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6/04/04 16:32:52
Name V.serum
Subject [기타] [워크3] 내가 또한번 워크래프트3에서 이정도 감동을 받다니..
워크래프트3를 봐온지도 꽤 오래됬네요

온게임넷에서 워크래프트3 프로리그를 열기 조금 전? 즈음 부터 기억이 나는데.. 아마도 아주 초창기는 아닌것 같고..

아무튼.. 제가 워크를 봐오면서

감동 감탄의 박수를 쳤던 플레이어는

그루비, 낭만오크 이중헌, 장회장님, 고스페 , 리만두 김성식, 스카이와 인피 ... 그리고 FLY100... 대략 이정도로 기억이 납니다..

물론 대단한 선수들이 정말 많았지만

당장 딱 추려보라 하면 저정도 를 추릴 것 같네요..



저에게는 누가 뭐래도 플라이100 , 그를 최고라고 쳐 왔고 오크를 꾸준히 응원해온 이유라고 얘기하는데

지난주 NWL 패왕전설..

현시점 언데드 최강자이며  워3계의 젊은피갑 120과 플라이와의 승자조 경기가 펼쳐졌고

이건 뭐랄까.. 이미 중국선수들과 한국선수들과에 차이가 생각보다 꽤 크다 라고는 알고 있었지만..

정말이지  박수를 치지 않을 수가 없는 경기가 펼쳐졌습니다....

아 정말이지  아직도 여운이 가시질 않네요..

최근 워크래프트3  좋은 경기들이 많았습니다만

이 경기는 정말이지... 오래도록 회자가 되도 좋을 만큼의 경기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네요..

TED가 나이스게임티비의 영상을 받아 중국에 방송을 송출했다고 하고 17만명이 넘는 시청자를 달성했다고 하는데

중국내에서는 어떤 이야기가 오고갔을지 정말 궁금하네요.. 테드는 뭐라고 평가했을런지..


이 경기의 감동을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어 글 적었습니다

또다시 워3에서 이정도 감동을 받을줄은 정말 생각도 못했습니다..

http://tvpot.daum.net/v/va527UFCF1hIeRFFRSKURKe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04/04 16:39
수정 아이콘
장모씨가 떠오르네요..

뭐 그사람이 아니더라도 워낙 우리나라 워3바닥이 좁은것도있었지만..

워4 기대합니다?

더불어 장회장님도 ~_~
16/04/04 16:58
수정 아이콘
극한의 경기들이였죠.
120이 불리한 상황에도 꾸역꾸역 비슷한 상황 만들어가고...
중국선수들이라 맘편하게 봤지만, 우리나라 선수가 한명 껴있었다면 눈뜨고 못볼...
(토요일인가 워크 불판이 올라왔다가 사라진거 같은데...?)
Igor.G.Ne
16/04/04 17:05
수정 아이콘
120 대박이었죠.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6/04/04 17:08
수정 아이콘
120이 한국 선수였다면 전 보다가 숨 넘어갔을듯
피아니시모
16/04/04 17:17
수정 아이콘
120진짜 어머어마 하더군요 감탄이 절로 나왔습니다
16/04/04 17:23
수정 아이콘
어제 챙겨보았는데,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두 선수 모두 마이크로 컨트롤이 대단하더군요.
16/04/04 17:58
수정 아이콘
워3에 흥미가 있어서 보려고 해봤는데 해설때문에 너무 보기가 힘드네요;; 샤우팅을 하긴 하시는데 듣기 이상하고 뭔가 어설픈...
네파리안
16/04/04 18:32
수정 아이콘
홀스컵 시작이후 본 워크 경기중에선 최고 명경기 아닌가 싶어요.
몽구스
16/04/04 18:46
수정 아이콘
2경기 덮치는교전 느리게해서 다시봤는데 워낙 좋은 구도여서 플라이가 좀 막싸우긴 했더라구요 그랬다 해도 대단합니다.
하늘보리차
16/04/04 18:52
수정 아이콘
오크인 플라이100%의 좋은 컨트롤 운영은 박준, 그루비 선수도 밥먹듯이 보여줬지만
120의 언데드 컨,운영은 여태 본적이 없는 수준이라 감탄이 나오더군요.
인드라 해설의 샤우팅은 듣는 사람을 같이 흥분하게 만든다기 보다는 그냥 귀만 아픈....
아살모
16/04/04 21:42
수정 아이콘
버릴 경기가 하나 없네요. 상식이 안통하는 120의 교전컨트롤과 거기에 밀리지 않는 플라이의 운영(그리고 약간의 템운..?)...클라스가 느껴집니다.
파랑파랑
16/04/04 22:38
수정 아이콘
옛날 장재호선수 전성기때나 느꼈던 감동을.. 2016년에 다시 느낄 줄이야!!!!
120의 교전컨트롤과 플라이의 운영이 완벽히 합을 이룬 매치였고, 정말 최고의 경기였습니다.
보면서 감탄을 금치 못했어요. 중국 선수들 정말 무서운 경기력입니다. 덜덜해!
인드라님의 해설도 항상 재밌게 듣고 있습니다. 드립력이.. 크크
이사무
16/04/05 08:53
수정 아이콘
신플랫폼 하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게임 도중에 엄청난 렉이나 스파크가 종종 생기곤 하죠. (제 경우는 10판 중 2~3판은 그렇더라구요)
지금 패왕전설하는 선수들도 한국 선수들은 그런 핸디캡을 가지고 게임한다고 하더라구요. 이형주가 얼마전 패배할 때도 렉이 그리 심했다고 하던데...
현재, 워3 대세 나 실력차는 분명 중국이 앞선다고 봅니다만, 그래도 그런 핸디캡들을 감안 해야한다고 봅니다.

잠깐 딴소리를 지껄였지만, 저 경기는 저도 정말 즐겁게 봤습니다
김촉수
16/04/05 12:59
수정 아이콘
3/4경기 뭐죠 무슨 템이....
16/04/05 16:12
수정 아이콘
진짜... 워3은 이제 망할때가 됐어됐어 하면서도 절대 안망하는 무슨 좀비같은 게임이네요..

게임도 잘만들고 선수들도 장난아니고.. 진짜 최고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9027 [기타] [크루세이더 킹즈 연재] # 16화: 아사그라 가문의 반란 # [43] 도로시-Mk213741 16/04/13 13741 53
59026 [기타] 시한부 가챠 게임 추천합니다? + 게임 다운 받기 [45] 게롤트8285 16/04/13 8285 2
59023 [기타] [크루세이더 킹즈 연재] # 15화: 크킹기어스! 반역의 조안 # [34] 도로시-Mk213470 16/04/11 13470 53
59015 [기타] [크루세이더 킹즈 연재] # 14화: 여성의 권리 # [38] 도로시-Mk216321 16/04/10 16321 42
59014 [기타] [워크3] 패왕전설 승자전 플라이vs120 테드해설 요약 [20] 첸 스톰스타우트6552 16/04/10 6552 5
59012 [히어로즈] 히어로즈 이런저런 이야기 "새로운 영웅은 언제나 환영이야" [7] 은하관제9370 16/04/10 9370 1
59009 [기타] 각성의 때란 언제 어떻게 오는가. [10] 랜슬롯6593 16/04/10 6593 18
59006 [기타] [CSGO] PGL 아시아 마이너 기념 마이너, 메이저 개념 정리. [13] fAwnt4stIC6459 16/04/09 6459 4
59005 [기타] [클래시 로얄] 프린세스 [56] 無名8208 16/04/09 8208 0
58998 [기타] [크루세이더 킹즈 연재] # 13화: 아드리아노폴리스 방어전 # [23] 도로시-Mk214725 16/04/08 14725 50
58991 [기타] [크루세이더 킹즈 연재] # 12화: 조안 공작의 분노 # [41] 도로시-Mk214433 16/04/07 14433 45
58990 [기타] 빈슨의 게임에 대한 기억 - (1) [8] 빈슨4296 16/04/07 4296 2
58985 [기타] [크루세이더 킹즈 연재] # 11화: 발렌시아 성전 # [26] 도로시-Mk214573 16/04/06 14573 45
58982 [기타] 더 디비전 1.1 업데이트 - 패치 노트 & StoG, 기타 소식들 [13] 한아10073 16/04/06 10073 0
58980 [공지] 게임게시판 운영위원을 모집했었습니다 [5] 노틸러스6273 16/03/28 6273 1
58975 [기타] [크루세이더 킹즈 연재] # 10화: 베아른 정복 # [50] 도로시-Mk215613 16/04/05 15613 66
58969 [기타] [크루세이더 킹즈 연재] # 9화: 프랑스 여왕을 원해! # [53] 도로시-Mk216182 16/04/04 16182 55
58967 [기타] 더 디비전 (홍보) PGR21 유저용 채팅 서버를 개설했습니다. [2] 한아5334 16/04/04 5334 2
58966 [기타] [워크3] 내가 또한번 워크래프트3에서 이정도 감동을 받다니.. [15] V.serum8183 16/04/04 8183 2
58965 [히어로즈] [약스압] 2016 스프링 글로벌 챔피언십 관람 후기 [16] 은하관제7363 16/04/04 7363 7
58961 [기타] [클래시 로얄] 다소 뒤늦은 클래시 로얄 감상 및 짤막 팁 [75] 랑비8337 16/04/03 8337 0
58960 [히어로즈] C9과 MVP블랙 이야기 [27] 레가르6238 16/04/03 6238 5
58959 [기타] [크루세이더 킹즈 연재] # 8화: 혼돈의 유럽 # [41] 도로시-Mk215387 16/04/03 15387 4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