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운영진 OrBef 입니다.
지난 번의
[우왕] 이벤트에서 우승하신 두 분과 이야기를 나누었고, 원하시는 대로 기부를 진행하였습니다.
1. 겜게의 만트리안님 (현 아이디: Jace Beleren)
만트리안님은 우리 피지알이 원래부터 기부해오던 한숲에 추가 기부를 행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해오셨고, 그에 따라서 한숲의 다른 기부 프로그램에 입금을 하였습니다. 해당 프로그램은 꼭 어린이가 아니더라도 취약 계층의 전연령층을 대상으로 밑반찬을 전달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밑반찬을 만들 여력도 없다면, 사서 먹는 것은 엄청 비싸죠)
[여러 곳에 반찬을 전달하였으며, 그 중 한 예로 30여년간 홀로 양쪽다리가 불편하여 거동을 전혀 하지못하시고 화장실을 혼자 가지 못해 소변줄을 달고 계시는 어르신댁에도 전달하고 왔다고 하시네요 (제가 아니라 한숲에서요).]
http://hansup.or.kr/home/m_view.php?ps_db=board17&ps_boid=30&ps_category=0&ps_mode=modify
2. 자게의 Eternity 님
아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Eternity 님은 원래부터 개인 자격으로 여러 단체에 수시로 기부 활동을 해오시던 분입니다. 이번 우승 상금에도 굳이 본인의 돈을 보태주셨고, 해서 원래 예정보다 두 배인 30만원을 '굿네이버스 경기안양지부' (안양 지역의 아동청소년 지원 단체입니다) 로 기부하였습니다.
[이런 일을 하는 단체입니다.]
http://anyang.goodneighbors.kr/branch/pageView.asp?Menu_UID=1385&UID=489
하여튼 결론만 말씀드리자면, Eternity 님은 우승을 하심으로써 돈을 얻지 못한 정도가 아니라 돈을 잃었습니다???
3. 후기를 대신해서 짧은 사족
게시판 분위기가 조금 훈훈해지지 않을까해서 진행한 이벤트였는데, 원래 예상보다도 반응이 뜨거워서 진행하는 입장에서도 매우 행복한 열흘이었습니다. 운영진 간에도 피지알의 자금 사정에 여유가 생기면 수시로 진행해보자는 이야기도 오갔었는데, 꼭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