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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04 21:22
제대로 각 잡고 본건 2011년~2012년이였고
그 뒤는 롤을 주로 시청했는데 이렇게 떠나는 걸 보니 많이 아쉽습니다. 한때는 제게 최고의 방송국이였던 곰TV와 최고의 리그였던 GSL. 회사는 바뀌지만 이름은 남기에, 공허의 유산에서도 멋진 경기 나오기를. 이현주,서경환 캐스터 오랫만에 듣네요 칼날 여왕과 거캐...한땐 신정민이 스타2 프로게이머였다는 것도 생각나네요 크크
15/10/04 21:33
곰TV가 e스포츠 런칭된것이 2006년 10월 슈퍼파이트 진행이었는데 시기도 이맘때에서 횟수로 10년 만 9년만에 공식적으로 e스포츠 관련 컨텐츠가 마무리되네요. 10년동안 여러 일이 생각납니다. 곰TV가 MSL후원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e스포츠에 투자를 시작해서 2008년 2년 스타 인비테이셔널로 곰TV 첫 리그를 제작했고 그 이후 곰TV 클래식, 그리고 스타2 독점리그 진행등 여러가지 일이 생각이 나는 하루이네요.
15/10/04 22:28
곰TV가 e스포츠와 인연을 맺은지 이제 10년이 다됐는데 이번 GSL을 끝으로 아프리카에게 완전히 넘겨주고 역사속으로 사라지는걸 보니
지난 5년동안 이루어져왔던 GSL 하나하나가 자꾸 생각이 나네요.... GSL의 명목은 유지 되지만 내년 공허의유산으로 진행되는 GSL에서는 아프리카에서 더 좋은 GSL을 이끌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되면 GSL 결승전은 다시 야외 결승전을 기대 할 수 있게 됐군요.
15/10/04 23:10
과일장수 우승부터 마지막 이신형 우승까지 다 봤습니다. 정말 아쉽네요.
곰TV 까기도 많이 깠습니다만 그래도 스타2는 곰TV의 GSL이 세계 최고의 대회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즐겁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프리카 방송국이 GSL의 명성에 누가 되지 않게 잘 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 뿐입니다.
15/10/04 23:41
수고 많았습니다. 웅장한 마무리는 되지 못했지만 그래도 썩 괜찮은 마무리였습니다.
GSL 브랜드가 유지되면서 그 색채 또한 살리며 아프리카에서 진행하기를 바랍니다.
15/10/05 00:31
곰티비 제작진, 중계진, 기타 모든 관계자분들 그동안 수고많으셨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gsl은 가장 수준높고 권위있는 스2 대회였습니다. 아프리카에서도 좋은 모습 기대하겠습니다. 기존 해설진과 문규리님도 계속 보고 싶은데 이 부분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네요.
15/10/05 01:35
GSL 첫경기였던 침술테란 지태훈 선수와 이드라 선수의 경기가 생각이 나네요. 저녁부터는 GSL만보느라고 일상생활이 안될정도였는데.. 이스포츠 역사상 가장 수준높고 위대한 리그중 하나인 GSL를 탄생시키고 이만큼까지 키워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15/10/05 01:45
처음 GSL을 인정하지 않았던 스갤에서도 점차 존재감을 인정했을 정도로 그 무게는 결코 가볍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아프리카로 넘어가도 그 무게감이 이어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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