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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13 10:42
wca를 기점으로 노재욱 선수가 인컵에서 한단계 더 상승한 기량을 보여줬다가 체크에게 역스윕을 당하면서 주춤합니다. 힘냈으면 좋겠네요. 노재욱 선수는 이기는 경기는 정말 재미있습니다. 한수 아래의 선수한테는 기승전결이 뚜렸한 경기력이 나오고 비슷한 급의 선수에게는 처절하게 한타이밍 러쉬로 승기를 잡죠.
걱정되는건 최근에 포커스의 4그런트 사냥 블마 견제라는 난관에 봉착한것 같은데 잘 이겨내길 바랍니다.
16/03/13 10:49
다른 선수들도 그렇겠지만 노재욱선수는 상위권 선수와 다른 선수들과의 격차가 많이 나는 것 같습니다.
vs상위권 선수는 110승 92패 (0.544), 그외 선수들과는 57승 6패(0.952)를 했습니다. 그래서 대회에서는 대부분 4강권에 올라왔다가, 4강 또는 결승에서 다른 나엘선수들 또는 포커스에게 격침당하는 경우가 많았던 것 같네요
16/03/13 10:58
개인적인 견해로 줄세우기를 하자면 역대 인컵성적과 경기력으로 봤을때
로라, 포커스, 리프 3인이 인컵 먹이사슬의 최상위에 있고, 반걸음 차이로 루시퍼와 체크가 있는것 같습니다. 극상위권에선 언데의 종빨이 나타나기 때문에 그렇다고 생각합니다ㅡ
16/03/13 17:08
루시퍼가 결코 타종족 상위랭커들에게 밀린다고 생각하진 않고요. 다만, 초반에 게임이 조금 흐트러지면 갑자기 연패를 하며 무너지곤 하더군요. 반대로, 한번 분위기 타면 또 연승으로 달리고요. 약간 기분파...
16/03/13 11:17
노재욱 휴먼전에서 3대장 제외하면 20승 1패, 나엘전도 상위권 제외하면 22승 2패;;;;
같은 A급끼리에서나 밸런스가 의미가 있군요 한단계 밑을 상대로는 그냥 폭격. 생각보다 빌리브한테 많이 졌네요? 언제 6패나 했지 싶을 정도고, 바니는 반대로 노재욱 잘 잡았네요 특별히 노재욱 잘 잡는다는 이미지는 없었는데 흐흐
16/03/13 17:10
상위랭커들이 보통 언데드의 약점을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면서 찌르곤 하더군요. 언데드라는 종족이 분명 강하긴 한데, 약점이 또 워낙에 뚜렷해서... 그런 게임에서 멘탈이 한번 무너지면 갑자기 연패를 하며 떨어지더군요.
16/03/13 13:15
좋은 경기력으로 리그씹어먹던 노재욱선수가 요즘 주춤하고 있어서 안타깝네요. 개인적으로 프웜컨만 섬세해지면 슬럼프에 빠진 나엘전이 다시 살아날 거라고 생각합니다.
억울하면 강해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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