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은하관제입니다. 이제 9월도 마지막 날이 되고, 10월이 다가옵니다.
블리자드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각자 좋아하시고 즐기시는 게임은 차이가 있겠지만, 모두들 이것을 기다리리라 생각합니다.
바로 2015년 11월 7일과 8일 이틀 일정으로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서 진행되는 블리즈컨 2015입니다.
해당 글은 블리즈컨 2015에서 개최될 게임들, 그리고 대략적인 예상에 대해서 기재해 볼까 합니다.
위 사진 및 두번째 링크에서 언급되었듯이, 최종 15인의 자리는 확정이 되었고 남은 한자리를 정명훈-고석현 선수가 다투게 됩니다.
WCS는 16강으로 진행이 되었는데, 1위-16위, 2위-15위, 3위-14위... 순으로 매치업을 시켜서 진행하는 토너먼트 방식입니다.
이번에 GSL 결과에 따라서 현재 7,8위에 있는 한지원-이신형 선수의 매치업 상대가 최종 확정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참고로 역대 우승자는 다음과 같습니다. (2013년부터 정식으로 WCS 명칭 사용)
WCS 2014 : 이승현 (vs 문성원)_ 4대1
WCS 2013 : 김유진 (vs 이제동)_ 4대1
(2012년은 Battle.net 월드 챔피언쉽으로 불렸으며, 현 WCS와는 대회 방식에서 차이가 있었습니다. 우승자는 원이삭(vs장현우)_ 4대2)
늘상 그랬듯이 WCS의 결과는 스2팬들도 쉽사리 예측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였습니다.
작년만 해도 WCS Point 14위였던 이승현 선수가 우승을, 제작년은 12위였던 김유진 선수가 우승을 했었기 때문이니까요.
과연 올해는 작년과 제작년처럼 WCS포인트가 낮은 선수들이 예상을 뒤엎고 우승을 차지할 지, 아니면 상위권 선수가 우승할지
지켜볼 일이며, 더불어 올해 유일한 비한국인 참여자인 Lilbow 선수가 어디까지 올라갈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롭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WCS 2015에 출전하는 선수들 건승을 기원합니다.
덧붙여. 블리즈컨이 마무리되고 나서 며칠 지나지 않아, '공허의 유산'이 11월 10일자로 정식 오픈됩니다.
현재 베타테스트 관련하여 여러가지 이야기가 오고 가고 있는 와중에 이제 한달 남짓 남은 시점에서,
부디 보다 많은 게이머들이 만족할 수 있는 그런 방향으로 만들어지길 바래봅니다.
스타2의 상황과는 다르게, 하스스톤은 아직 대부분의 선수가 결정이 되지 않았습니다.
하스스톤은 총 4구역에서 4선수를 뽑아 16인의 선수가 블리즈컨에 진출하게 됩니다.
i. 아시아 태평양 챔피언십
아는 분들은 아시다시피, 한국 대표로 얼마 전 '태상'선수와 '크라니쉬'선수가 결정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블리즈컨 확정은 아닙니다.
10월 1일~3일(날짜 수정)까지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챔피언십에 진출한 8인 중 4인에 뽑혀야 블리즈컨 열차에 탑승을 하게 됩니다.
(아시아 태평양 챔피언십 : 한국 2인, 대만 2인, 호주&뉴질랜드 대표 2인, 일본 1인, 동남아시아 1인 중 4인 진출)
해당 대회에서 한국 2인이 다 진출할 수도, 1인만이, 심지어 한명도 진출하지 못할 수도 있는 상황이므로 긴장의 끈은 놓지 말아야 합니다.
8인 후보 명단 : 'Taesang', 'Kranich' (이상 한국 대표) 'Pinpingho', '齊力斷金' (이상 대만 대표)
'Deckizz', 'EdwardElric' (호주&뉴질랜드 대표) 'Kno' (일본 대표) 'Neilyo' (동남 아시아 대표)
ii. 중국 챔피언십
중국은 현재 유일하게 4인이 확정된 상황입니다. 기존에 한중 마스터즈의 강자로 불렸던 이들이나, 저번 블리즈컨에 진출했던
중국 선수들은 전부 자취를 감춘 상황이며, 현재 진출한 4인의 모습과 실력은 블리즈컨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중국 4인 명단 : 'LoveCX' / 'Zoro' / 'NoTommorow' / 'Zihao'
iii. 유럽 챔피언십
유럽은 현지 시각으로 10월 3~4일에 걸쳐서 남은 8인 중 최종 4인이 블리즈컨행 티켓을 획득하게 됩니다.
유럽 8인 후보명단 : 'Neirea' / 'ThijsNL' / 'tomof' / 'Ostkaka' / 'Lifecoach' / 'Gera89' / 'Hoej' / 'Maverick'
iv. 미주 챔피언십
북미 6인, 남미 2인 총 8인이 10월 10~11일에 걸쳐서 대회를 통회 최종 4인이 블리즈컨행 티켓을 획득하게 됩니다.
8인 후보 : 'PurpleDreak' / 'JAB' / 'Vlps' / 'Hotform' / 'nias' / 'Trump' (이상 북미 지역) 'MoleGel' / 'Coreia' (이상 남미 지역)
[3.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초대 우승자라는 영광의 타이틀은 누구에게"]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은 총 8팀이 초대 블리즈컨 우승 타이틀을 놓고 다투게 됩니다.
북미 2팀, 유럽 2팀, 중국 2팀, 대만 1팀, 그리고 한국 1팀 이렇게 총 8팀으로 결정이 됩니다.
i. 한국 1팀은 10월 3일 오후 5시에 결정이 됩니다 : MVP Black vs Team DK
총 7전 4선승제로 치뤄지는 경기에서, 이 경기의 승자만이 오직 블리즈컨 티켓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요번 주말이면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은 8팀이 최종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번 결승전을 통해 대표로 결정될 한국 팀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4. 블리즈컨 가상 입장권 정식 판매 시작!]
드디어 정식으로 블리즈컨 가상 입장권 판매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미 구매하신 분들도 있을 것이라고 예상되며,
올해는 총 5개 게임에 구입시 선물(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143404)을 주며,
구입 후 블리즈컨 시청 및 스토어 추가 구매 자격등을 줍니다.
해당 상품에 대해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한번 쭈욱 살펴보시고 구매하시는 것도 좋을 듯 싶네요 :)
[5. 우리 이야기는? 우리 이야기는? 'WOW' 'Diablo III' 'OVERWATCH']
i. World of Warcraft는 올해 8월 7일 게임스컴에서 차기 확장팩 '군단'을 공개하였습니다. (살아단님이 일리계신다...)
2016년 발매 예정으로, 올해 블리즈컨에서는 해당 확장팩에 대한 추가 언급정도만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떻게 보면 게임스컴에서 해당 확장팩을 미리 공개했다는 것은, 다른 타이틀에 조금 더 힘을 실어줄 것으로 예상되기도 합니다.
ii. Diablo III는 올해 8월 말에 시즌4 업데이트와 더불어, 준 확장팩이라고 할 만큼 많은 컨텐츠들이 업데이트되었습니다.
'카나이의 함'을 필두로, 고행도 기존 VI에서 X단계까지 상승하는 등 여러가지 변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에 힘입어, 혹 추가 확장팩? 소식을 몇몇분들은 기대하고 있고요. 하지만, 만일 와우도, 디아블로도 언급이 거의 없다면...
블리자드는 '올 가을 베타테스트를 시작'하기로 한 아래 게임에 많은 역량을 쏟아부을 지도 모릅니다.
(올 가을이 참 이렇게 늦었나 싶네요. 하하하하하...)
iii. OVERWATCH : 블리자드가 오랜만에 선보인, 전혀 새로운 세계관의 캐릭터들과 새로운 장르의 게임입니다.
작년 11월 블리즈컨에서 처음으로 해당 게임의 존재를 공개하고 알렸던 블리자드입니다. 그 이후로는 배틀넷 앱에서 8월경,
6번째 자리를 차지하였고 현재는 대기중입니다. (현재까지 공개된 캐릭터는 18종, 맵은 총 6개입니다.)
국내 유저들이 즐기는 FPS 계열보다는, 팀포트리스2와 유사한 장르의 FPS로 언급이 되고, 플레이 상도 실제로 그렇게 보이기에,
막상 실제로 플레이 한다면 어떻게 느껴질 지 많이 궁금할 따름입니다. 과연 1년이 지나 어떤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 지,
많은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6. 마치며]
시간이 흘러, 작년 블리즈컨이 한지 엊그제 같고, 저도 하는거 없이 이리저리 시간만 보낸거 같은데 어느새 이렇게 흘렀습니다.
위에 언급한 대회를 기대하시는 분들도 여럿 될 것이라고 생각하여 종합적으로 글을 한번 적어 보았습니다.
올해 블리즈컨 2015는 재미있는 대회, 재미있는 경기와 더불어 신나는 소식이 함께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제 올해도 근 3개월 남았네요. 점점 추워질 수 있는 날씨 다들 몸 건강관리 잘 하시길 기원합니다 :)
두서없지만 긴 글 읽어주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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