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퀘어에닉스의 간판 시리즈 파이날 판타지 시리즈의 최신작 파이날 판타지 15의 발매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현재 발매일은 9월 30일로 확정이 된 상태입니다. 이 발표와 동시에 방금 국내 PSN에도 데모버전이 떴습니다.
당연하게도? 한국어 버전입니다. 국내 콘솔게이머들 자랑스러워 하셔도 좋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지름 부탁드립니.. 죄송!!

아무튼 반가운 마음에 얼른 다운로드를 받아서 플레이를 해봤습니다.
참고로 저는 저번에 파판 영식에 동봉되었던 15 체험판은 해보지 못해서 이것이 첫 파판15 체험임을 미리 밝혀두겠습니다.
스크린샷은 플레이하면서 직접 찍고 리사이즈한 것 입니다.





타이틀 화면. 이때 흐르는 배경음악도 괜찮더라구요.





설정화면입니다. 텍스트에 당당히 존재하는 한국어! 음성은 영어와 일본어 두가지가 있더라구요.






어린 녹티스의 꿈속의 세계를 배경으로 진행이 됩니다. 뭐 특별히 스토리 상 중요한 내용들이 있다기 보다는
파판15는 이런 느낌이다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아요. 카방클이 어린 녹티스를 안내해주면서 진행이 됩니다.
일단 아쉽지만 1080P해상도는 아닌 것 같구요, 프레임도 60은 당연히? 안되고 가변 30 같은데요, 약간 프레임 드랍 존재합니다.
그래도 뭐 그것 때문에 못하겠다 할 정도로 거슬린다는 느낌은 아닙니다.







전투는 실시간으로 진행 됩니다. 턴제나 파판 특유의 ATB시스템이 아니고 그냥 액션 게임 느낌이 나게 진행이 됩니다.
십자키 부분에 각종 장비를 등록해두고 실시간으로 장비를 바꿔가면서 전투를 진행 하는 것 같아요.
이동할때나 전투할때나 모션은 생각 보다 꽤 괜찮습니다. 찰랑찰랑 거리는 헤어도 좋고요.







데모에서 체험 할 수 있는 꿈속 세계에는 여러가지 발판이 있는데 밟으면 시간대가 바뀐다던가 날씨가 바뀐다던가
아니면 스샷처럼 녹티스가 동물로 변신하기도 합니다. 저 상태에서 공격도 되더군요.








마지막엔 거대한 몬스터와 전투를 해 볼수있는데요, 녹티스도 체급을 맞춰서 성인버전이 되고 무기들도 장난감이 아닌
실제 무기를 들고 싸우게 되는데, 전투가 생각보다 액션성이 높고 타격감도 좋았습니다만, 다양한 기술들이 없고
그냥 평타만 때리고 피하는 전투라서 뭐 어디가 어떻다고 세밀하게 평가 할 정도는 안되더군요.






일단 굉장히 짧은 체험판이지만 그래도 파판15가 어떤 스타일인지 맛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배경음악이나 사운드, 캐릭터의 외형 및 모션같은 디테일부분과 액션성 높은 전투시스템에서는 합격점을 주고 싶고요.
해상도나 프레임부분에서는 조금 아쉬움이 느껴지긴 합니다. 그래서 크게 그래픽이 좋아 보이지는 않네요.
국내에서는 프리오더 대신에 사전등록권이라는 것이 있는데 이것을 등록해두고 나서 게임이 발매되고 나서 구매를 하면
사전등록 특전을 준다고 하네요. 돈 드는 것이 아니라서 파판의 팬이라면 미리미리 등록해 두시길!

이 게임이 원래는 파판13 베르서스로 출발해서 엄청난 연기의 연기 끝에 드디어 발매일이 잡혔습니다.
체험판을 통해서 맛 본 파판15는 약간의 아쉬움은 있으나 그래도 기대에 걸맞는 게임이 나올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9월 30일 멋진 정식버전으로 만나길 바라면서 글을 마치겠습니다.

부족한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