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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25 19:21
졸업 후 찾아간 고등학교에서 게임 기획을 공부하던 저에게 은사님 한분이
'왜 게임은 때려 부수고 적을 죽여야만 재미를 느끼는가' 라는 철학적 질문을 던지셨는데 그 당시에는 명쾌한 해답을 찾지 못했다가 수년이 지나 이 게임을 보고 뭔가 깨달음이 생긴것 같았습니다.
16/01/25 20:18
단연 2015년 최고의 게임입니다.
모 기사에 '게임이기에 비로소 완벽해지는 작품'이라는 표현이 있었는데, 가장 적절한 평이라고 봐요. 플레이하실 분들은 불살엔딩과 몰살엔딩도 꼭 보세요. 두번보세요.
16/01/25 21:10
비로 스팀가서 대충 살펴봤는데 평가가 대단하네요스팀을 하면서 이정도의 별점과 리뷰들은 처음인것 같네요.
지금은 사정상 못하고 내일 꼭 즐겨보고싶네요. 기대됩니다.
16/01/25 21:34
직접 못해봤지만 플레이 영상을 쫙 찾아보고 관련 내용까지 찾아보니.. 갓겜 맞습니다. 이 정도로 뒷 여운이 남는 게임은 오랜만인 것 같습니다. 특히 몰살 엔딩은..
16/01/25 22:50
신선한 게임은 메타 스코어가 높은 경향이 있어서..80점 이상 가는 게임들은 대체적으로 할만한 수준이지 점수하고 재미가 항상 비례하진 않더군요.
16/01/25 23:49
명성에 속아 일단 스팀 라이브러리에 보관 중입니다. 풍월량 방송 애청자인데 일부러 이 겜 할 때는 안 봤습니다. 휴가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16/01/26 00:07
최근의 대작이라는 타이틀 들고 나오는 게임들이 하나같이 영화의 문법과 기법을 채용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 게임이야말로 '예술'로서의 게임이 무엇을 지향해야 하는지를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오로지 게임만이 시도하고, 게임만이 보여줄 수 있는 것을 보여 준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16/01/26 01:47
최근 인기 작품들과는 다른 방향을 추구한 작품이라 좀더 좋은 평가를 받는다고 생각합니다 수작이지만 특별히 큰 인상을 받진 못했어요
16/01/26 09:28
호평일색이길래 한번 사서 막 시작했습니다.
한 시간 정도 플레이해서 (스포방지)를 나가 다리 위 게이트를 지나 막 갈림길에 들어왔는데, 그렇게까지 몰입은 잘 안되네요T.T 참고 더 하면 재미있을까요?
16/01/26 10:43
총 볼륨이 크지 않기 때문에 한번이라도 엔딩을 보시기를 권장합니다
막 갈림길에 들어서셨다면 이제 슬슬 시동이 걸리는 타이밍입니다 물론 엔딩을 봐도 감흥이 없으실 수도 있긴합니다만.. 저는 이 게임때문에 한번도 안해본 2회차 플레이를 하게 되었습니다.
16/01/26 18:51
위쳐3 56시간만에 엔딩이 가능한가요?
전 256시간 걸려서 1회차 엔딩보고 하츠오브스톤 마치고 지금은 2회차 하는 중인데 450시간을 넘겼습니다. 게임틀어놓고 딴 짓도 많이 해서 더 오버되긴 했지만 궨트도 하다보면 보통 다른 분들도 100시간은 넘기시던데... 메인퀘만 하셨나보네요. 그냥 놓치기 아까운 서브퀘, 의뢰들이 많습니다.
16/01/26 19:17
저는 1회차는 메인퀘스트만 깼는데 대략 50시간 조금 넘기고 엔딩을 봤던 것 같습니다. 2회차는 서브퀘도 깨고 물음표 지역도 탐험해나가면서 엔딩을 봤는데 총 100시간이 넘게 걸렸던 걸로 기억하고요. 3회차는 물음표 제외 메인퀘+서브퀘만 했는데, 뉴게임 플러스인 데다가 이미 퀘스트나 동선에 익숙해져서 그런지 하트 오브 스톤 컨텐츠를 포함해도 80시간 정도가 걸렸네요. 지금은 봉인해놓고 블러드 앤 와인 기다리고 있습니다. 크크
16/01/26 19:36
2회차 엔딩 얼마 안남았는데 너무 많이 해서 질리긴했어요.
1회차때는 제 삶이 위쳐를 하기 위해 존재할 정도였는데 이젠 많이 심드렁하네요. 안하는 날도 많고요. 진짜 블러드앤와인 빨리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16/01/27 01:33
게임성 극강의 갓겜! 최신 대작들이 지나치게 영화적 연출에 의존해 아쉬움을 주는 데 비해, 언더테일은 '게임'만이 보여줄 수 있는 스토리텔링과 연출을 마음껏 보여준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토리도 짜임새있고, 볼륨도 9.99달러짜리 인디게임의 그것을 훨씬 상회하는 수준이니 다들 즐겨보시길 권합니다.
다만, 이 게임을 즐기기 전에 이 게임에 대한 정보는 최소한으로만 수집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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