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협동전의 최고 난이도는 '아주 어려움'입니다. 공허의 유산이 발매된지 2달정도 된 시점에서 너무 쉽다는 의견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요, 그런 분들을 위해 좀더 어렵게 즐기는 방법을 소개할까 합니다.
아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오프라인 플레이를 이용한 방법입니다. 오프라인 플레이시 사용자 지정 게임이나 아케이드에 협동전 맵이 뜨는데, 이걸 이용하면 되겠습니다.
한 번이라도 해당 협동전 맵을 클리어했으면 플레이가 가능하며, 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인터넷 연결을 끊어줍니다. 그럼 아래 그림같이 됩니다.
오프라인으로 할 거니까 '오프라인 플레이'를 눌러주시고,
사용자 지정 게임에서 하려는 협동전 맵을 선택합니다. 저는 과거의 사원을 골라봤습니다.
동맹 인공지능은 추가하지 않아도 상관없습니다. 상대 인공지능의 난이도를 '아주 어려움'으로 바꿔줍니다. 그 이상의 난이도는 버그인지 제대로 동작하지 않더라구요.
플레이할 사령관을 선택합니다. 전 정신건강을 위해 보라준을 선택했습니다.
난이도 아래의 -, +를 통해 사령관 레벨을 지정할 수 있습니다. 역시 정신건강을 위해 15레벨을 맞춰줬습니다.
기존 협동전과 달리 사원의 체력이 1,000인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혼자 하는 모드이기 때문에 게임 속도 조절 역시 가능합니다.
설정할 거 다 해주시고, 플레이하시면 됩니다. 시작부터 1업씩 되서 옵니다.
15레벨 보라준이어서 수월하게 클리어했지만, 레벨을 낮추거나 다른 사령관이었다면 장담할 수 없었을 것 같습니다. 사람과 같이 하는 것보다 더 어려운 느낌입니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천상의 쟁탈전'만 아케이드에 있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동맹으로 인공지능이 같이 있지만, 하는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덕분에 트리플을 먹어가면서 즐길 수 있고, 동맹 인공지능 본진의 가스 역시 캐서 평소 시도하지 못하던 플레이가 가능해집니다.
협동전 관련 업적도 다해가고, 전 사령관 만렙이 다가오니 지루해서 별걸 다해보게 되네요. 어서 스투코프, 맷 호너와 신규 협동전 맵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래더하다가 지칠 때 하기 좋은 컨텐츠인데 뭔가 아쉬운게 사실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기존의 협동전이 지루하다면 이런 식으로 다양하게 해보는것도 재밌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