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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4/09 11:47:03
Name 후추통
Subject [LOL] LCS NA 스프링 승강전 종료
NA 승강전이 끝났습니다. 승강전 결과 레니게이드, 팀 임펄스, 에이펙스가 2016 LCS 서머 스플릿에 올라가 2016 롤드컵 직행권을 두고 기존의 7팀과 경쟁하게 되었고 디그니타스와 TDK는 2016 챌린저 시리즈로 내려가 2017 스프링 승격을 노리게 되었습니다.

일단 디그니타스는 2015 시즌 종료 이후 브로큰샤드, 라즈, 이너플레임의 EU쪽 코치들을 영입하면서 팀을 리빌딩했는데 이 과정에서 감수, 코어장전을 방출하고 헬리오스와의 계약을 갱신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들이 빈 자리에는 스미시제이, 키레이라는 유럽 2부 선수를 영입했고 원딜 자리에는 아폴로라는 TIP에서 그냥 저냥한 원딜을 불러 올렸습니다. 이 과정에서 팬들의 반발이 심하자 브로큰샤드는 커뮤니케이션 문제와 동시에 감수에게 모든 문제를 전가하는 발언으로 반발을 무마하려고 했습니다. 거기에 소유주인 오디의 경우는 이러한 이들을 감싸면서 반발은 무마되나 싶었고 IEM 쾰른 대회를 맞이하게 되었지만 의사소통 잘된다는 오더로 바론에 집착하다가 QG에게 승패패라는 결과를 받아들고 탈락하고 브로큰샤드는 짤렸고, 거기에 LCS 정규 시즌에 들어가자마자 극한의 병맛 경기력을 자랑했고 후반기의 세 경기에서는 캐스터가 비속어를 썼음에도 어느누구도 문제제기를 하지 않을 정도의 극한의 병경기를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TDK와의 경기에서는 상대를 전혀 분석하지도 않는듯한 밴픽을 시작으로 오뀨에게 완전히 털려버렸고 결국 강등당했습니다. 거기다가 커뮤니케이션을 운운하며 만든 로스터 역시 스미시제이의 경우 성격문제와 팀원과의 갈등으로 인해 유럽으로 유턴했고 아폴로의 경우는 과거 위즈퓨진으로 회귀해버렸습니다. 최근 호평을 받았던 TIP시절에는 오히려 임팩트, 러쉬, 아드리안 덕에 돋보인게 아니냐는 말이 다시 떠오르고 있고 실제로 서포터 아드리안의 경우 현재 임모탈스에서 날아다니고 터틀의 하드 쓰로잉을 막고 캐리력을 강화시켜주고 있다는 평을 듣고있는 것을 볼때.....

TIP의 경우 최대역적 XWX의 대리와 슈퍼계정 판매에 이에 매니저까지 연관되어 있으면서 플레이오프에서 완전히 털렸고 주력선수인 임팩트, 러쉬, 아드리안이 팀을 나가서 TIP는 시드권을 판매하려다가 실패하면서 로스터를 B급 선수로 꾸려야 했고 용병역시 LCK 경험이 적은 프록신과 아마 출신인 피레안을 영입했지만 어느 누구도 기대하지 않았고 결국 승강전으로 왔습니다. 하지만 에이펙스의 자멸과 에이펙스의 만용으로 인한 프록신의 2연 그레이브즈 하드캐리로 LCS에 잔류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TIP의 경우 정글 프록신과 서폿 게이트의 캐리력에 기대고 있고 각 솔로라이너들의 경우는 각기 챔피언 풀의 문제, 운영적 문제 등이 고쳐지지 않는다면 이 팀은 프록신 봉쇄와 현 메타인 정글 캐리 메타가 사라졌을 경우 서머 시즌에서도 강력한 강등 후보가 될 것 같습니다.

레니게이드는 필연적으로 TDK와 묶어서 말해야하는데요. 레니게이드는 에코폭스처럼 비자문제로 인한 부진이라고 하기보다는 탑인 RF와 정글러 크럼즈가 팀을 역캐리 하는데 능하다는 점이 큰 문제로 다가왔습니다. 레니게이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RF대신에 플레어즈 투입도 해봤지만 전혀 나아지지 않아서 승강전을 앞두고 탑 미드를 TDK와 트레이드 하는 초강수를 둡니다. 세라프와 닌자의 영입으로 레니게이드는 후반기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면서 잔류 가능성을 높였습니다만...대신에 TDK는 오뀨 선수에게 캐리의 짐을 지우게 되었습니다. TDK는 디그니타스를 무너뜨리긴 했습니다만 레니게이드와의 경기에서 오뀨가 3경기 전체에서 노데스 플레이를 했지만 탑 플레어즈를 비롯한 전 라인이 전부 붕괴하면서 그대로 최종전으로 떨어졌고 최종전에서도 탑,정글, 미드가 붕괴하면서 오뀨선수만 고통....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아무래도 오뀨 선수는 원딜이 약한 팀들이 탐낼만 한 인재이긴 한데...CLG의 경우 스틱세이가 너무 무난한 원딜이라 자금 사정만 된다면 CLG가 물어갈거 같고....유럽쪽에서는 포기븐이 빠질 경우 H2K에서 데려가면 좋을거 같기도 하고.... 항상 문제는 페이긴 합니다.

APEX는 그냥 그말싫...도대체 셰비와 블리스가 2부에서 보여준 날카로운 밴픽은 어디다 내버려 뒀는지...;;

국내 팬들이 말하는 것중에 하나가 LCS의 경우 1부와 2부 차이가 적기 때문에 서로 승격 강등이 자주 일어난다고 말하는데요...당연히 1부와 2부 차이가 적을 수밖에 없습니다. 왜냐면 1부 선수들이 2부로 내려가서 플레이 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실제로 지난 시즌 에너미 이 스포츠가 강등당한 이후 탑솔러 플레어즈는 레니게이드, TDK로 왔고 정글러 트래쉬는 스플라이스로, 이녹스는 CLG 블랙으로 갔다가 CLG 블랙이 붕 떠버린 상태고요. 실질적으로 플레어즈와 트래쉬는 NME의 강등 주역이라고 불리는데 이 선수들이 여전히 북미와 유럽에서 선수생활을 하고 있고 심지어는 현재 디그니타스의 병빌딩을 선보인 브로큰샤드 역시도 2부 드림팀에서 헤드코치를 하고 있습니다. 물론 오리겐 처럼 아예 작심하고 2부부터 시작하면서 1부로 뚫고 올라온 경우도 있지만 2015 시즌 UOL이나 현재 G2처럼 대놓고 말해서 생 초짜들로 구성된 팀들이 승강전을 뚫고 올라오는 경우는 극히 드뭅니다. 당장 APEX같은 경우도 탑솔러 크리스의 경우는 NRG의 전신인 코스트의 탑솔러였고요. 정글러인 이브의 경우도 지난시즌 삼성의 정글러였고, 쉬림프 이병훈의 경우 국내에서는 팔딱새우라는 닉네임으로 유명했구요. 거기에 언제적 엑스페셜입니까..... 결국 그나물에 그 밥이다 보니 밴픽이나 플레이 삐끗하다간 그냥 강등당해야 하는거구요. 결국 LCS의 경우는 단순히 경험의 차이라기 보다는 그날 컨디션이나 밴픽에서 지면 그냥 승격 강등이 정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 일단 이제 남은건 LCS건 LCK건 간에 플레이오프만 남았고 이후 남은건 MSI와
이후 벌어지는 여름 이적 시장이 상당히 관건이 될 것 같습니다. 한국 쪽에서는 하위 2팀의 경우 개개인이 준수한 선수가 있는 만큼 LCK팀이든 LCS팀이건 LPL팀이건 간에 이 선수들에 대한 접촉과 영입이 활발해 질 거라 봅니다. 그에 대한건 나중에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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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혈대공
16/04/09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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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오뀨...승강전 봐도 왠만한 1부리그 원딜보다 잘하던데 제발 어디서 좀 데려갔으면......1부 북미팀 중에 외국인 자리 아직 남은 팀 없나요?
후추통
16/04/09 11:59
수정 아이콘
지금 현재 LCS NA 에서 외국인 쿼터가 남은팀은 CLG가 유일합니다. TSM의 경우 정글 서폿이 유럽이라서...피글렛, 페닉스, 임팩트가 북미 로컬로 인정받는 건 2017년 시즌 부터구요.(다른리그로 이적하거나 은퇴하지 않는 한.) 일단 유럽은 아예 쿼터자리가 남아도는 팀이 많은데 저는 H2K로 가는게 좋지 않은가 싶습니다. 일단 포기븐이 군문제로 6개월은 끌었다지만 어쨌든 서머시즌은 당장 급한 상황이다보니....유럽쪽은 원딜러 풀이 적은 편이고 서머시즌 부터는 롤드컵 목표로 가야하는데 엄청나게 좋은 조건이 아닌 이상은 다른팀의 수준급 원딜인 레클레스나, 지븐 같은 로컬 원딜러를 영입할 수도 없겠구요.
도도갓
16/04/09 11:58
수정 아이콘
오뀨정도면 국내에서도 충분히 통할텐데.. 아쉽네요.
후추통
16/04/09 12:01
수정 아이콘
TDK에서 한국선수를 대대적으로 영입한적이 있었습니다. DO IT, THY등... 근데 시기를 보니까 TDK의 크리스 바다위가 헤지펀드 매니저인 마틴 스크렐리의 지원을 받을 시기였습니다. 즉 스폰을 받아서 자금력을 빵빵하게 채울때 한국 선수를 대거 영입했었고...오뀨 선수에게도 꽤 좋은 페이가 지급되었을 수도 있죠. 사실 이번 승강전도 레니게이드와 TDK간의 탑미드 트레이드가 결정타라 2부는 어찌어찌 되었어도...디그니타스의 경우는 아예 지들이 알아서 셀프 멍석말이 수준이었지만...다른 팀들의 경우는 진짜 오뀨 선수가 혼자서 다했는데 플레이즈가 팀을 알아서 말아먹어주다보니...
도도갓
16/04/09 12:04
수정 아이콘
문제는 항상 돈이죠 크크
캬옹쉬바나
16/04/09 12:01
수정 아이콘
콩두에서 오뀨 다시 못 데려오려나...페이가 문제겠네요 ㅠㅠ
후추통
16/04/09 12:05
수정 아이콘
오뀨 선수가 의지만 있다면 국내 유턴은 페이 문제는 솔직히 무시할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2부에서 뛰는거보다 1부가 더 낫긴 하겠죠. 그런데 가장 큰 문제는 콩두도 콩두인데 오뀨 선수 국내 유턴을 말하면 콩두가 아닌 진에어 같이 원딜이 약간 문제가 있는 팀에서 옳다구나 하고 달려들 가능성이 높습니다. 저는 개인적인 의견이긴 한대 오뀨 유턴시 진에어 뿐만이 아니라 락스나 KT도 달려들 가능성도 높다고 봅니다. 오뀨라는 매물이 그렇게 매력적이거든요. 거기다 이번 경기를 보면 아예 쓰로잉도 엄청 적어졌습니다.
톰가죽침대
16/04/09 12:08
수정 아이콘
락스나 케이티는 오뀨 선수가 안받아들이지 않을까요.
오뀨 선수가 잘하긴하지만 프레이나 애로우 선수보다 잘한다고 보긴힘들고 결국 백업으로 가야 할텐데 본인이 그걸 감수하면서까지 갈지..
후추통
16/04/09 12:11
수정 아이콘
단순히 영입 기준만으로 볼때는 오뀨라는 선수는 크레이머선수가 있는 CJ 입장에서도 절대로 놓을만한 선수는 아니라고 봅니다. 원딜면에 있어서 든든한 보험이라고나 할까요. 단순히 "영입"을 하더라도 오뀨 선수가 있는 상황에서는 팀의 플레이가 굉장히 달라질수도 있을거 같아서요.
톰가죽침대
16/04/09 12:13
수정 아이콘
아니 그러니까 팀 입장에서는 페이커/이지훈의 사례에서 보듯 좋은 선수 여럿두고 돌려쓰는것도 나쁘지 않겠지만 오뀨선수가 그걸 받아들일까가 의문이라는 겁니다. 아무리 강팀이라지만 자기가 주전먹을수 있는 다른팀들이 있는데 백업 감안하면서까지 락스나 케이티에 갈까가 의문이라는거죠
후추통
16/04/09 12:37
수정 아이콘
아.. 그런의미셨군요...저는 일단 오뀨 선수를 주전도 주전인데 조커카드로 쓸수 있다는 의미였거든요.
카바라스
16/04/09 13:31
수정 아이콘
skt같이 꾸준히 출전기회 보장해줘도 (물론 이건 이지훈선수가 존잘이었던게 크지만) 결국 롤드컵 들고는 나가는데 조커로 만족하는 선수는 거의 없어요. 중국처럼 연봉 무지막지하게 안겨주는팀이면 또 모르겠지만 lck에선 그럴팀이 없죠.
유일하게 그럴 가능성이 있는 롱주는 이미 원딜이 둘에 선수가 너무 많아서 아우성이니..
캬옹쉬바나
16/04/09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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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 오뀨 정도면 삼대장 팀 빼곤 팀이나 탐낼 만하죠
저 신경쓰여요
16/04/09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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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kt는 아닐 것이라고 생각되는 게, 우선 애로우 선수가 아주 잘하기도 하지만 보험이라는 기준을 봐도 지금 썸데이 선수의 팔이 안 좋습니다. 석회화가 되어서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이게 나으려면 팔을 안 쓰는 수밖에 없다는데 프로게이머가 그럴 수도 없고... 아마 당장 영입할 선수는 로스터를 채워야 하니 급히 아무나 영입할 수도 있지만, 서머를 대비한 본격적인 서브는 탑으로 구하지 않을까 싶어요.
후추통
16/04/09 13:51
수정 아이콘
헉! 썸데이 선수가 석회성 건염이라고요? 데뷔시절에 레넥톤으로 미친고딩 소리 들었을때부터 좋아했는데 석회성 건염이면 거의 은퇴수순 밟아야되는데 ㅠㅠ 안돼 썸데이...안돼 김찬호 ㅠㅠ
저 신경쓰여요
16/04/09 13:56
수정 아이콘
스코어 선수 아주부 채팅방에 감독님이 와서 하신 말씀(프로게이머라면 어쩔 수 없는 직업병이라고...)의 뉘앙스를 보면 아직까지는 아주 심각한 정도라고 들은 건 아니지 않을까 싶어요. 물론 그렇다고 해도 평소에나 치료 과정에 있어서나 그 고통이 이루 말할 수 없이 크겠죠... 프로게이머 경력 동안은 그 생활 여건 때문에 호전되기도 힘들 것 같구요. 그간의 부진에는 그런 이유도 있었나 싶어서 짠하고, 걱정이 크네요.ㅠ
후추통
16/04/09 14:40
수정 아이콘
제일 많이 알려진 프로게이머의 직업병은 손목 터널 증후군이죠. 사실 이걸로 커리어 날려먹은 선수도 꽤 많고...근데 석회성 건염은 아예 단순히 팔을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통증이 오기때문에....이거는 아예 병이 있는 팔을 쓰면 안되는 병이라....안돼 ㅠㅠ
저 신경쓰여요
16/04/09 14:51
수정 아이콘
전에 조금 찾아봤을 때도 물리치료, 약물치료 하면서 증상 완화하며 참는 수밖에 없다고 하긴 하던데... 고통의 정도가 그 정도로 견딜 수 있는 수준이 아닌가 보네요. 허어... 아직 어린 선순데......
후추통
16/04/09 14:56
수정 아이콘
https://www.koa.or.kr/info/index_12_8.php

대한정형외과학회에서 퍼온글인데요...급성의 경우 통증의 강도가 바로 응급실로 실려올 수준이랍니다....물론 급성은 아니겠지만 치료도 굉장히 오랜 시간을 요하고...후...
저 신경쓰여요
16/04/09 17:00
수정 아이콘
사진은 처음 보는데 저런 게 몸 안에서 생겨난다니 정말 끔찍하네요. 고통의 정도가 어느 만큼인지는 모르겠지만 상상 이상으로 심하다면 단지 팬 된 마음으로 더 보고 싶다고 그 고통을 견디라는 것도 못할 노릇이고(물론 본인도 누구보다 선수 생활을 하고 싶겠지만)... 부디 억지로 견딜 만큼은 아닐 정도로 고통이 덜하기만 바라네요...
MoveCrowd
16/04/09 14:30
수정 아이콘
오뀨 유턴시에 락스는 개인적 친분 때문에 어쩔지 몰라도
KT와 진에어는 본인들의 원딜에 대한 기대감이 상당하기 때문에 오뀨를 고려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진에어는 참 오뀨 데려오면 좋을 것 같은데 작년부터 파일럿에 대한 기대치가 엄청나죠..
16/04/09 16:0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락스는 진종인이 너무 부동의 주전이라 진종인님이 군대라도 가지 않는한은 달려들 거 같지는 않습니다... 락스에서 진종인이 맡고 있는 역할은 캐리력 보다는 유틸성에 더욱 집중이 된 거 같은 상황이기도 하구요... 거기에 식스맨으로는 크라이 선수가 있긴 하지만 이 선수 데뷔전도 못 할 정도로 다른 팀에 비해서 식스맨 기용을 거의 안 하기 때문에 오뀨 선수도 별로 매력적이라 느낄 것 같지는 않아요....
Finding Joe
16/04/09 12:16
수정 아이콘
아이고 오뀨야.... 그만 고통받고 한국으로 돌아오렴T.T
콩두로 오면 좋겠지만 아무데나 가도 상관없으니...
RaysBlue
16/04/09 12:23
수정 아이콘
다만 콩두가도 승강전 바로 뛸 수 있나요?

승강전에서 어떻게 될 줄도 모르는데...
후추통
16/04/09 12:38
수정 아이콘
아마도 못뛸수도....자이언츠의 경우는 위즈덤과 손스타 선수가 후반기 몇경기를 뛰어서 로스터 등록이 된 상황이라 승강전 로스터에 올라갔긴 했는데....근데 플로리스 선수도 첫 데뷔는 지난시즌 승강전이었으니...승강전 로스터 규정을 알아야겠죠.
루체시
16/04/09 12:27
수정 아이콘
늘 정리해주시는 글 잘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파핀폐인
16/04/09 14:32
수정 아이콘
하나 궁금한게 있습니다. 셰비의 APEX AMA가 레딧에 떠서 읽는 중, Bliss 선수가 바이링구얼이라고 하더라고요. 레인오버 선수처럼 예전에 해외 유학을 간 경험이 있는건가요?
후추통
16/04/09 14:38
수정 아이콘
글쎄요? 레인오버 선수가 어렸을때 사이판 유학을 간적이 있다고 말한것도 제가 처음 듣기로는 지난 msi가 끝나고 롤러와에 출연한 때 들었거든요. 블리스 선수가 개인사를 말한 적이 없고...실제로 방송출연이나 다른 걸 하지않는 이상 본인이 인증하지 않는 한은 모르겠네요. 실제로 프나틱의 전 매니저인 올리버 스티어가 인터뷰에서 영어를 잘하는 정글러를 구해달라고 했을때 레인오버를 추천했다는 걸로 봐서는 영어를 잘했다고 하는데...블리스 선수는 개인사가 밝혀지지 않은 상황이니...이거는 블리스 선수가 매체에서 인터뷰를 하거나 AMA를 하지 않는 이상은 알수가 없을것 같습니다.
16/04/09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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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비 인터뷰 보니까 APEX 한국으로 전지훈련온다네요. 이제 비시즌에 해외팀들이 한국으로 전지 훈련오는게 전통이 된것 같네요.
해외팀들이 비시즌에 많이 찾아오면 이벤트 대회 같은게 열리면 좋을듯
후추통
16/04/09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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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시즌 한국 전지훈련에 대해서 입장이 크게 바뀐 사람이 있는데 바로 이걸 처음 했던 몬테입니다. 한국의 솔랭이나 프로팀들의 차이가 너무 나니 일단 학살당하더라도 한국 가서라도 배워오는 게 있어야 한다고 말했거든요. 실제로 한국 전지훈련에 대해서 부정적이든 긍정적이든 간에 실력이 올라간다는 건 엄청나게 부정적이던 윅드도 인정하는 바였습니다.

그런데 몬테는 시간이 지나니까 딱 부정적으로 바뀌는게 과연 한국의 최상위-차상위 팀들이 전지훈련 온 팀들과 스크림을 해줄까 라는 의문을 가지기 시작했답니다. 롤드컵 진출팀이면 현지도 아니고 굳이 전지훈련 온 팀에게 자기네들 전략노출 해가면서 스크림 해줄 이유가 없고, 그냥 단순히 훈련 온 팀이라면 한국팀에서 굳이 자기네들 시간 들여가며 실력차 나는 외국팀하고 스크림 하겠냐는 거죠. 물론 한국 중위권 팀들하고도 훈련해서 배워가는게 많다고 말이 있었지만 몬테 입장에서는 한국 최상위권인 락스, SKT , KT 같은 팀들이 외국팀들 할 시간을 할애해줄까 하는 느낌도 있었을 겁니다. 실제로 몬테의 팀인 레니게이드도 한국팀한테 전부 양학당했고 전 탑솔러인 RF의 경우 마스터는 커녕 다이아에서도 학살당했다고 하더라구요. LCK 캐스터진인 몬테의 팀이 이정돈데...비 롤드컵 진출팀이 전지훈련 간다면.....일단 셰비는 클템 해설에게 도움을 요청해서 할 수 있겠지만요.
16/04/09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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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니 몬테는 선구자지만 얻은건 별로 없군요. CLG는 조롱의 대상이 되었고 레니게이드도 전지훈련 갔지만 lcs 연패 기록 세우고.....

전 오히려 중위권팀하고 스크림 잡는게 더 좋을것 같습니다. 한국 중위권 팀들이 해외 상위팀에 비해서 경기력이 떨어진다고 보지도 않고 실력차이가 적게나야 배우는게 많지 락스나 skt같은 팀한테 양학 당하면 배운다기 보다는 오히려 자신감만 잃고 갈것 같아서요.
그리고 전지 훈련와서 다이아에서 해매는 해외팀 프로들은 전지훈련 문제가 아니라 그냥 자기 실력+재능을 탓해야......
아무리 한국 랭겜이 한국프로+중국프로+대만프로+헬퍼+ 전지훈련 온 해외팀 까지해서 지옥이라해도 명색이 프로인데 다1-2에서 노는건 재능의 한계가 아닌가 싶습니다.
16/04/09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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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그것도 일리가 있긴하네요. 만약 온다면 비시즌 이벤트 매치같은거라도 나겜서 했으면 좋겠네요.
후추통
16/04/09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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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런팀들 참가하기 위해선 보상이 쎄야되죠. 즉 상금이 거의 롤드컵 급 아니면 서킷포인트 점수를 줘야하는데...스프링 시즌 우승팀이 90점이니 50점은 되야 참가할건데 일반컵대회인데 서킷포인트는 말이 안되고...결국 상금인데 단순히 상금따자고 전력노출은 말이 안되죠...전지훈련 팀이나 비진출팀들을 꼬실 조건이 약한게 사실입니다. 그리고 라이엇이 미쳤다고 서킷포인트 인정 할까요...당장 2014 마스터즈 우승 포인트도 말이 많았었는데요
16/04/09 17:59
수정 아이콘
외국팀들 전지훈련 일정에 맞추어서 케스파컵을 열면 어떨까요?
후추통
16/04/09 19:35
수정 아이콘
일반적으로 외국팀들 전지훈련 기간을 살펴보면 대부분 자국 리그 플레이오프 기간 직전에 온것이 시작이지만 실제로는 롤드컵 진출팀들이 경기력을 끌어올리기 위해서 롤드컵 진출이 결정된 이후부터 현지적응 기간전까지이고 승격팀이나 다음 시즌을 준비하는 경우는 롤드컵이 끝난 이후 지난 시즌에는 시즌 말~종료 직전 시기에는 개인별로 온 경우도 있습니다. 즉 팀단위 전지훈련은 롤드컵을 기점으로 오는 경우인데 이 팀들이 케스파컵을 참여할 이유도 없고, 롤드컵이 끝난 이후라면 프리시즌 동안 IEM같은 대회가 있는데 지난시즌 케스파컵 우승팀인 에버가 같지만 실질적으로는 초청전에 가깝습니다. 원래 iem 퀼른의 경우는 디그니타스가 나갈 대회가 아니었던걸로 알고있었는데 팀 리빌딩 이유로 전부 거절하다가 디그니타스가 나간걸로 기억하거든요. 그리고 예전처럼 롤드컵 진출 서킷포인트가 걸린 유일한 리그제 대회도 아닌데 외국팀이 굳이 컨디션 점검한다고 전략노출당하는 케스파컵을 나갈 이유도 없겠죠. 대놓고 말해서MSI 끝나고 서머시즌 직전 롤드컵 서킷포인트가 케스파 컵에 걸린다면 모르겠는데 그럴 확률도 없구요.
16/04/09 22:49
수정 아이콘
올라갈 팀들이 올라갔다고 봅니다.

디그니타스는 안될팀이었고, 팀 임펄스정도가 불안해보였는데(승강 상대가 apex여서..) apex잡고 올라가면서 TDK - Renegade 완성이었는데 이팀이야 거의 1-2군팀으로 운영되는지라...

다만 오뀨는 아깝기는 합니다. 북미는 티오가 없지만 유럽은 아직 용병티오도 여유있는데 유럽에서 데려갔음좋겠어요. 로켓이나 H2K(포기븐이 입대로 못뛸경우)은 생각해볼만 한데요...

생각해보니 여기도 자리가 적긴하네요. 상위 6팀은 원딜자리는 약점이 크게 없고, 엘레멘츠 역시 에이스가 미스터 렐라즈고.. 스플라이스는 원딜 용병 쓰기엔 다른쪽이 급하고 자이언츠는 티오를 이미 썼으니;;;
후추통
16/04/09 23:14
수정 아이콘
일단 북미티오는 clg가 있습니다만 이쪽은 다른사정이 있나봅니다. 스틱세이도 덥립의 그늘에 오래 가려져있어서...일단 오뀨영입 이전에 tdk의 크리스 바다위가 마틴 스크렐리의 지원을 받은적이 있는데 그때 얻은 스폰비용으로 대대적인 선수보강을 한듯 합니다. 오뀨선수이 연봉이 얼만지 모르겠지만 유럽이 이를 맞출수 있는지는 의문이구요. 예를 드셨던 h2k 이적은 아마도 가장 좋은 시나리오죠 돈만 빼면...

일단 로캣이나 스플라이스 둘다 원딜도 원딜인데...다른라인이 더 문제죠...

그리고 자이언츠의 미드 엑스페피가 북미 이적을 원한다는 루머가 떴는데....아무리 북미가 로컬미드가 없어도 2부가 아닌이상은 엑스페피 쓸 이유는 없을거 같습니다. 차라리 한국에서 찾았으면 찾았죠...
16/04/10 13:15
수정 아이콘
저는 로켓의 구멍은 봇이라고 봐요. 사피르 에드워드 보다는 낫지만 탭즈는 얼라이언스때부터 B급선수라고 생각해서요.

엑스페피를 데려갈 북미팀....은 아무리 생각해도 안떠오르네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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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059 [LOL] EU LCS / NA LCS Spring 우승팀 확정 [31] MoveCrowd5856 16/04/18 585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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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054 [LOL] LPL 준결승전에서 QG팀 미드라이너가 경기장에 안와서 몰수패 당했습니다. [71] sand12259 16/04/17 12259 1
59052 [LOL] 팬이라 부를수 없는 자들 [114] 후추통12947 16/04/17 12947 17
59050 [LOL] KT vs SKT 플레이오프 1경기의 결정적 장면 [29] 마스터충달10622 16/04/17 10622 19
59048 [LOL] SKT의 결승을 축하합니다. [32] 소주의탄생7980 16/04/16 7980 0
59042 [LOL] QG의 내분이 생각보다 심각한 모양입니다 [86] 철혈대공13396 16/04/15 13396 0
59035 [LOL] summoning insight ep. 70 [25] 파핀폐인8256 16/04/14 825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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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031 [LOL] 다데 선수가 도인비 대신 QG 플옵을 뛸 예정입니다. [26] 캬옹쉬바나9495 16/04/13 9495 0
59025 [LOL] LCS EU 선수 2인 북미 이적 원해 + TIP 시드권 매각 시도 재개 [23] 후추통6362 16/04/12 636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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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008 [LOL] 희비가 교차한 어제자 LPL [25] 철혈대공9042 16/04/10 904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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