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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11/08 12:23:14
Name 파랑통닭
Subject [기타] 상금풀로 본 e스포츠 10대 종목 -누가누가 잘할까?
이번 블리즈컨에 많은 시청자가 몰리는걸 보면서 깊은 인상을 받았는데요.
특히나 하스스톤과 히오스에서 한국팀이 떨어지는걸 보면서 문득 어느종목에선 어느나라가 강자일까 궁금하더라구요.

그래서 E스포츠 어닝(http://www.esportsearnings.com/) 이라는 상금풀을 수집 정리하는 사이트를 참고하여
상금순으로 10대 종목을 꼽아보고, 어느 종목에선 어느 나라가 강할까 확인해 보았습니다

*표시된 플레이어 숫자는 활동하는 프로의 숫자가 아닌, 상금획득이 esportsearnings에 최소 하나 이상 기록된
플레이어의 숫자 입니다. 연봉을 받고 활동했어도 입상기록을 남기지 못했다면 기록되지 않았습니다.

1. 도타 2  -총 상금 규모 5,000만 달러, 1332플레이어, 499토너먼트-


도타2는 적은 토너먼트와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펀딩시스템이라는 획기적인 방식으로
2위 LOL을 2배차이로 누르고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 추세가 꺾이지 않는다면 e스포츠 역사에 전무후무한 게임으로 이름을 새길것 같습니다.

최근 TI 우승을 미국이 차지하면서 개인 상금순위는 미국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지만
전체적으론 중국이 압도적입니다. 2위인 미국과 상금획득량이 3배넘게 차이나는군요



2. 리그 오브 레전드 - 총 상금규모 2,600만 달러, 3722플레이어, 1610토너먼트-


도타의 압도적인 상금량에 미치진 못하지만 그래도 업계 1위 답계 많은 상금량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번 롤드컵 우승으로 1위를 차지한 페이커가 눈에 띄는군요.
한국이 2위 중국과 2배가넘는 상금차를 벌리면서 LOL에서의 독보적 위상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3. 스타크래프트 2  -총 상금규모 1,800만 달러, 1414플레이어, 3200토너먼트-


자잘한 토너먼트가 유달리 많은 영향인지 가장많은 토너먼트 숫자를 보유하고 있는 스타2입니다

이승현선수와 김유진 선수가 많이 따라왔지만, 아직까지 장민철 선수의 상금량엔 미치지 못하네요.
한국과 세계와의 격차는 거의 어른과 어린아이의 격차입니다.
스타1과 달리 세계적으로도 인기가 많았던 게임인데 이 정도 격차라니 스타크래프트에서의 한국인의 파워가 드러나는 부분이네요.
한국을 제외하면 스웨덴이 가장 높군요



4. 카운터 스트라이크 -총 상금규모 1,100만 달러, 2538플레이어, 565토너먼트-


북유럽,동유럽 권에서 큰인기를 가지고 있는 fps게임인 카운터 스타라이크 입니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만큼 꾀 큰 상금풀을 가지고 있습니다.

스웨덴인들의 파워가 대단합니다, 뒤 따라오는 234위를 다합친 정도의 상금획득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fps는 막연히 러시아 사람들이 잘하는줄 알았는데 스웨덴인들이 카스에서 굉장히 강력하네요



5. 카운터 스트라이크 GS -총 상금규모 800만 달러, 3348플레이어, 1043토너먼트-


카운터 스트라이크의 후속인 글로벌 오펜시브 입니다
전작의 명성을 이어받아 큰 규모를 보유하고 있네요!

사스가 총질왕 스웨덴입니다.
전작에 이어서 압도적입니다 특히나 개인 상금순위는 한명 제외 모두 스웨덴인들이 점령했네요



6. 스타크래프트 1 -총 상금규모 650만 달러, 488플레이어, 306토너먼트-


이 스포츠의 고조 할아버지 스타크래프트 입니다.
국내시장에 국한 된 터라 한계가 다소 있음에도 그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듯 6위에 한자리 걸쳤습니다.

스타야 두말하면 입아프겠죠 한국이 압도적입니다.
사실 오로지 시장이 한국에서만 형성 된 게임임에도 이정도 순위에 있다는게 놀랍군요.


7. 워크래프트 3 -총 상금규모 400만 달러, 331플레이어, 730토너먼트-


해외 이스포츠의 뿌리인 워크래프트 3입니다.
토너먼트 숫자는 많지만 이스포츠 태동기 게임이라 아무래도 상금이 자잘하다보니 순위가 조금 밀렸군요

워크래프트가 국내 방송사에 외면받은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이 1위를 차지하고 있군요
RTS에서 한국인이 가진 실력을 느낄 수 있네요
자잘한 상금규모에도 불구하고 5억 가량의 상금을 벌어들인 1위 장재호의 위엄이 느껴지는군요



8. 스마이트 -총 상금규모 350만 달러, 208플레이어, 44토너먼트-


전반적으로 상금이 높진 않지만 스마이트 월드 챔피언쉽의 약빤 상금으로 8위를 차지했습니다
대회 하나로만 따지면 롤드컵보다 상금이 높습니다
제작사에서 e스포츠에 상당히 관심이 있는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표만 보면 미국이 압도적으로 보이지만 사실 스드컵(?)의 기묘한 상금때문에 그렇게 보일뿐
성적자체가 어마어마하게 차이나진 않습니다.



9. 하스스톤 -총 상금규모 300만 달러, 680플레이어, 368토너먼트-


이스포츠 계의 뉴페이스 하스스톤입니다.
트위치 순위도 안정적이라 꾸준이 올라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특이점이라면 다른 종목이 개인 순위표에서 뚜렷한 1~2개의 강국이 드러나는 반면에 하스는 순위표가 뒤죽박죽입니다.

국가 순위에선 중국이 강세이긴 하지만 아직 초창기인 게임인 만큼 언제 바뀔지는 모르겠군요.
특이점이라면 다른 9개 게임은 10위권 안에 아예 이름이 없거나, 1위를 차지하거나 하는 양상을 보이는데
하스스톤에서는 한국이 4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한국인의 재능이 가장 어정쩡하게 드러나는 종목일까요?
정확하게 알려면 토너먼트가 더 진행되어야 될 것 같습니다.



10. 콜 오브 듀티 AW -총 상금규모 260만 달러, 743플레이어, 372토너먼트-


사실 콜옵은 잘 모르는 게임이라 말할게 없군요
10위안에 들긴했지만 사실 이밑으론 고만고만 합니다.

콜옵 시리즈를 전부 합치면 대략 700만 달러 규모입니다
그리고 모든 시리즈에서 미국이 압도적인 1위입니다. 어쩌다가 1등 몇번 먹은 수준이 아닌
토너먼트 전체를 미국이 싹슬이 하고 있습니다.
카스甲 스웨덴인들은 순위표에 없네요 아무래도 카스에 밀려 별 인기가 없는거 같습니다.



전반적으로 미국 - 중국 - 한국 - 스웨덴 이 겜잘알 국가군요

중국, 미국이 전반적으로 강한 편이라면

스웨덴 인들은 카스 시리즈에서 초 강세입니다

한국인들은 RTS종목 전반에서 강세입니다
순위안에는 들지 못했지만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에서도 굉장히 강한 편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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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혈대공
15/11/08 12:30
수정 아이콘
LOL 상금이 적은 건 아닌데 1위가 너무 압도적이네요......
AirQuick
15/11/08 12:33
수정 아이콘
도타 빼면 스드컵이 총상금 규모 1위네요.
15/11/08 12:40
수정 아이콘
도타까지말고 돈좀 써라 라이엇. 한국 독주 막겠다고 패널티 주지말고 상금 좀 올려서 해외 선수들 의욕 좀 올려라. 스트리밍으로 상금의 10배씩 벌면 대회 우승 할 욕심이 생기겠냐
파랑통닭
15/11/08 12:56
수정 아이콘
단순히 운영금으로 저만큼의 상금을 지원하기는 어려울 겁니다.
다만 도타 클라우드 펀딩 시스템을 차용해 오면 롤의 인기를 고려할때 어마어마한 상금이 모일 것 같은데
도입하지 않으니.. 아무래도 아쉬운 부분이죠
15/11/08 13:04
수정 아이콘
도타를 거하게 까서(팬들에게 구걸을 하지 않겠디였나...) 클라우드 펀딩시스템은 못할것 같네요. 쓸데없는 고집만 쎄서
마빠이
15/11/08 13:06
수정 아이콘
바로 잡자면 라이엇 유럽의 한 직원이 한 실언이고 본사 사장이 그건 잘못된 말이고 밸브의 그런방식은 좋은 방식이라고 했습니다.
15/11/08 13:17
수정 아이콘
이번에 다중큐 논란으로 키배뜨던 직원이 글삭튀한것도 있고 직원관리가 많이 안되나 보네요
마빠이
15/11/08 13:00
수정 아이콘
라이엇은 상금보다 지원금이 더 커서 총 돈 쓴거는 저기에 2000만 달러는 더해집니다.

lcs도 우승 상금은 8만 달러지만 팀 지원금은 lcs에 참가해서 꼴찌만해도 10만 달러에요
15/11/08 13:15
수정 아이콘
선수들 지원하는 것도 좋지만 상금이 부수익으로 얻는 금액보다 훨씬 적으니 선수들 동기부여가 안되는건 좀 문제라고 봅니다.
마빠이
15/11/08 13:20
수정 아이콘
김무성이 이랬죠
"복지를 늘리면 국민들이 나태해 진다" -_-;;
저는 여기에 절대 동의하지 않습니다.

라이엇이 쓰는 돈은 성적에 상관없이 골고루 나눠주고
그외 선수들과 팀이 성적을 잘내면 스폰을 잘잡고 광고수익이 늘고 스트리밍으로 수익을
내는 시스템이 저는 절대 나쁜게 아니라고 봅니다.

사유재산이 존재하지 않는 다면 공산당처럼 지금의 롤 시스템은 망하겠지만 그게 아닙니다.
비록 라이엇의 지원금은 골고루 나눠주지만 사유재산이 존재하는 이상 스트리밍도 성적을
잘내서 인기가 있어야지 돈을 버는 겁니다.
15/11/08 13:29
수정 아이콘
저도 분배 시스템에 대해서는 긍정적입니다. epl이나 분데스 리가의 중계권료 분배정책도 좋아하지만 유럽축구가 챔피언스리그에 나가냐 못 나가냐로 수익 차이가 나는것 처럼 롤에서도 성적의 차등에 의한 수익차이가 갈려야 선수들 동기부여가 된다고 봅니다. 그래서 상금 좀 올리라고 적은가고요
마빠이
15/11/08 13:33
수정 아이콘
성적으로 연봉이 오르고 스트리밍 인기도 오르고 북미 선수들은 이미 3년전 세인트비셔스 스스로가 의사 만큼 번다고 했습니다. 이정도면 동기부여는 충분하다고 봅니다.

라이엇 돈은 이런 상위권 팀에게 가는거 보다는 돈없는 하위팀에게 가는게 저는 좋다고 봅니다.
iAndroid
15/11/08 14:06
수정 아이콘
현 라이엇의 구상대로라면 다른 지역에서 LCK의 독주를 깨야 될 만한 절실한 이유가 생겨나지 않습니다.
스트리밍 인기는 롤드컵 성적보다는 지역에서 얼마나 인기가 있느냐에 의해서 주로 결정되니까요.
다른 지역 팬들이 자신들이 응원하는 팀이 한국팀에게 깨졌다고 해서 응원팀의 스트리밍을 안볼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렇다면 자신들의 지역에서 어느정도 성적만 내 주면 라이엇 지원금+스트리밍 수익으로 해서 먹고 사는게 가능하거든요.
Jace Beleren
15/11/08 14:17
수정 아이콘
스트리밍하고 게임 대회 성적하고는 큰 연관성이 없습니다. 롤챔스 한번 올라와서 16강 광탈한게 프로 커리어 전부인 팀 미드는 중국에서 통역까지 써서 모셔가고, 세계에서 가장 방송 수익이 큰 나라 스트리밍 시장은 현재는 탑급은 아닌 은퇴한 게이머들이 다 장악한데다가, 북미쪽도 결국 '재밌는 방송'을 하는 선수들이 수익을 많이 내지, 그냥 게임 잘하는 선수가 수익을 많이 내는게 아니죠

그리고 라이엇이 상금을 늘리는데 지원금을 줄일 필요 자체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롤은 그냥 롤 자체로 더 상금을 키워도 적자가 나지 않을 포텐이 있는 게임인데요.
Mephisto
15/11/08 13:53
수정 아이콘
도타2의 대회들은 전부 토너먼트 수준의 단기간 대회입니다.
규모를 비교할거면 기간도 같이 생각해야해요.
그리고 분배시스템을 예기하시지만 결국 울타리안의 분배라서
LCS랑 비교를 할려면 도타2의 LCS 시즌동안 개최되는 모든 대회에서의 상금을 비교해야하는데 이러면 차이가 엄청나집니다....
특히나 자잘한 온라인 대회의 경우 이름있는 팀들은 참가를 안하는 경우도 많아서 훨씬 많은 수의 돈없는 팀들이 어느정도 수입을 얻을 수 있죠.

그리고 지원금이 2000만 달러 이상이라는 내용은 어디서 얻을 수 있나요?
그정도는 안될듯 한데.....

도타2가 롤 수준의 인기였다면 저 펀딩을 통한 금액이 얼마나 될까요.......
아니 롤이 도타2처럼 펀딩을 이용해 얻은 이득을 선수들에게 분배한다고 생각해보면......
마빠이
15/11/08 14:00
수정 아이콘
그렇게 치면 롤은 터키,브라질,러시아,동남아 등등 현재 메이져로 취급 받지 못하는 변방 리그도
엄청나게 많습니다.
Mephisto
15/11/08 14:37
수정 아이콘
아니 그 변방 리그조차 도타2가 많아요....
파랑통닭
15/11/08 14:51
수정 아이콘
변방 리그가 도타2 쪽이 많다는것은 어떤 기준인지 잘 모르겠으나
올해 열린 토너먼트 숫자는 도타 107개 롤 131로 롤이 더 많습니다.
Jace Beleren
15/11/08 13:53
수정 아이콘
지원금이 2000만 달러나 되나요? 택도없이 못 미치는걸로 알고 있는데
마빠이
15/11/08 14:02
수정 아이콘
LCS 1년 총 지원금이 400만 달라에
LCK와 대만 리그도 연봉 지원이 이루어 집니다.
대만은 자세한 금액은 모르겠지만 한국은 팀당
1억씩 이루어 지기에 LCS와 기타 변방리그에
상금이 아닌 지원금으로 투입된 자금이 엄청납니다.
대략 LCS만 하더라도 지금 최소 1000~13000만
달러의 자금이 투입되었고 여기에 LCS2부 리그에
투입된 자금만 해도 어마어마 합니다.
브라질이나 터키등에도 롤 결승전에 1~2만 명이
관중으로 오는데 이런리그는 카운트도 안됩니다.

1년 평균 지원금으로 나가는 금액이 600~700만 정도라고
보면 어마어마한 금액입니다.
Jace Beleren
15/11/08 14:12
수정 아이콘
밸브나 블리자드도 이런 저런 돈 나가는건 마찬가지죠. 순수하게 도타2 대회 상금하고 같은 방식으로 나가는 돈은 LCS 공식 지원금밖에 없는걸로 알고 있는데요. 나머지 리그에 이런 저런 돈 들어가는거 다 고려하면 도타2는 창작 마당이나 엠블렘으로 유저/선수들한테 가는 수입까지 생각해야 될거 같은데요.

이러나 저러나 세계 최고 팀들이 모인 리그에서 단 1패 우승한 팀이 나오기 전날 스트리밍에서 16강 탈락한 선수가 '우승해봐야 올해 내 연봉만큼도 못 벌듯' 이라는 얘기가 나오는 이유는 결국 상금이 적어서니까요.

롤과 도타2의 인기 차이, 그리고 팬들의 구매력을 고려했을때 라이엇에서 신경만 좀 써준다면 단 1년으로 저 순위 1위 차지하는건 일도 아닐텐데요.
마빠이
15/11/08 14:18
수정 아이콘
순수 지원금만 카운터 한겁니다.

LCS는 라이엇이 직접 스튜디오도 만들고 풀리그도 전시즌 라이엇이 직접 제작해 방송합니다.
스튜디오+LCS 제작비 이런건 애초에 포함시키지도 않았습니다. 그리고 터키나 브라질도 풀리그가
열리는데 여기도 모두 라이엇이 직접 주관하고 대회를 개최합니다. 이런것도 포함시키지 않았고요
순수 참가만해도 주는 지원금 형식으로 2000만 달러라고 표현한겁니다.

그리고 상금 200만 달러가 도타에 비해서 적은것이지 결코 적은 숫자가 아닙니다. 롤도 지원금 쓸
금액으로 상금 돌려 버리면 우승상금 300~400만 달러 할수는 있어요 다만 그돈으로 복지에 쓸뿐이죠.
Jace Beleren
15/11/08 14:22
수정 아이콘
제가 본 얘기들이랑 너무 달라서 그런데 혹시 라이엇 지원금 총액에 대한 자료가 나와 있는 곳이 있나요? 2000만 달러 정도 추산치를 낼 수 있는?
마빠이
15/11/08 14:26
수정 아이콘
바로 위에 적었습니다.

1년 LCS 상금과 제작비 제외 순수 지원금으로만 1년 400만 달러입니다.
한국은 1년 지원금이 10억이고 대만의 자세한 건 알수없지만 대충 한국 정도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LCS가 3년차이고 터키와 브라질등 알려지지 않는 제3세계 국가에도 팀들에게
상당히 많은 금액이 흘러 들어 가고 있는데 진짜 보수적으로 최소치로 잡아도
1800~2000만은 됩니다.
Jace Beleren
15/11/08 14:33
수정 아이콘
아니 그 얘기는 봤는데, 문제는 제가 어떻게 찾아도 LCS 지원금이 3년 내내 400만 달러가 들어갔다는 자료가 없는데요. 제3세계 리그들에 지원금이 들어간다는 내용의 공식 자료도 역시 찾지 못했구요. 레퍼런스가 있나요?
마빠이
15/11/08 14:36
수정 아이콘
LCS 공식적으로 LCS 참가만 해도 시즌당 10만 달러를 줍니다.
2시즌다 참가하면 1년에 20만 달러를 팀에게 주고
북미 LCS 10개팀
유럽 LCS 10개팀
이렇게 총 20개 팀에게 1년 400만 달러가 갑니다.
이건 라이엇에서도 다 인정하고 프로팀들도 이렇다고 하는 공식적인겁니다.
그리고 LCK에도 롤챔스 참가하면 최소 연봉 2000이고 라이엇이
총5명 분의 연봉을 팀에게 제공합니다.
iAndroid
15/11/08 14:44
수정 아이콘
마빠이 님// 북미+유럽에 400만 달러가 지원되고, 한국+대만에 20억이 지원되면 대략 175만달러입니다.
+alpha 해서 총 금액을 대략 600만 달러라고 해도 TI5와 롤드컵간의 상금차이에 미치지 못합니다.
천만 달러의 금액을 채워야 하는데 이 금액이 과연 어디서 나올런지요.
북미+유럽+한국+대만을 제외한 타 지역에 이 이상의 금액이 지원된다는 이야기인데, 납득하기 어렵네요.
마빠이
15/11/08 14:48
수정 아이콘
iAndroid/ 저는 롤 상금이 도타보다 크다거나 많아야 한다고 주장한 적이 없습니다.
다만 롤이 돈쓰는 방법이 도타와는 다르다고 하는것이죠. 각자가 가는길이 달라요
안드로이드님은 기준이 도타인거 같은데 저는 총 금액이 도타와 똑같아야 한다고
생각지도 않습니다. LCK라는 풀리그도 있고 지금의 롤정도면 충분하다고 한거지요
iAndroid
15/11/08 14:52
수정 아이콘
마빠이 님// 그렇다면 굳이 이천만이라는 금액을 언급하실 필요는 없었다고 봅니다.
그 금액을 언급함으로써 라이엇은 밸브보다 '상금을 더 높게' 할 수 있는데, 그 대신 그걸 선수들에게 분배했다는 이야기로 되어버렸거든요.
금액 때문에 오히려 이야기가 진실공방 비슷하게 나가 버렸죠.
마빠이
15/11/08 14:57
수정 아이콘
안드로이드님이 이상하게 해석해놓고 저에게 뭐라하시면 안되죠.
저는 한번도 총 투입금액이 밸브보다 많다 뭐다 한적이 없어요
그리고 저기 롤 총상금에 2000만 달러를 더해도 도타보다 적은데 제가 언제
도타보다 총 투입 금액이 많다고 했습니까?
대략 상금이 아닌 지원금으로 투입된 금액을 제 기준으로 어느정도 계산해서
적은것이지 이걸 "감히 도타랑 비교할려고 해?"라고 해석하신건 안드로이드 님이에요
iAndroid
15/11/08 16:08
수정 아이콘
마빠이 님// https://cdn.pgr21.com/?b=6&n=58127&c=2877400
이 댓글타래의 가장 상위댓글을 보시죠. 애시당초 시작부터가 도타와 롤의 상금비교입니다.
독립적으로 댓글을 다셨겠다면 모르겠지만, 해당 댓글로부터 시작했다면 가장 첨 댓글의 내용을 반영해야죠.
라이엇보고 상금에 투자하는데, 거기에 달린 대댓글이 라이엇이 추가적으로 지원하는 금액이 이천만달러라는 내용이라면 이후에는 당연 저 둘의 상금을 지원금 포함해 비교해 볼 수 밖에 없죠.
iAndroid
15/11/08 14:23
수정 아이콘
글쎄요, 그런 비용까지 포함시킬려면 도타에서도 각 세계대회에 들어가는 금액 또한 포함시켜야 됩니다.
그게 밸브가 내는 게 아니라 각 세계대회 주최/주관하는 회사/단체에서 내는 것이라는 차이가 있는 정도랄까요.
도타와의 상금비교를 할려면 라이엇에서 직접 선수들에게 주는 돈만 세는게 맞죠.
마빠이
15/11/08 14:28
수정 아이콘
지원금은 선수들에게 다 돌아갑니다.
라이엇이 애초에 LCS나 기타 다른 롤 리그에 지원금을 팀에게 주면서
이 돈은 다른 종목이 아닌 오직 롤에만 쓰기로 하는것도 다 이런 이유때문입니다.
iAndroid
15/11/08 14:32
수정 아이콘
스튜디오 건설비용이라던가 방송 제작비는 선수들에게 직접 가는게 아니죠.
그건 경기 주최하는 쪽에서 지불하는 비용일 뿐입니다.
이걸 퉁쳐서 상금에 합쳐버리면 제대로 된 비교가 되질 않죠.
애시당초 선수들에게 갈 몫이 아니었으니까 말입니다.
마빠이
15/11/08 14:33
수정 아이콘
안드로이드님 진짜 죄송하지만 논쟁에 참여할려면 댓글을 다 읽어보고 참여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런거 부대비용 제외하고 순수 지원금이라고 적었습니다.
iAndroid
15/11/08 14:39
수정 아이콘
마빠이 님// 제가 잘못 읽었군요.
그래도 라이엇이 부대비용 지원하는 것을 언급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그건 라이엇이 자신들만 세계대회를 주관하고자 하는 의도 때문에 그렇게 된 것이거든요.
그런 부가설명보다는 주장하시는 순수 지원금이 어떻게 나왔는지 좀 더 자세하게 설명하시는 게 좋을 듯 하네요.
마빠이
15/11/08 14:40
수정 아이콘
지원금은 이미 새빠지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제리드
15/11/08 12:44
수정 아이콘
집계는 어떤 방식으로하는지 궁금하네요. 개인 BJ등이 개최하는 대회들도 많을텐데 상금 규모가 커도 집계가 안될거 같은데...
파랑통닭
15/11/08 12:54
수정 아이콘
홈페이지를 보니 "이 리스트는 뉴스 기사를 포함한 인터넷 출처, 포럼의 포스트, 라이브 리포트 쓰레드, 인터뷰, 공식 발표,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 VOD, 그리고 역사적인 정보를 보존하고 있는 일반인이 열람 가능한 출처를 바탕으로 상금순으로 50개 게임을 나타낸 것입니다" 라고 돼 있네요 아무래도 영어권이 아닌 곳에서 개인적으로 개최하는 온라인 대회는 다소 누락될 가능성이 있겠네요.
Jace Beleren
15/11/08 12:45
수정 아이콘
캬 상금으로 백오십만 달러나 버신 수메일이라는 분은 대회 한 서른개쯤 우승한 베테랑 게이머겠죠?
즐겁게삽시다
15/11/08 12:52
수정 아이콘
좋은 글 감사합니다.
재밌게 잘 읽었네요
Yande.re
15/11/08 12:56
수정 아이콘
esportsearnings.com 저도 가끔 들어가서 보는데, 옛날 대회들(2006년 이전 대회)은 대회도 제대로 기록이 안되있고 상금도 기록이 안되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적인 예로 KPGA 투어 같은 경우는 아예 기록이 안되있고, MSL이나 스타리그 같은 경우는 우승, 준우승 아니면 상금기록 자체가 누락되어 있습니다. 그 외에 KIGL, iTV, 겜티비 등등도 마찬가지. 이상하게 겜큐는 나름 기록이 잘 되있더라고요.

워3도 한국에서 열렸던 대회(온겜 대회, 프라임리그 등)는 거의 누락되어 있습니다. 카스도 2007년 이전 CPL 대회들 상금은 거의 다 누락되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스2, 롤, 도타2 같은 요즘 게임들은 기록이 잘 되있는데, 그 외의 연식이 좀 된 게임들은 어디까지나 참고로만 살펴보세요.
파랑통닭
15/11/08 12:58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스타 게이머들이 너무 적게 기록되었다 싶었는데 누락된 부분이 많았군요

아무래도 사이트 자체가 2012년에 생겼다 보니 오래된 기록들은 찾기가 쉽지 않았나 보네요
레가르
15/11/08 13:13
수정 아이콘
내년 지나면 히어로즈도 순위권에 들어갈까요 내년부터 블리자드가 주최하는 대회수도 늘어나고 상금도 늘어나고, 북미나 유럽에 자잘한 대회들도 많으니
파랑통닭
15/11/08 13:30
수정 아이콘
현재 히어로즈 상금 규모는 200만 달러 가량이고 이중에 180만 달러가 올해 상금이니, 만약 상금규모가 올해 보다 늘어난다면 10위안에 드는것은 불가능하진 않아 보입니다.

다만 현재 히어로즈의 흥행이 다소 저조한 편이라 블리자드의 적극적인 후원이 동반되야 될 것 같습니다. 또한 10위안에 들더라도 내년 안에 히어로즈가 반등하지 않는다면 다른 게임의 약진으로 다시 밀려날 가능성도 없지 않습니다.
레가르
15/11/08 13:39
수정 아이콘
블리자드의 적극적인 후원이 내년부터 시작되죠 올해 50만달러의 월챔 상금을 최소 150만 달러로 올리겠다고 했고 시즌도 봄.여름.가을 3시즌으로 돌린다고 하더군요.
각 지역별 예선전 상금도 대회 증가로 커지니 확실히 상금이 늘긴할것 같습니다.
이호철
15/11/08 13:38
수정 아이콘
스마이트 월드 챔피언십도 도타처럼 스킨판매 수익의 일정을 상금으로 돌리는 시스템이어서 상금이 매우 높습니다.
좋은 방식이라고 생각해요.
파랑통닭
15/11/08 13:49
수정 아이콘
아 제작사가 오버페이한 건가 생각 했는데 스마이트도 비슷한 방식인가 보군요
스마이트도 저정도 상금이 나오는데 롤은 왜 비슷한 방식을 도입 안하는지 더더욱 의문이네요
15/11/08 14:01
수정 아이콘
스타1이나 워크3같이 고조할아버지 시절 이스포츠게임은 초창기 대회등이 반영안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볼 때 고려해야합니다.
Jace Beleren
15/11/08 14:18
수정 아이콘
고조 할아버지 시절 이스포츠도 퀘이크 같은건 반영이 잘 되어 있습니다. 양놈들이 만든거라 한국 / 중국 선수들, 특히 스타 / 워3 선수들이 좀 손해보는 경향이 있다고 생각하면 될거 같아요. 중국도 누락된 대회 어마어마합니다. 크크크
15/11/08 15:51
수정 아이콘
질문 하나 해도 될까요? 도타의 상금 펀딩 시스템이 이번을 마지막으로 더이상 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PGR에서 봤는데
이 시스템을 왜 그만 두는 걸까요? 펀딩을 통해 회사 수익이 어느정도 줄어들거라고는 예상이 되긴하는데...
15/11/08 16:09
수정 아이콘
스킨 개발이나 이런쪽에 부하가 가서 그런게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iAndroid
15/11/08 16:11
수정 아이콘
밸브 주관 분기별 메이저 대회에 크라우드 펀딩을 하지 않겠다는 이야기겠죠.
크라우드 펀딩으로 인한 TI의 기록서 보상도 버거운데, 여기다가 분기별 메이저 대회 보상까지 겹치면 개발자들은 죽음이니까요.
광개토태왕
15/11/08 16:37
수정 아이콘
잘 읽었습니다. ^^
15/11/08 17:22
수정 아이콘
워3는 진짜 많이누락되있네요
제기억에 장재호선수가 러시아에서했던 1억짜리 대회도 한번 우승했던걸로기억하는데 그런것도 누락에
WC3L이나 NGL같은 리그는 전부 리스트에도없는걸 보면..
15/11/08 19:12
수정 아이콘
워3가 의외네요...
마이스타일
15/11/08 19:34
수정 아이콘
카스 f0rest 는 언제적 f0rest 인데 아직도 순위권이죠?
인재풀이 얼마나 없길래....ㅠㅠ
정글의법칙
15/11/08 20:30
수정 아이콘
Ti5 상금이 롤드컵 9배네요
한국에 도타2가 먼저 들어왔어야 했어요
한국서 돈 긁어가서 북미 유럽에다가 퍼주는꼴 보기싫고 그걸 쉴드치는 한국사람이 있는것도 웃기네요
15/11/08 21:02
수정 아이콘
TI 7위 한방에 페이커, 벵기등 SKT t1 선수들이랑 삼성화이트 선수들 빼곤 상금 다 제쳤네요 MVP ;; 상금 규모가 진짜 덜덜합니다.
네파리안
15/11/10 10:45
수정 아이콘
단순히 상금비교만은 힘들다고 보는게 애초에 도타2는 펀딩하기도 전에도 수입이 없던 오픈초기에도 LOL보다 상금이 훨씬높았습니다. 도타2 베타대회가 롤드컵보다 상금 쌘걸로 기억하는데 상금으로 비교한다는거 자체가 무리죠 이미 베타부터 상금이 더쌧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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