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6/02/21 18:01:37
Name RookieKid
File #1 1456045297_Screenshot_2016_02_20_17_09_36.jpg (57.9 KB), Download : 23
File #2 1456045297_20160220_161616.jpg (155.2 KB), Download : 19
Subject [스타1] [후기] KT GiGA 레전드 매치 다녀왔습니다




사진은 방송 탄 제 얼굴과.......
직접 찍은 사진입니다

우선 12시부터 선착순 표배부하고 3시 시작이라길래 친구랑 미리 가서 표받고 게임이나 한판 하려그랬더니
표 받고나서 바로 줄서야 앞쪽에서 볼수있는것이더군요...
그래서 12시부터 3시까지 줄서서 1층 앞쪽 7번째 줄에 앉는데 성공했습니다

경기들은... 아시다시피 공방고수만도 못한 급의 경기력들이었지만... 우리는 그것들을 보러 온것이 아니라 우리 영웅들을 보고 싶었던거라 상관없었지요

친구랑 같이 재밌는 시간 잘 보내고 왔습니다

아쉬웠던 점들을 말씀드리면....
일개 임빠일 뿐인 저도 임요환 선수의 마지막 결승이 2005년 So1배 오영종 선수와의 대결이라는 것은 기억하고 있었는데,
기본적으로 조사해줄수있는 부분임에도 불구하고 최연성 선수와의 EVER배 결승이라고 말씀 하셨던거라던가....

옵저버가 누군지... 결승전 1경기에서 이윤열 선수의 몰래멀티를 홍진호 선수가 알고있는지 알아보겠다하면서 옵저버의 비전을 홍진호 선수한테 켜주질않나....
물론 이벤트전이고 경기에 영향도 거의 없었고, 누구도 문제삼지 않았고, 앞으로도 문제될 일이 없지만,
동네 행사도 아니고 그런 기본적인 실수를 OGN이 했다는게 참 아쉽습니다

그리고 제 뒤에 고급 카메라(대포라고 불리는)로 열심히 찍고 계시던 분은 우주소녀,여자친구 무대가 끝나니까 바로 나가시더라구요
나가는거야 본인 마음이지만... 제 뒤에서 렌즈로 계속 제 머리 건드리시고, 계속 의자도 미시고, 그 뒤에 계신분하고 큰소리로 싸우기까지 하고...(왜 싸웠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마무리가 좀 찝찝했습니다ㅠ

그래도 좋은 경험이었어요
버로우저글링 나왔을때 엄재경 해설이 컴셋 관련해서 욕 엄청 먹었다고 하셨는데 pgr도 생각나고 막 그랬고...
(https://cdn.pgr21.com/?b=1&n=465)
정소림캐스터께서 다음에 이런 자리가 조만간 또 생길 예정이라고 언급하시던데.... 또 가고싶네요.

추가) 주차공간이 없어서 동국대학교에 주차를했는데 주차비가 2만8천원이나왔어요....ㅠ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02/21 18:04
수정 아이콘
저도 앞줄에서 직관봤었는데 직캠족들 정말 단체로 거슬리더라구요..
곧미남
16/02/21 18:12
수정 아이콘
이제 봐야겠네요 진짜 이 선수들 경기 보는것만으로도.. 기쁘네요
16/02/21 18:29
수정 아이콘
전 진짜 재밌게 봤습니다 크크크

뭣보다도 김정민, 정소림, 엄재경 조합이 이렇게 꿀잼일 줄이야.. 크크
그리고 직접 쓰신 멘트도 정말 재밌었습니다 덕분에 많이 웃었네요 ^^
동전산거
16/02/21 18:30
수정 아이콘
하필 오늘 날짜가 2월 20일...
콩콩콩
유애나
16/02/21 18:37
수정 아이콘
엄재경 해설 목소리 오랜만에 들으니까 정겹고 반가웠습니다. 껄껄
이쥴레이
16/02/21 18:42
수정 아이콘
요즘 KT에서 기가 브랜드 한다고 공격적인 마케팅하면서 예전 자사 스포츠계열 선수들 마케팅으로 써먹는거는 좋은데
기안84가 네이버에서 브랜드 마케팅 일환으로 하는 웹툰인 체육왕은 정말 심기가 거슬리더군요.

아무리 개그소재라고 하지만 이영호 선수를 게임폐인 찌질하고 그지같이 그리는거 보니 정나미가 떨어지네요.
나혼자산다에서 출연이후 좋은 평가인거는 알지만 만화는 정말 짜증나서 못보겠습니다.
Sgt. Hammer
16/02/21 18:47
수정 아이콘
레이너 뱃지 보여주세요!
Jtaehoon
16/02/21 19:15
수정 아이콘
결승전 1세트 비전사건을 생각하면 예전처럼 선수 개인화면을 송출할 수 있도록 장치를 해두었으면 어떨까 하는 아쉬움도 드네요..
그렇다면 홍진호선수가 이윤열선수의 5시 섬멀티를 알고 있는지 아닌지를 개인화면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을테니까요..

그리고 또 아쉬운점이라면 3-4위전 진행 시 갑자기 경기전에는 소개하지도 않았던 네오비프로스트가 등장했다는 점도 좀 그랬습니다.
물론 선수들의 합의가 있었다면 문제가 없는 얘기긴 하지만 비프로스트가 엄연히 3버전까지 존재하는 맵인데도 2버전인 네오버전을 사용했다는 것은 3버전이 있는 것을 까먹었던 것인지 아니면 선수들이 네오버전으로 하자고 해서 그랬던 것인지...

OGN이 브루드워를 하루이틀 한 곳도 아닌데 진행에 있어 약간의 아쉬움은 남더군요..
16/02/21 20:09
수정 아이콘
비프로로트 3가 나왔지만 비프로스트3는 프로리그와 개인리그에서는 한시즌 사용된 맵이라 더 많은 경기가 나왔던 네오 비프로스트로 경기 하기로 결정했나 보네요.
광개토태왕
16/02/21 21:13
수정 아이콘
아 비프로스트가 갑자기 등장한거도 좀 그렇네요..
물론 그거도 추억의 맵이 맞긴 하지만 공지를 한건 아니었죠..
16/02/21 19:21
수정 아이콘
윤열 아재는 그래도 래더c 정도는 되니까 공방 양민은 아닌걸로..
콩도 좋게 봐서 d 아니면 e 정도는 가능해보이더군요.

그분은 f
기욤은 공방 초보 정도..
광개토태왕
16/02/21 19:43
수정 아이콘
저도 직관 다녀왔습니다.
4대천왕들의 유쾌한 인터뷰와 경기 내용 자체는 괜찮게 보고 왔습니다.
'여자친구'도 눈으로 실제로 처음 봤고 레이너 뱃지도 잘 받았습니다.

하지만 그날 대회가 끝나고 저희 일행들이랑 근처 감자탕집에서 저녁을 먹으면서 토론을 좀 했는데
그 과정에서 여러가지 문제점들을 확인한 행사였는데요.

1. 스타크래프트2 이벤트전 상세 내용 공지 미흡

http://kr.battle.net/sc2/ko/blog/20028416
http://media.daum.net/economic/industry/newsview?newsid=20160204115815933

편의상 두 개의 링크만 퍼왔는데요.
스타크래프트2 이벤트전을 주목해보면 이게 어떤 방식으로 하는지도 제대로 나와있지도 않고
KT 롤스터 프로게이머 중에 누가 나오는지도 분명하게 언급이 안되어 있습니다.
프로게이머가 일반인을 상대로 3 대 1로 경기하는걸 오늘 직관 해서야 비로소 알았습니다.
이런 상세한 내용을 세심하게 공지를 하지 않은 이유가 뭘까요...????

2. 관람객에게 핫팩 일부분 미수령

이 날 주최측은 바깥에서 나름 바람이 부는 관계로 추위에 떨고 있는 관중들을 위해서 마우스패드와 핫팩을 차례대로 나눠줬습니다.
이건 직관 가보신분들은 알꺼에요.
물론 조금 바람이 불어서 추운 현 시점에 핫팩을 나눠준건 나름 센스가 있었습니다.
저희 일행들 중 한 분에 개인 사정상 늦게 오셔서 뒤에서 줄을 섰었는데
앞쪽까지 핫팩을 나눠주고 자기 차례가 대강 올 때쯤에 갑자기 다 떨어진거 같아서 핫팩을 못 받았다고 합니다.
그 분의 이야기를 자세히 들어보니
핫팩을 나눠줄려면 확실하게 다 나눠주던가 그게 아니라면 아예 주지 말던가 이러한 생각인데
어차피 4000명을 초대 하는게 그 정도 핫팩은 당연히 구비 해놓으리라고 예상을 하고 있는데요.
이걸 수량부족으로 못 나눠 줬다는건 솔직히 말이 안된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3. 단일 입장 루트

이 날 입장 시간은 2시부터 였습니다.
2시가 되고 나서 입장을 조금씩 하기 시작했는데
저희는 2시 40분 쯤에 입장을 했습니다.
이게 질서유지를 위해 경호원들이 차례차례 통제해서 입장을 시키다 보니까
입장시간이 그만큼 생각보다 굉장히 늦어져서 결국 3시가 되서 시작을 하고 있는데도 관중들이 입장을 하고 있는건
주최측의 조금 아쉬운 행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장충체육관의 자세한 내부 구조는 모르지만
입장하는 루트를 조금 분산시켜서 입장시켰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4. 경기가 언제 끝나는지 불확실

이날 기가 레전드 매치는 오후 3시에 방송을 시작해서 저녁 8시 30분에 끝났습니다.
이거는 e스포츠의 단점 중 하나라고도 말할 수 있는데 경기가 언제 끝날지를 정확히 모른다는 겁니다.
물론 야구도 언제 끝나는지 경기마다 정확히는 모르지만 야구는 팬이 엄청나게 많기 때문에 이부분은 충분히 커버가 되죠.
이러면은 홍보할 때 대강이라도 각 부분적인 행사가 대략적으로 언제 쯤 끝날지를 세심하게 공지를 해줬으면 하는 바람인데
이거 때문에 오기 싫어하는 팬들도 분명히 있었을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인 약속을 잡아놨을 수도 있으니까요....
헤르져
16/02/21 20:32
수정 아이콘
다른건 다 공감하지만 4는 공감이 안되는게, 스타 좋아하시고 거기까지 직관하러 가실분들이라면 경기가 언제 끝날지 모른다는건 다 알고계시는 분들이죠.
야구를 예로 드셨는데, 저도 야구좋아하는 팬입장으로 말씀드리면, 야구보러가면 다른약속 안잡습니다. 피치못해 잡는다쳐도, 약속시간까지 경기가 안끝나면 경기 중간에 나오고요. 오기 싫어하시는 팬들은 그냥 가기 싫어서, 또는 더 중요한 약속이 있어서 못가신거지, 행사 및 경기가 언제끝날지 몰라서 안가신분들은 거의 없다고 봅니다. 뭐, 그쪽에서 문걸어잠그고 끝날때까지 못나간다고 공지를 띄웠다면 모르겠지만요.
광개토태왕
16/02/21 21:09
수정 아이콘
흠.... 헤르져님 댓글을 읽어보고 다시 한번 생각 해보니 4번은 제가 너무 나간것 같기도 하네요....
RookieKid
16/02/21 20:35
수정 아이콘
헐 마우스패드를 나눠줬나요?
저 나름 앞쪽이었는데 그런거없었는데....
광개토태왕
16/02/21 21:05
수정 아이콘
네. 나눠줬습니다.
RookieKid
16/02/21 21:28
수정 아이콘
ㅠㅠ 아쉬워라....
RookieKid
16/02/21 21:28
수정 아이콘
ㅠㅠ 아쉬워라....
RookieKid
16/02/21 21:28
수정 아이콘
ㅠㅠ 아쉬워라....
저글링쫓는화염차
16/02/22 01:44
수정 아이콘
얼마나 아쉬우시면 리플을 3연벙으로....ㅜㅜ
타네시마 포푸라
16/02/22 09:01
수정 아이콘
버로우있으면 컴셋 연결안되는줄 알았는데 되는군요 처음알았네요
스덕선생
16/02/22 10:57
수정 아이콘
온겜은 스베누의 꼼수에서 배운게 없군요 크크
모든 행사가 끝나고 마지막으로 우주소녀 공연을 하게 했으면 그런 일이 없었을텐데요.
광개토태왕
16/02/22 11:21
수정 아이콘
그렇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8724 [스타1] [후기] KT GiGA 레전드 매치 다녀왔습니다 [23] RookieKid10644 16/02/21 10644 0
58690 [스타1] 이영호가 철구와 같이 아프리카 방송을 한다면? [313] 에버그린23461 16/02/15 23461 1
58685 [스타1] 이영호 선수가 아프리카에서 방송을 시작한다고 합니다. [72] Manchester United12726 16/02/14 12726 2
58634 [스타1] 김구현 김윤환이 아프리카로 오는군요. [66] aRashi13819 16/02/03 13819 0
58565 [스타1] 소닉 스타리그를 추억하며 [1] 꽁꽁슈10089 16/01/19 10089 1
58534 [스타1] 반트 스타리그가 마지막일까요? [34] 안드로마케12782 16/01/12 12782 3
58499 [스타1] 홍진호 우승하는 영상.youtube [38] 이진아10742 16/01/05 10742 5
58495 [스타1] 2006년 꽤나 볼만했던 서바이버리그 저프전 3전제.avi [1] SKY927859 16/01/04 7859 2
58486 [스타1] 2010년 승부조작 사건의 법적 처리. [20] 카우카우파이넌스16776 16/01/01 16776 28
58473 댓글잠금 [스타1] 스타1은 왜 더이상 리그 지속이 불가능일까요? [165] 삭제됨21973 15/12/28 21973 3
58464 [스타1] 03년 1월, 싱거웠을수도 있었지만 임팩트 강하게 남았던 테저전.avi [7] SKY9210064 15/12/25 10064 0
58446 [스타1] 대회기간 정말 길었던 개인리그.txt [39] SKY9210379 15/12/22 10379 0
58443 [스타1] 이영호 전 선수에게 고맙습니다. [18] 하민수민유민아빠11244 15/12/22 11244 9
58441 [스타1] 택뱅리쌍 이전 주요 프로게이머 팀단위리그 성적 [18] 전설의황제8761 15/12/21 8761 0
58431 [스타1] 전성기 전적으로 본 임이최마리쌍 [88] 전설의황제17816 15/12/19 17816 5
58429 [스타1] 공군 ACE. 그들이 찬란하게 빛났던 5년 전 오늘 [17] Finding Joe10137 15/12/19 10137 6
58414 [스타1] 비슷한 커리어, 다른 느낌 (임이최마) [47] 오바마12637 15/12/17 12637 0
58404 [스타1] 개인적으로 비교해 본 홍진호 vs 조용호 [81] 전설의황제12507 15/12/15 12507 0
58385 [스타1] 후로리그의 추억... [60] 아싸라비아10303 15/12/12 10303 6
58381 [스타1] BGM이 정말 좋았던 숨겨진(?) 엠겜 프로리그 시즌.avi [6] SKY9212144 15/12/11 12144 1
58301 [스타1] 이영호 선수 하이라이트 [34] SHIELD11808 15/12/02 11808 12
58297 [스타1] 박경락vs박용욱, 첫 광안리 프로리그 결승 첫세트에 걸맞는 명승부.avi [17] SKY928118 15/12/01 8118 3
58282 [스타1] 스타1 프로리그가 분할중계때문에 망했다? [59] 고러쉬9679 15/11/29 9679 1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