제 페이커급 기대를 받았나요.
엄밀하게 말하면 솔랭과 프로데뷔때의 모습으로 진지하게 페이커 후계자로 기대받던건 루키밖에 없고
비디디랑 같은 때 데뷔했던 스카웃조차 솔랭 순위에서도 비디디보다 위에 있었죠.
그 스카웃이 skt에서 보여줬던 모습을 상기하고 비디디도 그냥 평범한 미드로 기대하고 본다면 준수하게 잘해주고 있는거
같은데 굳이 기대치를 하늘로 올려놓고 실망했다 이러는거 같아요.
16/06/04 19:56
수정 아이콘
저도 비디디는 준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고 봅니다. 현재 CJ의 문제는 비디디가 못한다기 보다 5명 팀워크가 맞지 않다는게 크다고 봅니다.
16/06/04 19:57
수정 아이콘
기대치 빼더라도 그냥 못합니다 cj팬들도 눈없는거 아니예요
16/06/04 19:58
수정 아이콘
메라가 너무 심하게못하는게 문제입니다 저번시즌부터 느낀거지만 메라가 받쳐줘서 크레이머가 잘한다? 이게 아니라

크레이머가 잘해서 메라가잘해보이는? 뭐 이런식이랄까 아무튼 정말 심각한거같은데 CJ코치진이나 프런트들이 어떻게 생각하냐 이거겠죠

개인적으로 지금 CJ에서 방출1순위는 메라입니다 메라만 바뀌면 그나마 지금보단 좋아질거같습니다
16/06/04 22:45
수정 아이콘
CJ 스프링때 그나마 메라가 큰활약한 경기가 꽤있는데
봇라인전 주도하면서 메라가 로밍으로 풀어주는거 아니였으면 CJ는거의 강등권에 있었을거임

그후에 CJ 상대하는 팀들은 봇에 정글러가 힘 많이주게되고 그런 플레이 나오면서 CJ연패가 계속됨

CJ는 미드정글 문제가 크죠
정글러가 미드시팅 하다가 성장뒤쳐지고 그렇다고 카정이나 국지전을 잘하는것도 아님
라인전 단계서만 잘하는 BDD
라인전 잘하면 좋지만 그걸 한타때 못굴리면 소용이없음.. 해외팀들 미드가 자주 보여주죠
거기에 운타라도 뽀삐 피오라 메타 끝나고 메타에 뒤쳐져있고
16/06/04 23:59
수정 아이콘
그나마 큰활약한 경기라.. 다른 서폿 선수들도 큰활약합니다

프로는 결과가 중요합니다 그리고 최근 메라의 몇시즌성적은 처참하구요 또하나 강등권이라 말씀하셨는데

저번시즌 9등 10등이 2승 1승이었습니다 CJ? 8승했습니다 몇경기 더이겼으면 플레이오프에요 강등권이아니라 플레이오프 가능성이 더 높다말씀하시는게 맞습니다 최근 16연패는 그 어떤한 변명으로도 할수없는수치입니다 프로라는 이름을 달았으면..
16/06/05 00:47
수정 아이콘
그러니깐 서폿보다 다른문제가 크다는거죠
CJ 이긴경기에서 그나마 큰 활약한 봇듀오 빼면 몇세트 이겼을지 궁금합니다(저는 참고로 저번 스프링 CJ경기는 다봤네요)
봇듀 아니였으면 스베누나 콩두한테도 졌었어요
특히 초반에 스베누한테 거둔 승리때문에 팀이 반등해서 망정이지 그경기 졌으면 역으로 스베누가 케스파컵 기세를 몰아서 몇경기 더 이겼을수도 있고요
CJ는 팀랭 자주돌려서 다른 팀이랑 자주 만나는데 랭크에선 승률자체가 괜찮아요.. 왜냐면 상대팀이 대회마냥 솔랭 5:5에선 타이트하게 운영 안하거든요
자연스럽게 라인스왑 안하고 정글러도 봇 빡빡하게 압박 안하면서 봇캐리 나오는 경기가 자주있어요
오늘 경기도 바텀이 문제였나요? 1세트 스노우볼 굴리는데는 바드도 혁혁한 공을 세웠죠. 라인전 안밀리면서 로밍다니고 빅토르 짜르면서 스노우볼 크게굴리고
패인은 2억제기 밀고 탑에서 개똥같은 운영을 한게 문제였지
2세트도 바텀이 터졌나요? 전혀 아니죠.
CJ는 락스나 SKT같은 팀상대로 제외하곤 바텀이 터지면서 지는 경기는 제 기억엔 없습니다. 있어도 아마 1~2경기?

최근 몇시즌이 처참하다고요?
15년도에 연속 3위했으면 메라는 그럼 님 논리대로라면 탑3 서폿이였네요..
16년도에 메라빼고 전원 바뀐 멤버 팀 순위로 개인 실력을 판단하는게 웃기지 않나요?? 이건 5:5게임이에요
16/06/04 20:00
수정 아이콘
그리고 하나더 쓰자면 메라는 몇년전부터 절대 잘하는 서폿이 아니였습니다 당대 최고라 평가받는 13푸만두 14마타 15~16 울프

이친구들보다 한참이나 아래였습니다 그리고 차라리 고릴라가 더 잘하면 잘했지 메라가 왜그렇게 고평가를 받는지 이해도 안될뿐더러

이런 친구를 계속 데리고있는 cj프론트진이나 코칭스텝도 이해가안되네요
트윈스
16/06/04 20:24
수정 아이콘
저번 시즌에 매라가 못했다구요? 저번 시즌 막바지부터 힘이 많이 빠지긴했어도 매라는 좋은 모습 꾸준히 보여줬죠.
16/06/04 21:18
수정 아이콘
도대체 꾸준히 좋은모습이라는게 리그막판 10연패한팀에게 뭐가 좋은모습인지 모르겠고요

리그8등팀한 서폿이 이렇게 고평가받는거보면 정말 할말이없네요
16/06/04 22:43
수정 아이콘
못했죠
특히 오더까지 담당하는거면....
트윈스
16/06/04 23:28
수정 아이콘
잘했죠. 생짜 신인들 데리고 크래이머랑 강등권 면하게한게 매라니까요. cj에서 밧듀오들 mvp포인트만봐도 스프링에서 이팀이 얼마나 바텀에 의존하는지는 명확한데요. 리그 후반부부터 그 바텀이 부진하니까 줄곧 연패죠.
16/06/04 23:42
수정 아이콘
mvp 많이 받으면 잘하는건가요? 8등팀한 서폿이 잘했다는 평을 듣는선수는 메라밖에없을겁니다
트윈스
16/06/04 23:55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cj가 노답인거죠. mvp받기 힘든 서포터가 mvp를 그렇게 많이 받을만큼 바텀 의존도가 높으니까요.
16/06/05 00:02
수정 아이콘
허허 그렇게 따지면 운타라 3번 비디디3번 버블링2번받았는데 이친구들은 어떻게받은걸까요?

그리고 메라가 5번받았는데 생각하시는것만큼 그렇게 차이나지않습니다
트윈스
16/06/05 01:11
수정 아이콘
lck에서 서폿이 mvp타기가 정말 힘들죠.
탑20중에 서폿은 매라하나고 전체순위에서도 서포터는 6명뿐입니다. 그중에서 매라가 1위에요.
스프링에서 매라의 퍼포먼스가 고릴라나 울프에 비할바는 절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cj에 매라없었으면 그 생짜 신인들 데리고 그 성적 조차 절대 못찍었습니다.
cj 초반 평가는 무승후보에 강등권팀이였어요.
AirQuick
16/06/04 20:43
수정 아이콘
지금 약간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긴 하지만 스프링까지는 잘 했습니다.
CJ가 승리한 경기만 보더라도 매라가 버블링과 적극적으로 라인전 개입해주면서 라인 터트려서 이긴 경우가 굉장히 많은데요.
16/06/04 21:19
수정 아이콘
스프링까지 잘했다는데 객관적인 자료로 말씀하셨으면좋겠습니다 리그 8등팀한 서폿입니다

엄청 못한다고 비판받아야 할 성적이라 이말입니다 제말은
AirQuick
16/06/04 22:27
수정 아이콘
서포터 순위 = 팀 순위는 아니거든요.
16/06/04 23:23
수정 아이콘
스노우플라워 퓨어 레이스 체이 울프 하차니 고릴라 지금 저번시즌 상위 7개팀 서폿입니다

메라가 저중에 누구보다잘한다는것이지요? 서포터순위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아무리생각해도 저 7명이 메라보다는 잘하는거같은데요 물론 주관적일수있겠지요

근데 최근 16연패팀에 서포터가 저7명보다 잘한다는건 절대 동의할수없습니다
AirQuick
16/06/05 07:36
수정 아이콘
지금 폼이 좋다고 말한적 없습니다.
서포터 순위는 모르겠고 스프링 시즌때 서포터 중에서 MVP 포인트 1위인 선수에게 8위급이라고 말하는게 정상적인 사고방식이 아닌 건 알겠네요.
16/06/05 09:11
수정 아이콘
Mvp 순위는 그냥 팀에서 비중 정도지
1위라고 다른 선수보다 잘한다는 성립 이 안되죠 10위급 선수도 같은팀에서 제일 잘하면 mvp 받을수 밖에 없으니까요 물론 그런팀은 애초에 승리를 못하겠지만요
AirQuick
16/06/05 09:23
수정 아이콘
상대방보다 못 했는데 팀에서는 제일 잘 해서 MVP를 받은 경우가 있나요? 저는 거의 보지 못했는데요. MVP 포인트 1위라고 다른 선수들보다 잘 한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적어도 못하진 않는다는 지표로는 충분한 공신력이 있다고 봅니다.
딱히 MVP 포인트로 줄 세우고 싶은 생각도 없고, 애초에 최상위권을 제외하면 선수들 줄 세우기가 큰 의미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객관적인 지표도 있는데 그걸 다 무시하고 자기가 보고싶은 것만 보면서 선수를 폄하를 해서는 안 된다는 겁니다.
16/06/05 09:30
수정 아이콘
애초에 mvp포인트는 객관적인 지표가 될 수가 없어요
울프, 고릴라가 못해서 mvp를 못받는게 아니니까요

Mvp포인트는 팀내에서 두각을 나타낸다 정도로 읽어야지

실력적 지표로는 읽기 힘들죠
AirQuick
16/06/05 09:39
수정 아이콘
저는 MVP를 많이 받은 사람이 못 한다고 볼 수 없다고 했지 MVP 못 받은 사람이 못 한다고 말한적 없습니다.
이 두 개는 전혀 다른 명제입니다.
도도갓
16/06/04 20:57
수정 아이콘
여기서도 저평가 받는 고릴라..
16/06/04 21:20
수정 아이콘
고릴라는 우승경력만 없지 정말 대단한 서폿입니다 고릴라가 메라보다 지금 폼도좋고 잘하는선수인데

계속 저평가받는거보면 안타까울뿐입니다
아저게안죽네
16/06/04 21:54
수정 아이콘
그렇게 생각하시면 차라리 고릴라가 이런 표현을 쓰시면 안 됐죠. 고릴라는 나진 실드가 롤드컵 진출했을 당시부터
꾸준히 최상급 서포터였고 그 때부터 울프를 제외하면 커리어에서도 앞서는 선수가 없는데 그런 비유에 꺼낼 급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6/06/04 22:18
수정 아이콘
저 위에 고릴라 예시는 그냥 쓴것일뿐 아무 의미도 뜻도 없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저번시즌 CJ가 8위했는데 7위이상팀부터 서포터들은 전부 메라보다 잘한다생각해요
양정원
16/06/05 18:10
수정 아이콘
저는 되려 고릴라로 인해 그동안 저평가 받은 울프 때문에 지긋지긋하네요. 이제야 좀 제대로 평가 받는다고 생각하고요.
스프링과 MSI 우승 안했으면 계속 저평가 받았을듯.
16/06/04 20:02
수정 아이콘
라이즈 퀵실은 딱 중반용이고 중후반부터는 퀵실을 팔고 가엔으로 계속 가면서 데캡가야되는데. 너무 왔다갔다하긴했죠. 근데 그걸 떠나서 빅토르가 후반 기여 훨씬 좋고 특히 브라움 마오카이 있으면 아무것도 못하는 라이즈 특성상 비디디가 잘못했다고는 생각 안합니다. 오히려 원딜을 루시안 뽑은게 문제죠.
라이즈 있으면 원딜은 팔이 길어야됩니다. 라이즈 뽑으면 상대 루시안픽을 억제할 수 있어서 굳이 가져올 필요가 없어요.
16/06/04 20:07
수정 아이콘
cj가 반등의 기회를 찾아야 할텐데... 지는 경기에서도 자기역할 해주던 선수가 BDD였는데...
지금 세트 15연패인가 그렇다고 하더군요. 비단 BDD만 연패 중인 것은 아니지만
내성적인 선수들이 혹여나 더 깊은 슬럼프에 빠질까 걱정이 됩니다. 정글러 하루 선수가 제가 챌린저 경기
종종 볼 때마다 정말 잘하던 선수라 기대가 많았는데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한 것 같아 보이더군요.
그리고 가장 큰 문제는 바텀 듀오가 심각하게 기량이 떨어졌다는 거에요. 윗분의 평가처럼 매라가 1티어 서포터가 설령 아니었을지라도
꿋꿋이 자기 자리를 지키던 선수인데 오늘같이 매라가 흔들리면 정말 CJ는 마지막 교두보마저 사라지는 느낌이더군요.
선수가 그렇게 많은데 제대로 활용 못하는 것도 아쉽고, 위에 코치진과 프런트의 문제점이란 말도 이해는 갑니다. 선수들이 기량이 떨어졌다면
감독 코치진도 잘못이 없진 않죠. 스프링 때 그래도 플레이오프 도전하고 뭔가 희망이 보이던 팀인데 갑자기 이렇게 된 이유를 모르겠네요.
오비토
16/06/04 20:07
수정 아이콘
일단 CJ는 지난경기까지해서 14연패까지 어쩌고 보면 몰리고 몰린 팀이라고 생각합니다. 팀의 기둥이 되어줄꺼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던 매라선수는 서폿탱커메타에서의 활약은 눈부셨지만 현재 원거리 서폿메타에서는 예전부터 지적되어왔던 원거리 서폿챔피언 숙련도와 시야장악력 문제가 불거져 나오면서 오더가 산으로 가고 있고.. 운타라 선수는 첼린저 최상위권이기긴 하지만 스프링 뽀삐나 노틸러스 챔프이외에 이렇다할 경기력을 보여준적이 없죠. 오늘 경기에서는 마오카이에게 마지막한타에서 포지션을 너무 내줬고요.. bdd선수는 그래도 준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고 봅니다. 물론 오늘 경기에서 bdd 선수의 템트리 선택에는 아쉬움이 남습니다만 그래도 솔킬까지 내면서 적극성을 발휘해 줬다는 면에서는 이번경기에서 얻어가는게 있었다고 봅니다. 하루선수는 킨드레드 벤카드를 뽑아내는데 있어서 아직까지 의미가 있다고 보지만 팀플레이를 의식한 나머지 정작 솔랭에서의 파괴력있는 모습이 나오지 않아 아쉽습니다. 아직까지는 경험치를 좀 더 먹여줘야 된다고 보고있고요.. 크레이머선수는 분명 물건이긴 합니다만 어깨가 너무 무거워 보입니다..
도깽이
16/06/04 20:10
수정 아이콘
바드덕분에 역전의 찬스를 만등고 8대3정더로 몰기도 했는데..
오비토
16/06/04 20:12
수정 아이콘
2경기에서는 블라디미르를 상대로 셀프카운터 빅토트를 가져가는 안일한 픽벤을 보여줬다고 생각하고요..운타라의 에코나 메라선수의 나미,그리고 그라가스는 의문부호가 계속 달립니다..
마이스타일
16/06/04 20:21
수정 아이콘
팀 차원에서 블라디에 대한 연구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로 보이더라구요
16/06/04 20:28
수정 아이콘
제목도 바꾸었으면 좋겠습니다. bdd템트리는 패배 지분에 절대적이다라는 생각이 안듭니다.
실제로 가장 승부를 망쳤던 탑억제기근처에서 싸움을보면 라이즈가 저뒤에있는데 에코가 알아서 물리고, 바드는 의문의궁 + 점멸로 자살 이게 문제였죠.
라이즈 템트리가 가장 문제였다면, '라이즈가 손을 열심히 흔드는데 상대방 체력에 기스가 안난다' 가 나와야하는데 실제로는 아군이 앞에서 어버버버 물리다가 손몇번 못흔들고 cc기맞고 죽은게 다반사였죠.

불판 게시판에서 썼지만 클템해설말대로, 2억제기 민상태서 바론 기달려서 운영만했어도 이길확률 9할이상은 됐다고 생각합니다.
그 여지를 준 CJ 판단력이 최악이었죠.
오비토
16/06/04 20:34
수정 아이콘
심지어 바론이 뭐 몇분 남았던것도 아니고 바론 몇십초 남았던 상황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에코의 포지셔닝이 너무 안일했고, 마오카이가 귀신같이 그 에코를 물었고, 당황한 CJ가 최악의 전투구도를 만들면서 터졌죠.. BDD 선수 템트리에도 문제가 절대적이지는 않았지만 분명 영향은 있었다고 봅니다. BDD선수가 스프링에서 아지르 플레이했었을때였나요 존야를 안사고 공격적인 템트리를 구사하다가 아지르가 터져버려서 게임이 뒤집혀서 팬들에게 질타를 받았던게 좀 안좋게 남았었는지... 오늘은 되려 너무나 수비적인 아이템을 가서 잘큰 라이즈치고 딜을 많이 못먹은 감이 없지않아 있었죠.
태랑ap
16/06/04 20:45
수정 아이콘
왜 제목을 바꿔야하나요? 제목이 BDD선수 극딜도 아니고
저역시 팀패배의 가장많은 지분을 BDD선수가 가지고있다고 생각은 안합니다

많은 이유중에서 불판이나 커뮤니티에서 라이즈가 많이 언급되는 이유가 본문에도 있구요
의아한 템트리에 잦은 아이템 교체로인한 손실 그게다입니다
세븐셀렉트
16/06/04 20:32
수정 아이콘
비디디 일부 cj팬들이 아프리카 bj도 있는 매드무비가지고 너무 설레발친거 아닌가요?
진지하게 정식적인 후계자로 기대받았던건 루키나 스카웃밖에 없었다고 봅니다.
애초에 솔랭성적부터가 비디디는 스카웃 루키보다 아래였는데, 왜 자꾸 고평가하면서 비디디를 떠미는건지;;
여기서 기분나쁜게 cj팬분들은 페이커 핑계대면서 비디디 치켜세운다음 미키 쿠로 플라이 등...다른팀 선수들을 은근히 저평가 하고
다른팀 선수들을 언급조차 왜 안하는건지?삼성 룰러나 진에어 블랑 이야말로 유망주같던데....
그리고 솔킬땀으로써 분위기를 가져왔지만,한타에서 앞점멸해서 들어가서 짤려주고, 점멸 수은 다있는데도 짤리는게 말이 됩니까?
미드만 놓고보면 솔킬당했던 미키가 더 잘했고 승리했죠.cj팬분들 미키를 저평가하는거 그만했으면 합니다.
1세트만 봐도 cj 서폿,정글이 미드 커버를 20분째 희생해줬는데 혼자 봇에서 크던 쫀끄가 딜 다 했습니다.
운타라가 가장못했다는건 동의합니다. 이 선수는 에코 이해도가 낮은거같아요.연습 더 해야합니다
오비토
16/06/04 20:39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운타라 선수가 오늘 1세트 패배에 지분이 가장 크다고 보고요..현재 CJ한테는 확실한 이니시와 팀원들이 딜할 상황을 만들어주는 챔프를 기용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오늘 경기에서 마오카이와 에코를 뒤바꿧다면 경기가 좀 달라지지 않았을까하는 생각도 들고요..
Jace Beleren
16/06/04 20:33
수정 아이콘
그냥 희생양인거죠. 애초에 라이즈가 데캡 6개 들고 있었어도 못 이길각에서 한타 두번 져가지고 끝난 게임인데... 팀원들이 딜 할 상황을 안 만들어주는데 공템가면 딜 할 수 있나요? 그건 개인의 선택이죠. 오늘 페이커도 1경기 2경기 조합에 따라 극딜템갔다가 존야빨리 갔다가 한것처럼 비디디도 도저히 공템간다고 딜을 할 상황이 아니라고 생각한거죠. 오판이었지만

딴걸 떠나서 순수 솔킬로 미드 격차 벌어져서 한입 줏어먹겠다고 정글 서폿이 와서 구멍파기식으로 스노우 볼링 굴린 게임에서 '봇, 정글이 미드만 키워줬다' 라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많은 시점에서 더 이야기해봐야 별 소용 없을것 같네요. 오늘 CJ 1경기가 서폿 정글이 미드만 케어해줘서 미드가 잘 큰 게임이라니... 크크크크

오히려 제 기억에 남는 장면은 라이즈가 더티파밍 했으면 CS 15개는 더 먹었을 상황에 서폿 정글이 되도 않게 미드 터널 다이브각 보자고 한 3분은 붙잡고 있다가 괜히 셋다 손해만 보고 터덜터덜 집간 장면이 떠오르는데
세븐셀렉트
16/06/04 20:37
수정 아이콘
그럼 아닌가요? 에코 잘못도 크지만 바드와 엘리스가 미드에 살았고 그때문에 라이즈가 솔킬딴 스노우볼을 더 굴릴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미키 빅토르 성장 늦어진게 팩트아닌가요?
16/06/04 20:44
수정 아이콘
라이즈가 솔킬따서, 미드주도권넘어가고 무리한 시야장악하던 브라움따고 바다드래곤먹은건 생략하시면안되죠..
그것때문에 봇도 풀렸는데요
세븐셀렉트
16/06/04 20:50
수정 아이콘
자꾸 윗글이 내용 추가해서 제가 쓴게 안맞는것처럼 보이네요.윗댓글을 실시간으로 본것만해도 3번이나 고쳐쓰신거같네요.제 의견은 처음에 쓴 짧은글에대한 거였지 저렇게 길지 않았어요. 라이즈가 솔킬로 멋지게 분위기를 가져왔고 스노우볼 굴려 브라움따고 용을가져왔죠.그후 미드에 커버가 빡세게 들어가서 미드포탑 없어지고 빅토르가 더 망해갔었죠.
The Variable
16/06/04 20:50
수정 아이콘
아무리 봐도 템이랑 별로 상관없이, 아예 그냥 ad템인 시미터 올렸어도 질 수가 없는 게임이었습니다. 탑 억제기에서 싸우는 샷콜을 누가 낸 건지는 모르겠지만 운영 자체에 뭔가 문제가 있어요.
오비토
16/06/04 20:52
수정 아이콘
탑 억제기앞에서의 한타는 운타라선수의 에코가 마오카이에게 뒤틀린전진 사거리를 내주면서 한타가 시작한거 아니었나용?
The Variable
16/06/04 21:06
수정 아이콘
딱히 그 위치에서 팀원 전체가 서성거렸어야 될 이유 자체를 모르겠습니다. 이현우 해설 말대로 거기서 싸워보는 게 아프리카 쪽 마지막 희망이었으니까요.
오비토
16/06/04 20:50
수정 아이콘
CJ선수들이 전체적으로 조급함이 느껴진다라고 하면 맞을까요..
이번경기에서는 그나마 저번부터 지적되오던 오브젝트 관리부분에서 신경을 쓴것같았지만 3번째 바다드래곤을 먹는 타이밍과 탑억제기앞에서의 한타라든지.. CJ가 조금만 더 참고 바론을 먹고 한타를 했다면 좋은 한타를 할 수 있었을텐데 더 좋은 상황을 만들수 있었을텐데라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14연패에 이어서 16연패인가요? 여튼 그 과정을 거쳐오면서 얼마나 세트승리에 목이 말랐으면 그랬겠냐만은 그럴수록 조금더 침착해져야되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16/06/04 21:00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랑 스크림을 가정하면 5판해서 5판 다질 실력은 아닌거 같은데 뭔가 조급함에 스스로 말리는 느낌도 있습니다.
선수들이 위닝마인드를 잊어버린 느낌이라 강등권은 확실히 피하기 힘들어 보이네요.
도도갓
16/06/04 21:01
수정 아이콘
요즘 cj를 보면 합쳐서 마이너스가 되는것 같습니다. 선수들 개개인은 다 무난무난 한거 같은데..
16/06/04 21:55
수정 아이콘
그리고 메라선수가 샷콜링해가면서 팀운영을 리드하는게 좋지않다는건 프로스트 막바지때 이미 드러났다고 생각합니다 운영까지 도맡아버리면 자기 장점도 잃어버리는 모습이 그때부터 자주 나왔었기에 메라선수말고 운영을 같이 만들어줄 스타일의 선수가 한명은 필요할겁니다 버블링선수가 딱 맞는짝이었다고 생각하는데 프로레벨에 적응을 못한게 참 안타깝네요
16/06/04 21:58
수정 아이콘
그냥 지난시즌 스베누나 콩두 보면 알수 있죠.
패배가 거듭될수록 선수들은 제 모습을 잃어버릴 수밖에 없습니다. 끊어내는 수밖에요.
누구의 잘못 때문에 계속 지는게 아니라, 계속 지기 때문에 잘못이 터져나오는 겁니다.
빅뱅이론
16/06/04 22:12
수정 아이콘
요즘 CJ는 오브젝트 콜이 정말 호러블하죠. 생각없는 라인관리, 아몰랑 귀환, 눈뜨고 바론먹히기는 한게임에 몇번씩 나오고 용 시야싸움에서 항상 밀리니 에라모르겠다 스틸시도하다가 정글러까지 1+1으로 내주죠. 게임중에 tap키로 오브젝트 시간 체크를 안하나 의심가게 하는 플레이를 보여주는데 스프링 중반부엔 이정도까진 아니었거든요. 스프링땐 중상위권팀(진에어~슼)에게 줄줄이 발렸지 그 아랫팀들에겐 운영이 투박하고 단조로워도 기본적인 오브젝트 콜, 한타콜은 됬었는데 슼전이야 이해해도 아프리카전 1세트,에버전은 그냥 엉망이었죠.
16/06/04 22:24
수정 아이콘
CJ 질때 경기를 보면 선수 개개인의 역량 문제는 둘째치고 이상한 오더가 많아요. 몇년전에나 하던 부쉬캠핑(정글 하던 핫샷이 생각나네요..)이나 말도 안되는 판단으로 이니시당하거나 혹은 하다가 망하거나 용이나 바론 같은 큰 오브젝트들을 눈뜨고 그냥 내주는 등...
주 오더가 있다면 그 선수를 피드백하거나 오더 자체를 바꾸던가 해야합니다.
16/06/04 22:46
수정 아이콘
CJ는 지나칠 정도로 미드시팅 해주는게 제일 문제 같던데
그 미드시팅을 받은만큼 라인전에서 이기거나
한타에서 뭘 해주는것도 아니구요
Knights of Pen and Paper
16/06/04 23:4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매라 올드팬이긴 하지만 매라가 오더를 잘 할 수 있는 선수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오더 밑에서 훌륭한 피지컬과 센스로 잘 할 수 있긴 해도요.
스프링 1라운드 때는 불안불안 하긴 했어도 메타나 선수들 개인 기량으로 어찌어찌 버텼었는데 2라운드 중반 이후로 그 문제가 곪아터진게 아닌가 합니다.

CJ 는 오더를 비디디나 하루에게 맡겨봐야 합니다. 존끄가 잘하긴 하지만 잘못하면 아예 망할 수 있어서. 차라리 하루나 비디디를 오더로 키워야 합니다. 그 선수들이 오더를 잘 하리라는 보장은 없지만 그래도 몇 경기를 더 버리더라도 대안을 찾고 자신감을 찾아서 반등해야 합니다.
아스미타
16/06/05 00:06
수정 아이콘
Cj는 서포터 교체카드나 서브 서포터영입도 생각해야죠. 언제적 메라입니까..
메피스토
16/06/05 00:17
수정 아이콘
CJ에서 눈에 띄게 분발하고 있다는 솔직히 제 기준으론 크레이머 뿐이네요.나머진 다 비슷하게 욕먹어도 할말 없을 것 같고요.
오더 부분은 뭐 말할 가치도 없고요. 우리보다 롤 훨잘알일텐데 자기네들이 자기네 리플레이만 봐도 어이가 없었다는 걸 본인들이 더 잘알겠죠.
Knights of Pen and Paper
16/06/05 00:32
수정 아이콘
사실 새로운 영입이 좋은 해결책이 될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클템이 욕을 하도 많이 먹어서 그만뒀는데, 그 뒤로 어떻게 되었죠?
앰비션 욕 진짜 많이 먹고 걸림돌 소리까지 들었는데 나간뒤로는요?
선수교체가 장점이 될 수 있는 경우가 있고 아닐 수도 있는데, 지금 CJ는 잘못하면 진짜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너게 됩니다.

중요한건 팀으로서는 망가졌다는거에요. 팀컬러나 팀웍이 언젠가부터 확 사라졌습니다.
운타라는 그래도 스프링에서는 1인분은 해주었고, 하루 선수도 제법 잘 하고 있고 (우리링도 초반에 욕먹던거에 비하면 그래도 올라오고 있었고..)
존끄는 뭐 언급할 필요도 없고, 요새 욕 많이 먹는 BDD나 매라도 사실 컨디션 좋고 자신감 넘칠땐 할만큼 해주는 선수들이에요.

하지만 지금 전체적으로 무너지니까 이 선수들이 발휘할 수 있는 개개인 기량도 너무 떨어지고, 어느 때에는 시너지가 될 수 있는 서로의 특성들이
반대로 서로에게 마이너스가 되고 있는거에요.

이럴때 해주어야 할게 코칭스탭이 할 일이에요. 정말 답답하고 힘든거 압니다. 쉽지 않은 상황이에요.
그래도 잘 다독이고 자신감 키워주고, 팀이 팀으로서 움직일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연습 많이 하고 솔랭점수 올리고 스크림 많이 하고 이게 능사가 아닙니다.

선수들에게 생각할 시간을 줘야 합니다. 현재의 메타와 트렌드, 챔피언의 장단점과 조합, 상대편의 플레이 내용들, 자신들의 장단점과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는 부분.. 이런 점에서 공부를 많이 하고 의사소통을 많이 해야 합니다. 잘하는 팀들은 메인오더가 없어도 잘 해 나가는 이유가, 각각의 선수들이 오더를 잘 하는 능력치를 가지고 있어서일 수도 있지만, 평소에 공유하는 지식의 뎁스가 같고, 공유하는 가치관과 의견들이 같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CJ는 예전부터도 그래왔지만 이 부분에 있어서는 현격히 약한 것 같습니다. 서로에 대한 이해가요.

팀이 팀으로 움직이게 하려면 어느 선수가 혼자 잘해서도 될 일이 아니고, 어느 못하는 선수 하나를 내쳐서도 될 일이 아닙니다.
이 선수가 잘한다고 밀어주고 저 선수가 못한다고 갈구고 욕하고 한다고 해결될 문제들도 아닙니다.

지금의 선수들이 가지고 있는 면면들을 최대한 서로 이해하고 잘 발휘할 수 있게끔 서로 생각하고 이야기 할 시간을 줘야 합니다.

제가 프로게이머 출신도 아니고 뭐 대단한 운동을 한것도 아니었지만, 그래도 대학교에서 학과 축구동아리를 창단해서 10년 가까이 이끌며 적어도 A팀 B팀 모두 학교 탑4 안에 들도록 했고, 회사에서는 다년간 여러 밸류체인과 협력사들이 모인 프로젝트 매니저를 맡아서 이끌어온 경험에서 하는 말입니다.

대단한 선수가 없이도 두 팀 모두 총장배 4강에 들게했던 요인은, 우리팀 선수들과 상대팀 선수들에 대한 모든 정보를 체계화 하고 영상분석팀을 운영해서 우리와 상대의 경기를 모두 녹화하고, 한 경기가 끝나면 적어도 한 시간 이상씩은 경기에 대해서 감독, 매니저, 선수들 모두 복기하고 서로에 대한 피드백과 챌린지를 해서 그로부터 이후에 더 나아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고민하고 이 고민을 공유했기 때문입니다.

소위 말하는 회사의 탑급 인재들이 없이도 여러 프로젝트를 성공시킬 수 있었던 비결은, 우리의 한계를 알고 원하는 결과의 수준을 알아서 거기에 맞게 자원을 최적화하고 방향성을 수시로 점검해서 인력이나 자원 loss가 없도록 했기 때문입니다. 서로 서로 상대방의 일하는 방식과 스타일을 알면 상호 보완이 되기 때문에 업무 loss가 줄어들고, 로스가 줄어들면 그만큼 쓸데없이 쓰는 시간이 줄고, 그러면 서로서로 프로젝트나 업무에 대해 생각할 시간이 생기며, 개개인의 깊은 성찰에서 나오는 멋진 질문들과 그에 대한 대답들은 프로젝트를 더욱 살찌우게 했습니다. 그랬기 때문에 아무것도 없는 맨땅에서 3년, 5년 뒤를 내다본 시스템을 완성시킬 수가 있었어요.

팀이 팀으로서 움직이게끔 하는게, 가장 먼저입니다. 제발 박정석 감독임 이하 코치진들, 그리고 프런트들 , 선수들.. 이 글 보시면 꼭 진지하게 같이 한번 고민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우리 스스로를 잘 아는지, 나에 대해 또는 내 옆의 선수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는지, 그리고 트렌드(메타)와 챔피언과 맵과 지형지물과 상대팀 선수와 그들이 쓰는 챔티언과.,. 이런 것들에 대해서 잘 알고 있는지 서로 이야기 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정말 많이 가져봐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담배상품권
16/06/05 02:15
수정 아이콘
클템은 롤러와에서 말한 대로라면 욕먹어서 그만둔게 아니라 자기가 실력의 한계를 느끼고 그만둔겁니다. 지금 CJ선수들 멘탈이 무너져 내리고 있기는 한데 클템은 좋은 예가 아닌 것 같습니다. 오히려 삼성의 레이스가 T1K때 욕먹고 그만둔거죠. 그리고 피카부 선수 같이 그냥 중간에 들어온 선수가 팀을 결승권까지 끌어올리는 전례(물론 KT와 CJ는 전력이 하늘과 땅 차이기 때문에 살아남기가 주가 되겠습니다만)도 있고요.
지금은 LCK 리그 진행중이고 선수에게 생각할 시간을 넉넉히 준다는건 지난한 일입니다. 어떻게든 계기를 마련해 주어야 하는데 승리 아니면 선수교체죠. 롱주처럼 좋은 선수들 어설프게 돌려막기하다가 팀웍 형성 못해서 망하는게 아니라 주전 교체를 통해 새로운 활력을 만들어볼 시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Knights of Pen and Paper
16/06/05 02:23
수정 아이콘
네. 클템 이야기는 나중에 들어서 알고 있지만.. 그 때 욕을 무진장 많이 했던 사람으로서 개인적으로 미안함이 들어서 클템이야기를 저도 모르게 적었네요. 좋지 않은 예라는 것 인정합니다. 삼성 레이스 선수가 말씀하신 대로 좋은 예 중에 하나이겠네요.

선수에게 생각할 시간을 넉넉히 준다는게 지난한건, 당연한 일입니다. 실적압박을 받는 코칭스텝 입장에서는 당연히 선택할 수 없는 선택지중 하나일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래도 저는 해결책이 그것 말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선수에 대한 아낌없는 투자를 하는 다른 구단이라면 모를까.. CJ는 그런 구단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럴 생각이 있는 구단이었으면 이꼴이 안났을겁니다. 개인적으로는 BDD, 하루, 존끄는 포텐이 충분하다고 생각해서... 탑에 마린, 서폿에 마타를 데려오면 훨씬 낫지 싶은데 그게 될리가 없으니까요. 그리고 기본적으로 CJ 보다 상위에 있는 팀에서 현재 CJ 선수들보다 잘하는 선수들이 어지간한 조건으로 CJ에 오진 않을건데, (순위는 강등권, 분위기는 개판, 오더도 엉망인데다 연봉마져 특별히 높지 않은 곳이라면 사실 프로가 아닌 유망주들 조차도 오기를 꺼려하겠죠. ) 지금은 모기업 지원이 더 줄어들은 상태라서 불가능할겁니다.

그래서 시간을 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털릴때 더 털리더라도, 앞으로 영원히 털리지 않으려면요. 상위권에서 중위권으로 내려앉은 정도면 말씀하신 대로 여러 처방이 있을 수 있지만 중위권에서 강등권으로 내려앉은 경우라면 그정도 가지고는 안되고 아예 선수들 자체를 죄다 새로 영입하지 않는 이상 이 상태는 오래갈거라고 봅니다.
WizKhalifa
16/06/05 00:32
수정 아이콘
안타깝습니다. 1경기는 정말 응원팀이 아닌데도 감정이입이 절로 되더군요. 보는데 열이 뻗쳐서...
연패도 일종의 관성이라고 생각하는데, 이걸 깨부술 계기가 필요한 것 같아요. 경기 외적이든 내적이든
I 초아 U
16/06/05 00:51
수정 아이콘
CJ의 문제점은 다른것보다도 의사소통이 아닌가 합니다.
바드의 봇라인에서 의미없는 궁 사용과 바론을 먹고 빠지는 상대에게 바드궁이 들어갔는데 오락가락하고 있는 라이즈...

팀게임이라기보다는 솔랭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Knights of Pen and Paper
16/06/05 02:11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팀게임은 4개의 스킬, 2개의 소환사주문 다섯 셋을 들고 하는게 아니라, 20개의 스킬, 10개의 소환사 주문을 들고 하는 게임이라는 생각이 있어야 하는데, (적재적소에 이용, 서로 쿨타임과 이용상황 공유, 순차적 사용으로 시너지 창출 등) 그게 잘 안된다는게 너무 여실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의사소통이 안되어서 나타나는 전형적인 현상으로 보입니다.
16/06/05 04:44
수정 아이콘
저도 이팀은 미드시팅이 너무 심하다고 생각합니다. skt전에서는 미드가 그만큼 밀리고 있고 세체미끼라는 매혹적인 물체?가 있어서 어쩔수 없었지만 오늘1경기 같은경우는 솔킬도 따고 충분히 잘하고 있었죠. 그냥 시야만 먹어주면서 딴라인 팠으면 더 빨리 끝낼수있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엘롯기
16/06/05 06:29
수정 아이콘
가장 큰 문제는 기묘한 운영이라고 생각합니다.
유리한 경기를 역전패 당한게 몇번째인지...
메라의 오더가 이상한건지... 팀원들이 못따라오는건지...
16/06/05 06:49
수정 아이콘
클템이 있을땐 진짜 역할분담을 기가 막히게 해주고 한타각이나 운영을 끈적하게 끌고 가는게 있었는데 이유가 이거였네요. 클템이 보는눈은 이 팀에서 지금 해야되는게 무엇인가 우리팀의 장점 개인별 장점 단점을 꿰고 싸울줄 안다면 매라 같은 선수는 그런 부분보단 소규모 국지전 싸움양상에서 어떤걸 먼저 감각적으로 캐치하는지 이런부분에서 재능이 있었던것인데 매라선수한테 부족한 오더를 자꾸 맡길려니까 폼이 급락하는순간 그나마 끌고왔던 운영이 깨지네요. 내가 여기서 뭐해야지 이것저것해야지 이게 폼이 좋을땐 피지컬로 빨리 굴러가는데 매라선수가 폼이 떨어지는순간 완전 핵 망가져서 문제네요..
기본적인 운영정도만 되도 이런말이 안나올텐데 진짜 팀으로써 망가지고 있다는 생각이 너무 아쉽네요.. 지금 메타가 용이 바뀌는 바람에 스프링 같은 부드럽게 넘기고 후반가자 운영이 안먹히는것도 한몫하는것 같구요..
16/06/05 07:13
수정 아이콘
cj팬도 아니면서 걱정하는 척 욕 하지 말라고 눈물 짓던 cj소녀팬을 본 사람으로써, 우선, cj팬분들께 cj팀에 관련된 리플을 쓰게 되어 대단히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께서 적어 주셨듯이, 팀원에 대한 신뢰감(믿음의 프로세스)이 많이 깨진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연습 게임 과정에서 신뢰감을 키우는 건, 페이커의 킬각을 팀원이 이해하고 같은 곳을 보고, 먹여 키운 듀크가 값을 제대로 해서 믿음에 보답하고 하는 일련의 과정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신뢰는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게 하는 밑바탕이 되지 않나 생각합니다.

하지만, 팀 성적이 나오지 않아 더 무리하거나 컨디션 난조를 보여, 어떤 한 선수의 믿음이 부셔저 버리면 그 다음은 정말 끝없는 슬럼프를 항해 달려가는 것 같습니다. 팀 분위기나 성적이 너무 안좋아서, 내가 뭐라도 해야하니까 딜교환을 하거나 한 라인 더 먹었는데, 오더 하는 입장에서 보기엔 평소와 다른 돌출 행동으로 오브젝트 관리에 실패해서 팀원을 믿지 못하게 되고, 팀원을 믿지 못하니 확실하지 않은 오더는 못내리고, 그걸 받아들이는 입장에서는 말수가 적어진 오더의 행동으로 인해 위축이 되어 뭔가 더 해보려거나 집중력이 떨어지게 되는 악순환.

사실 이 문제의 해결책은, 그러니까 cj의 해결책은 이현우, 김동준 해설위원이 여러번 말 했듯이 이기면 됩니다. 널 믿고 연습한 대로 오더 냈더니 이겼다, 당장의 라인 딜교나 cs 2~3개 차이 내는 것 보다 상대방에게 신뢰를 줄 수 있고 받을 수 있는 피드백을 더 하게 되어 이겼다, 이런 식으로요. 승리가 물질적인 신뢰의 결과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패치도 없고 기량 변화도 없었는데 뜬금없이 msi에서 연패를 했던 skt가 4연패 후 1승을 챙겼을 때, 김동준 해설위원이 "정말 다행이다."라고 얘기한 것도 당장 이겨서 좋다기 보단, 그 신뢰감을 다시 되찾고 연습한 대로 하면 이긴다는 평소의 skt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기 때문에, 그런 모습을 많이 봐 왔기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닐까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선수들의 돌발 행동이나 이해할 수 없는 행동들도 이기기 위해 내가 뭐든 해야한다는 압박감에서 나온 건 아닌가 생각되어 가슴이 아프네요. 너무 절실하고, 간절히 원하는데 방법이 없고, 너무 궁지에 몰렸을 때, 사람은 여러가지 궁리를 시작하게 되는데 그것이 절박함에 몰리게 되어 옆에서 보는 사람 입장에선 얼토당토 않는 행동까지 하게되는 것은 아닌가 싶어요. 가급적이면 넓은 아량으로 봐 주십사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말씀은, 이 친구들이 사실 아주 어린 친구들입니다. 이제 겨우 고등학생이거나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군대도 안간 친구들이고, 그러기에 세상의 크기가 롤이라는 게임이 전부인 친구들입니다. 좁은 세상이고 정말 힘든 세상이지요. 그렇기에 과도한 비난이나 매도는 선수들에게, 세상 모든 것을 빼앗긴 듯 한 기분이 들 것입니다. 아무쪼록 우리 선수들 어여삐 봐주시고, 실망한 기분을 나타내셔도 좋지만, 힘내라는 말도 함께 적어주셨으면 좋겠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cj팀 파이팅!! 근데 다음 만나는 팀이 롱주네요;;;
빅뱅이론
16/06/05 07:38
수정 아이콘
이기면 숨통이 어느정도 트이긴 할겁니다. 스베누도 헤매다가도 승리를 거두고 나면 다음 경기들 플레이는 설령 지더라도 꽤 괜찮은 모습을 보여줬죠. 지금 개임으로치면 역사적인 연패로 사기가 너무 낮아 팀 능력치도 깎인 상황이죠. 일단 운빨이던 뭐던 이기고 나야 피드백도 이루어지고 발전이 될겁니다
노래하는몽상가
16/06/05 09:15
수정 아이콘
메라가 오더로써 스트레스 받는 모습이 눈에 선하네요...
리얼스토리 보니까 패배한날 따로 뭐라고 하지도 않던데...
오히려 존끄가 계속 뭐라고뭐라고 하더라구요
메라 성격상 다독일수는 있어도 질책을한다거나 확끌어당기는 리더쉽은 부족하지 않을까 싶은데..(클템은 이런게 있긴 했죠)
샤이는 다시 보기 어려울꺼같고...
16/06/05 09:43
수정 아이콘
오늘에서야 경기를 봤는데 한 타에서의 호흡이 좀 많이 안 맞더라구요.
운타라는 혼자 못 했다면, 매라와 BDD는 호흡의 문제인 것 같습니다.
바드가 CC 걸어줬을 때 라이즈가 진입해서 딜 팍팍 넣어줘야 되는데, 그런 장면이 한 번도 안 나왔어요.
CC 타이밍과 진입 타이밍이 엇갈려서 라이즈가 포커싱되는 장면이 많이 나왔죠.
면도중턱베인
16/06/05 10:56
수정 아이콘
매라의 장점은 라인전 단계에서 재기발랄한 활약이라고 보는데 이런 선수한테 메인 오더 주니까 이도저도 아니게 되버린 느낌
클템 은퇴하고 난 뒤에 이거로 많이 고생해서 경험이 좀 있다고 생각했는데 오더할만한 재목이 딱히 없는 모양입니다 전부 신인급이라
따로 메인오더에 집착할 것 없이 그냥 다같이 경험쌓으면서 합을 맞추는 것 밖에는 현재 멤버 구성으로는 다른 답이 없어보이네요
얼른 1승 챙기는게 중요하겠죠
뿌엉이
16/06/05 10:59
수정 아이콘
cj 가 심각한게 지금 스프링부터 연패 최고 기록중 입니다
스베루등 강등된 팀들이 못할때도 저정도로 장기로 연패한적이 없는데 굉장한 위기 상황이죠
최상위팀 세팀 빼고는 개인 기량차가 거의 없다고 보는데 이상하게 못하네요
특정선수탓보다는 전체적으로 안좋죠 밴픽 운영 라인전 한타
캐리라인도 하나도 없고 이길수 있는 요소가 거의 없어요
엔트리 선수숫자가 적은게 아닌데 위기때 바꿔서 써먹을 선수가 없죠
경쟁구도가 되는것도 아니고 선수단 운영도 별로 입니다
16/06/05 11:06
수정 아이콘
라이브로 못 보고 말이 많길래 재방을 봤는데 비디디 혼자 책임을 뒤집어쓸 상황은 아니네요. 물론 글쓴 분 말씀대로 경기보면서 템트리가 왜 저렇지??라는 의문이 엄청 들긴 했는데 그냥 총체적 난국이네요. 결국 싸워선 안되는 전장에서 몇 번을 싸우다 그냥 말아먹었는데 결정적으로 경기는 탑/미드/서폿이 같이 못해서 졌다고 보입니다. 운타라의 애매한 포지셔닝, 매라의 잘못 된 스킬활용 타이밍, 비디디의 잘못된 템트리가 다 합쳐져서 이뤄진 상황이라 보입니다. 애초에 운타라가 애매한 포지셔닝 잡다가 물리지 않았다거나 매라가 뜬금없는 타이밍에 이상하게 스킬을 잘못 쓰지 않았더라면 비디디 템트리가 2방템이라도 이겼을 수도 있을 거고..또 반대로 생각하면 운타라가 물리고 매라가 이상한 타이밍에 스킬을 썼어도 비디디가 4공템/1방템 정도 템으로 제대로 스킬쿨을 돌렸다면 이겼을 수도 있을 거 같긴 한데 뭐..근데 이건 어디까지나 경기 끝나고 가정일 뿐인거고..결국 그 상황에서 탑/서폿/미드 모두 잘못된 선택을 해서 결국 경기를 진 것이니 누구 하나에게 책임을 묻기에는 너무 가혹한 상황으로 보입니다.
Polar Ice
16/06/05 11:47
수정 아이콘
팀원 전원이 못하는데 누구 한명 몰아가거나 코치진 탓 할 이유가 없죠. 메라선수가 남들하는 만큼 괜찮은 서포터 라는 건 인정 하겠는데 잘하는 서폿이라는 건 의문이 드네요.
다레니안
16/06/05 12:00
수정 아이콘
강현종감독을 내치지 않았다면
탑 : 감수 + 샤이
정글 : 트릭 + 성환
미드 : BDD + @
원딜 : 로컨
서폿 : 린란 + 매라
상당히 강력한 라인업이 구축되었을텐데... 결국 CJ의 선택이 악수가 되었네요.
그리고 중국에 있는 손대영코치의 활약이야기를 보면 밴픽문제는 손대영코치의 문제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선수들의 고집이었던걸로....
양정원
16/06/05 18:14
수정 아이콘
워낙 팬들 여론이 안 좋았죠. 선수들 잘못 까지 코치들이 다 덤터기 씌우고 나간 느낌
스덕선생
16/06/05 21:04
수정 아이콘
애초에 선수진의 역량에 따라 밴픽도 영향을 많이 받는건데 CJ팬덤이 선수들을 과대평가하다보니 화살은 코칭스탭에게 날아가는거죠.

밴픽 전문가로 손꼽히는 락스의 노페 감독이나 T1의 꼬마 코치가 CJ간다고 해도 그정도의 역량는 발휘하기 힘듭니다. 기량은 둘째치고 선수들이 사용하는 챔프폭이 아쉬우니까요.

당장 아프리카 프릭스가 꺼내든 블라디에 CJ가 답한 카드는 이미 많은 대회에서 상성이 나쁘다고 알려진 빅토르였죠. 비디디 선수가 잘 쓰는 제드를 위시한 암살자들은 블라디에 상성이 불리한데다 메타에 뒤쳐진 카드기도 하고요.

코칭스탭이 할 수 있는건 자신감 부여와 좋은 아마추어 유망주 영입, 최신 메타 분석 이정도뿐이고 결국 나머지는 선수가 결정할 문제인데 이게 다 코치문제라고 말하면 참...
16/06/05 19:59
수정 아이콘
BDD가 그나마 다른때보다 잘해줘서
경기를 이길 수 있다는 희망이 있던 거 아니었나요?

지난 시즌부터 CJ는 운영이란 게 없고 한타가 제대로 되질 않더군요
지금 LCK 10 팀 중에서 가장 경기 보면서 "뭐하려는 걸까?" 라는 생각이 제일 많이 드는 팀입니다
그냥 중심이 없어보여요
아마존장인
16/06/06 00:36
수정 아이콘
공허까지 다나온 라이즈가 큰지하나 있고없고는 성능에 차이가 거의없어요. 데켑이나 라일라이 나오는건 의미있지만 큰지 주문력있고없고는 영향력이매우매우 미미합니다
그에반해 가엔수은유무는 차이가 매우크고요

인파이터 라이즈특성상 가엔수은있어야 딜 더많이할수있어요
공허 유무는 매우치명적이긴한데 공허안나온상황에서 가엔간거아니잖아요
마지막에 데켑판거외에는 문제없어보입니다
16/06/06 04:32
수정 아이콘
수호천사 쿨타임동안 팔고 다른 아이템 쓰는 건 흔히 있는일 입니다

시즌2때 원딜 최종템은 가엔 빠지면 팔고 쿨타임동안 퀵실이었죠
16/06/06 09:10
수정 아이콘
매라는 폼이 떨어진 상태로 커리어를 마감하면 극성까들에 의해 '잘한 적이 없는 선수'로 이미지 메이킹이 될게 분명한 것 같은데 그 꼬라지 보기 싫어서 좀 잘 좀 하고 마무리해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정말죽고싶다
16/06/07 05:36
수정 아이콘
매라선수 잘 하죠. 요즘 서포터 고수하면 레이스, 울프 정도밖에 생각이 안 나긴 하지만요. 그 밑으로는 하차니정도? 그냥 요즘 서포터 선수들 폼이 다 별로인 거 같네요.

템트리라, 데스캡 있는게 좋았다고 봅니다. 퀵실을 팔고 가엔을 올렸어야죠. 게임 내내 퀵실이 그렇게 좋게 활용된 적이 없습니다. 탈진에 허우적거리다 갔지.

하지만 겜 진건 에코덕이죠. 2억제기 밀고 가엔있는 에코로 짤릴지 그 누가 알았겠습니까. 자기도 몰랐을 듯.
이름없는자
16/06/07 07:04
수정 아이콘
그냥 씨제이라는 팀 자체가 솔직히 답이 없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9389 [LOL] 롤챔스 서머 규정집 중 눈여겨볼 만한 부분들 [25] AirQuick8302 16/06/09 8302 1
59388 [LOL] PC방 점유율 30%대 무너지다. [141] 고독한미식가16440 16/06/09 16440 17
59387 [LOL] 오늘의 롤챔스 - 두 개의 라이벌 매치, 비빔과 천적 사이 [14] Vesta8581 16/06/08 8581 6
59383 [LOL] 롱주의 부진에 대하여 [92] 이에니카엨챸탘놐11526 16/06/08 11526 15
59375 [LOL] NA는 농구, 유럽은 축구 / 페인의 반격, 몬테의 반격? 등등 [5] 후추통7354 16/06/07 7354 3
59369 [LOL] LCK 서머 Afreeca vs CJ 경기 직관기 [10] 과연나는어떨까5608 16/06/07 5608 3
59362 [LOL] CJ vs 아프리카 1경기 BDD선수의 템트리 [103] 태랑ap15348 16/06/04 15348 3
59357 [LOL] [LCS EU] 2016 LCS EU 서머 로스터 소개 [6] aSlLeR5318 16/06/03 5318 0
59356 [LOL] 6.11 패치 이후 벨런스 예상 [75] Shotable12562 16/06/03 12562 8
59351 [LOL] 응~~ 뭐라고? 솔큐돌리는 찐따 얘기라서 안 들리는데~~? [110] Jace Beleren10945 16/06/02 10945 4
59345 [LOL] 미시 중대한 손부상 / 리퀴드 새 정글러 / 임모탈스의 외연 확장 등등 [6] 후추통5657 16/06/02 5657 0
59341 [LOL] LCK 정글 고찰.. 가장 정형화된 라인.. [53] Shotable9097 16/06/01 9097 9
59337 [LOL] LCK 미드 고찰.. 제2의 "또지르&또토르" 시대 [61] Shotable10871 16/05/30 10871 5
59325 [LOL] 파라마운트 TIP 매입 / C9 챌린저 시드권 샤낭꾼? [4] 후추통6705 16/05/28 6705 0
59324 [LOL] 팀 리퀴드의 다르도크가 팀 내 자체징계를 받았네요. [5] MystericWonder7458 16/05/28 7458 0
59322 [LOL] pgr21 소환사의 협곡 내전 팀배정 및 공지입니다. [14] lenakim4882 16/05/28 4882 0
59318 [LOL] 서머 시즌 개막전, 양방송사의 중계 어떻게 보셨나요? [116] Vesta13999 16/05/26 13999 6
59309 [LOL] 조은정 아나운서가 잠시 롤챔스를 떠납니다. [43] RookieKid11981 16/05/24 11981 0
59307 [LOL] 5월 28일 토요일 당일치기 소환사의 협곡 대회를 엽니다. [54] lenakim5560 16/05/24 5560 1
59288 [LOL] 북미 지역 시드권 소식 / 10인 로스터 / NBA와 E스포츠 [15] 후추통6161 16/05/21 6161 3
59287 [LOL] MSI 결승 SKT vs CLG, 찰나의 순간 [8] 파핀폐인8073 16/05/21 8073 7
59281 [LOL] 삼성 코어장전, 서포터 포지션으로 변경. [31] Antiope10309 16/05/19 10309 0
59279 [LOL] 유럽 LCS 로스터 변경 소식 [11] 파핀폐인6889 16/05/19 6889 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