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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12 17:28
유니콘 쪽도 딱히 이득이라고는 할수 없는게...현재 유럽쪽이 아마 풀이 딱히 좋은게 아니라는 말이 떠돌더군요. 일단 유니콘 입장에서는 폭스라면 몰라도 원딜이 문제인데...엘리멘츠도 시드권을 팔 경우 미스터 렐레즈를 영입하는 것도 좋겠지만....문제는 2부 리그 풀도 지금 울라이트가 2부에서 뛰고 있으니...
16/04/12 17:32
랠래즈면 괜찮죠. 아니면 저 이적료로 북미로 넘어간 선수에 쏟아붓는것도 방법이겠구요.
일단 돈을 쥐게 됬다는건 의미가 있으니까요. 사실 UoL은 프록스 리턴이 제1과제긴 한데.
16/04/12 17:42
프록스 뿐만 아니라 지금 전 세계적으로 좋은 정글러가 없습니다. 프록스가 LCS 리턴 한다면 북미도 돈 싸들고 찾아오겠죠. 괜히 비통주케, 룰렉스가 여전히 LCS 정글러로 뛰고 있을까요. 항상 유럽은 페이 문제로 발목잡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어메이징, 산토린, 비역슨, 산토린 등등... 좋은 선수들이 대부분 어느정도 커리어를 드러내고 나면 바로 북미에서 데려갔죠.
일단 현재 LCS 쪽은 긁어올수 있는 선수는 1부가 전부 긁어온 느낌이 듭니다.
16/04/12 17:47
프록스는 일단 UoL이랑 계약이 되있고 (아마 임대로 갬빗 CIS로 뛰고 있을겁니다.) 비자문제가 쟁점이니.
정 아니면 저 4만달러로 비자 문제를 해결하던가(...)
16/04/12 17:38
일단 TDK의 경우는 한국 선수 영입하는데 헤지펀드 매니저 마틴 스크렐리와 함께 다른 스폰서의 자금을 끌어들여 거액을 투자한 것으로 추측됩니다. 사실 오뀨선수야 자리를 찾으면 H2K나 유니콘이든 어떤 팀이든 손을 뻗겠죠. 하지만 유니콘이 저들을 내보내면 개인당 2만달러의 이적료를 지불해야하는데, 오뀨 선수는 2만달러가 아니라 최소 5만달러는 되겠죠. 사실 다데선수야 일단 페이 문제는 없다 치더라도 오뀨 선수는 페이문제가 극심해서....유럽에서도 자본력이 센 팀이 아니면 데려올 수가 없을겁니다.
16/04/12 17:41
오뀨가 왜 2부리그에 갔나 했더니..
그리고 개인적으론 북미팀에서 차라리 한국인 코칭스태프를 영입하는게 장기적으로 봤을때 더 낫다고 봅니다. 불가능하겠지만 스크나 크트의 감독-코치를 세트로 영입하는 거죠
16/04/12 17:43
근데 문제는 북미건 유럽이건 코칭스태프 무시의 정도가 도를 넘었죠. 사실 선수의 경우는 그나마 적은데 북미의 경우는 당장 성적 안나오면 코치부터 갈아버립니다. 당장 TSM도 라이프 코치라고는 하지만 우드벅을 얼마 안가서 잘라버렸고...TSM 팬덤에서는 현재 헤드코치는 절대 자르지 말라고 신신당부 하고 있답니다.
16/04/12 18:27
후니와 레인오버선수의 말에따르면 선수보다는 코치로 팀에 가려는 사람이 많답니다. 실제로 젠슨 역시 1부데뷔는 선수가 아닌 SKG의 코치데뷔가 먼저 였구요.
근데 이것도 좀 짜증나는게 1부에서 문제나 사건 일으킨 코치들이 2부에서 잠수타는 경우도 있습니다. 브로큰샤드(모바일로도 얼마나 깠던지 브샤가 단축단어로 등록이...)도 마찬가지인데, 더 열받는건 탬퍼링에 팀까지 2부로 처박아버린 CW의 전 코치 덴티스트가 후마의 코치로 있으면서 서머너스 인이라는 SI를 본딴 유럽의 이스포츠토크쇼에 나와서 lck 해설을 하고 있더군요..얼마나 빡이 치던지...
16/04/12 19:41
선수보다 코치를 원하는 사람이 많다는게 좀 신기하네요. 힘들게 선수하면서 욕먹기는 싫고 날로 돈벌고 싶어서 그런가.... 다른 운동종목 처처럼 코치 라이센스가 있는것도 아니고 선수 경력도 없는 아마추어가 코치로 앉아 있으면 선수들이 코치 무시할 만도 하네요. 나랑 게임할때 처발린애가 이제 코치자리 얻었으니까 말들으라하면 저 같아도 그냥 씹을듯
16/04/12 21:53
sand 님// 그런데 여기서 재밌는게 좋은평을 듣는 서구권코치들을 살펴보면 하위권 팀들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발언으로 욕좀 먹은 프나틱의 데일러 코치는 좀 픽밴이 엇나가긴 하지만 트런들 쉔 서폿의 첫시도나 진조합 그리고 바이탈리티 전에서 보여준 바텀듀오의 더티파밍 운영에서 보듯 굉장히 참신하고 노력적인 면을 보여줍니다. H2K의 프롤리 역시 선수시절 커리어는 그저그랬을지몰라도 선수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이나 분석력도 뛰어나구요 G2의 영벅은 선수시절 완전 꽝이었지만 분석력이나 전략적 눈은 뛰어났다고 하더군요. 여러가지 루머나 기타 다른 글들을 보면서 느낀거지만 외국의 코치 무시는 그 개인의 실력적 무시보단 팀차원의 운영이나 밴픽 전략회의에서 드러나지 않나 싶습니다. 밴픽 엉망으로 하는 팀들이 꽤 많거든요. 뭐 물론 브로큰샤드처럼 비난회피하려고 떠난선수 그렇게 비난해서 할퀴는 코치는 이 판에서 없어져야겠죠. 또 누구처럼 연봉물어보면 안뽑았다는 감독도.
16/04/12 20:37
스틸백쪽은 커리어가 있으니까 이적이 불가능할것같지는 않습니다만
fox도 엑스페피랑 다를게 하나도없죠.. 그나마 커리어는 엑스페피보다 좀 더 좋다는정도고.. 얘도 강등권에있다가 강등한번 당해봤던애라.. 이번시즌 봐도 엄청 잘한다 이런느낌은 없고 무색무취 같은 느낌이라서..
16/04/12 22:12
스틸백 지난 시즌에 북미 2부리그서도 좋은 모습 못보였던 거 같은데... UOL서 실력이 는건 맞지만 북미 1부리그 원딜 자리를 노리기는 좀 그렇죠...
16/04/13 09:53
폭스나 엑스페피나.. 참 무색무취 선수 둘이 북미 가봤자 2부리그 뛰게 될 텐데요 흐흐..
그나저나 위에 몇몇 분들이 언급하신 다데선수는 어떻게 될까요? 현재 방송하면서 아직 팀을 알아보시는 것 같던데, 한국이나 북미에서 다시 시작할거같기도 하구요..
16/04/13 11:51
당장 북미 2부도 야네들 원하진 않을겁니다. 당장 원화로 한사람당 2천2백만원이고, 엑스페피는 이적료를 얼마 책정할지는 모르겠는데 비슷하거나 약간 낮겠죠. 이런 비슷한 돈이면 저같으면 차라리 센컥스에게 걸어보겠습니다. 스플라이스는 센컥스 원맨팀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인데... 한 3~4천 만원에 추가로 연봉까지 생각하면 못줘도 1억 가량은 줘야할거 같은데 그럴거면 센컥스 정도가 가장 나은편이겠죠.
저도 다데선수 방송을 즐겨보는 편인데 아직까지 경기감이나 그런건 살아있는 것 같습니다.(중국에서 얼마나 고생이 심했나 캠을 켜고 방송하는걸 봤는데 그 대장군의 풍모가 이제는 완전 갈비만 남았...)일단 본인이 선수생활을 이어나갈 의향과 연봉 같은걸 타협 가능하다면 손내밀 유럽 북미 팀은 많은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갈만한 팀을 몇 뽑아보면 유니콘, 엘리멘츠, 오리겐(좀 의외긴 하겠지만 POE가 요즘 중심을 잡아주는게 약화된거 같습니다.)정도고...북미쪽은 미드를 다 용병으로 채워버려서 쿼터 문제가 걸리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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