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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13 21:17
화이팅입니다. 확실히 히오스는 지는 것에 대해서 조금 가혹한 감이 있는거 같습니다 ㅠㅠ
저는 25등급 전후로 헤메고 있는데, 올라가고 싶지만 주말마다 투자하면 남는건 제자리걸음 아니면 뒷걸음이더군요 ㅠㅠ 이제는 30등급이 가까워져 오는거 같아서 겁이 나기도 합니다. 진짜 등급 한자리수라도 되었음 좋겠는데... 올라가고 싶습니다 크흑
15/11/13 21:21
저도 지금 5등급을 못벗어 나고 있네요.. 5등급까지 어찌어찌와서 마지막 한판만 이기면 4등급인데 그대로 미끄러져서 8등급찍고.. 다시 올리면 또 미끄러지고.. 저랑같이 알파부터 즐겼던분들은 다 1등급이고.. 듀오 돌리기엔 자존심 상해서 솔큐만 돌리는데 힘드네요.
그리고 20등급전까지는 캐리라는게 가능하긴 하더군요 . 주로 바이킹으로 10등급 까지 쭉 치고 올라왔는데 솔큐인 이상 운영이 프로팀 수준으로 안되다보니 바이킹으로 잘해주면 킬을 내주던 뭘하든 레벨 차이는 게속 유지하거나 앞설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15/11/13 21:24
저는 빠른대전만 합니다 이제 크크크
등급전 리셋 전에 어떻게어떻게 17급까지 올렸었는데, 지금 실력으로는 배치 끝난 후에 40급대 내려가 있을 거 같아서 배치 끝내기가 두렵네요 크크... 어차피 프리시즌이니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길! 아직 시즌 시작도 안했습니다 히오스는.
15/11/13 21:40
심해에서 못벗어났다는게 스트레스라기 보다는
거품낀 제 실력이 점차 제자리를 찾아가는게 무서워요 크크 정식시즌 시작되면 다시 열심히 해봐야겠네요!
15/11/13 22:09
빠대만 하다 3주전에 영리에 입문해서 이제 9등급인데 여기서도 선픽 노바 자주 봐서...
카라짐 철권에 칠면찍는것도 모...익숙하고요 무라딘에 16렙에 e찍는것도 종종 봅니다. 상대 평딜이 3명있는데 말이죠^^ 아...방금 영리 한판 하고 왔는데 우리편 리리 하신분이 수룡찍기도 했네요...우리 조합이 3전사라 수룡찍었다고... 그래도 프리 시즌이니 나름 즐겜 마인드로 하고 있네요 크크
15/11/13 22:11
제가 이래서 빠대만 합니다..
같이 매칭되는 사람들 수준보면 대충 20등급 중반대가 아닌가 싶은데, 제가 즐겜주의자라서 그런지 말씀하신 이상한 플레이들은 많이 못봤네요.. 가끔 이상한거로 입털고 싸우는 애들은 있어도..크크
15/11/13 22:28
버스 태워주시는 분이 있어야 심해 탈출이 쉽습니다.
자기가 잘 해도 팀 안받쳐주면 힘들어요. 심해는 그야말로 막하시는 분들이 많으니 고생하다 게임지는 패턴 반복. 그리고 주말에는 히오스 안하는게 좋은듯 합니다. 1주일 일하시다 주말에만 잠깐 하시는 분들 자주 만나는데 똥 치우느라 고생만 하다 발리죠..크크 ㅜㅠㅜㅠ
15/11/13 22:41
1등급 오면 트롤픽 없을것같죠?
있어요 이 겜의 근본적인 픽문제는 절대 해결 못해요 우리편에 탱커없고 상대방엔 카라짐 테사다르2지원가인데 폴스선픽 / 캘타스 모랄레스 / 머키 막픽으로 노바가 꼽혀요
15/11/13 23:38
영리 리셋되고 배치를 40등급인가..받았습니다.
초반 300점 보너스 구간 승률이 30퍼센트도 안됐을 꺼에요. 진짜 미친(...)놈들만 있는구간이었습니다. 여차저차 어영부영하다보니 27등급인가까지 오게됐고, 당시 op였단 제라틀로 9등급까지만 찍고 영리는 백판중에 다섯판도 안하는것 같습니다. 한자리수오면 미친놈들좀 안볼줄 알았더니 비상식적인간들은 어디에나 존재하고, 히오스 게임시스템에선 그들에게 불이익을 주는 요소를 발견할수 없었습니다. 걔들이 닥돌하고 킬헌납할때 그 뒷치닥거리하는게 지치더군요. 돈버는짓도 아닌데 짜증나서 온리 빠대충+트롤특성충이 되었습니다. 못하면 달래지 말고 같이 던지고 크크크...욕도 하고 싸우고 해도 제재가 안들어와요. 새영웅이고 새 전장이고 나발이고 간에 트롤제재, 던지는 애들에 대한 페널티없으면 답없어요. 그리고 게임횟수가 많으면 mrr변화가 너무 보수적이 되는데 반해, 몇판안해본 애들 mmr은 너무 빨리 올라가는것도 문제입니다. 이 게임은 피지컬보단 판단력과 영웅조합, 대처방법같은 경험적 요소가 훨씬중요한데 백판미만이면 이건 노답이죠. 맘비우시고 빠대하시는게 옳습니다. 빠대로 오세요.
15/11/13 23:50
가끔 하는 빠대가 영리보다 훨씬 재밌긴 한데
전 히오스는 조합맞춰가면서 픽하는게 비중이 큰 요소라고 생각해서 고통받을지라도 영리를 버리기가 쉽지 않네요..ㅜㅜ
15/11/14 01:11
1. 사실 트롤러는 1등급이든 40등급이든 롤이든 히오스든 답이 없습니다. 자연재해는 그냥 마음 비우고 보내는 수 밖에 없습니다. 사실 브5 구역도 아니고 매판 색다른 고의 트롤러를 만나긴 쉽진 않습니다. 간혹 꿋꿋히 고집픽을 하는 사람이 있는데(1급에도 정말 한결같이 노바 칼픽 박는 사람 있습니다) 계속 만난다면 큐를 쉬었다가 돌리세요.
2. 고의적인 트롤러가 아니고 진짜로 못하는 사람을 만났을 때는 이런 사람들 멱살 잡고 끌고 가려면 결국 답답한 쪽이 오더를 내리는게 좋습니다. 고등급 방송을 보든 대회를 보든 해서 운영 방식을 익혀서 푸쉬 타이밍이나 오브젝트 타이밍, 오브젝트 포기 여부 등을 익혀둔다면 정말 큰 도움이 됩니다. 3. 이처럼 게임 전반적인 오더가 가능하다면 좋겠지만 그게 안 된다면 맵리딩을 통해 적의 동선을 꾸준히 체크해두세요. 피지컬보다 승패에 큰 영향을 주는게 맵리딩인데 의식적으로 미니맵을 주시하여 무리하게 푸시하고 있는 아군에게 백핑만 찍어줘도 큰 도움 됩니다. 심해라 핑을 무시하는 경우가 있긴하지만 그래도 백핑 한번이 조금이라도 더 사리게 만듭니다. 이 차이가 꽤 커요. 4. 롤과 달리 미니맵이 없고 라인을 종종 비우는 히오스 특성상 갱킹이 자주 일어나기 때문에 초반에 갱킹의 영향력이 매우 크고, 이를 바탕으로 오브젝트 스노우볼이 쉽게 일어나게 됩니다. 가장 좋은건 우리 팀이 무리하게 푸시하는 적을 짤라먹는 것이지만 그게 안 된다면 최소한 예방이라도 하는게 좋습니다. 사실 쓰고 싶은 내용은 많은데 폰이라 힘드네요. 조만간 글을 하나 써봐야겠습니다. 여튼 롤의 캐리가 피지컬과 아이템을 통한 압살이라면 히오스는 맵리딩과 오더로 캐리하는 거기 때문에 머리가 많이 아프긴 합니다.
15/11/14 02:08
하스처럼 연승 보너스가 있는 것도 아니고
MMR 때문에 어쩔 때는 이겨도 80점, 지면 -120점 이러니 등급 올리기가 정말 힘들죠. 저도 25등급 전후에서 왔다갔다하는 유저인데 등급 올리려고 아무리 빡겜해도 같은 팀 트롤 때문에 제자리더군요. 어느 날 연패해서 29등급까지 떨어지는거 보고 겜 접었습니다. 분명 매일매일 10판 이상씩 하면서 방송 경기도 찾아보고 내 실력은 예전보다 향상된 것 같은데 등급은 오히려 내려가니 겜할 맛이 안 나죠. 하스는 연승 보너스에 스2 래더는 휴식 점수 때문에 게임만 열심히 한다면 언젠가는 등급이 오르는데 히오스는 오히려 열심히 하면 등급이 내려가고 MMR 때문에 오히려 판수 적은 사람들은 배치 한 방에 한자리수 등급 찍고... 망겜엔 다 이유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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