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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16 14:06
좋은글 감사합니다. 지금은 캠페인 위주로 플레이 하고 있어서 멀티는 안하고 있는 허접 유저 입니다.
pgr21 채널에서 못지를 찾아주세욤! 한수 부탁드려요 흐흐
15/11/16 14:37
저도 캠페인 어서 해봐야 하는데 사람하고 하는걸 더 좋아해서 잠시 미뤄두고 있습니다..크크
피지알채널은 자동참가로 해놨는데 확인은 자주 못했네요. 계시면 말씀드릴게요!
15/11/16 14:21
어제 결승을 보니 궤멸충이 무장갑이라는 점이 엄청나더군요. 거기다 맹독충 처럼 상대에게 산개를 강제하기까지!
전체적으로 게임이 볼거리도 늘어나고 흐름도 빨라서 보는 재미는 꿀잼보장인데 프로 선수들 손목이 걱정되더군요. 특히 테테전 탱료선컨은 보는 사람도 정신이 없어요. 크크.
15/11/16 14:38
무장갑이어서 딱히 상성이 없다는게 큰거 같습니다. 상대의 진형을 강제하는 견제까지 더해서요.
말씀하신것처럼 게임이 너무 빨라서 저같은 아재들은 보는것만으로도 정신없습니다..크크
15/11/16 14:39
편의성을 많이 봐주는 방향으로 개선된 것 같기는 한데, 프로 선수들 손이 워낙 빠르다보니 편의성으로 인해 생긴 여유를 보다 세밀한 컨트롤에 집중하는 경향이 커보입니다. 저도 보면서 손목이 걱정되더라구요..
15/11/16 14:54
프로토스는 뭔가 트렌드를 이끄는 선수가 딱 나타나지 않으면 일반인 레벨에서는 많이들 헤멜 것 같습니다. 군심과 비교하면 가장 많이 달라진 종족 같아요.
15/11/16 17:14
토스에도 쟁쟁한 선수들 많으니 기대하고 있습니다. 투닥투닥거리는 재미가 있을 것 같아요. 전 저그가 가장 많이 달리지지 않았나 싶은데 토스도 못지않게 바꼈죠..흐흐
15/11/16 15:10
해방선은 이미 사거리 너프를 먹었을 겁니다.
그래서 지금은 충분히 컨트롤로 극복가능하다고 봅니다. 저그는 궤멸충 덕에 확실히 허리라인이 좋아졌어요. 어제 결승처럼 초반 찌르기도 강력하고요. 그런데 너프해야하나? 하면 의문입니다. 토스는 분열기는 의문인데 사도는 충분히 좋다고 봅니다. 마린처럼 생겼는게 어찌나 딴딴한지 크크크
15/11/16 17:15
공성전차 비슷한 느낌으로 알박기해버리면 최소한 나올수는 없게 할 수 있더라구요. 어떻게 싸우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궤멸충은 지금도 리스크가 있는 유닛이어서 놔둬도 생각합니다. 토스는 아직 신유닛 활용이 제대로 안 되는 느낌인데 사도는 확실히 일꾼 잘 잡더라구요..흑흑
15/11/16 15:30
다른 건 모르겠는데 게임 속도가 어마어마하게 빠르더라고요. 이젠 전투와 최적화가 동시에 되어야 하는 시대로 접어든 느낌이 있습니다.
15/11/16 17:08
기사도님 덕분에 공허의 유산 정말 즐겁게 보고있습니다. 게임이 정말 확 달라져서 보는재미가 크네요. 테란 해방선같은 경우에는 분명 좋은 유닛이긴 하지만 익숙해진다면 충분히 극복가능한 유닛이라 봅니다. 현재 상태로도 문제없다고 봐요. 궤멸충은 프로가 쓰니 좋아보이긴한데.. 어찌어찌 조금 밀리면 후퇴없이 다잡히기 딱 좋은유닛이라 컨트롤+물량이 받쳐줘야합니다. 분열기는... 좋긴좋아보이는데 글쎄요.. 임펙트는 있으나 전쟁의 승리를 가져오는 유닛이라고 보기엔..
15/11/16 17:20
말씀처럼 아직 초기단계니 앞으로 다양한 전략이 나오면 더 재밌어 질 것 같습니다. 궤멸충은 말씀처럼 숙련도가 높아야 쓰기 좋은 유닛같구요.
15/11/16 17:34
전태양 변현우 선수의 테테전이 정말 재밌었습니다.
정말 정신없이 난전이 벌어지고 견제하고 정면 힘싸움 걸면서 탱료선 컨트롤을 해주더군요.
15/11/16 17:49
글 잘 읽었습니다. 어제 결승 보고 오늘 래더에서 테저전하는데 바퀴+궤멸충조합이 상대하기 굉장히 까다롭더군요... 물론 상대가 실력이 썩 좋지 않아 한타싸움에서는 겨우 이겼지만 그럼에도 굉장히 고전했어요... 궤멸충op ㅠㅠ
15/11/16 18:00
군심까지는 겜 플레이도 했는데 .. 이번 공허는 구입 안했고 유닛도모르고 경기도 아직 한번도 안봐서..
앞으로 프로리그나 스타리그 몰라서 못보게 될수도 있을거 같네요 ㅠㅠㅠ
15/11/16 19:13
크게 부담되지 않는 가격이니 생각날 때 구매하셔서 천천히 즐겨보시면 어떨까요? 유닛같은거야 해설분들이 친절하게 설명해주실겁니다..흐흐
15/11/16 18:55
의외로 정신 있습니다. 생각보다 이펙트도 명확하고 피하기도 어렵지 않습니다. 물론 다 피하는건 거의 불가능하긴 한데, 그렇다고 전력에 누수가 심할 정도로 맞지는 않습니다. 정작 문제는 가시지옥 이상을 저그에게 허용하면 그 이후는 거의 졌다고 봐야해서......
15/11/16 19:14
담즙피하는것자체는 맹독상대할때보다 낫긴 한데, 피하느라 무너지는 진형이 문제입니다. 바퀴때문에 불곰비중을 높이자니 대공이 아쉬워지고..
15/11/17 10:58
이걸로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일단 이대회에 참가한 토스 선수들은 폼이 많이 하락한 송병구 선수에, 원이삭과 주성욱 선수는 블리즈컨 참가로 인해 마지막까지 군심을 연습한 선수들이었습니다. 공허에 적합하게 운영을 하기는 어려운 환경이었죠. 분광사도는 여전히 강력하며 예언자의 견제도 강한데다 분광기의 탑승범위 상향으로 인해 견제도 걍력해졌습니다. 우주모함의 상향으로 인해 안그래도 강했던 스카이토스는 더더욱 강해졌구요. 테프전이 힘싸움이 가능해졌다는 것만으로도 드디어 토스가 정상궤도에 올라왔다고 볼 수 있습니다. 군심 토스는 워낙 완전 무결체였기때문에..군심때는 테란이 힘싸움을 걸었다간 백전백패였죠.
그리고 공허 연습시간이 턱없이 부족했던 원이삭 선수가 변현우 선수가 거의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는 것만 봐도 충분히 토스는 할만하다고 봅니다.
15/11/16 19:59
저도 챙겨보려고 했는데 과제 있어서 보질 못했네요.. 글 잘 읽었습니다. 저도 테란이 주종족인데 불곰의 공격 방식이 바뀌면서 데미지가 들어가는게 실제 체감상 많이 약해진 기분이어서 조합을 어떻게 짜지 했었죠. 그래서 해방선이 더 고마운 유닛이네요. 사이클론은 스킬의 사용여부에 따라서 초반 310 찌르기나 벤시 등의 대공 견제 막기에는 용이 할 것 같습니다. 다만, 다수로 뽑기에는 기회비용이 너무 커서 1~2기 정도 섞어야 할 거 같더군요.
조만간 배틀넷에서 연습게임이라도 한번 해요 크크... 서로 빌드 공유 합시다 크크
15/11/16 20:34
해방선을 빠르게 갈 경우의 약점이 말씀하신 310 찌르기 등의 견제에 약하다는 점인데, 이걸 사이클론을 이용해 어느정도 커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많이 뽑아봤는데 세밀한 컨트롤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봐야해서 가격대비 효율은 잘 안나오는거 같더라구요.
친추주시거나 배틀태그 알려주시면 귓말드리겠습니다..흐흐
15/11/16 22:08
참고로 고인규해설이 진행하는 개인방송에서 요번주 수요일에 블라인드 대회 4강을 한다고 하네요.. 거기서 프로게이머들이 나올지도..??
15/11/17 04:51
스2팬입니다. 종족은 저그이지만 싸이클론은 확실히 아쉽습니다.
락온 시전 사거리가 짧아 맞고 들어가는데 문제는 체력 너프를 너무 심하게 먹어서 몇대만 맞으면 빨피가되는게 문제라 봅니다. 결코 싼 유닛도 아닌데 말이죠. 싸이클론이 적절히 버프만 되면 신유닛들 모두 쓰이면서 새로운 패러다임이 생길거라 봅니다. 원래 게임 출시 초기 정석이 정립안되있을때가 제일 재밌는 법이죠. 자날 베타부터 해왔지만 확실히 지금이 제일 재밌다고 봅니다. 더 발전되겠지만요 흐흐.
15/11/17 11:02
후기 글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위에 댓글에도 썼지만, 고작 이 대회 하나로 테란이 강력하다, 토스가 약한 것 아니냐 라고 판단하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타 커뮤니티 보면 벌써부터 프징징이 등장하는 것 같아서요. 토스 최상위권 선수들이 거의 다 블리즈컨 참여로 인해 공허의 연습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점. 그러기에 조금 더 지켜보고 판단할 문제라 생각됩니다. 이와는 별개로 사이클론은 체력 다시 올려줘야 되지 않을까요? 너프를 먹어도 너무 심하게 먹었습니다. 저도 하나의 꿈 님 말씀처럼 사이클론이 살짝 더 버프된다면 더 다양한 전략들이 등장해서 하는 재미, 보는 재미를 증가시켜줄거라 확신합니다.
15/11/17 14:52
온/오프라인에서 각종 대회가 열릴텐데 선수들이 어떤 전략을 들고 나올지 벌써 기대됩니다. 아직 초기라 이것저것 다양한 시도들이 많이 나올테지만 그것도 재밌지 않겠습니까..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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