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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9/11 17:24:13
Name SKY92
Subject [스타1] 가장 기억에 남는 온게임넷 스타리그 8강(16강) 야외 투어는?
사실 보통 리그를 진행할때 결승전이 아니면 야외에 안나가는데.... 온게임넷 스타리그가 8강전에서 야외투어를 나갈때는 솔직히 충격이었습니다 크크

때로는 수준높았던 경기도 많았고 때로는 OME 경기도 있었지만 어쨌든 야외 팬들의 엄청난 환호성과 함께 경기를 지켜보니 더욱더 몰입되고 짜릿했던 기억이 나네요.


오늘 추억에 잠긴김에 역대 온게임넷 스타리그 8강(16강) 야외투어들을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2001 코카콜라 온게임넷 스타리그 8강 3주차(대전 세이백화점)

8강 A조 5경기 네오 레가시 오브 차
성준모 VS 장진남-성준모 승

8강 A조 6경기 네오 정글스토리
조정현 VS 이근택-조정현 승

8강 B조 5경기 홀오브 발할라
홍진호 VS 임성춘-임성춘 승

8강 B조 6경기 라그나로크
임요환 VS 변길섭-임요환 승


당시 8강은 조별리그 방식이었는데 조별리그 마지막주차에 스타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8강 지방투어를 하게 됩니다. 이때 기억나는건 역시 임요환선수의 배럭널뛰기.... 그리고 홀오브발할라에서 콩을 엄청난양의 리버로 잡아낸 성춘이횽이네요 크크

그리고 약 2년동안 8강 지방투어가 없다가 2003 마이큐브 스타리그 8강에서 부활, 그리고 본격적으로 온게임넷 스타리그 8강 지방투어가 자리잡게 됩니다.

2003 마이큐브 온게임넷 스타리그 8강 1주차(부산 경성대)
8강 A조 1경기 노스텔지아
강민 VS 전태규- 강민 승

8강 B조 1경기 신 개마고원
홍진호 VS 박경락- 박경락 승

8강 A조 2경기 패러독스
임요환 VS 박용욱- 임요환 승

8강 B조 2경기 기요틴
서지훈 VS 박정석- 박정석 승

이때 기억나는거는 어마어마한 홈 어드밴티지를 등에 업고 서지훈선수를 압도한 박정석선수의 모습이네요....  아무튼 정말 사람이 많았었죠.

2003-2004 NHN 한게임 온게임넷 스타리그(부산 사직체육관)
8강 A조 1경기 남자이야기
나도현 VS 변은종- 나도현 승

8강 B조 1경기 노스텔지아
박정석 VS 이윤열- 박정석 승

8강 A조 2경기 네오 기요틴
박태민 VS 박경락- 박태민 승

8강 B조 2경기 패러독스
강민 VS 전태규- 강민 승

나도현선수의 예고 벙커링, 그리고 역시 고향팬의 어마어마한 홈 응원을 받으며 서지훈,이윤열이라는 당대에 손꼽히는 테란들을 격파한 박정석. 또 프프전에서 커세어 다크라는 말도안되는 전술을 보여줬던 강민의 모습이 떠오르네요 크크

전태규는 강민과 2연속 8강 지방투어에서 만나서 패배한 ㅠㅠ 그리고 저 리그 결승에서 강민에게 또 지며 준우승 지못미 ㅠㅠ 그래서 전태규는 강민에게 아주 이를 갈고 있죠 크크

2004 질레트 온게임넷 스타리그(서울 잠실 실내체육관)
8강 A조 1경기 레퀴엠
최연성 VS 전태규- 최연성 승

8강 B조 1경기 노스텔지아
박성준 VS 서지훈- 서지훈 승

8강 C조 1경기 남자이야기
박용욱 VS 나도현- 박용욱 승

8강 D조 1경기 머큐리
이윤열 VS 박정석- 이윤열 승

질레트 스타리그부터 8강이 토너먼트제로 바뀌었습니다. 각 조의 1차전을 야외투어 일정으로 편성해놓았었는데요. 참고로 질레트부터 신한은행 2005 스타리그까지 8강 1,2,3차전을 총 3주로 나누어 진행했습니다.  

아무튼 저때 기억나는건 첫경기 최연성vs전태규에서 MC용준의 어마어마한 랩과 함께 바이오닉 병력에 넥서스가 날아가 탄식하던 전태규의 모습... 전태규는 진짜 8강 지방투어와는 사대가 안맞는듯 ㅠㅠ 그리고 2회연속 8강 야외투어에서 이윤열선수와 박정석선수가 만나게 되었는데 이윤열선수가 복수에 성공하기도 했습니다.

여담으로 저때 토너먼트 1차전에서 이긴 선수들중 최연성선수를 제외하고는 전부다 8강에서 떨어졌습니다.

2004 에버 스타리그 8강 1주차(광주 전남대학교)
8강 A조 1경기 비프로스트 3
서지훈 VS 박정석- 박정석 승

8강 B조 1경기 펠레노르 에버
최연성 VS 이윤열- 최연성 승

8강 C조 1경기 머큐리
임요환 VS 변길섭- 임요환 승

8강 D조 1경기 레퀴엠 
박성준 VS 홍진호- 홍진호 승

역대급 8강으로 기억남는 에버 2004 스타리그. 지금봐도 멤버 후덜덜덜;;;; 이때도 토너먼트 1차전을 8강 지방투어로 편성했습니다.

당시 리무진을 타고 입장하던 선수들이 떠오르네요. 

박정석선수와 서지훈선수는 8강 야외투어에서 2번째 맞붙는거였는데 마이큐브때처럼 박정석선수가 승리했었고요. 홍진호선수가 자신이 그토록 달성하고 싶어했던 저그로서의 온게임넷 스타리그 우승을 바로 전대회에서 달성한 박성준선수에게 승리한것도 눈에 띄네요.

질레트때와는 달리 저 1차전에서 승리를 거둔선수는 모두 4강에 올라갔었습니다 크크

2004-2005 아이옵스 스타리그 8강 1주차(강원도 홍천 대명비발디파크 스키장)
8강 A조 1경기 레퀴엠
이윤열 VS 홍진호- 이윤열 승

8강 B조 1경기 알케미스트
최수범 VS 박태민- 박태민 승

8강 C조 1경기 발해의 꿈
김근백 VS 박성준- 박성준 승

8강 D조 1경기 네오 기요틴
전상욱 VS 이병민- 이병민 승


스키장에서 열렸던 8강전... 근데 경기 내용은 이상하게 기억이 나지 않네요;;; 오히려 2주차 경기인 박성준VS김근백 네오 기요틴 처절한 혈전이 떠오르는.... 

아무튼 저때 특이한 점이 있다면 저 야외 무대 8강 1차전에서 승리를 거둔 선수가 전부 2:0으로 승부를 끝내고 4강에 진출했습니다.

2005 에버 스타리그 8강 2주차(부산 경성대) 
8강 A조 2경기 포르테
최연성 VS 서지훈- 서지훈 승(4강 진출)

8강 B조 2경기 라이드 오브 발키리즈
박성준 VS 변형태- 박성준 승(4강 진출)

8강 C조 2경기 루나 더 파이널
전상욱 VS 이병민- 전상욱 승(1:1)

8강 D조 2경기 레퀴엠
박태민 VS 박정석- 박정석 승(1:1)


이번에는 8강 1차전이 아닌 2차전을 지방투어로 편성해놨는데요. 마이큐브 8강 지방투어 장소인 부상 경성대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저때 서지훈선수가 최연성선수와의 천적관계를 만들면서 4강 진출했고, 또한 박성준선수가 어마어마한 러커의 양으로 변형태선수를 압도한 기억도 나네요.

박정석선수는 또다시 고향의 힘을 받아 양박저그의 한축 박태민에게 승리하며 8강전 부산 3전전승에 야외투어 4승 1패라는 호성적을 기록했고요. 

그러나 저때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놓은 전상욱,박정석선수는 3주차에 열린 3차전에서 패배하며 아쉽게 4강진출에는 실패합니다.

2005 쏘원 스타리그 16강 5주차(수원 종합운동장 야외무대) 
16강 A조 5경기 네오 포르테
임요환 VS 박성준- 임요환 승

16강 B조 5경기 라이드 오브 발키리즈
박정석 VS 송병구- 박정석 승

16강 C조 5경기 알포인트
서지훈 VS 조용호- 서지훈 승

16강 D조 5경기 네오 포르테
최연성 VS 홍진호- 최연성 승

일정조절로 인해 원래 8강으로 예정되어있던 야외투어를 16강으로 변경했었습니다.

역시 가장 떠오르는건 최연성 VS 홍진호 네오포르테겠죠... 그 어마어마한 탱크부대와 탄생해버린 장판파 ㅠㅠ 

저때 승리한 네선수 전부 8강에 진출했습니다. 경기끝나고 네선수 모두 우승하겠다고 각오를 밝힌것도 기억나네요 크크 

2005 신한은행 스타리그 8강 2주차(광명 스피돔)
8강 A조 2경기 러시아워 2 
전상욱 VS 박지호- 전상욱 승(1:1)

8강 B조 2경기 라이드 오브 발키리즈
박성준 VS 안기효- 박성준 승(4강 진출)

8강 C조 2경기 개척시대 
최연성 VS 임요환- 최연성 승(1:1)

8강 D조 2경기 신 815
이병민 VS 한동욱- 한동욱 승(4강 진출)


저때는 박지호선수의 날빌에 어마어마한 피해를 받고 기적적으로 역전한 전상욱선수, 그리고 안기효선수를 상대로 그 유명한 미니맵 관광을 보여준 박성준선수가 떠오르네요. 

2개조는 4강진출자가 가려졌고 2개조는 3차전까지 가게 되었는데. 2차전에서 승리한 선수들중 전상욱선수는 결국 3차전에서 패해 떨어졌지만 최연성선수는 스승에게 3차전에서도 승리해 역전승으로 4강에 진출, 우승까지 하게됩니다.


2006 신한은행 스타리그 시즌 1 8강 2주차(청주 서원대학교)
8강 A조 2경기 815 3
한동욱 VS 박성준(삼성)- 한동욱 승(4강 진출)

8강 B조 2경기 백두대간
홍진호 VS 최XX- 홍진호 승(1:1)

8강 B조 3경기 러시아워 3
홍진호 VS 최XX- 홍진호 승(4강 진출)

8강 C조 2경기 백두대간
조용호 VS 변형태- 조용호 승(1:1)

8강 C조 3경기 러시아워 3
조용호 VS 변형태- 조용호 승(4강 진출)

8강 D조 2경기 백두대간
변은종 VS 박XX- 변은종 승(4강 진출)

이때부터 스타리그 8강 방식이 약간 바뀌었는데. 3전 2선승제 토너먼트는 똑같았고 1차전 2차전은 나눠서 진행했지만, 만약에 2차전에서 1:1 동률 상황이 발생할 경우 바로 그 자리에서 3차전을 치르는 방식으로 바뀌었습니다.

덕분에 바로 승부가 나는걸 볼수 있어서 좋았죠. 

저는 이 투어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최초의 스타리그 직관인데다가 제 고향인 청주에서 벌어졌으니까요. 

저기서 황신이 4강과 함께 온게임넷 공식전 100승을 달성해서 감격했던 기억도 나고, 무대 옆 계단에 설치되어있던 바람 풍도 기억에 남습니다. 또한 변형태에게 5드론을 실패하고도 운영으로 역전한 조용호선수의 경기도....

그리고 무서운 기세의 염보성을 꺾고 올라온 박XX에게 야외 투어에서 4드론을 시전해 승리한 변은종선수도 떠오르고요 크크 

저때가 황신의 마지막 불꽃일 줄이야 ㅠㅠ

2006 신한은행 스타리그 시즌 2 8강 2주차(광주 김대중 컨벤션 센터)
8강 A조 2경기 아카디아 2
이윤열 VS 박성준(삼성)- 이윤열 승(4강 진출)

8강 B조 2경기 신 백두대간
이병민 VS 안기효- 이병민 승(1:1)

8강 B조 3경기 알카노이드
이병민 VS 안기효- 이병민 승(4강 진출)

8강 C조 2경기 타우 크로스
오영종 VS 박태민- 박태민 승(1:1)

8강 C조 3경기 신 백두대간
오영종 VS 박태민- 오영종 승(4강 진출)

8강 D조 2경기 알카노이드
전상욱 VS 변형태- 전상욱 승(1:1)

8강 D조 3경기 아카디아 2
전상욱 VS 변형태- 전상욱 승(4강 진출)

이 투어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건 고향팬들 앞에서 1:1의 살떨리는 상황에서 박태민의 히드라러쉬를 극적으로 막아내고 4강에 진출한 오영종이 떠오릅니다 크크 

결승전 제주도에서의 천사록으로 기억이 많이 남는 리그..


2006 신한은행 스타리그 시즌 3 8강 2주차(대구 EXCO)
8강 A조 2경기 네오 알카노이드
한동욱 VS 이성은- 한동욱 승(1:1)

8강 A조 3경기 롱기누스 2
한동욱 VS 이성은- 한동욱 승(4강 진출)

8강 B조 2경기 히치하이커
이윤열 VS 박XX- 박XX 승(1:1)

8강 B조 3경기 리버스 템플
이윤열 VS 박XX- 이윤열 승(4강 진출)

8강 C조 2경기 롱기누스 2
박영민 VS 마XX- 마XX 승(4강 진출)

8강 D조 2경기 리버스 템플
변형태 VS 박성준(삼성)- 변형태 승(1:1)

8강 D조 3경기 네오 알카노이드
변형태 VS 박성준(삼성)- 변형태 승(4강 진출)

저때하면 기억남는건 3차전에서 박XX에게 타이밍 러쉬로 이기고 뱃지를 가리키며 온게임넷 스타리그 4회 우승을 하겠다고 선언한 이윤열선수의 모습이네요. 그 세레모니는 정말 멋있었죠.

이 리그하면 제가 그렇게 애정을 가졌던 마XX의 우승이 역시 가장 기억에 남는데..... 하..... 그 아름다운 추억을 흑역사로 만들어놓다니 진짜 못되먹은 놈입니다.

2007 에버 스타리그 8강 2주차(부천 실내체육관)
8강 A조 2경기 블루스톰
신XX VS 진XX- 진XX 승(1:1)

8강 A조 3경기 카트리나
신XX VS 진XX- 신XX 승(4강 진출)

8강 B조 2경기 몽환 
이재호 VS 이제동- 이재호 승(1:1)

8강 B조 3경기 페르소나
이재호 VS 이제동- 이제동 승(4강 진출)

8강 C조 2경기 카트리나
김택용 VS 마XX- 김택용 승(1:1)

8강 C조 3경기 몽환
김택용 VS 마XX- 김택용 승(4강 진출)

8강 D조 2경기 페르소나
이영호 VS 송병구- 이영호 승(1:1)

8강 D조 3경기 블루스톰
이영호 VS 송병구- 송병구 승(4강 진출)

엄청난 퀄리티의 경기들이 나왔던 8강이었죠. 매 경기 3차전까지 갔었고요. 

당시 그토록 응원하던 마XX가 천적 김택용에게 1세트를 잡으며 드디어 극복하나 했는데 2,3세트에서 김택용의 엄청난 경기력에 역전당하는것보고 멘붕했던 기억이... 뭐 지금생각하면 정의구현 크크

김택용의 카트리나에서의 역전극도 그렇지만 몽환에서 보여준 모습은 정말 저그가 이 프로토스를 어떻게 이겨야 하나 싶을 정도였습니다.

또한 이영호 VS 송병구 3차전에서 이영호를 울린 송병구의 말도안되는 리버컨트롤도 떠오르네요.

신XX는 이때 이스트로 팀의 첫 개인리그 4강 진출이라는 감격을 안겨줬지만 흑역사화....

폭군 이제동은 이재호의 공격들을 잘 막아내며 2:1로 4강에 진출, 그대로 로얄로더 테크를 타게 됩니다.


2008 에버 스타리그 8강 2주차(대구 EXCO)
8강 A조 2경기 안드로메다
이영호 VS 박XX- 박XX 승(4강 진출)

8강 B조 2경기 오델로
도재욱 VS 박영민- 도재욱 승(4강 진출)

8강 C조 2경기 화랑도
박성준 VS 안기효- 박성준 승(4강 진출)

8강 D조 2경기 트로이
손찬웅 VS 허영무- 손찬웅 승(1:1)

8강 D조 3경기 안드로메다
손찬웅 VS 허영무- 손찬웅 승(4강 진출)

가장 허무했던 8강 야외투어로 기억에 남습니다. 패자들의 경기력이 매우 안좋았던걸로...

이영호가 박XX(조작 형제의 형)에게 안드로메다에서 미네랄 1000을 넘어갈 정도의 안좋은 자원 관리끝에 압살 당하는 모습은 정말.... 이영호의 커리어 사상 워스트 경기로 꼽아도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ㅠㅠ

손찬웅선수만 유일하게 역전승으로 4강에 진출했네요.

2008 인크루트 스타리그 8강 2주차(천안 단국대학교)
8강 A조 2경기 추풍령
이영호 VS 김준영- 이영호 승(1:1)

8강 A조 3경기 플라즈마
이영호 VS 김준영- 김준영 승(4강 진출)

8강 B조 2경기 왕의 귀환
정명훈 VS 박성균- 박성균 승(1:1)

8강 B조 3경기 메두사
정명훈 VS 박성균- 정명훈 승(4강 진출)

8강 C조 2경기 플라즈마
도재욱 VS 전상욱- 도재욱 승(4강 진출)

8강 D조 2경기 메두사
송병구 VS 김택용- 김택용 승(1:1)

8강 D조 3경기 추풍령
송병구 VS 김택용- 송병구 승(4강 진출)


에버 07 스타리그와 함께 최고의 퀄리티를 보여준 8강 투어로 기억에 남습니다. 이영호 VS 김준영 플라즈마에서 이영호가 다잡은듯한 경기를 반전시키는 김준영의 저럴 러쉬, 서로를 밀봉시켰던 정명훈과 박성균, 그리고 김캐리의 절규와 함께 추풍령에서 처절한 혈전을 벌였던 송병구와 김택용까지...

결과적으로 1차전을 이긴선수가 모두 4강에 진출했네요.

2010 대한항공 스타리그 시즌 1 8강 2주차(울산 문수월드컵 경기장 호반광장)
8강 A조 2경기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이영호 VS 전태양- 이영호 승(4강 진출)

8강 B조 2경기 투혼
진영화 VS 박세정- 박세정 승(4강 진출)

8강 C조 2경기 매치포인트
김정우 VS 김명운- 김정우 승(4강 진출)

8강 D조 2경기 태풍의 눈
김구현 VS 박지수- 박지수 승(1:1)

8강 D조 3경기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김구현 VS 박지수- 김구현 승(4강 진출)

Daum 스타리그 결승전의 장소였던 울산 문수월드컵 경기장 호반광장에서 8강 2주차가 열렸습니다. 저때는 16강부터 장소 투표를 했었는데 울산으로 선정이 되었었던걸로 크크

1년만에 부활했었죠 크크

이영호와 전태양의 엄청난 테테전 난전은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그리고 Daum 스타리그의 두 주인공인 김준영과 변형태가 소속되어있던 팀 웅진과 CJ의 선수들인 김명운과 김정우가 맞붙었는데, 김정우는 선배 변형태처럼 역스윕을 허용하지 않으면서 깔끔하게 4강에 진출. 그리고 결승전에서 기적적인 역스윕으로 우승하게 됩니다.


2010 대한항공 스타리그 시즌 2 8강 2주차(부산 해운대)
8강 A조 2경기 그랜드 라인 
김성대 VS 이제동- 이제동 승(4강 진출)

8강 B조 2경기 폴라리스 랩소디
송병구 VS 염보성- 송병구 승(4강 진출)

8강 C조 2경기 비상 드림라이너
윤용태 VS 김명운- 윤용태 승(4강 진출)

8강 D조 2경기 태풍의 눈
이영호 VS 신상문- 이영호 승(4강 진출)

1차전 승자가 전부 2:0으로 끝냈던 8강이죠.

저때는 경기 내용보다 4강에 진출한 선수들의 면면을 보고 우와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이것을 끝으로 더 이상 스타리그 하위 단계에서 지방투어는 없었습니다.


써놓고 보니 정말 많네요  크크

여러분은 어떤 투어가 떠오르시나요. 전 앞에서 말씀드렸듯 제 고향 청주에서 열린 신한은행 시즌 1 8강이 가장 떠오르고.... 그리고 고퀄리티 경기들을 보여줬던 인크루트, 에버 07 스타리그도 떠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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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9/11 18:12
수정 아이콘
마이큐브 스타리그 8강 투어가 기억 나네요. 코카콜라 스타리그 8강을 대전에서 진행했지만 본격적으로 8강 투어를 시작한 리그는 마이큐브 스타리그 할 수 있지요. 당시 박정석 감독 응원하는 사람이 90% 이상 이어서 역대 야외 경기중에서 제일 압도적인 홈 어드벤티지를 받았었지여
곱창맛캔디
15/09/11 18:34
수정 아이콘
부산쪽이라 마이큐브 한겜이 기억나네요
그 외에 임콩이 출전했던 챌린저 김해투어도 기억에 남구요
15/09/11 18:47
수정 아이콘
갠적으로 에버 07입니다. 그야말로 택신의 날..
15/09/12 10:08
수정 아이콘
그때 보여준 경기력은 그후로 다른 어떤 플토도 하지 못했죠 김택용을 제외하곤
15/09/11 19:01
수정 아이콘
저의 유일한 직관이었던 경성대 직관이 생각나네요

마침 경성대 앞에서 놀고있었는데 진짜 재미있었습니다.
다크템플러
15/09/11 19:13
수정 아이콘
에버04, 인쿠르트, 에버07이 최고였습니다.
에버 04는 그냥 올스타전느낌이었죠... 저분들 우승횟수 다 곱하면 아마 1~9까지 숫자 전부써도 표현이 안될겁니다.
15/09/11 20:37
수정 아이콘
마이큐브요, 부산 경성대? 야외무대가 꽉 들어찬 모습이 정말 죽여줬죠... 스지후니는 졌지만 ......
다리기
15/09/11 20:55
수정 아이콘
역시 첫 지방투어죠. 마이큐브.
처음답게 통제 전혀 안되고 실컷 줄서서 기다린 사람들 옆으로 우르르 뛰어가는 꼴이란.. 장관이었죠.
그리고 그런 모습이 야외투어의 전통이라면 전통이 된 듯한 느낌인데 크크
15/09/11 22:40
수정 아이콘
So1 스타리그요!!

선수들의 소원이 수원에서 이뤄진다!(?) 라는 문구가 굉장히 인상깊어서 아직도 기억이 나네요 흐흐
15/09/12 10:23
수정 아이콘
저도 소원 당시 스타를 잘 모르는 친구랑 직관 갔었는데
장판파를 보더니 지금 저게 머하고 있는거냐고 묻더군요 ㅜ.ㅜ
15/09/12 11:08
수정 아이콘
인크루트 스타리그요. 저때 송병구 굉장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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