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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23 19:16
모바일 게임하면서 저 스스로 정한 법칙이있는데
첫째는 확률이 들어간 뽑기는 단돈 1원도 쓰지말기. 둘째는 현금까지 써가면서 남 이기려고 하지말기. 이렇게 두개는 꼭 지킵니다. 가챠는 매달 새로나오기때문에 한번 질렀으면 끝까지 질러야하고(심지어 내가 원하는 카드도 안줌 ㅠㅠ) 중국 웹기반 모바일삼국지를 돈과 시간을 투자해서 꽤 열심히 해서 나름 랭커까지 올라갔었는데 거기에 수천 지르는사람보고 그냥 저런사람은 이기려고 하면 안되겠다고 느꼈습니다.
15/10/23 19:23
제가 게임을 한 시간이 년단위가 되다보니 나름대로 많이 참은 겁니다. 험험..
한번 돈 들어가니 두번째는 정말 쉽더군요. 도박이 왜 무서운지 알게되었습니다.
15/10/23 19:19
손 놓은지 1년정도 되었지만 보물 조합 전까지의 쿠키런은 과금 정책이 꽤 괜찮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벤트로 뿌리는 보석도 많았던 편이고 무과금으로도 즐겁게 할 수 있었네요.
15/10/23 19:24
저도 쿠키런을 해 보았지만 이 게임이나 쿠키런이나 초창기에는 다 괜찮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물론 그렇게 해서 많은 사람을 끌어모았겠지만요. 무엇보다 공짜로 게임하는게 바뀌어야 하는데 우리나라는 그게 쉽지가 않죠.
15/10/23 20:17
쿠키런2를 올해 하반기에 런칭한다 하던데 그걸 좀 기대해봐야겠어요
쿠키런은 쿠키며 보물이 너~~~~~무 난잡해져서 총체적 난국이죠. 패치로 해결될 문제가 아닌것같아요. 게임 자체도 질린지는 꽤 됐구요
15/10/23 20:33
저도 쿠키런을 3년정도 했고 확실히 질리긴 했지만 이정도가 횡스크롤 러닝게임의 한계가 아닌가 싶습니다. 게임 자체적으로 개선은 가능하지만 발전은 더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15/10/23 19:29
하고프 -> 하얀고양이프로젝트 (일본어론 시로네코 프로젝트라고합니다)
가챠돌릴수있는 보석도 잘 뿌리고 확률도 높은편이고 무과금으로 충분히 즐길수있는 게임입니다. 데레스테->신데렐라 걸즈 스타라이트 스테이지 라는 일본 음악게임입니다. 최상위 등급인 ssr확률이 아주 안좋아서 원망이 조금? 있습니다.. 그쪽 회사가 반다이남코 라는 회사인데 서비스하는 다른 게임들도 확률이...과금을 좀 많이 유도하는 성향이 있습니다.
15/10/23 19:26
퍼드를 하면서 이 게임은 그나마 양심적이다(..)라고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사실 정확히는 퍼드가 양심적이라기보단 다른 게임들의 가챠의 확률들이 지나치게 비양심적이라고 보는 게 맞겠지만..
15/10/23 21:35
퍼드만한 게임 정말 정말 없습니다. . .
가챠가 진짜 혜자스러운 거죠. 퍼드는. 그런데 특대생 이시스나 이번의 할로윈 할리 같은 경우, 뽑는 확률이 극악이긴 극악이더군요. 이런 특별한 예외만 빼면^^ 세븐나이츠에서 그냥 명예뽑기로 별 생각없이 사황을 한큐에 뽑을 확률보다도 100배는 더 낮은 것이 퍼드의 일부 특정 몬스터 아닐까싶네요. .진짜 특시스나 할리같은 건 어떻게 해야 먹을 수 있을까요.
15/10/23 20:41
그러니까요. 눈에 보이는게 문제죠. 좀 너무하다 싶을 정도.
그리고 제 글이 게임게시판으로 왔네요. 자유게시판에서 사라져서 깜짝 놀랐어요.
15/10/23 20:09
요즘 할만한 모바일 솔로 삼국지가 없는게 아깝습니다... 죄다 다른사람들이랑 하는것밖에 없고. 피쳐폰으로 천하제패 1 정말 재미있게 했었는데 안드로이드로는 못하더군요 흑...
15/10/23 20:42
삼국지는 가능성 있을지는 모르지만 Koei에서 만들때까지 기다리렵니다.
그러고보면 조조전을 한국에서 라이센스 받아 만든다는데 무척 걱정이 된다는...
15/10/23 20:46
넥슨이 만들고 있을겁니다.
원래라면 클베가 이미 진행되었어야 하지만 노뤄지면서 기약이 없네요. 전에 공개되었을때 내용으로는 꽤 괜찮게 나오긴 했는데 앞으로 어떤 과금방식을 채택하냐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요즘 그나마 기대되는건 화이트데이 하나네요. 8800원에 기본적인 게임은 다 즐길 수 있고 캐릭터들의 의상으로 과금요소를 잡은거 같은데 기대됩니다.
15/10/23 20:51
그놈의 과금때문에 늦어지는 걸 껍니다.
컴퓨터 게임을 도대체 어떤 기상천외한 방식으로 과금을 만들어 낼지 상상이 잘 되지 않네요. 해보지는 못했지만 프린세스메이커 이야기를 들어보면 뭐.. 휴... 궁극적으로 폰게임이 불법다운시장이 활성화되지 않은 이상 화이트데이처럼 첫 과금으로 사람을 끌어 모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5/10/23 20:23
최고의 쾌락이 도박과 마약이라는데, 도박이 불법인 우리나라에서 합법적으로 비슷한 기분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게 확률형 아이템이죠.
언젠가는 복권이나 경마처럼 국가에서 관리하는 날이 올 것으로 생각합니다. 게임사들은 그 전에 뽕을 뽑아야겠죠.
15/10/23 20:44
게임을 국가가 관리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전에 이러한 시스템으로 장사하다 보면 아마도 지금도 적지않게 억울한 공격을 받고 있는 게임산업이 도박같이 몰리며 더 사장될까 걱정입니다.
15/10/23 20:28
일본이나 북미보다 한국이 기본 결제율이 낮습니다.
일본은 정말 돈 쓰는 유저 비율자체가 높아요. 한국 5천명 일본 1천명 동접중에 후자가 돈 쓰는 유저숫자가 더 많은 정도인지라
15/10/23 20:48
맞는 말씀입니다만..
이제 한국도 게임을 즐기는 나이대도 높아졌고 (과거처럼 학생들만의 전유물이 아닌) 건전한(가능할지 모르지만) 놀이여가 문화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적절한 비용을 지불하는 노력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삼국지13만 해도 마침 삼국지 카페에서 한글화 정품나오면 구매하겠다고 회원들의 의견을 모으기도 하였죠. 물론 불법복사할 사람은 하겠지만 최소한 이러한 노력들이 지속되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게임 만드는 사람도 좀 제발 돈 쓸만한 게임을 만들어야겠죠.
15/10/23 20:43
모바일 게임을 즐기다보면 옛날 2000~3000원 스토리 깰때까지 몰입해서 즐기던 피처폰 시절이 그립습니다.
저 같은 경우 모바일 게임은 세븐나이츠만 오픈날부터 쭉하고 있고 다른 게임들은 출시때마다 한번씩 설치하고 간단한 느낌만 보고 접고 있습니다. 세나도 욕 많이 먹지만 요즘 인기있는 모바일 게임중에선 무과금이나 소과금 입장에서도 그나마 비벼볼 언덕이라도 있는게 세나라고 봅니다. 그리고 요즘 모바일게임의 뽑기류는 진짜 많이 모아서 여유 있는게 아니라면 안하는게 답입니다. 차라리 그걸로 열쇠사서 한 스테이지라도 더 도는게 낫더군요
15/10/23 20:56
적절한 돈쓰기면 아무도 뭐라 하지 않을꺼에요.
와우계정 결재하면서 돈이 아깝다는 생각을 해본적이 없었습니다. 돈없는 학생들이 무리해서 돈쓰기를 원하지 않습니다만 이제 우리나라 성인들도 게임을 좋아하면서 충분히 지불능력이 있는 사람이 많다고 봅니다.
15/10/23 21:20
모바일게임이 아직 게임기의 성능(?)상
10만원짜리 게임이 나올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차라리 새로 업데이트 될때마다 돈을 받는게 현실성 있을지도 모르죠,
15/10/23 21:46
그런데 이런 유료게임들이 엄청나게 묻히고 있다는 것은 게임플러스만 보고 있어도 알 수 있죠.
미뉴어트밸리 같은 명작도 유료게임이라 홍보도 안됐구요.
15/10/23 21:30
반갑습니다. 윈드러너 유저가 아직도!! 대단한 애정이시네요. 저도 옛날에 윈드러너 매니아였습니다. 아마. . .어느때부터인가 접속도 안하다가 접었을텐데 신발도 3만개가 넘어갔고 윈드친구들도 약 3,4천명으로 많았을 정도로 하루에도 꼬박 꼬박 접속했던 헤비유저. . 과금도 적잖이 했죠. 참 재미있었던 게임이고, 좋은 기억으로 간직하는데 근황을 들어보니 돈에 미친 갓겜이 되어버려서 아쉽네요 쩝. .
15/10/23 21:37
개인적으론 와우 한달 정액 요금인 월 2만원을 현질 마지노선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그 와우도 한달에 2만원만 받고 있는데 [쓰레기 카드 10장] 주는 10연차가 3만원 받는 건 정말 말도 안 되는 것 같습니다. 뭐 요즘에는 그래도 월 1만~3만 결제하면 매일 캐쉬 @개의 주는 게임들이 등장 해서 약~~간은 나아진 것 같긴 하지만요..
15/10/24 03:25
으흐흐 요새 크퀘하는데...딱 만원(하루에 보석 2개씩 1달간 주는...)지르고 아직까지는 세달째 즐겁게 하고있네요...
15/10/24 09:35
고등학교 시절 아이온에 백 정도 쓴거 생각하면 정말 지금도 화가납니다.
템도 그냥 서민이였다는게 함정.. 물론 지금도 하스스톤에 꾸준히..
15/10/24 09:51
세나가 그나마 과금의 유혹이 적더라구요
요즘들어 과금요소가 부쩍생겼지만 아직은 할만하다고 봅니다 물론 핵과금러들은 절대 이길수없지만요...
15/10/24 10:27
세나는 이미 계층 분화가 완벽히 이루어진 게임이죠.
그래서 과금의 유혹이 적어진 경우 입니다. 초반 세나를 생각해보면 참.......
15/10/24 11:11
저는 게임이 벽을 주면 그걸 넘어가는 재미로 하는편인데 과금이 그벽을 쉽게 넘어가게 해 준다면 캐쉬사용하기가 힘듭니다. 다시 벽을 만나면 또 과금을 할테니까요... 차라리 스킨 같이 게임 요소들과 상관없는 과금들은 잘 사줄 수 있는데...
그래서 콘솔쪽이 더 잘 맞는거 같습니다. 콘솔도 DLC라는 요소가 변질된경우도 있지만요
15/10/24 13:21
레전드까지 나왔군요...
SS까지 즐기다가 게임이 너무 이상해지길래 바로 접었습니다. 저도 게임은 하나의 취미라고 생각하기때문에 과금에 큰 반감은없는데 대놓고 과금을 유도하는게임은 반감이생기더군요. 윈드러너도 SS까진 괜찮았는데 펫스킬바꾸는데도 현금들고 기타등등 현질을 하지 않으면 따라잡을수없는 게임이 되어서 저도 바로 접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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