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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19 22:50
장현우 선수가 2승을 했을 때 직관 갔었던 사람으로서 그 날 넥슨 아레나에서 그 때의 함성은 잊지 않을 수 없는데다가 그 때의 장현우 선수의 눈물도 잊을 수도 없습니다. 승리를 위한 노력과 땀방울을 다른 이로 인해서 얼룩지지 않았으면 하는 것이 개인적인 바람입니다.
15/10/19 23:07
한쪽에서는 이겨서 울고있는데, 한쪽에서는 지는 궁리만 했다는게..
그날 제 기억으로는 에이스 결정전도 최병현으로 내정되어 있었는데 장현우선수가 자청해서 출전한걸로... 조작의 당사자인 감독은 우는 장현우선수를 보면서 어떤 느낌이 들었을까요?
15/10/20 00:47
이건 또 무슨 소리죠? 그 감동적인 날에도 최병헌선수 경기가 있었고, 그게 조작으로 의심되는 경기인건가요? 그렇다면 충격적이네요. 경악을 금치 못합니다
15/10/20 00:54
그 날 최병현과 최종혁의 경기가 모두 있었는데, 최병현의 경기는 조작이 아니었고 최종혁이 조작을 했다고 합니다.
아무튼 감동의 드라마를 한 편의 블랙 코미디로 만들어 버린 느낌...
15/10/19 23:24
저에게 임요환 선수가 최고의 프로게이머인 이유가 프로로서 최고의 열정을 보여주었음이기에 정말 공감됩니다. 프로는 승부에 이기는걸로 노력에 대한 보상을 쟁취해야죠. 다른 한편으로 최악의 환경에서 프로다운 모습을 보이려고 최선을 다한 장현우 선수 정말 멋졌다고 생각합니니다. 장현우 선수가 하루 빨리 새 팀을 구해서 공허의 유산에서는 다시한번 최고의 모습을 보였으면 좋겠네요. 저처럼 프라임이 최약체 팀이라 조금이나마 응원했던 팬들이 상당히 많이 있을거라고 생각하는데, 조작범들한테는 배신감이 상당히 크네요. 참 한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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