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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10 13:08
전 방송으로만 본 입장에선 괜찮았네요. 특별하기도했구요. 엠팍에서도 분위기 나쁘지않던데... 뭐 이윤열선수와 상관없는 현장가신분들에겐 불편할수 있겠다 하긴 했습니다.
15/11/10 13:09
그냥 레전드 대우죠.
그리고 그게 당일에 갑자기 결정된건 아니고 처음 장소시간 공지될때부터 예정된 행사였고요. 거기 입장한사람들중에 이윤열 결혼도 행사에 포함되어있는걸 모르는 사람은 없었겠죠.. 하지만 저도 사실 썩 어울리는 행사는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15/11/10 13:19
어제 롤러와에서도 잠깐 얘기가 나왔는데 결혼은 결혼식장에서 하는게 최곱니다. 아니면 결혼식장같은 조명배치를 하거나요. 어제 행사장 같은 경우에는 신부가 이쁘게 나오는 조명이 전혀 아니었죠. 아마 말은 안했어도 신부분이 상당히 짜증나지 않았을지...그건 그렇고 블코 진짜 마케팅이나 행사 진행은 진짜 최악중에 최악이에요. 어떻게 일관되게 그렇게 못하는지...그래도 돈을 주니 원.
15/11/10 13:22
스갤가서 누구한명 물어오거나
차라리 그냥 낙하산으로 스타2 좋아하는 블코사장친구아들 꽂아넣어도 저거 보다는 잘하겠다 싶네요.
15/11/10 13:22
저 역시 이걸 허락한 신부님과 신부측 가족 분들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고,
결혼식 일정 자체는 이미 몇 주 전부터 예고된 것이어서 그거 가지고 뭐라 할 수 있나 싶습니다. 물론 분위기와 안 어울리는 느낌이었다는 데에는 동의하구요...
15/11/10 13:24
글쎄요...반대로 마케팅 효과를 노린거 아닐까요?
실제로 제 여자친구나 여친 친구들도 이윤열 결혼식 하는거나 생중계하는걸 알고 있더라구요. 실제로 보진 않았지만... 뭐 결과적으로는 실패했지만 회사측에서도 단지 레전드 예우가 아니라 노림수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15/11/10 13:55
저는 가려고 했다가 결혼식 때문에 안 갔는데요,
무슨 진짜 강제 하객도 아니고 일단 기분이 나쁘죠. 이윤열 선수를 선수로서 좋아하긴 하지만 제가 뭐 개인적으로 아는 사람도 아닌데 솔직히 결혼하든 말든 뭔 상관인가요. 공허의 유산으로 많은 유저들이 복귀하거나 신규 유저 유입도 많은 것 같은데 좋은 기회를 어설픈 기획으로 망친 것 같아서 오랜 스타 팬으로서 가슴이 아프네요.
15/11/10 13:57
본문 하객알바 이야기가 나와서 스갤 개념글이 떠올랐습니다
강제로 스투 시청하는 하객들vs 강제로 결혼식 보는 스투충들 전자가 더 손해라고 크크크크크크크크
15/11/10 14:01
지금 제목이 본문의 내용과 어울리지는 않는거 같네요. 왜냐면 본문의 내용은 [이윤열 결혼식은 최악이었다. 왜냐면 공허의 유산 발표식과 함께 했기 때문이다] 라는 얘기가 아니라, [공허의 유산 발표식은 최악이었다. 왜냐면 이윤열 결혼식과 함께 했기 때문이다] 라는 내용이니까요. 본문 내용도 대체로 스2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지 이윤열 선수를 걱정하는 내용도 아니구요. 저는 제목만 보고 대체 남의 결혼식이 뭐가 어떻다고 이런 글이 올라왔을까하고 놀랐다가 들어와서 아~~ 라고 생각했거든요 크크
저는 일단 이 계획을 허락해준 신부측 부모님이 정말 자식을 사랑하시는 훌륭한 분들 같고, 블리자드와 아프리카에서 이 행사를 대체 누가 기획했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대체 무슨 생각으로... 뭘 위해 한것인지 아직도 잘 모르겠어요.
15/11/10 14:27
근데 아르타니스를 위하여님이 하고 싶으신 말씀이 '인간 이윤열의 결혼식이 공허의 유산 런칭식과 함께해서 좀 의미가 퇴색된거 같아 유감' 보다는 '공허의 유산 런칭식이 이윤열 결혼식과 함께 진행하는 바람에 중구난방이 되어 망했음' 아닌가요? 그러면 제목은 역시 공허의 유산 런칭쇼가 최악이었다는 쪽으로 쓰시는것이 더 알맞지 않나요. 크크
15/11/10 14:19
시간배분도 문제였죠.
사실상 행사시간의 대부분이 결혼식이었고 메인 매치나 질의 응답 같은 본행사가 순수 시간만 따지면 진짜 매우 짧았거든요. (한판당 게임시간이 짧아진 관계로 ㅠㅠ)
15/11/10 14:14
런칭행사에서 결혼식 한다길래 어느정도 예상을 하고 봤음에도 불구하고
벼봇춤을 잇는 관문급 오글거림이 느껴져서 볼 수가 없더라구요ㅠㅠ 그래서 아쉬운 결정이었지 않나 싶습니다
15/11/10 14:49
전후사정을 잘은 모르지만, 기사만 보았을때는 레전드 대우로써 괜찮은 결혼식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런 반응이 많은 줄은 몰랐네욥..
15/11/10 15:09
결혼식에 초점을 맞추면 신부님이 기꺼이 동의했다면 별 문제 없는 것 같고, 공유 런칭행사에 초점을 맞추면 블쟈나 아플카측에서 이런 기획을 왜 했는지 의문입니다...
15/11/10 15:10
전체 행사는 어디까지나 7시에서 9시까지 2시간 예정으로 고지되었고, 결혼식의 본 무대는 7시에서 7시 반까지 원래 배분된 순서대로 지켜졌지요. 그래서 저는 행사의 운영 면에서 보면 결혼식이 많은 시간을 잡아먹은 게 문제라기보다는 행사의 전반적 운영에 문제가 있었다고 봅니다.
본 행사 이전 약 6시 반부터 시작된 중계진 멘트나 초대손님들의 인터뷰에서 이윤열 선수의 결혼식 주목도가 너무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이 첫 번째 문제라고 보고, 결혼식 다음 순서에서 트레일러 공개나 축사 등이 오히려 행사장 분위기를 다운시키는 방향으로 작용한 것이 두 번째 문제, 그리고 전체적인 행사 흐름이 순서별로 이어지지 않고 뚝뚝 끊기면서 단절되어 보이는 것이 마지막 문제라고 보는 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저는 결혼식에 참석한 하객의 입장으로서 하객 분들이 행사 중반에 퇴장하시느라 좀 우왕좌왕할 수밖에 없었던 것을 빼면 결혼식 자체가 최악이라는 평가에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저는 프로게이머로서 이만한 대우를 받는 결혼식도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5/11/10 15:41
제목을 좀 바꾸었으면 하는 의견을 드려봅니다.
이 글의 전반적인 내용은 결혼식보다는 행사의 취지와 내용에 대한 비판이니깐요. 일생의 큰 대사인 결혼식을 최악이라는 단어로 매도당한다면 정말 슬플 것 같습니다.
15/11/10 15:55
제목이 너무 자극적인거 아닌가요? 타인 인생의 전환점이 되는 일륜지대사인데..
최악이라뇨. 이 글을 보는 이윤열선수나 그 신부는 어떤 기분이 들지 생각해보고 단어를 써야 하지 않을지 ..
15/11/10 15:58
이윤열 선수 팬이 아닌 저도 제목에서 확 기분나빠지네요
노린거라면 어쩔 수 없지만 신혼여행 시기에 쓰신 글이라고 하셨으니.. 제목 수정 좀 하면 좋을거 같네요ㅠㅠ
15/11/10 16:32
일생에 한번뿐인 결혼식을 저렇게 치루는걸 허락한 신부와 신부측 가족들이 참 대단해보였습니다. 어쨌든 개인적으로 매우 별로라 아예 케스파컵을 시청했습니다.
15/11/10 16:38
일생에 가장 아름답고 식의 주인공이여야하는 신부가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게임 런칭 행사의 들러리가 되고, (스트리밍 하면서 챗으로 올라오는 여러가지 조롱까지..) 런칭행사를 보고싶었던 관객들을 강제로 하객알바를 뛰게 만든 상황까지 발생이 되었으니.. 전 애초부터 좀 잘못된 기획이 아니였나 싶습니다. 나이가 나이인지라 결혼식 참석을 많이 하게 되는데, 결혼식은 그냥 식에 집중해서 치르는게 제일이라고 봅니다. 사회자의 개드립같은거 하나 잘못나와도 분위기 망가지는거 순간인데 말이죠;
15/11/10 16:51
저도 제목좀 순화해주시면 안될까 하는 의견 남겨봅니다. 이윤열 선수 결혼식을 저주하신건 아닙니다만, 최악이라는 단어는
본문내용과는 별개로 상당히 거슬리네요. 그리고 결혼식 당사자들의 선택에 의해서 한 결혼식인데 타인이 왈가왈부하는 건 좀 아니라고 보네요.
15/11/10 16:57
따로는 괜찮거나 나쁜 얘기가 안나올텐데, 궁합이 안 맞는 조합을 서로 합친 느끼이네요.
우리나라의 격식차리는 결혼식 문화 + 신나고 기대 해야할 신규 제품 오픈행사 + 덤으로 기분 안좋아 지는 사람 등장. 결혼식보다는 결혼후에 신혼여행 다녀와서 결혼 축하하는 방식으로 스타2 느낌나는 이벤트를 하는게 어땠을까 하네요.
15/11/10 18:21
이미 다른 곳에서도 많이 조롱 당했는데 pgr에 글까지 올리면서 그러진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있을 행사도 아니니 그냥 관용을 베푸소서.
15/11/10 20:41
결과적으로 결혼식과 발표회를 같이가 아니라 동시에 진행하고 게임관계자나 축하하길 원하는 분들만 참석 할 수 있게 됐으면 보기 좋을 뻔 했네요.
게임쪽으로 유명인이긴 하나 결혼식 실황이 전세계로 송출되난 것이 흔한 일도 아니구요. 본식 따로 하고 한 번 더 식을 올리는 그런 형태도 아니고 말이죠. 일단 그 중요한 행사에 원하지 않는 사람들이 참석하고 불특정 다수에게 엄한 이야기 듣는 상황도 그렇구요
15/11/11 08:53
기획에 아쉬운 부분이 있다고 느끼신 부분은 이해가 갑니다만, 많은 분들 말씀처럼 두 사람에게 인생의 큰 전환을 맞는 결혼식에 대해서 너무 선정적으로 비난 하시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특히 온라인에서는 여러가지 예상 가능한 반응이 있을 것이라는 것을 당사자도 모르지 않았을 텐데 저렇게 용기를 내야할 특별한 이유가 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윤열선수 축하드려요.
15/11/11 19:12
기획은 좋았으나 운영이 미숙했다고 생각 됩니다
행사+결혼식은 이미 공지가 나간 사항이고 스타 레전드 대우로 수 많은 팬과 함께 결혼식 한 것도 멋지다 생각 됩니다 다만 운영적인 측면에서 스2 공허의 유산 소개 발표>축하공연(aoa) >스타의 레전드 이윤열과 함께하는 공허의 유산 질의 응답 및 이벤트 추첨 >축하 공연(핑순이) >캐리건과 레이너로 분장한 신랑 신부 결혼(10~15분) >축하 공연(나뮤) >공허의 유산 프로게임머 대결 >엔딩 공연(아이유) 였다면 완벽하지 않았을까 뭐 그리 생각 됩니다.. 그리고 이윤열 전 프로게임머 선수 의 결혼을 축하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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