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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9/21 09:58
학생시절 온갖 와레즈를 통해 불법 다운 받은 것이 너무나 죄스러워서 처음 큰맘먹고 질렀던 마그나카르타...
그 후에도 테일즈위버도 오래 했고, 이너월드도 과금 꽤나 했는데 창세기전4만 눈 딱감고 해본 후에 이제 그만 죄의식을 벗고 소맥을 놓아주렵니다.
15/09/21 10:03
1차 때보단 좀 발전한 느낌이 들지만 최근에 나온 아니 예전부터 서비스하고 있는 온라인게임들과 경쟁이 안될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추억팔이 할거 없는 신규유저는 캐릭터 생성할 때 게임 종료를 하지 않을까 생각듭니다..........ㅠㅠㅠ 거기에 클라이언트가 말도 안되게 무거워서 현재 플레이중인 와우와 FF14에서 느끼지 못한 답답함이 느껴져 2시간만 지나도 자동으로 게임을 끄게 만듭니다. RPG게임을 좋아해서 파티플레이를 웬만해선 즐기는 편인데 도저히 누군가와 파티해서 게임을 해야겠다는 생각조차 안듭니다. 실제로 4인이서 파티를 맺고 해봤는데 (응답없음) 뜰까봐 조마조마...
너무 단점만 얘기 했는데 그나마 장점은 있습니다. 창세기전1 ~ 3파트2 까지 나온 캐릭터들이 나오는 반가움? 향수? 그런건 확실히 있습니다. 아르카나를 얻어 퀘스트를 진행하면 소소하게나마 즐기는 내용들이 있더군요. 팬픽 게임에 가까운 느낌이지만 오래된 팬심이라 즐길만한 요소는 됐습니다. 그리고 1차때보단 발전된 모습이여서 이후 베타 테스트에 좀 기대를 걸어보고 있기도 합니다. 추가해야할 시스템이 한두가지가 아니고 고쳐야할 부분이 산더미 같은데 이 게임이 빠르게 정식서비스를 갖지 않았으면 하네요. 여러모로 안타까운 CBT였습니다.
15/09/21 10:12
정말 프로젝트 길게한다고 명작나오는게 아니라는걸 보여주는 사례인듯
창세기전 프로젝트 흘러가는 과정 정리해서 책만들어주면 게임보다 재밋겠네요
15/09/21 10:51
저는 점프가 없다는 사실이 도저히 적응이 안되더군요. 대체 왜 점프가 없는 걸까요. 습관적으로 스페이스를 누르다가 답답함만 커지네요.
15/09/21 11:28
스마트폰 게임으로 내고
전투 모델링은 과감히 삭제하고 일러스트 주력으로 7:7 카드대전으로 바꾸고 기본 스킬 및 필살기를 사용하게 하는 쪽이 훨씬 재밌을거같습니다. 1. 조각을 모아 아르카나를 소환한다. 돈을 지불하면 시간을 단축한다. 2. 아르카나를 이용해 아르카나를 강화한다. 강화용 아르카나가 별도로 존재한다. 3. 재료를 모아 아르카나를 각성한다. 4. 코스트에 맞게 아르카나를 배치한다. 5. 전투는 기본적으로 자동이며 필요할때 플레이어가 개입한다. 아르카나를 카드로 바꾸면 모든 요소가 흔한 스마트폰 카드게임... 그래도 라시드나오면 하긴 할꺼지만 이너월드 개발진들 버리지말고 창4를 이걸로 만들지....ㅠㅜ
15/09/21 11:41
창세기전의 추억을 가진 게이머지만 이건 과금체계가 너무나 우려스러운게 딱 보여서 저는 그냥 하지 않으렵니다. 요즘 파판14를 하는데 정액료 딱 내고는 전혀 돈 들어갈 일이 없으니 좋네요. 사실 이게 정상이고 국내 게임들의 과금체계는 뭔가 잘못되어도 한참 잘못되었다고 봅니다. 도박성 강화에 미친 확률의 랜덤박스까고 현질하고.. 이게 내가 게임을 하는건지 주식인지 도박인지 모를정도로 변질된 게임도 많고요. 게임 그렇게 잘만들어 놓고는 도박성 강화와 캐시로 게임 물을 흐려놓는게.. 요새는 그냥 국산온라인게임은 패스하는게 답이라고 느껴질 정도로 질려버렸습니다.
15/09/21 20:53
사실 국산온라인게임들 중 심한 것들은 도박이랑 비교하면 도박이 미안할 지경입니다. 기댓값도 도박보다 훨씬 불공평하고 편차도 엄청나게 큰 그야말로 왠만한 포커 블랙잭보다 훨씬 더 심한 도박이에요 게임중독은 논란이 될 만한 이슈지만 요즘 게임들의 사행성은 솔직히 진성 게이머인 저도 쉴드 못 칩니다 카지노 가는것보다 더 심해요 액수가 다르고 숙박이 없어서 그렇지..
15/09/21 12:00
모바일 게임중에 세나 엔진 사와서 전투만 자동공격을 베이스로 스킬 활용만 선택으로 바꿔서 모바일로 이식하면 딱이겠던데요.
15/09/21 12:46
한국 들어가면 USB CD 드라이브 사서 서풍부터 시작해서 깨야겠습니다...
창3팟2는 아직 엔딩을 못봤는데 ㅡ.ㅡ; 그거나 봐야 될까봐요...
15/09/21 13:11
추억은 추억으로 묻어두던가....아님 콘솔용으로 리메크나 내던가, 주사위의 잔영이나 빨리내던가... 발매와동시에 소맥 관뚜껑에 못질하겠네요. 진짜 무슨생각으로 이따구로 만들고 발매하려는생각을 하는지 모르겠네요. 제기억속의 올타임 넘버원게임을 이런식으로 망쳐버리는게 너무 짜증나서 한소리 했습니다.
15/09/21 22:44
온라인 MMO 라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지만 창세기전에 대해서는 그래도 정이 많이 남는데 말입니다..
제 첫 정품 게임이 창세기전외전2 템페스트 였단 것을 말하면 아마 창세기전 마니아층에게서 동정을 받을 것 같습니다 크크 그 템페스트 오래 즐겼고 지금도 소장 중이기는 한데 딱 한번 엔딩 보고 다 튕겼던 걸로..
15/09/21 22:53
저도 거꾸로 입문했습니다. 템페스트 -> 서풍 -> 창3 순서로요
하지만 제가 돈주고 산 첫 게임은 포가튼 사가.. 창2를 먼저 접한 친구들은 템페스트에 온갖 욕을 퍼부었지만 정작 첫게임인 저는 굉장히 재밌게 했고 창세기전4도 굉장히 기대했었는데.. 아... ㅠㅠ......
15/09/21 23:25
포가튼 사가 한정판, 마그나 카르타 한정판 다 샀었습니다.
둘다 당시 컴에서 아예 안돌아갔습니다. 최소사양 넘었는데도 ... 죄책감 없어도 되나요....................................................
15/09/22 00:32
요새 최강의 군단을 하고 있는데 창세기전도 차라리 요런식의 모델링과 핵앤슬래쉬 스타일로 했더라면 싶기도 합니다. 저에게 창세기전 전투란 한마디로 연 쓰는 겜이었는데.. ㅠㅠ
15/09/22 03:55
이 글보고 오랜만에 게임씨디 뒤져보니 창세기전 씨디는 없어졌고 마그나카르타는 패키지 통째로 남아있는데 손도 안 댔네요.. -,.-
뜯어보니 왠 일러스트북이랑 게임용 카드도 들어있고 씨디는 무려 네장이군요.. 크크 십년도 넘은 패키지 박스가 깨끗한게 함정이네요 악튜러스는 몇 번이고 했는지 박스가 다 떨어져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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