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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22 07:12
모바일 과금은 솔직히 [지극히 개인적인] 관점으로는 한심하게 보입니다. 기타 온라인게임과는 다르게 회수도 불가능한데 투자는 훨씬 많이 하거든요
거기에 결정적으로 과금을 하면 전 재미가 없더군요 에디터써서 하는 기분이랄까.... 어짜피 내가 백수라 게임 주구장창해서 랭커하는게 목표가 아닌이상 어짜피 과금해봐야 랭커는 힘들고 (실제로 애매한 과금러가 하드무과금러보다 약한 경우도 많죠) 내가 금수저라 몇백 몇천씩 하는 것도 아니고 하스스톤도 좋다고 카드팩 현질하니 현자타임와서 안하게 되더군요ㅡㅡ;;; 마상팩 깔때 50팩 사서 까놓고 그 이후 안하고 있네요 찔끔찔끔 이지만 가루모아서 전설만들때의 희열과 무과금으로 과금러 이길때의 희열. 카드팩 하나씩 모아서 깠는데 황금~ 전설~카드~! 이럴때의 희열도 없어져서요. 그냥 클릭몇번으로 사면 되니.... 좋아하는 싱글게임인 fm 시리즈할때도 지니스카우트 fmrte이런거 쓰면 쉽게 질리고 심지어 아무프로그램 안써도 내팀이 강팀되어서 선수 다 영입하고 이러면 그냥 세이브파일 지우고 새로 시작.... 물론 과금으로 재미 느끼시는 분들은 존중하지만 저에게는 그렇네요. 제가 금수저라도 과금은 안할것 같아요. 아마 한달 이내 접을 것 같아요 근데 그래서 그런지 vip시스템이 있거나 현질방식이 무과금은 얻을수 없는걸 준다든가 괴리가 큰 게임은 안하는 편이네요 당연히 무과금으로 과금 이기려는건 무양심이고 큰 패치 기준으로 다음 패치 직전 정도 되면 무과금이나 소과금으로도 과금러 바짓가랑이 정도는 잡을 수 있는 게임을 합니다.(물론 얼마안되어 패치되고 과금러는 또 닿지 않는 곳으로 가는? 그 정도는 되어야 할 맛 나더군요)
16/01/22 09:36
하지말라고 안했는데요
야 오덕들아 피규어가 같은거 왜사냐? 한심하네 야 겜돌이들아 겜하지말고 그 시간에 공부나해라 이런 주장이 아니라 저는 요즘 성행하는 모바일겜들 과금모델에서 재미를 못느낀다는 겁니다. 에디터 돈 주고 쓰는 느낌이라서요 그래서 저기에 수백수천 투자하는 사람들 이해가 안간다는거죠
16/01/22 09:55
네 말 그대로 재미죠. 재밌다고 추측되지만 하지도 않는 게임에;; 몇 년째 지속적으로 스팀 라이브러리만 꾸역 꾸역 채우는데 사람 마음이 다 그렇죠. 가치를 못느끼는데 투자 안하는거니까요.
16/01/22 09:44
저에게 대댓글 달아주신 분들께 이 댓글로
합쳐서 말하면 한심하다는 워딩은 취소하고 사과드리겠습니다 잘못된 단어선택이었습니다 그냥 무의미해보인다 정도의 뜻으로 정정하겠습니다
16/01/22 09:05
딱 조별과제 프리라이더 마인드네요.
난 게임은 하고 싶지만 내가 돈내고 게임하긴 싫으니 남이 낸 돈으로 게임이 돌아갔으면 좋겠다.
16/01/22 09:39
좀 다르죠
그리고 정액 과금 정도는 거의 합니다 지금도 5500 짜리 하고 있네요 근데 수백 수천 과금하면 에디터 쓰는 느낌이라 노잼이 되어버리는거죠 저한테는요 거기에 그냥 날아가는 아이템이니까요
16/01/22 09:06
모바일게임 안하시면 모를까
하시면 그분들이 님이 이용하는 서버비용 등등을 내 주시는 겁니다 무과금으로 재밌게 즐기면서 과금유저 욕하는건 현명한게 아니라 얌체죠. 고마운마음은 아니라도 까지는 맙시다 비슷한 예로 불법복제 게임하면서 게임사는 사람들 바보취급하던 시절이 있었죠
16/01/22 09:42
저도 소과금 정도는 항상 합니다
월 몇천원짜리 가성비 좋은거지만요 모바일을 하든 안하든 과금러를 깔 필요가 있나요 그런데 제 기준으론 무의미 해보인다는거죠 솔직히 더 깊게 파고들면 현 모바일게임류의 과금모델은 바뀌어야한다고 보는데 이게 돈이 되니 안타깝지요
16/01/22 15:28
저는 약간 다르게 생각합니다. 당연히 무시하지도 않지만 무과금 유저들도 필요 하거든요. 어쨌든 피라미드 구조로 게임생태계가 구성되기 마련인데 아래에 깔린 무과금유저들이 없으면 그게 유지나 될까요? 최소한 무과금러라도 잡아 먹어야 소액 결제한 사람들도 보람을 느끼죠.
최근 게임이 대부분 서로 경쟁하는 구도인데 과금러만 남는다고 게임이 유지되지는 않을겁니다. 물론 그러면서 돈쓰는 사람들 무시한다면 그건 말도 안되는거지만 돈을 안쓴다고 또 뭐라고 소리 들을 것도 아니죠.
16/01/22 14:08
존중은 하지만 한심하다니 이게 무슨 앞과 뒤가 따로 노는 댓글입니까...
과금이 벼슬이냐는 소리까지 들어봤는데 그거보다 더 기분이 나쁘네요.
16/01/22 14:31
과금러 한심하다는 얘기는 정말...단어를 무의미하다로 바꿔도 마찬가지인게 어른들 보기엔 게임 자체가 쓸데없는 짓이에요.
게임 왜하지? '게임하는데 이유가 어딨어!' 드립이 나올 상황이죠. 물론 이유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애초에 유희의 동물인데요. 과금은 어떻게 보면 돈으로 노력을 대체하는 것인데 반대로 과금은 재미를 반감시킨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럼 어려울수록 재미있나요? 영웅전설이나 이스에 나이트메어 모드가 있는 것 보면 그런 것도 같아요. 그러나 이지나 노멀로 한번 깨고 나면 다 즐겼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어요. 똑같은 게임 계속 하는게 시간낭비란거죠. 레벨이니 난이도니 숫자 놀음이고 중요한 스토리나 캐릭터, 음악 등은 동일한데 왜 다시...이것도 관점의 차이네요. 게임이라는 장대한 낭비(?)를 하고있는 와중에 서로의 낭비를 까기 바쁩니다. 저에게는 이 자체가 희극적입니다. 이해가 안되면 거기서 멈추면 되지 굳지 남을 깔아볼 필요는 없죠. 무의미하다? 단어를 바꾼다고 생각이 바뀌는건 아닙니다. 그런 생각을 하고 계신 이상 본인 취향도 남들에게 존중받기를 기대하진 않으시는게 좋겠습니다. 저는 게임은 낭비가 아니라 인생에서 가장 재미있고 유의미한 부분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그걸 과금을 해서 즐기건 에디트를 해서 즐기건 파고들기를 해서 즐기건 남들한테 피해만 안주면 좋다고 봐요. 중요한 지점은 여기죠. 남한테 피해를 주는가 안주는가. 과금이나 결제 문제는 가끔 이 부분을 건드릴데가 있고 주 쟁점은 그 부분이 되어야한다고 봅니다. 여기서 과금의 무의미성 쪽으로 이야기가 나오는 분은 발상이 특이한건지 애초에 남을 눈 밑으로 보는 오만함이 어느 정도 기본 장착되어 있어서 그런건지 참 의미를 모르겠네요.
16/01/22 15:11
현재 대세인 모바일게임의 과금모델은
좀 비정상이라고 생각해서요 이건 차치하고 제 댓글은 '과금러들은 무의미한 짓을 하고 있다'가 아닙니다 (한심하다는 워딩은 명백한 제 실수고요) 과금이나 에디트를 하면 느끼는 성취감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저의 시각에는 현존 모바일게임 방식의 과금모델에 돈을 투입하는게 무의미해보인다(내 눈에) 이거고요. 반박은 쉽죠. 난 거기서 재미를 느끼는데? 거기엔 제가 반론의 여지가 없는 부분이고요 내 입맛엔 맥도날드 완전 별로라 왜케 인기가 많은지 모르겠다 저걸 도대체 왜 사먹는거지? 이유를 모르겠네 차라리 버거킹을 먹겠다 이런 느낌으로 적은겁니다 첫줄에 나오는 한심이라는 단어때문에 독자입장에서 볼 때 글 전체 분위기가 바뀐거 같네요 제가 글쓰기실력이 부족한가봅니다
16/01/23 02:39
모바일 게임 과금을 일괄적으로 치트라고 생각하시면 [틀린]겁니다. 과금으로 얻는 컨텐츠가 무과금으로는 얻을 수 없는 경우도 많아서요.
그리고 하스스톤의 경우엔 대전이 주컨텐츠고 카드 구하기는 보조역할이죠.
16/01/23 06:05
뭐 님 생각은 존중하지만 별로 동의는 되지 않네요.
그렇게 생각하세용 그리고 하스스톤 주 컨텐츠가 대전이건 카드수집이건 간에 그 이야길 왜 저에게 하시는건지 ;;;
16/01/23 14:50
그 이야기가 아니라
애초에 님의 반박의 핀트가 동의가 안된다는겁니다 동문서답 같은 느낌이요 무과금으로 얻을수 없는 과금이 있든 말든 이 댓글타래에서 뭔 상관인가요 한심하다는 워딩은 이미 위에서 사과드렸고요
16/01/23 16:11
과금이나 에디트를 하면 느끼는 성취감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저의 시각에는
현존 모바일게임 방식의 과금모델에 돈을 투입하는게 무의미해보인다(내 눈에) 이부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제 이해가 되시는지?
16/01/23 18:38
그니까 제 관점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제 관점을 왜 틀렸다고 하냐는 말입니다 저도 과금하는 남의 취향에 대해서 한심하다고 한 발언 취소하고 사과했죠 그런데 그걸 그렇게 느끼는것 자체를 [틀렸] 다고 하는건 님이 [틀린] 거죠 이해가 되셨는지? 이상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거야 님의 자유고요
16/01/23 14:35
한심하게 볼 수는 있지만 한심하게 본다고 입밖으로 꺼낸 이상 그 태도에 대해서 지적은 가능하죠.
개인이 자신의 취미에 투자하는 행위를 한심하게 보는 태도는 나쁜 태도라고 생각이 되네요.
16/01/22 07:38
세나 단체 보이콧은 전혀 실효가 없었습니다
실제로 세나유료판매순위는 올랐고 간담회는 알려줄수 없다라는 말만 반복했죠 그냥 아직 애정이 있어서 한다지만 언제 인기가 식고 투자한 계정이 쓰레기 될지 모르니 더이상 모바일게임에는 돈 안 쓸것 같네요
16/01/22 14:43
맞습니다 전~혀 효과없었죠. 저도 그전에 세나를 접었지만 커뮤니티나 카페는 계속 눈팅중이었지만. . 효과도 없고 . . .지금에서야 그때 보이콧한 사람들 다시 계속 과금하고 있을텐데. . 매출은 더 높아진 것 같구요. 우리 세나가 아직도 이렇게 짱짱하다능!
16/01/22 08:30
전 세나 무과금 하드게이머입니다. 별다르게 교류없던 길드인데.. 제가 렙이 가장 높아요. 요즘 플레이 시간은 별로 길지 않지만 그 꾸준함에 있어서 압도적?이죠 제가 렙이 75인데 길드원과 공성전 데미지를 비교하면 높은 분들 10-20% 수준 밖에 안됩니다. 당연히 제대로 공략을 하지 않은 탓이 가장 크겠지만 그냥 스스로 그것에 만족 했거든요.
암튼 저정도 무과금게임는 사실 진짜 하드에는 들어가지도 못하는데 저만해도 과금이 의미가 없어요. 카드 하나 키우는데 들어가는 시간이나 노력이 이미 정량화 되어서 가늠이 되니 돈을 쓸 여지가 없거든요. 심지어 구할 수 없는 극상위 케릭만 빼고 키울만한 애들은 풀로 키워서 돈 찔끔찔끔 부워봐야 만들지도 못하는 상급 아이템만 없지 애들 키우는 재미는 이미 쏠쏠하게 느꼈거든요. 그리고 보이콧 사태이후 입막음용?으로 이슈되는 애들을 풀어서 당시 돈을 얼마을 써도 안나오더라 했던 카드가 한 두장은 어찌 어찌 받았습니다. 제대로 키우려면 6장이 있어야 하니 사실 크게 이득은 아니지만... 그나마 그거 한두장 키워보니 재밌더군요. 이미 더 구하고 싶어도 돈을 써도 못구하는게 함정이지만요. 그래서 내린 결론이 모바일 게임은 이런거구나. 하드하게 돌려서 적당히 콘텐츠를 뽑을 수 있으면 나름 패턴 잡아서 욕심없이 즐기면 되고 제가 하는 패턴상 월 얼마씩 돈 써봐야 티도 안나겠다. 이쪽에서 가장 이슈되는게 도박적 요소인데 당장 돈을 쓸때도 도박이지만 다음엔 뭐가 강해지냐도 마치 오를 종목 미리 발굴하는 주식 같은 느낌이라 난 안하는게 이득이네라고 생각 되더군요 세나는 업데이트를 하면 무과금으로 키워볼 애들이 한둘 지속적으로 있었는데 얼마전부터 그런 애들이 사라졌습니다. 지금은 과금러를 위한 전용케릭만? 슬슬 접을때가 보이는구나 싶네요
16/01/22 08:50
뭐 이해는 합니다. 렙 40맞췄더니 각성이니 렙상한 연장이니.. 이미 할만큼 한 사람들은 그것도 다 했으니 돈 뽑을 것이 가끔 나오는 신규 케릭이랑 악세서리인데 보석이나 장신구로 돈 뽑는거죠 뭐
일년 전에도 세나는 돈 뽑는 모든 요소가 다 들어있단 소리를 들었는데 정말 업계 선구자?입니다 크크
16/01/22 09:37
뭐 과금이 워낙썌니깐 면역이 되는거같아요
정말 10마넌이란 돈이 하찮아보일정도라... 누가봐도 불사0%인데 인정을안하니 암유발인듯합니다
16/01/22 10:14
얼마전에 10-1에서 4성불사를 하나먹었는데
역시... 막타싸움에서 영혼의 죽창한대로 이기는 경우가 많더라구여 왜 불사불사 하는지 알겟음.. 25%라 하는데 체감은 100%같습니다... 크크
16/01/22 09:22
요즘 어떤 게임이라도 밑바닥에서 처음부터 하는 게 지루하고 귀찮아서 계속 하던 게임만 하더라고요.
던파는 지속적으로 하고 있는데 키리 약믿 때 다행히 안하던 기간이었네요. 현재는 방무 효율이 급감해서 강화효율이 좋지는 않죠. 현재 골드시세가 엉망이라 과연 어떻게 대처를 할지 궁금하네요. 퍼드도 일판에서 벌써 한 지 600일이 넘어가고 있고 과금도 가끔씩 했네요. 이 게임도 점점 새로 나온 애들이 기존 애들 잡아먹는 형식으로 가고 새로 나온 던전도 기존 파티 잡아먹는 형식을 보여주지만 잦은 이벤트로 푼 게 한판과는 차이가 나네요. 환율도 지금 높은데 한동안 과금을 안 하려고 하네요.
16/01/22 10:34
저는 그래서 거의 패키지 게임만 해요. 옛날에야 패키지게임이 비싸니까 립버전이네 P2P네 그랬는데, 요즘 스팀 게임 가격들 보면 예전보다 훨씬 싸져서 정말 하고싶지만 돈이 없어서 복돌이짓을 할 필요도 없어졌어요.
저는 모바일 겜 과금한게 하스 모험모드가 전부지만, 요새 모바일이나 온라인 겜은 과금하면 몇 만원 단위도 아니고 십만원 백만원 단위라 하더라구요. 가끔은 게임 편하게 하려고 과금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지만 질려서 그만두게 될 때 정말 남는게 하나도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실제로 잘 하지는 않았어요. 과금이냐 무과금이냐는 가치관의 차이라 뭐가 좋다 나쁘다 할 수는 없지만 저의 경우에는 패키지 게임이 가격대비 만족도가 훨씬 좋다는 생각이여서 패키지 게임 위주로 하게되네요.
16/01/22 11:41
트오세 사태를 보니 해당 게임사는 마인드가 글러먹었다고 생각합니다.
1. 각종 버그..가 있어도 일단 출시.. 2. 수습보다도 돈은 벌어야겠어.. 이렇게 보여지네요. 디아블로3도 똥게임이었는데(지금은 저에겐 갓게임) 그 후속조치를 좀 배울 필요는 있다고 봅니다. 물론 대기업이니깐 가능한 거긴 하지만요. 모바일게임은 과금을 해도 그 회사가 망하거나 그 게임을 철수하면 내가 지른 돈이 모두 허공으로 사라지는 엄청난 마법이 그래도 헤비과금러를 보면 존경스럽습니다. 언제든지 길바닥으로 사라질 돈일지는 모르나 그래도 현재의 재미를 위해선 나는 투자할 수 있다는 그 마인드가 부럽습니다. 저도 지금은 못하지만 한때는 그랬었으니깐요.(판타지마스터즈라고.. 어휴..) 온라인 게임보다는 스팀/블쟈게임/콘솔로 갈아타길 잘한거 같습니다. 부분유료화는 정말 해서는 안될거 같아요. 하스스톤은 그래도 카드가 어느정도 할만큼 모이니깐 과금을 안하게 되서 괜찮다 싶은데(앞으로는 모르겠지만요).. 예전 판타지마스터즈 시절 떠올리면 5만원씩 계속 결제해도 안되더라구요.. 내가 그땐 미쳤었지..
16/01/22 12:33
넥슨이 부분 유료화에서 대표적으로 까이긴 하는데 막상 넥슨만큼 운영 잘하는 국내 게임사는 없는 것 같습니다. 캐시템도 적당히 게임 밸런스 유지될 정도는 지키면서 내고요.
16/01/22 16:14
넥슨겜하는분들이 그렇게들 말하더라구요
크크크 넥슨이 흥하니 어중이 떠중이들이 게임잘만들기보단 넥슨따라해서 돈벌어먹는데 치중되다보니 쓰레기게임들이 늘어나고 넥슨은 갑자기 갓이? 뭐 지금 한국사람들이 각종 모바겜에 돈지르는거보면 당분간 한국에서 좋은게임나오긴 글럿죠 롤처럼 해외게임중 대박치는게 나와서 한국에 서비스하길 빌뿐 그런게임이 많아져서 한국씬 80%이상 점유하면 좋겟네요 물론 국내 퍼블리싱업체 정해서하는게 아니라 직접해서
16/01/23 15:56
근데 그건 유저들이 많으니(일단 목소리가 크니까요) 제동거는 측면도 있습니다. 인간의 욕심은 끝이없다는 말처럼 던파 키약믿이나 메이플 놀장강처럼 아예 게임 망하게할 위기 초래한것도 넥슨이라서.. 그뒤로 유저 피드백받아서 인게임으로 성장할 여지 주는건 칭찬받을만하지만 그렇다고 한일이 없어지는건 아니구요
16/01/22 12:47
그리고 방과후에는 친구들과 즐기고, 그외 시간에는 혼자 즐겼던 카오스와 달리 롤은 혼자 즐기지 못하는 게임이라고 여겼기 때문입니다.
이부분은 전혀 공감이 불가능 오히려 반대라 생각하는데 카오스야 말로 혼자하기 정말 힘들죠 인맥없으면 어디서합니까 롤이야 말로 진짜 혼자하기 좋은게임 같은데
16/01/22 13:55
랜덤고르고 나가고 첫데스후 나가고 이런것들만 참으면 공방에서 혼자할만했구요.
비방이나 릴채에서 하거나 용병으로 들어가서 하거나 방법은 많았죠. 아 워3 초맨채널이 기본20개 넘어가던 시절얘기입니다. 롤은.. 전 보는것만 해서 혼자하기 좋은지는 모르겠네요.
16/01/23 01:59
음 저같은 경우는 계속 자기 수준에 맞는 상대를 원하다 보니 공방은 아무래도 들어가기 꺼려졌구요 계속 클채/비방 위주로 플레에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인맥이 중요해지고 게임을 하기위해선 친목질/클랜가입이 필수적이 되어버리며 매우 귀찮은 상황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초맨채널의 경우도 진짜 지뢰밭 투성이 였구요 그런데 롤을 하게 되니 롤같은 경우는 자기 점수대에 맞게 자동으로 매칭을 해주고 아주 편하더라구요 물론 카오스가 애초에 워크 기반 유즈맵이라 이런 시스템이 없는건 어쩔 수 없는 것이지만 전 롤이 혼자하기 훨씬 편했네요
16/01/23 08:35
아하 오해했습니다.
지금도 하시는줄 알고.. 유저수가 적기때문에 게임을 하려면 인맥이 필요하다는 걸로 생각했네요. 전 예전기준으로 충분히 혼자할수 있었다는 생각으로 댓글을 적은거구요. 근데 꽤 상위권이라 할만한 실력이셨나 보군요.
16/01/22 13:15
무료를 가장한 과금 게임은 넥슨이나 우리나라 모바일 게임사들을 욕할껀 아니라고 봐요.
이미 많은 해외 게임들도 그런 추세로 돌아섰죠. 특히나 불법 복제에 신물이 난 SW들도 월별 일정 금액을 결제하는 스타일로 많이 돌아섰습니다. 정말 그 목적이 불법 복제 방지인지 싼듯하면서 더 지르게 하는 새로운 영업 방식인지 모르겠지만 지금와서 보면 과금 요소를 게임 내에 삽입한 넥슨은 어떤면에서 선구자네요.
16/01/22 13:19
컴프매를 하는데 이번주 토요일에 간담회가 열립니다.
신청하다보니 간담회에 참석 할수 있게 되었고.. 이번주 토요일에 가면 어떤 얘기들이 나올지 궁금하네요.. 나름 과금러라면 과금러인데...... 제작사가 어떤식으로 운영할건지 궁금하네요
16/01/22 14:19
패키지 형태의 정품 판매 -> 불법복제가 늘어버리며 패키지시장 박살(+게임잡지 부록 대전쟁)
-> 온라인게임 형태의 월정액제가 흥하기 시작 -> 대 온라인게임 시대(NC, 넥슨같은 거대 회사 등장) -> 온라인게임 모델보다 재미를 보는 인앱결제(부분 유료화) 대흥행 -> 털어라 주머니주머니 (한탕주의 회사들도 다수 등장) 이후에 뭐가 나올지는 모르겠네요. 지금 하고 있는 게임은 그래도 2년은 서비스 하겠지 싶어 하고 있는데 요즘 하는 꼬락서니 봐서는 6개월을 채 못넘길듯 싶단 생각도 좀 듭니다 -_-;; 부분 유료화가 흥하는 과정에서 모바일 쪽 부분유료화 시장이 흥하는 결정적인 이유는 게임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게 한다는게 가장 크지 싶습니다. PC앞에서 디아블로 하고 LOL하고 그러는게 나이가 들수록 쉽지 않으니 그냥 출퇴근 타임에나 슬슬 하는 게임이니 이정도야 뭐 해도 되지 않나 하면서 시작하고 그러다가 지름신 받아서 현자모드좀 들어가고 그러는거지 싶구요. 개인적으로 과금러는 회사가 존중해줘야 할 고객인데도 가면 돈만 많이 쓴 호구친구로 보는 꼬락서니는 마음에 안드는데, 그렇다고 해서 한심하다 소리를 들을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결국 그 서비스가 굴러가는데 가장 큰 기여를 하는건 돈낸 사람이죠. 그렇다고 무과금이 과금러에 빌붙어 사는 운좋은 일부 기만자로만 구성된것도 아니고, 솔로잉 싱글게임 하는게 아닌 이상 같이 게임을 할 수 있는 사람들 풀을 구성하는데 있어서는 분명 필요한 존재인것도 사실이기 때문에 함께 돌아가는 생태계라고 봅니다. 이렇게 말해봐야 결국 최후의 승리자는 무과금으로 게임 잘한 사람이라는게... ㅠㅠ
16/01/22 14:26
맞습니다
결국 과금러 밑으로 깔아줄 무과금러 소과금러가 튼튼하게 받쳐줘야 과금러도 과금할 동기가 생기고 밸런스를 맞춰서 무과금이나 소과금유저도 과금유저 발끝정도는 쫓아갈 수 있게 해줘야 그들도 동기부여가 되어서 열심히 과금러들 아래로 깔아주죠 그래야 장수하더라고요 그게 실패하면 1년못가 망하고요 위에도 잠깐 썼지만 지금의 수익모델은 게임성을 극대화하긴 힘든구조라고 생각합니다 수익성은 극대화지만요 언젠가는 답을 찾겠죠 게임성과 수익성을 모두 잡을 수 있는 그런 날이 왔음 좋겠네요
16/01/22 14:34
모바게에 관한 관점을, 저 역시 공감합니다. 평균적인 완성도는 플래폼의 한계로 피씨게임보다 조약하며 그런데 평균과금액은 피씨게임보다 훨씬 비싸고, 무엇보다 수명이 짧고 한탕주의가 만연합니다. 전 과거 애니팡 드플 윈드러너같은 카톡게임에 오히려 아련한 향수를 느껴요. 지금의 모바게는 너무. . .버겁고 무과금은 근접할 수 없는 장벽도 느껴지구요. 과금을 해도 해도 게임내 트렌드 따라잡기 힘들죠. 결국 국산게임 버리고 그나마 상대적으로 장기적 운영을 염두하고 적절히 컨텐츠를 내놓는 일본판 퍼즐앤드래곤을 하고 있습니다. 이놈이 지금 4년차 다 되가는 게임인데. . 아직은 망할 징조가 안보입니다. 과금도 소액으로 만족할만하구요. 흐흐
16/01/22 15:50
곡예사 한방에 멀리다녀오신 퍼드님 요즘은 안녕하신가요.. 흐흐..
퍼드는 별도의 랭킹개념으로 순위를 지정하는 경쟁요소보단 개인의 성취에 목적을 둔듯한 게임 디자인이라 그 면에서 아무래도 높은 점수가 되지 않나 싶습니다. (랭킹개념으로 뭐가 들어왔을수도 있겠네요 안한지가 꽤 돼서..) 본문에도 언급된 밀리언아서류의 게임들은 랭킹을 통한 타 유저들과의 절대 경쟁을 유도하고 그를 통해 돈을 착취(!?)하는 무서움을 보여준달까요.. 겅호를 꿈꾸고 제2의 퍼드를 꿈꾸던 게임들이 많았는데 따라만한다고 되는건 아닌것 같습니다. 어느정도 어떤 분야에선 대표 게임이 하나 생기면 나머지가 자리잡기란...
16/01/22 16:00
사실 말은 이리해도 요즘 퍼드도 위태해보이긴 합니다. 곡놈의 파워인플레를 막는다고 이것저것 내놓은 신캐릭들의 파워인플레이션에 결국 그 점정은 포인트 드래곤 시리즈. 지금 퍼드는 답이 정해져있는 답정팟만 쓰이는 추새고, 옛날에 비해서는 몰개성화된 파티로 게임하는 추세에요. 일반 잡던전은 시바드래곤. 고난이도 던전은 라드래곤 혹은 요미드래곤. 그외에 파티는 사실 사장된 거나 마찬가지. 그리고 퍼드폐인인 제가 요즘 퍼드 스테미너도 잘 안 녹입니다. 티그같이 활성화된 퍼드 커뮤니티 사이트도 글 리젠률도 떨어지고 침체상태같아보여요. 겅호가 협력플레이 던전에 투기장 리뉴얼에 이상한 것들만 벌려놓는 바람에 썩 좋지 못한 반응만 얻고 있습니다. 퍼드 탈출을 결심하고 계속 다른 게임 건드려봤지만 결국 퍼드가 제일 낫다. . .는 결론뿐이네요. 차라리 곡놈이 발광하던 그 예전이 더 후끈하고 재미났던 것 같아요.
16/01/22 16:32
어찌됐든 실수 기획 한번에 훅 갈수밖에 없는게 너프시키면 그거 먹자고 돌린사람들이 난리...
그렇다고 다른걸 같이 버프시켜주면 결국엔 그 버프기준으로 구성되는 파티빼고는 효율이 사라져서 몰개성화로 난리.. ㅠㅠ 꾸준하게 비용회수를 하려면 어찌됐든 지르는 이유를 만들어야 하는데 그래도 잘해오던 발걸음이 한번 삐끗한거 보면 안타깝습니다. 그래도 서비스 연차수가 꽤 되는데도 여전히 잘나가는거 보면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기획은 잘 했는데 시스템의 태생적 한계를 결국 극복 못하고 그냥 돈이나 쓰라고를 외치던 타게임과 비교해보면 정말 대단해요..
16/01/22 16:19
저도 해본 모바일게임 몇 개 안되고 제대로 파본 건 이거 하나라 몰랐는데 듣는 게 많아질수록 진짜 컴투스정도면 양반이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16/01/22 14:50
과금 해주려고 하다가 사행성 심하게 만든 게임 보면 해줄 마음도 쏙 들어가고 접어버리다 보니
모바일이나 PC나 한국게임은 할게 별로 없더군요 이게 도박인지 게임인지 개인적으로는 확률장난 치는게임들은 싹 망해버리고 패키지 유저수 늘어서 한글화나 많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16/01/22 14:50
과금은 뭐 각자가 주머니 사정따라 판단할 일이죠 뭐 가끔 연애도 못하고 돈도 별로 못 버는 사람이 게임에 몇십만원 이상 쓰는거 보면 참 한심하긴 합니다만 한심해보일뿐 남한테 피해 주는 것도 아니고 그런 사람들이 있어야 또 게임으로 돈을 벌죠.. 어차피 총수입과 총지출은 같은 개념 아니겠습니까 경제학에서 크크 그럴만한 제반이 있는 사람이 쓰는건 그냥 하나의 소비일 뿐이구요
16/01/22 15:23
직장 안다닐 땐(카페 할 땐) 하루 종일 앉아서 모바일 게임만 쳐다 볼 수 있으니 과금에 대한 욕심이 없었는데요.
직장 다니고 게임 할 시간이 하루에 얼마 안되니까 과금을 하게 되더군요. 어차피 내 돈인데 시간을 사자! 라고 지르게 되더군요. 물론 핵과금러까진 아니지만..
16/01/22 16:22
그리고 게임회사들이 기존 과금러 무시하는건
기존 과금러는 이미 돈썻고 더뽑아낼게 거의없는 거의 끝물이거나 어차피 이 게임에 계속 투자할 사람이고 새로운 과금러는 많이뽑아주거든요 당장 인방만봐도 스트리머가 가장 좋아하는건 기존유저가 돈 쏴주는것보다 새로운 사람이 돈 엄청쏴주는것이죠 아무리 호구라도 오래 돈 못쓰거든요 길어야 1~2년
16/01/22 23:51
여기도 뭐 업계에서 일하고 계신 분들이 많을텐데,
모바일 게임이 이렇게 발전하게 된 것은, 일단 환경이 PC/콘솔이랑 아주 다르기 때문입니다. 모바일이라 제약도 있지만, 모바일이라 제약이 없기도 하거든요. 각잡고 앉아서 최소 1~2시간은 나의 다른 것들은 포기하고 게임에만 집중하던 PC/콘솔 게임 환경이랑은 접근성 자체가 다르기에.. 일하면서도 하고, TV보면서도 하고, 책보면서도 하고, 공부하면서도 합니다. 어짜피 모바일 게임에서 추구하는 재미는 과정의 재미가 아니라 결과로서의 재미로 귀결하고 있으니까요. (물론 이는 나라마다 게이머들의 취향 차이에 따라 다르긴 합니다만 적어도 중국/한국에서는) 그러다보니, 콘텐츠를 길게 늘릴 수 밖에 없고, 확률을 창렬하게 만들 수 밖에 없도록 강제되는 측면도 있습니다. 생산 보다 소비가 훨씬 빠르니까요.. 그런면에서 개발사/퍼블리셔들도 정말 힘들게 일합니다..주말 없이 매일 같이 야근하고 철야하고.. 뭐..워크 앤 라이프 밸런스를 찾을 수록 내 게임이 순위에서 내려가는게 너무 잘 보여서.. 그렇게 일하는게 절대 좋지 않다는 것을 알면서도, 야근과 철야가 일상이 되죠.. 그리고 그 순간에도 게이머들은 게임을 돌리고요.. 뭐..그런 반복입니다. 이 쪽 세계는..
16/01/27 02:40
전 과금하는걸 한심하게 생각하지 않고 저도 과금좀 많이 했었지만,
모바일 게임들 과금 모델이 비정상이긴 합니다. 과금모델 때문에 게임마저 고착화 되는 수준이죠. 몬스터길들이기와 그 수많은 아류작은 소위 말하는 보통 6성 7성 케릭터 업글하는것까지 똑같아도 너무너무 똑같죠. 현질해야 하는 금액도 비슷하고.. 여기에 자동사냥까지 나오다보니, 나는 돈을 내고 케릭터를 사는것과 다를바가 없습니다. 모바일게임이라서 피씨게임만큼 볼륨이 크지 않다보니 결국 몬길류 게임들은 그냥 어느게임을 해도 다 그거같고요. 결론은 모바일게임도 안한지 오래 되었습니다. 카톡게임 가끔 들어가봐도 상위권 게임이 비슷한거 보면 이제 그쪽도 시들한가 싶기도 한데 이건 잘 모르겠네요. * 그래도 에어타이쿤 같은 게임은 기억에 남았었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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