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5/12/15 21:27
해 봤는데 무한평타질은 똑같은 것 같고 결정적으로 캐릭터 프레임이 영 부드럽지 못한 게..
클베때 해 보신 분은 오늘 튜토 해 보시고 개선된 게 없다며 뭐라고 하시더군요.
15/12/15 21:32
클베때도 느낀거지만 커뮤니티에 모든것을 건 게임으로 느껴집니다.
라그나로크가 커뮤니티덕분에 롱런을 하긴했지만 기본적으로 육성과 전투의 재미가 충실했는데 TOS는 전투가 정말 재미없네요. 커뮤니티만 어떻게든 활성화 시킨다면 그럭저럭 평타는 칠수 있겠지만 과연 이 게임이 그래픽과 사운드빨로 그걸 성공시킬지는 의문입니다.
15/12/15 21:43
한다는 사람은 꽤 있어서 해봤는데 뭐 어디 하나 내세울게 없어요.
좀 쎄게 말하면 라그나로크 테일즈위버 같은 2D겜 추억팔이 빼곤 특화점이 없는 느낌 제 주위에선 시작하고 얼마안되서 죄다 노잼을 외치며 다시 롤을 -_-..;
15/12/15 22:14
테라>블소>검은사막의 계보를 잇게되진않을까 걱정이네요;
오픈 몇주동안은 북적북적하다가 1달정도지나면 진성 아재들만 남을거같은 느낌;
15/12/15 22:27
사실 테라나 블소 정도만 되도 다행이죠.
두개다 전투는 재미있었어요. 다만 테라는 쿠마스온라인의 연속이었고 (..) 블소는 pvp 컨텐츠에 크나큰 문제가 있었죠. 과연 트오세의 미래는..
15/12/15 22:15
몹 7마리 잡는 퀘스트하려고 했는데..
사람들이 레벨업하겠다고 진치고서서 나오는 모든 몹들을 건드려서 퀘스트도 못 하고 돌아다니다 짜증나서 그냥 껐네요.
15/12/15 23:28
흠.. 너무 빨리 나온게 아닌지 싶네요;
요즘 게임들은 왜이리 클베에서 급하게 나오는지; 바뀌는것도 없고 오픈 되면 서버까지 터져댈게 뻔한데 얼마나 할지 궁금하네요.
15/12/15 23:32
이상하게 이 개발사(IMC 게임즈)의 개발력이 과대평가(?)되는것같습니다. 아마도 김학규씨의 이름값 때문인것 같은데요.
이 개발사 그라나도에스파다를 아직도 즐기고 있고, 과금도 어마어마하게 했었던 고객 입장에서 비평좀 해보겠습니다. IMC의 아이디어나 기획능력은 꽤나 독창성있고 번득이지만 그런 참신함을 구닥다리 시스템안에 가둬놓습니다. TOS도 좀 혹평하자면, 90년대 후반 온라인 RPG의 향수에 젖어서 모든걸 잃어버린 느낌이었습니다. 고전 mmorpg에서 좋은점만 가져와 발전시켜 현대적으로 재구성했다면 저도 극찬을 아끼지 않았겠지만, 불편하고 불필요한 부분까지 전부 가져왓습니다. 김학규씨의 매너리즘이 게임 곳곳에 녹아있다고 느낄정도로요. 이게임이 현대식의 mmorpg에 길들여져 있는 유저들을 끌어올수 있다고 전혀 생각하지 않습니다. 물론 주요 타겟이 고전 rpg의 향수를 느끼고 싶은 유저들이긴 하겠지만, 그런 유저들에게도 기존에 있는 게임과 TOS중 택하라고 한다면 굳이 TOS를 택할 이유가 없어요. 퍼블리셔가 넥슨이라 망하진 않겠습니다만, 글쎄요. 전 흥행에는 부정적입니다.
15/12/15 23:50
오늘 처음 한 TOS 감상평입니다. 튜토리얼까지니 깊이는 모르지만, 첫 인상은 이렇습니다.
1. 평타 오브 세이비어 시대를 역행하는 시스템(1). 던파, 클로저스 류의 화려한 광역스킬 난사가 트렌드인 현 시점에서 시대를 역행한다 생각합니다. 직관적이지 않은 스킬 범위, 사용법에, SP 만성 부족으로 인한 스킬 난사 자체가 불가능. 결국 상당히 평타에 의존하게 되는데, 그렇다고 평타치는 게 재밌느냐? 아니올시다 입니다. 요즘 게임은 고사하고, 그 옛날에 나온 라그나로크만큼의 타격감도 없어요. 2. 지나치게 많은 직업군, 수동 스탯치 분배 시대를 역행하는 시스템(2). 요즘 RPG들은 직업별로 고정 스탯이 올라가지 수동으로 분배하진 않죠......(디아블로 정도?;) 컨셉이야, 다양한 직종을 다양한 스탯으로 꾸며봐라 뭐 이런 취지이긴 할텐데. 글쎄요? 저 많은 직업군 컨셉과 밸런스를 다 잡을 수 있을지 의심스러운데, 까딱 스탯 하나 잘못 찍어서 망캐 취급하는 일이 빈번할 거 같습니다. 3. 오픈 월드 시대를 역행하는 시스템(3). 대세는 인던 시스템인데 과감하게 TOS는 오픈필드를 추구하는군요. 파판14 처럼, 오픈 필드라고 무조건 안 좋은 것은 아닙니다. 맵을 얼마나 잘 활용할 수 있냐에 달렸겠죠. 그런데 제가 보기엔 맵을 특색있게 만든다거나 하는 건 거의 없을 거 같고... 튜토리얼로 게임 전부를 파악했다고 말하지는 않겠지만... 뭐랄까요. TOS는 라그나로크의 퇴화 버전 같습니다. 라그나로크의 화려한 스킬 연계기, 광역기가 있는 것도 아니고 마비노기의 엄청난 자유도도 없고 테일즈위버의 원작을 매개로 한 스토리라인도 없으며 던파같은 액션적인 쾌감을 주지도 않고 클로저스처럼 덕후심을 확 사로잡는 캐릭터적 매력도 없어요. 무색무미무취한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15/12/15 23:53
그 끔찍한 서버렉 프레임드랍 고치기 전엔 안합니다.
던전 앤 드래곤도 아닌데 소모품 드는 5레벨 버프가 평타 5번 버프해주는 해괴한 게임은 처음봤습니다. 닷씨는 안할거에요.
15/12/16 02:54
일단 다른게임에서 찾아볼 수 없는 유니크한 그래픽 만으로 수요는 꽤 있을거 같습니다.
그런데 그래픽만으로 사람을 붙들어두고 과금하게 만드는데는 한계가 있는 법이라... 오픈하고 봐야겠지만 하는사람만 하는 게임이 확률이 높아 보입니다. 사실 구닥다리 시스템은 오히려 그런걸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노리고 만든거라 크게 상관은 없습니다. 이 게임의 근본은 결국 라그나로크처럼 캐릭 키우고 사냥하면서 노는 [닥사] 게임 이거든요. 3D RPG게임의 빠른 성장, 스킬 난사, 인던 - 전장 뺑뺑이.. 이런 게임과는 좀 거리가 멀죠. 이건 좋다 나쁘다 할게 아니라 게임의 방향이 다른거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문제는 사냥이 그렇게 재미있지 않고, 클래스 간의 개성도 라그보다 약해요. (현재까지는) 클베때 해본 경험으로는 전직해도 뭔가 성장했다는 느낌이 별로 안들어요. 스킬이 너무 적고.. 그 적은 스킬 중에도 효율적인 스킬은 몇개 안되기 때문에 진짜 쓰는 스킬만 쓰게 됩니다. 결론은 한 8랭크 정도는 키워야 성장한 느낌도 나고 쓸만한 스킬도 많아지고 캐릭터의 개성이라던지 방향이 보일텐데.. 그전에 안 지치고 계속 붙들고 있기에는 요즘 할 게임이 너무나 많죠. 거기에 클베 경험치가 약 30~40배 였던걸 감안하면.. 또 클베라서 사람이 그닥 북적거리지 않았던 걸 감안하면 게임 초반은 헬오브지옥일 거 같습니다. 이 게임은 시대를 역으로 가는 게임 답게 스틸(?)도 되거든요; 흥행에 관해서는 이미 해외 판권도 팔았거나 계약 성사단계중인걸로... 국내 흥행 여부와 관계없이 망테크 타지는 않을듯 합니다.
15/12/16 07:36
공속은 결국 이닌가요? 빠른 공속의 찰진손맛을 기대했는데 라그나로크가 느껴지는건 애초에 개발방향이 아니라는 인터뷰를 보고 꿈도 희망도 버렸죠
15/12/16 09:14
그런데 요새 RPG에 신선한 맛을 느낄 수 있나요? 이제는 어떤 독특한 시스템이 나와도 RPG 라는 장르에 있으면 신선하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이 들 것 같아서요...
15/12/16 09:30
차라리 위쳐3 처럼 아주 매우 몹시 겁나 잘 만드는게 더 쉬울것 같네요 크크
유저에게 스트레스를 부과하지않는 가운데, 신박함을 느끼게 하는 rpg가 나온다면 그 게임이 goty를 휩쓸겁니다.
15/12/16 09:39
VR이 대세가 되는 시대가 꼭 오리라 생각합니다.
뭐 기술 발전도가 있으니 가상현실이 먼이야기는 아니죠...그에따라 RPG 역시 다양하게 발전하리라 생각합니다.
15/12/16 13:38
전 저희 집 컴퓨터가 이 게임을 하면서 60 프레임 고정을 못찍을거라 생각도 못해봤는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나더군요. 직업이 많다는 거에 혹해서 시작했는데 직업 밸런스 엉망이란 얘기도 많구요. 항시 일어나는 프레임 드랍도 너무 거슬립니다.
15/12/16 14:15
오전에 잠시 해 봤는데 프레임 드랍에... 몹 젠이 너무 느려요... 엑박패드 완벽 대응은 생각치도 못했는데 되어 그나마 재밌게 했네요. 타격감도 진동패드로 쫌 상쇄되더군요.
15/12/16 20:43
어.. 2일차하는사람입니다. 장단점 요약할게요.
[장점] 1. 향수 불러오는 그래픽 2. 무지막지한 BGM [단점] 1. 몹젠 진짜 더럽게 느림 2. 렉이 필드를 지배하고 있습니다. 3. 프레임드랍 4. 직업밸런스 똥. 이거 어떻게 80직업가까이 될걸 맞추나요? 5. 시작지역별 차이. 보물상자 주세요..
15/12/16 23:37
좀 비주류 테크를 타고싶은데 주류직업스킬하고 비교를하면 진짜 빌게이츠랑 샐러리맨수준으로 차이가 나서
좀 걸리긴하네요 주류가 아니면 너무 쓰레기느낌 크크크
15/12/18 16:25
라그의 향수에 젖어서 발전이란건 전혀 안한느낌....막말로 언제적 라그고, 언제적 김학규인데... 김학규자체가 라그란 틀에 갖혀서 못나오고 있단 느낌이들었습니다. 이건 2015년도 게임이 2000년도 게임인 라그 베타때랑 똑같으니.... 미칠듯한 렉, 느려터진 몹리젠, 벨런스 붕괴인 직업들..... 15년전엔 그게 최선이었으니 그냥 욕하면서도 참고 했지만, 테라나 블소도 렉없이 돌아가는 시대에 이런 똥같은 환경을 참고 할 유저가 얼마나 있을지 참...
트오세도 이러니, 창4도 심히 우려스럽네요. 소맥은 이거보다 더할텐데.....김학규도 그렇고, 창4도 이젠 역사속으로 잊혀질꺼같아 좀 씁쓸합니다.
15/12/19 11:59
저도 라그에 20대중반을 버릴정도로 미친듯이 했었는데, 이제와서 다시 그시스템대로 하려니 못하겠더라고요. 전 그동안 최신게임에 길들여진듯 합니다. 하하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