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5/09/01 14:04
어제 밤, 그러니까 오늘 새벽에 친구랑 30 막 찍고 이제 부직업 15맞춰서 백마 전직해야겠다 하는 찰나에 보니 유료화되어있더군요 .. 고민중입니다. 저도 처음, 두번째 던젼 돌때만 해도 너무 지루하고 노잼이었는데(힐러라서 더그랬을지도) 하다보니 전투의 무료함은 잊혀질 정도로 정말 잘 만들어진 게임이라고 느껴지네요. 여기저기 공을 많이 들인 느낌이 납니다. 성격 급하신 분들한테는 안맞을지도요..
15/09/01 14:19
처음 15까진 아놔..이게 뭔가..
20중반쯤 부턴 할만하네?! 30넘어가면서 부터 재밌는데? 음유50 목수50찍은 지금도 할 거리들이 많고 아기자기한게 재밌네요 흐흐 성격 급하신 분들한테는 안맞을지도요..(2)
15/09/01 14:08
저도 조금씩 시간내서 하고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했던 것 중에(그래봤자 몇개 없지만) wow 다음으로 재미있는 것 같네요. 결제 고민중임...
이게 객관적으로 따지면 한국 주류에 먹힐 겜도 아니고 단점을 쓰라하면 왠지 줄줄이 쓸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긴 한데, 저처럼 파판에 대한 향수/추억을 가진 사람이 하니까, 다른 mmorpg 했을 때와 다르게 스토리에 자연스럽게 파고 들어가게 되고, 랩업/아템에 집착하지 않고 내가 하고 싶을 때마다 잠깐씩 접속해서 그냥 느긋하게 게임하면 되겠구나... 하는 느낌입니다. 그게 너무 좋아요.
15/09/01 14:09
잘 만들긴 한 것 같은데. 하다보니 노가다성도 좀 짙고 와우랑 비슷한 부분이 많아서. 굳이 왜 이걸 다시 해야하나 라는 생각은 들더라구요. 물론 그래픽은 참 예쁩니다.
15/09/01 14:11
마침 와우 결제한게 끝나가고 파판에 대한 추억이야 기본적으로 있으니 해보고는 싶은데...
액토즈게임즈 제공...믿을만할까요. 국내 회사는 믿음이 안가서...
15/09/01 14:25
아직까지는 듣던거와는 전혀 다른 운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3회까지 진행한 레터라이브를 보시면 운영이 어떤방식으로 흘러가는지 확인하실수 있으실거에요
15/09/01 20:44
지금은 아이덴티티모바일로 사명을 바꾸긴 했는데, 이 파판14에서 만큼은 그래도 유저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피드백을 빠르게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문제가 제기되었던 것들인 크리스탈 충전시스템도 바로 개선했고, 사전결제자에게도 친구초대 이벤트 아이템까지 증정했고요.. 잡음이 크지 않고 조치가 빠른 점은 높게 사고 싶네요.
15/09/01 14:33
아 맞다 음악을 빼먹었는데... 초코포를 탔을 때 그 음악이... 뭔가 늘어지게 어레인지가 되어 있어서 크크 진짜 그건 별로였던 느낌이 기억나네요.
15/09/01 14:40
저도 초코보 공식테마는 반가웠지만, 아무래도 탈것을 자주 타게 되는데 이 배경음만 들으면 질려서 옵션에서 탈것전용 배경음 재생은 꺼뒀습니다.
15/09/01 15:46
해보면 정말 잘 만든 게임이란 걸 알 수가 있죠.
본문에서 말한대로 ui쪽에서 마음에 안드는 부분들이 좀 있긴 한데 그 외에는 신경을 상당히 쓴 게 보여요. 인던 매칭 부분도 사람이 적은 클래스에 추가 보너스를 주고, 만렙들은 아이템과 바꿀 수 있는 바우처라고 해야하나요 그런 걸 주기 때문에 저렙인던에 참여하는 만렙들도 적지않아서 사람없어서 저렙인던 못도는 경우도 없고요 인던 초심자를 생각해서 '길드임무'라는 컨텐츠가 탱,딜,힐 개념과 보스 공략법 등을 숙지할 수 있게 도와주는 튜토리얼 역할을 하고요. 토벌전 이라는, 긴 인던 대신 '야만신'이라는 보스전만 할 수 있는 컨텐츠도 있죠. 다양한 클래스를 경험가능한 대신 다양한 장비를 가지고 다녀야 하는데 그러한 장비들은 따로 수납할 수 있는 장비함이 있어서 가방의 압박을 느끼지 않는 것도 좋았습니다.
15/09/01 16:06
마지막 문단 대공감합니다.. 국산이었다면 분명 인벤칸 모자라게 해놓고 캐쉬템으로 늘리라고 유도할거같은데 넉넉한 인벤칸 너무 좋아요.. 크크
15/09/01 16:50
가방 큰건 진짜 좋더라고요.. 와우 할때 맨땅에서 시작하면 제일 골치아픈건 가방이 부족한건데 경매장 가면 큰 가방은 더럽게 비싸고 작은 가방은 안 팔고 상점에서 사도 저렙때는 부담가는 가격인데 이 게임은 처음부터 가방이 다 개방돼 있고 집사 고용하면 창고로 이용도 가능하니 좋더군요..
집사의 존재를 몰라서 초반에 안 쓰는 아이템들 다 팔았는데 나중에 제작 클래스 하다 보니 그때 버린 아이템들이 아쉽더라고요..
15/09/01 16:34
맵과 커뮤니티 인터페이스는 진심 헬이예요.
귓속말하기가 힘든 게임은 난생 처음이네요 크크크 그 외에는 아주 만족합니다. 기존 시스템을 살짝살짝 변주해 놨는데 그게 매력적이예요.
15/09/01 18:33
인던을 가니 귓말이 안돼? 엉 친구신청도 안돼? 크크크 근데 그건 매칭시스템으로 인한 한계인것 같습니다 기술적으로 해결할 수 없는지는 모르겠지만
15/09/01 18:32
다른건 몰라도 갓적화는 찬양 또 찬양입니다 이렇게 까지 필드에서 최적화가 잘 된 게임은 만나보지 못한거 같네요 그리고 30레벨이전까지 전투가 지루한건 사실이나(솔직히 저렙인던가면 진짜 좁니다) 그래도 30렙이후부터는 블소나 테라같은 전투 특화 게임만은 못하지만 이미 만들어진 게임이라 그런지 다양한 인던들이 존재해 갔던데만 또 가는 상황이 벌어지지 않아 전투 자체의 재미는 별로라고 해도 충분히 커버가 됩니다
다만 제 개인적으로 아쉬운점은 룩보고 하는 용기사를 골라놓고 라라펠을 선택해 간지를 느끼지 못한다는 것이네요
15/09/02 00:29
진짜 어떻게 만든건지 다른 겜회사보고 배우라고 하고싶을정도에요. 뭐 새로오픈되는 게임 열이면 열 오베 하는순간 서버 터지고 롤백에 개판오분전인데 복잡한 오브젝트가 와르르 몰려들어도 멈추는 티도 안나는게 신기합니다..
15/09/01 20:02
지인 몇명이랑 하던 게임(던파) 폰게임(사커 스피리츠) 다 놓아두고 3개월 결제하고 작은 길드 만들어서 달리는 중입니다.
느긋한 분위기와 적당한 시스템의 적당한 전투에 파판 팬들이라면 좋아할만한 BGM,효과음 등등...재밌네요 크크.
15/09/02 10:18
저도 무척 재미있게 즐기고 있습니다. 이걸 시작하면서 다른 게임은 죄 접었네요.
말씀하신대로 20레벨까지는 지루하지만, 그 이후부터 뭔가 쏙 빨아들이는 맛이 있더군요. 다만, 그놈의 스킬 땡겨오기가 뭔지 백마도사는 왜이리 땡겨올 게 많은 건지, 30레벨까지만 세번 키운건 (다른직업으로) 좀 고통.....그래도 타 직업 퀘스트 이야기가 흥미진진해서 한 보람은 있더군요. 개인적으로 콩가루 비술사 길드가 제일 재미있었습니다. 길드마스터가 잘생겨서요 크크 의외로 인터페이스는 잘 찾아보면 있을 건 다 있는데 여기저기 분산되어 있어서 이거 인터페이스 찾는 것도 퀘스트인가 싶을 정도예요. 캐릭터 설정 하나 시스템 설정 하나 그리고 그 안의 수많은 탭들....도대체 뭐가 어디에 있는 건지 몰라서 포기하고 삽니다. 대체 왜이리 뿔뿔이 흩어놓은 건지 도저히 이해가 안 가요. UI 변경 설정은 나름 내마음대로 할 수 있어 좋긴 하지만 직관성하고는 거리가 먼 거 같고...큽. 재밌는데 불편해요. 익숙해졌는데 불편하지만 재미있어서 접을 수가 없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