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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01 19:50
KT팬으로서 언제나 믿음이가고 의지할 수 있는 선수였습니다. 그만큼 타고난 재능을 갖췄음에도 끊임없이 노력했었죠. 정말 존경심까지 드는 선수는 이영호선수가 유일했네요. 아쉽고 슬프지만 은퇴 이후의 행보도 응원하고싶습니다.
15/12/01 19:51
10대의 절반은 신해철이었고, 20대의 절반은 이영호가 차지했었는데...
그래도 인생 최고의 블루칩이었고, 지금껏 선수생활해줘서 고마웠습니다.
15/12/01 19:51
보면 볼수록 프로게이머는 은퇴 후 미래가 불투명하군요..
이영호 정도 되는 선수가 은퇴 후에 할 만한 일이 아프리카TV 방송 정도로 예상되다니.. 플토유저라 리쌍을 그리 좋아하지는 않지만 이렇게 레전드급 선수가 또 한 명 떠난다하니 새삼 이전 레전드 선수들이 생각납니다 돈은 어느 정도 벌어놨을테니 미래 준비 잘 하시길 바라요
15/12/01 19:56
에이 기사가 좀 이상해서 그렇지 이영호 정도면 방송을 하든 뭘하든 자기가 골라서 할수있죠
다른거 없이 롤 준비해서 코칭 스텝만 지원해도 중국쪽 a급 팀에서 엄청난 금액으로 서로 대려 갈려고 할겁니다.
15/12/01 20:18
대만이나 중국쪽에는 운동선수 출신도 롤 코치로 가는 경우가 있어서 너무 나간게 아니라 현실적으로 중국이라면 이영호의 팀운영을 배우고 싶어할겁니다.
15/12/01 20:03
어중간한 연예인들보다 벌이가 나은 bj들도 많죠..
아니 아예 어중간한 연예인들이 방송을 많이 하기도 하구요.. 뭐 애초에 이영호는 벌어놓은 것도 많고 집도 여유가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계속 게임을 하고 싶어서 bj를 하는게 아닐까요?
15/12/01 20:07
아 그새 두분이나 댓글을 달아주셔서..
한꺼번에 말씀드리자면 프로게이머 활동 후 은퇴한 선수들의 상당수가 아프리카tv 에서 수입을 얻는다고 알고 있습니다 당연히 코칭스탭이나 해설로 간다면 좀 더 오래 e스포츠 판에 머무를 수 있겠죠 하지만 보통 일반 회사 직원들도 60세까지 어찌 일한다고 해도 정년퇴임하고 다시 일을 하게 되잖아요.. 그런데 프로게이머란 직업이 미래에 대한 준비가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창 활동할 때(10~20대)는 오직 게임하는 것에만 힘을 쏟아야 하니 더 부지런하게 미래 준비를 하지 않으면 결국 아프리카tv 같은 개인방송에서 게임을 보여주면서 수입을 얻어야 하는데 이것이 안정적인 수입원이다 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 게임을 하는 것을 봐주고 수입을 올려주는 팬들이 꾸준해야 하는 것이죠 그래도 돈은 좀 모았을테니 게임말고 다른 쪽으로도 착실히 준비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두분 말씀대로 이영호 선수는 다른 선수들에 비해 갈 수있는 곳이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15/12/01 20:24
흠..의외로 아프리카tv 를 언급한 것에 불쾌함을 표시하시는 분들이 있네요..
확실히 제가 bj들에 대해 잘 모르고 자세히 알고 싶어하지도 않지만 순전히 소득만 따지면 상당한 고소득으로 알고 있습니다 소득만이 최고다 하시고 bj 세계도 모르는 사람이 모르는 소리한다고 생각하신다면 뭐... 그것도 받아들이겠습니다 다만 제가 지금 댓글에서 말하고 있는 것은 프로게이머들의 은퇴 후의 좁은 진로를 말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15/12/02 10:54
근데 저도 제가 먼저 아프리카tv 가겠다 한 것이 아니고 본문에서 아프리카tv 가 나와서 그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현하고 있는 것이거든요..
'이영호도 아프리카tv 가겠네~' 하고 말한게 아닌데 불쾌함을 표현하시는 분들이 있네요..쩝
15/12/01 19:55
최종병기.. kt 매직앤스 레전드들의 최후의 유산..
ㅠㅠ 정말 좋아하고 이기는 모습을 보면서 함께 기뻐했던 그가 은퇴한다는 소식을 들으니 참 슬프면서도 착잡하네요ㅠ 항상 노력하던 그였기에 앞으로의 인생도 언제나 잘 될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이영호선수 항상 행복하세요
15/12/01 19:56
정말 지금까지 처음부터 응원하고 이영호 선수때문에 다시 스2도 봤는데...
멍하네요.. 그 꼼딩이 은퇴라니. 아직도 결승경기들은 다 생생히 기억나는데
15/12/01 19:56
와... 공유가 이제 시작인데 ㅠㅠ 공유를 한 시즌만이라도 하고 은퇴하지 너무 아쉽네요.
공유 출시행사가서 이영호 선수를 만난게 마지막이었다니 ㅠㅠ
15/12/01 19:58
음.. 정말 최근 소식중 가장 충격이네요.. 개인방송에 거부감이 없다고 하니 개임방송에 나올수도 있겠네요. 스1을 통해서 다시 만날수 있을지도..
15/12/01 19:58
황신 - KTF - 이영호 - KT 테크를 타면서 이영호 선수 덕분에 정말 즐거운 여가생활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이영호 선수 너무 수고하셨고 새로운 도전에서도 꼭 성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15/12/01 19:58
전설이 은퇴하는군요..
아마 은퇴로 인해서 이영호의 업적은 더 제대로 평가받을 겁니다. 비록 지금은 은퇴하지만 나이가 아직 어린만큼 다시금 e스포츠판에서 봤으면 좋겠습니다.ㅠ
15/12/01 20:00
아프리카 개인방송 하는 BJ들 하는거 보면 그냥 다른거 했음 하는데 ..
차라리 방송이나 코치같은거 했음 좋겠어요. 아니면 새로운 종목에 도전하던가요..
15/12/01 20:32
저도... 내 맘 속에 이영호로 남았으면 하는데.... 아프리카 2년차인데 아직도 김택용이 사랑해요 쀼쀼쀼는
적응이 안 됩니다. 이영호의 피지컬로 다른 게임을 한다면을 언제나 상상해봤는데.. 이영호 정도면 충분히 알아서 잘할 선수니깐 믿습니다!
15/12/01 20:05
2015년의 대미를 장식한 김유진 선수를 보면서 들었던 생각인데... 스2라는 게임은 이영호의 스타일과는 잘 맞지 않는다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중장기전에서 판짜는 능력을 (다전제에서 판짜는 것이 아닌 한 경기 안에서 판짜는 능력) 바둑의 경지까지 끌어올린 선수가 이영호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스2는 타이밍 러쉬나 견제가 스1보다 더 특화된 게임이었고, 김유진 같은 변태(아... 이거 욕같은데 칭찬이죠 크크)야 말로 스2에 더 어울린다는 그런 생각이 들었었네요. 그래서 혹시 개인방송을 한다면 스2보다는 스1으로 돌아와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영호 선수의 스1은 언제 봐도 감동과 전율이었으니까요.
15/12/01 20:39
저도 항상 느꼈습니다. 이영호 선수랑 스2랑 진짜 안맞는다는걸. 특히 갈수록 빨라지는 게임속도는 업테란으로 전성기를 열어젖혔던 이영호 선수 게임스타일과 비교하면 너무 상극이었죠. 아쉽습니다.
15/12/01 20:06
제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고시생 시절...
이영호 선수 덕분에 잠깐씩이나마 행복했습니다. 정말 고마웠습니다. 스타2에서 우승을 못해보고 은퇴하는게 아쉽지만, 이영호 선수를 믿기에 앞으로 다른 어떤 일을 하더라도 건승하리라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15/12/01 20:11
군대부터 취준생때까지 이영호선수 경기는 빠짐없이
다 봣엇고 너무 너무 좋아햇습니다. 뭐든지 잘 할거라 믿습니다. 이영호 선수. 수고하셧고 감사합니다.
15/12/01 20:11
선수에 자체에 대한 호감과는 별개로 주로 반대편을 응원했지만. 이제까지 많은 노력을 하는구나 느껴왔습니다. 전향 후 스트레스도 많았을텐데 정말 고생하셨고 앞으로도 뭘 하든 잘 풀렸으면 합니다.
15/12/01 20:13
영원할 것만 같았던 "갓"영호가 이렇게 은퇴하네요.
결국 스2에서 개인리그 성적이 좋지않았던 게 큰 이유였을까요? 너무 아쉽습니다. 그동안 고생 많으셨어요. 언제나 이영호 화이팅 입니다.
15/12/01 20:16
스1때 한 것만으로도 보여줄 수 있는건 다 보여줬었지요.
본인의 흥미가 떨어지고 경쟁력이 없다고 느껴진다면 지금 상황에서는 은퇴도 나쁘지 않다고 봐요. 클래스가 있으니 다른 어떤 것을 해도 다 잘할거라고 믿고요. (본인의 의지가 있다면) 꼭 선수가 아니라도 kt에서 게임 관련 직종 특채로 뽑아갈수도 있구요. 네임벨류라는게 쉽게 얻어지고 쉽게 지워지는게 아니니..
15/12/01 20:19
ㅠㅠㅠㅠㅠ 스타판 재미없어질때 이영호 선수가 있어 행복했던 1인입니다.
너무너무 아쉽지만 이영호 선수의 결정을 존중합니다. 정말 고생많았고 당신은 의심의 여지 없는 최고였어요. 잘가요 갓영호 ㅠㅠㅠㅠㅠ
15/12/01 20:19
그 동안 수고했어요.. 이영호선수 지금은 그냥 푹 쉬는 게 좋을 것 같네요..
여유를 가지고 충분히 쉰 다음 추후 본인이 하고 싶은 일 잘 하길 바랄게요.
15/12/01 20:22
아.. 아직 떠나보낼 마음의 준비가 전혀 안됐는데..
이렇게 급작스럽게 은퇴를 하시다니.. ㅠ.ㅠ 이영호 선수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 덕분에 행복했어요.
15/12/01 20:24
힝 진짜 우울하네요.
SKT 팬인데도 이런데 KT 팬분들은 오죽하실지 ㅠㅠ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만나게 될지 모르겠지만 계속 응원하겠습니다.
15/12/01 20:26
KTF부터 팬질하면서 정말 좋아했던 선수인데... 이영호선수가 은퇴한다고하니 지나왔던 세월이 세삼 느껴집니다.
저에게는 언제나 최고의 프로게이머였어요. 수고하셨습니다. 좀 우울하군요...
15/12/01 20:27
"3년 뒤에 군에 갈 계획을 세웠다"는 이영호는 "은퇴하기는 했지만 e스포츠계에서 받은 사랑을 돌려 드리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며 내 최종 꿈은 KT 롤스터의 감독으로 세계 최강, 최고의 팀으로 만드는 것"이라 당차게 포부를 밝혔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e_sports&ctg=news&mod=read&office_id=347&article_id=0000081111&date=20151201&page=1 다시 돌아올 날을 기대하며.
15/12/01 20:28
KT 롤스터 코치, 사실 그보다는 좀 더 욕심내서 감독으로 보고 싶네요. 본인 말로도 그걸 희망하고 있으니.
아무튼 그동안 손목도 안 좋은데 정말 고생 많았습니다. 이영호 선수의 경기를 볼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15/12/01 20:29
오랜만에 댓글을 남길 만큼 충격적인 뉴스네요.
코비브라이언트의 은퇴의 충격이 1정도라면, 이영호는 10정도 되네요. 이영호라면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았지만, 라면 끓이는 모습을 볼 수가 없다는 사실이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이영호선수 나름대로 충분히 해볼 수 있는데 까지 열심히 하고 은퇴했을 거라는 생각도 들구요. 물론 이영호선수가 나이는 저보다 한 참 어리지만 손목 치료를 하면서 게임을 열심히 하던 프로의식, 노력, 베짱 등은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이영호선수의 마인드라면 무슨일을 하시던지 간에 꿋꿋하게 잘 하실거라 생각이드네요. 덕분에 감사했습니다!
15/12/01 20:33
아이고.... cj팬이었지만 이영호선수 참 좋아했는데...아쉽네요
허접한 테란유저로서 경기를 볼때마다 경외의 대상이었습니다 지난 스1 시절에 보여줬던 플레이에 대해 감사할때름입니다 스1 하는 모습을 아프리카에서 봤으면 합니다만 쉽진 않겠죠? 푹 쉬면서 자신만의 시간을 갖고 언젠가는 꼭 볼수 있길 기대해봅니다
15/12/01 20:35
제가 모든 종목 모든 선수를 통틀어 가장 사랑하는 선수였습니다.
앞으로 남은 평생 이영호 선수랑 견줄 만한 선수는 어떤 종목에서도 만나지 못하리라 확신합니다. 선수가 아니게 되더라도 응원합니다. 행복하세요.
15/12/01 20:39
은퇴 한다는게 너무 아쉽네요. 정말 좋아하는 선수였고 팬이었습니다.
스1때야 뭐 그야말로 최종병기,갓영호 그자체였고, 스2도 결코 실패했다고 보기 어렵네요. 팀단위리그 우승, 그리고 해외대회지만 개인리그에서 우승도 해보고... 앞으로 하는일 다 잘되었으면 합니다. 이영호 선수의 인성과 끈기면 뭐든 잘할것 같군요.
15/12/01 20:45
제목보고 육성으로 억 했습니다. 개인방송으로라도 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 저보다 어린 사람들 중에 진심으로 존경하는 마음으로 바라볼 수 있는 유이한 존재가 김연아 이영호였는데.. 이제 이영호도 은퇴했군요.
그간 고생 많았습니다 이영호 선수. 앞으로도 멋지게 살길.
15/12/01 20:47
이영호 선수를 좋아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 노력하는 모습과 실력은 인정하기에 충분한 선수였죠. 9년여를 질주해 오느라 수고 많았습니다 이영호 선수. 지금껏 보여준 그 노력과 열정 승부욕이라면 무슨 일을 한다고 해도 실패하지는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어떤 길을 걷든 건승하길 기원합니다.
15/12/01 20:47
이영호 선수를 데뷔 때부터 응원해온 팬으로서 예상했던 일이고 결국 올 게 왔다는 느낌이지만 아쉬운 마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네요.
십년 넘게 이스포츠를 좋아하면서 가장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는 한가지가 바로 이영호 선수의 팬이라는 점입니다. 개인적으로 이영호 선수의 프로로서의 마인드를 많이 좋아했고 정말 존경했어요. 혹시라도 이영호 선수가 볼지 모르겠지만, 그동안 정말 고마웠습니다. 절대 잊지 못할거예요.
15/12/01 20:55
해외리그에선 우승도하고 준우승도 했지만 국내에서 결승못간게 참 아쉽네요.. wcs야 매번 16강에서 고배를 마셨지만 케스파컵도 2연4강에 막혀서..
그래도 무슨일을 하던 잘되길 바랍니다.
15/12/01 20:57
이영호 선수.. ㅠㅠ
아쉽습니다.. ㅠㅠ 테란의 상징이었던 선수였고 최강의 테란이었으며 신에 오른 유일한 선수가 이렇게 은퇴하다니.. 하지만 이해하고 앞으로도 더 잘 되길 바랍니다. 09-10 시즌은 정말 이영호 선수 덕분에 행복했습니다.
15/12/01 21:06
이영호 선수.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는 08-09 시즌 말 이성은 선수와 메두사에서의 대 역전극이 생각납니다.
그 이후에 EVER 2009, 대한항공 시즌1, 대한항공 시즌2, 빅파일,ABC마트, 하나대투.. 그리고 KT의 한을 풀어준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특히 수술이후 티빙 4강에서 3:0으로 셧아웃 당했을때도 응원했고, 나중에 인터뷰에서 마우스 감도가 이상했다는 얘기를 듣기도 했고.. 스타2 스타리그나 GSL에서도 우승해 G5L이나 플래티넘 마우스를 타길 간절히 바랬지만 오늘 은퇴 기사를 접하네요. 그동안 고생하셨고, 앞으로의 행보,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KT 광화문 지사 1층에 전시된 우승 기념 사인 티셔츠들을 보며 왠지 어깨가 들썩이는 느낌을 받았는데..ㅠㅠ 하지만 이영호 선수를 응원할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The God. P.S KT는 계속 응원하겠습니다! 흐흐
15/12/01 21:06
차라리 종족이라고 한번 바꿔보지...
뜬금없지만 스2는 진짜 게임엔진이랑, 게임속도가 너무 빠른것만 아니었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15/12/01 21:47
스2알못 이라서 잘못 알고 있는건지 모르겠습니다만,
타격감이라든가, 유닛 뭉치, 그래서 화면에 나오는 그래픽이 너무 뭉개지고 선명하게 알아보기 힘든느낌이 나더라구요. 스타1이나 워3 같은거 요즘 가끔 다시 보게 되면, 특히 더 그렇게 느끼게 되더라구요.
15/12/01 22:48
그렇군요. 아무튼 대체 왜 김원기 시절부터 보는건 굉장히 많이 본것 같은데,
왜 스2는 그래픽이 뭉개지는듯한 느낌이 드는걸까요. 이번에 공유에서 추가된 러커도 스1에서의 러커가 가시쓰는건 선명하게 보이는데 반해, 뭔가 좀 이상하더군요...ㅠㅠ
15/12/01 23:14
엔진이랑은 관계없지만 게임속도가 너무빨라서 유닛,건물 순삭으로 전투가 지나치게 빨리 끝난다던지 유닛들이 비슷비슷하고 알아보기 힘든게 스2의 보는데 있어 큰 노잼요인중 하나죠. 시스템의 문제라고 하면 되겠네요. 스타1 후속작이긴 하지만 보는 재미도 그렇고 정말 다른 게임이죠. 저도 게임템포가 조금만 더 느리고 순삭전투 안나왔으면 이영호선수가 지금보단 잘했을 것 같네요
15/12/01 21:07
올해 성적이 조금 아쉽긴했지만, 그래도 새로운 버전이 출시되기에 다시 비상할줄 알았는데 갑작스럽네요.
그나마 프로리그 챙겨보던것도 KT와 이영호선수때문이었는데, 그것도 이제는 마지막일것같네요. 뭔가 많이 아쉽습니다. 정말
15/12/01 21:12
먼저 다른말보다 이영호 선수에게 고맙단 얘기를 하고 싶습니다.
제 20대를 같이 했던 스타1 판에서 홍진호 -> 이윤열 -> 이영호 이렇게 팬심이 넘어갔었는데 영호선수의 경기를 챙겨보던 옛 추억이 많이 떠오르면서 마지막 스1판의 프랜차이즈 스타가 은퇴하니 가슴이 먹먹한 느낌이네요 이영호 선수는 어디에서건 자기 몫을 할거라 믿기에 걱정은 되지 않지만 player로서의 영호선수의 경기를 좀더 보고 싶은 마음이고 다른 어떤 자리에서건 다시 볼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그동안 감사했고 수고하셨습니다!!
15/12/01 21:20
아..... 이런 일이 ㅠㅠ
공유에서 다시 도전할 줄 알았는데.. 오랜기간동안 달려온 만큼 푹 쉬길 바랍니다. 가족들과 함께, 친구들과 함께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충전을 잘 하길~
15/12/01 21:32
제 청춘의 한 페이지가 이렇게 닫히는군요. 이영호 선수를 보며 가장 힘들때 위안을 얻었는데 이렇게 은퇴한다니 아쉬울 따름입니다. 이영호선수라면 어딜 가서 뭘 하더라도 잘 할것이라 생각합니다. 건승하시길.
15/12/01 21:33
kt 팬으로써 그저 고마운 존재인데....
많이 좋아했습니다. 고생많았어요 ㅠㅠ.. 또 다른 모습으로 만나길 바라고.. 영호선수 멀 하든 잘할꺼예요... 화이팅입니다.
15/12/01 21:53
테란을 좋아했기에 본래 SKT를 응원했던 제가 너무나도 잘 해서 싫어했던 선수.
근데 경기를 보다 보니 결국 빠져들어 아예 KT로 응원팀을 바꾸게 했던 선수가 바로 이영호 선수입니다. 지금도 스2, LOL 모두 KT 팀을 응원하는데 각설하고 그동안 좋은 경기 많이 보여줘서 감사하고 어디서든 좋은 모습으로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스2 보다 보면 지치고 주성욱, 이승현 선수 등 다른 선수들이 주축으로 자리 잡아도 제 마음 속 최고의 선수는 언제나 이영호 선수였습니다. 무엇을 하던 좋은 일만 있도록 응원하겠습니다.
15/12/01 22:09
스2로 넘어올때 종족 전향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하네요...
김도우, 김준호 선수가 전향하고 날아오르는 모습을 보면 더 그렇게 느끼네요..
15/12/01 22:11
이영호 선수 수고했습니다.. 피지알을 혹시 안다면 여기 한번 들려서 우리에게 짧은 소회라도 남긴다면 다른 바랄것이 없네요~ 무얼하더라도 꼭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 .. 이영호선수까지 은퇴한다니 점점 프로게임계가 추억으로 밀려가는 느낌이네요..
15/12/01 22:13
2008년부터 팬이었지만 올해 초 너무 부진한 모습을 보며 야구하는 마이클 조던의 모습이 떠올라 정말 속상한 마음에 차라리 자신의 주종목도 아닌 스2에서 더 이상 험한 꼴 당하지 말고 주종목인 스1으로 돌아갔으면 하는 바램을 갖기도 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은퇴 소식을 보니 너무 충격적이네요.
이영호 선수 그 동안 너무 수고하셨고 2010년과 2011년은 정말 행복했었습니다
15/12/01 22:13
충격적이네요; 기사에서 스2 흥미 떨어졌다는 내용 보니 왜 제 예상과 다르게 스2에서도 최고 못 되고 생각보다 부진했는지 이해가 가네요 스2 하느라 마음고생, 몸 고생 얼마나 심했을꼬ㅠㅠ
근데 너는 이미 2012년부터 최고라 괜찮아 초창기에 그런 성적 거뒀어도 역대급이었을 텐데 07년 너 중학생 때 방송 경기 처음 보고 바로 스타리그 진출하고 바로 4강 가고 이듬해 초 스타리그 우승하고 그 뒤로 쭉 전설을 썼으니. 아직도 네가 이룬 일들이 믿겨지지 않는다 메시처럼. 게다가 대전 사람, 그것도 익숙한 월평동 사람인 것도 정말 너무 친숙하고 호감이고 잘해주고 싶고. 우리 헬스장에 있었던 아는 휘트니스 트레이너분이 너희 아버지 맡고 있다는 얘기도 들었었고 인터넷에서 월평동에 네 플래카드 걸려 있던 사진도 생각나고 지족역 소고기집에도 이영호 선수 방문 환영한다는 플래카드도 생각나. 온게임넷에서 한 인터뷰 프로그램인 드리머에서 네가 말한 '생각, 멘탈, 노력'은 내가 아직도 메모하고 되새기는 말이다. 그동안 정말 수고 많았어 이제 좀 쉬고 생각 정리도 좀 하고 마음 정리도 좀 하고 좋은 미래상 세우길. 항상 건강하고, 정말 고맙다.
15/12/01 22:35
이영호가 은퇴라니, 정말 너무 와닿지 않는군요. 앞으로도 충분히 잘 해낼 수 있을꺼라고 생각했는데...
비록 토스유저고, 토스 프로게이머를 좋아했어서 한때 애증이기도 했지만, 그래도 정말 너무 아쉽네요. 정말 아쉽네요. 앞으로 걷고자 하는 길이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5/12/01 22:45
아직도 충격의 여운이 가시지 않네요.
앳된 나이에 입단해서 은퇴에 이르기까지 승부의 세계에서 모진 풍파도 겪어보고 최고의 자리에도 올라보고 혹독한 하락세도 겪어봤을 선수에게 그저 수고했고, 고마웠다고 말해주고 싶네요. 형이 팬으로서 격하게 아끼고 응원한다 영호야! 앞으로도 화이팅!
15/12/01 22:45
헐 영호가 은퇴라니...
KT팬으로 이영호 덕분에 우승에 대한 한도 풀었고... 강한 선수 응원하는 기분도 느껴봤고 스타1 끝물때도 끝까지 이영호 경기만을 챙겨봤고 스2로 넘어와서 자유의날개 이후 게임은 안했어도 이영호 경기소식은 꾸역꾸역 챙겨봤었는데... 공허의유산에서 이영호는 어떨까 너무너무 궁금했었는데... 2007년부터였으니 8년간 덕분에 너무너무 즐거웠다 넌 어딜가든 뭘하든 잘할거야
15/12/01 22:48
스타판에 황제하면 임요환이었고 천재하면 이윤열이었듯이 제 마음 속의 스타 갓은 이영호였습니다. 이영호가 게임하는 거 보면 이 친구는 뭘해도 잘하겠다 싶었어요. 은퇴하고서도 잘되길 빌겠습니다.
15/12/01 22:56
스타1이야 본인이 어린시절부터 재밌게 했고, 또 그만큼 열심해 해서 갓의 위치까지 올라갔지만 스타2는 사실 스타1과는 별개의 게임이고, 본인의 의지보다는 어쩔수 없이 휩쓸려가기도 했죠... 한때 가슴 졸이며 응원했던 선수인데 앞으로도 잘 됬으면 하네요.
15/12/01 23:05
임요환 이윤열 최연성의 뒤를 이을만한 엄청난 테란이었습니다.
최고의 경기력으로 팬들에게 전율을 줬던 이영호 선수, 그 동안 고생하셨습니다.
15/12/01 23:06
스2에서도 제법 상위권으로 알고 있었는데... 물론 본인이 원한건 최강자였고 그 맛을 수차례 봤던 터라 이정도 성적으로 만족을 못했겠죠.
그동안 수고하셨고 앞으로 무슨일을 하든 응원하겠습니다.
15/12/01 23:14
시원섭섭이란 말이 딱이네요.
최고의 자리에도 올라보고 바닥까지도 내려가보고 오랫동안 게이머 생활 하면서 이런저런 고생 많이 했을텐데 푹 쉬고 앞으로 하는 일 잘 되길 응원합니다.
15/12/01 23:18
아... ㅠㅠ 잠깐이라도 아프리카로 와서 실력보여줬으면 좋겠네요...
정말 고맙습니다 이영호 선수!! 어느 위치에서 무얼 하든 응원하겠습니다.
15/12/01 23:18
염보성 방을 보면서 이영호선수의 은퇴 소식을 접했습니다. KTF부터 우승못했던 프로리그의 한을 풀어준 KT의 중흥기를 함께하고 늘 즐거움을 준 이영호 선수, 늘 고마웠습니다. 정말 무슨 일을 하든 잘 되었으면 합니다.
15/12/01 23:49
언젠가는 다가올 일이었을텐데 막상 겪어보니 스1리그 종료만큼이나 충격적입니다. 수고 많았습니다. 앞으로도 갓으로 기억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제 아는 현역선수는 한 명 뿐이군요… 시대가 넘어가네요.
15/12/02 00:08
스타본지 10년이 넘었지만 그중에서도 제일 응원하던 선수였습니다 아쉽고 또 안타깝네요ㅠㅠ꼭 국내스2리그에서 멋지게 우승컵드는 모습을 보고싶었습니다 수고하셨어요 이영호 선수
15/12/02 00:29
당분간 우울할 것 같네요.. 고교시절에 이영호선수의 팬일 수 있어서 참 행복했습니다. 이영호선수와 함께한 8년, 정말 잊지 못할 것 같네요. 당장 눈 감으면 생각나는 주옥 같은 경기들이 너무 많네요.. 정말 사랑합니다. 이영호선수.
앞으로 무슨 일을 하든, 어떤 일을 하든 최고가 될 수 있을 겁니다. 이영호선수라면. 하.. 그래도 많이 우울하네요... 이영호 선수도 그렇겠죠? 성대한 은퇴식이라도 열었으면 좋겠습니다.
15/12/02 00:32
스타를 이끈 임요환, 천재 이윤열, 새 시대를 연 포스의 최연성, 이영호를 꺽고 우승해도 이상하지 않은 이제동 등 유수의 게이머들이 있었지만, 결국 가장 스타를 잘했던 사람 하면 이영호 선수라고 할 수밖에 없네요.
스1 막바지 더 잘 할 수 있었을텐데, 종족 변경하면 어땠을까 등의 아쉬움이 있지만 그것이 이영호 선수니까 하는 기대이지... 충분히 많은 것을, 스타의 극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상상 이상의 것을, 재밌는 경기들을 보여줘서 즐거웠습니다. 앞으로의 진로에 축복이 있기를 바랍니다.
15/12/02 03:17
오늘 이영호선수의 은퇴소식을 듣고 이영호선수와 함께 한 스1의 추억을 정리하게 되네요.
한결같이 응원하고 존경한 선수를 이제 떠나보낸다니 가슴이 시리네요. 이스포츠를 보면서 환희와 기쁨의 맛을 알려준 이영호 선수. 감사합니다. 항상 최선을 다하는 이영호 선수의 열정과 끈기는 잊지 못할 겁니다.
15/12/02 08:03
이영호 선수 고생하셨습니다. 이영호만큼 스1과 스2에서 잘한 프로게이머도 없었기에 상징같은 선수였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활동 부탁드립니다
15/12/02 11:29
이제동 선수를 결승에서 연거푸 이길 때 너무 잘해서 미운 선수였는데 이렇게 은퇴한다니 섭섭한 마음만 남는군요. 오랜기간 정말 수고많았고 그 동안 최선을 다 해줘서 고마워요. 건강하세요 이영호 선수.
15/12/02 12:44
와 이건 좀 너무한데요...
그래도 그동안 흥미가 떨어진 스2나 기존에 스1보다는 현시점에서 가장 인기있는 게임에 도전해보는 모습도 보고싶습니다. 진짜 그는 갓 이였으니까요..
15/12/02 13:06
낯서네요. 이영호 선수라서 특히 더 그런 것 같아요.
그동안 너무나도 수고 많았습니다. 이제 무거웠던 짐 내려놓고 조금은 더 편하게 즐기세요. 고맙습니다.
15/12/02 13:17
까기도 많이 깠지만 내 10대전부를 바쳐 응원했던 선수. 나를 부르드워에 입문시켜준 선수이기도 하며, 이 선수가 스타2로 넘어갔기에 스타2도 접했습니다. 이영호 선수 사랑했습니다. 어떤 테크를 타던지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나의 히어로여, 고생하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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