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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7/30 16:32:52
Name minyuhee
Subject [기타] 킹오파 95 20주년
95년의 여름이었다.  94년 많은 청소년들을 열광하게 했던 킹 오브 파이터즈의 신작이 출시되었고, 더욱 높아진
완성도로 격렬한 배틀이 펼쳐졌다. 당시엔 오락실이 꽤 많았고, 집 근처의 오락실에서 벗어나 타 오락실을
구경하던 재미가 있을 때였다.
무엇을 숨기랴, 내가 유일하게 경쟁을 통해 1등을 차지한 것은 동네게임매장의 킹오파 95 대회가 유일하다.

당시엔 주인공 쿠사나기 쿄와 라이벌 이오리, 그리고 강력한 보스캐 루갈을 대세로 하여 그 외 몇몇 캐릭들이
강캐로 군림하고 있었다.
쿠사나기 쿄는 주인공답게 다양한 기술 + 최고급 회피공격 +  무한콤보,
야가미 이오리는 어디서나 앉아 약킥 히트시 들어가는 규화 2타 - 100식 간단콤보만으로 초강력해서 다양한
기술도 필요없을 정도였다. 쿄도 않아 약킥 - 75식 약강으로 구석에선 원콤보킬, 평지에선
앉아 약킥 - 75식 약강 - 101식 농차로 추격하여 고데미지가 가능했지만 약간 멀면 안 들어갔다.
어떤 동네에서든지 에이스였던 루갈의 경우 나에게 까다로운 상대가 아니었다. 보호막 연타는 좋은 기술이지만 회피 이후 무적대공기로
분쇄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클락은 원거리 강킥이 매우 좋았다. 96부터 클락의 기본기가 잉여가 되 버렸는데
95때의 기본기를 가진 클래식 클락을 원했지만 그런건 없었다.
CPU전에서 중간보스 사이슈에 많은 아이들이 고전했다. 사이슈의 성능은 B급에 불과하지만 거의 모든 공격을
무적대공기로 반격하는 기괴함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난 구석에서 접근거리에서 회피를 반복하는 것으로 쉽게 클리어했는데,
당시의 친구들은 접근거리를 못 잡고 연거푸 털리곤 했다.
95할때의 나의 특기는 vs 클락전이었다. 당시 클락은 재빠른 이동잡기로 슈퍼 아라비안 백브레이커 기술이 있었는데
중거리에서 좋은 기술이었지만 나는 그걸 보고 레버 중립 강펀치 이후 콤보를 먹여줄 좋은 기회였다.
95는 새턴으로 전용 롬팩과 함께 이식되어 최고의 이식도를 보여주었다. 한국게임계에서 새턴 최고의 시절이었다.
후에 플스로 이식된 95는 로딩이 굉장히 길었지만 약간 밸런스가 변했다.
사이슈의 느린 전방스텝이 쿄처럼 변했고, 로버트가 극한연무각 이후에 약 용아로 추격타가 들어가는 점 등이 있었다.

생각해 보면 킹오파의 스토리는 굉장히 기이하다. 94에서 95로 오면서는 1년이 흘렀지만 그 이후는 동일하다.
베니마루는 94에서 20살, 95에서 21살이 됬는데 그 이후로 쭉 21살이다. 아테나는 여전히 여고생 아이돌이며,
쿄는 여전히 유급생이다. 그러면서도 스토리가 흘러간다는 점이다. 루갈편, 오로치편, 네스츠편, 애쉬편 스토리 모두
이어지는데 나이는 여전하다. 그 중에서 베니마루는 예리한 팀 갈아타기로 최소 우승 5회, 혹은 6회로 대회경력으론
최고를 차지하고 있다. 장수하는 캐릭터는 많지만 킹오파만은 특이한 사례다.
3차 로봇대전에서 뉴건담으로 핀판넬을 쓰던 아므로는 올해에도 천옥편에서 핀판넬을 쏴주고 있지만 3차의 아므로와
천옥편의 아므로는 같지 않다. 툼레이더의 라라는 리부트 2번했는데 리부트하면 당연히 새로 시작이다. 비해서
킹오파 멤버들은 12월 31일이 되면 기억과 경험을 가진채로 신체만 1월1일로 돌아가는 최고의 상황이다.

나와 함께 당시에 오락실을 즐기던 친구들 중에 몇몇은 아직도 근처에 있으니 연락을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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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흑인대머리남캐
15/07/30 16:37
수정 아이콘
킹오파 95 쿄 무한으로 연승하다가 동네 고딩 형아한테 뒤통수 세게 쳐맞던 기억이 새록새록나네요ㅠ
루키즈
15/07/30 16:39
수정 아이콘
3:3이었던지라 어릴때 오락실 가면 캐릭터 장인이 꼭 1명씩 있었죠. '야 1마리만 줘'의 기억이... 크크크....
Snow halation
15/07/30 16:42
수정 아이콘
팀엔딩 보려고 (원코인으로) 온갖 장애를 다 뚫고 보스전에 가까워 지면
어디선가 나타나서 팀에디트로 기어이 이기던 넘이 있었죠, 그때 갤러리들의 탄식과 욕설은 정말...
이호철
15/07/30 16:49
수정 아이콘
KIA 줄서기의 달인 베니마루
비빅휴
15/07/30 16:59
수정 아이콘
쿄, 이오리, 루갈이 국민조합이죠 크
루키즈
15/07/30 17:05
수정 아이콘
루갈 해금법을 모르면 로버트를 썼었죠
비빅휴
15/07/30 17:10
수정 아이콘
저희 지역에서는 테리를 많이 쓰더군요 크크
워크초짜
15/07/30 17:10
수정 아이콘
유리, 마이, 킹이 국민(상대)조합 아닌가요?
R.Oswalt
15/07/30 17:44
수정 아이콘
제가 살던 동네에서는 이오리 옆에 있는 닌자(이름이...) 아니면 하이델룬 썼었어요. 루갈 고르면 서로 카이저웨이브, 작은장풍, 제노사이드 커터만 써서 재미 없다고 고르지 않는 게 암묵적인 룰 이었어요 크크
티란데
15/07/30 19:03
수정 아이콘
닌자는 키사라기 에이지
하이델룬이 아니라...하이데른 ㅠ 뭔가 디아2 룬같은 이름이네용
R.Oswalt
15/07/30 19:33
수정 아이콘
어.. 그러게요. 하이델룬은 창세기전3 파트2에 나오는 크리스티앙 흑화버전인데... 왜 헷갈렸지 ㅠㅠ 진짜 디아2 룬 이름 같기도 하네요 크크
에이지는 그 특유의 윙 윙 하는 사운드와 승리 세레머니가 좀 멋있었고, 하이데른은 공포의 헬리콥터.. 잘하는 형들은 하이데른 살벌하게 하더라구요.
Aye Caramba
15/07/30 17:12
수정 아이콘
저렇게 기술이름들을 정확히 알고계신분들을 보면 신기해요!
우리동네는 그냥 다 필살기 이름이

이오리 : 아쏘리가 와이다!
쿄 : 라이~~ 요드레~!
사이슈 : 우리집 불났다~!

이런식이였는데..
BravelyDefault
15/07/30 17:51
수정 아이콘
한창 중2병에 빠졌던 시절이라...
금 천이백십일식 야오토메
리 백팔식 오로치나기
지금 생각하니 엄청 오글거리네요..
조리뽕
15/07/30 18:33
수정 아이콘
크크크 추억이네요 저희동네에선 쿄는 야이~ 야바레 였습니다
그리고또한
15/07/30 19:11
수정 아이콘
과소비가 원인이다! 아닌가요

전국 어디서나 이걸 알아듣지 못하는 지역은 없었는데 흐흐
Winterspring
15/07/30 22:20
수정 아이콘
베니마루의 '친구 세살됐고마'가 가장 웃기죠
15/07/31 08:29
수정 아이콘
전북 익산!
세인트
15/07/31 10:47
수정 아이콘
그 사이코 솔져팀 남자젊은이 기술중에
'여기 승강장!' 하는 기술도 있지 않았나요?
ViperJin
15/07/30 17:12
수정 아이콘
그 당시에는 스타트버튼이 별도로 없는 오락실이 많아서 히든커맨드 입력에 애로사항이 좀 있었죠 흐흐..
15/07/30 17:19
수정 아이콘
샤이슈 진짜 어려웠죠

약발 약손만 내밀어도 카운터로 어류겐을씁니다

너무심하다 싶었어요
15/07/30 17:3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96을 가장 재미있게 플레이했었는데..
96이야기는 혹시 없으신가요?
리버풀
15/07/30 18:06
수정 아이콘
95로 오락실 처음시작했는데 벌써 20년이 흘렀다니 세월 참 빠르네요 크크 킹오브는 98이 최고로 재밌었던거 같은데 밸런스도 잘 맞고
BravelyDefault
15/07/30 18:11
수정 아이콘
95때 첫등장한 이오리가 최신작인 13(불오리)까지, 특수기 필살기가 거의 같다는 게 참. 처음 만들 때 잘한 건지 SNK가 게으른 건지..
쿄는 95 시점에서 2년 유급중이었는데, 년도만 지나가고 나이를 안 먹으니 지금은 2년 유급인지 22년 유급인지 모르겠군요.
15/07/30 18:34
수정 아이콘
정말 잔인한 게임이였습니다 ㅠ

터무니없는 CPU 난이도 때문에 몇 번이고 좌절했던 기억이 있네요...

20주년이라니 감회가 새롭네요
Mein Land
15/07/30 18:49
수정 아이콘
세가 새턴용으로 이식된 KOF 95를 하며 "로딩이 있는거야 없는거야! 역시 세가가 최고군!" 이라고 외쳤었죠.
근데 벌써 20년 이라니.......
티란데
15/07/30 19:11
수정 아이콘
저는 96년도 부천의 한 오락실에서 처음 만났습니다.
96이라는 친구였죠. 해킹버전이었는지 치즈루랑 게닛츠는 자동 해금이었고
아직도 첫 셀렉이 기억나네요. 치즈루-게닛츠-료를 골라서 플레이를 했었는데
처음 하는데도 쉬었는지 치즈루를 만났습니다.
하지만 그 치즈루는 제 치즈루랑 다르더군요.

그 이후로도 98년에 성남 단대오거리에서 살때도
해가 뉘엿뉘엿 지던 저녁이 다가올 때
음식물쓰레기나 종량제봉투 버리러 집밖을 나서서
뛰어서 5분 거리인 오락실에 들려서 그때 98이 나오기 전 시절이었는데
97 게임을 사람들이 하고 있으면 구경하고
하는 사람이 없으면 그냥 CPU끼리의 대전을 보고 오곤 했었죠.

같은 동네에 있던 오래된 놀이동산에서 기구 타는 비용이 천원이었는데
놀이동산가서 놀이기구 탄다고 일주일에 받던 천원이 전부였었는데
한번도 빠짐없이 놀이동산에 있던 킹오파 94하는데 돈을 다 쓰곤 했었네요..
어렵기만 한 게임이었는데...그냥 집근처 97할껄

그 이후로도 많은 추억들이 깃든 제 어린 시절 친구같은 게임입니다.
15/07/30 19:13
수정 아이콘
SNK님 신작 좀 내주세요 안드로이드로 이식된 거 다 샀습니다 ㅠㅠ
샤르미에티미
15/07/30 19:16
수정 아이콘
초반에는 94여파로 베니마루를 하는 사람이 많았는데 나중에는 루갈-쿄-이오리에서 벗어난 사람이 얼마 없었죠.
그리고 당시에 철권과 비슷하게 피가 많이 깎인다는 느낌도 있었습니다. 순수하게 초필살기로 한 방에 KO가 나오는
작품이기도 하고요. 제가 알기로는 유일한 걸로 알고 있는데 확실하지는 않네요.
이때는 킹오파를 잘 못했는데 그래서 오락실에서 한 기억보다 네오지오 기기가 있는 친구집에서 한 기억이 제일
인상깊네요.
minyuhee
15/07/30 19:16
수정 아이콘
96 초기에서 25연승을 기록한게 최고기록입니다. 레오나 베니마루 이오리였나.
15/07/30 19:32
수정 아이콘
95아직도 즐기는 일본사람들 있습니다...제가 하던 시절이랑 수준이 비교가 안되더라구요...기본기가 필살기캔슬이 아닌 그냥 캔슬이 됩니다...
기본기 하고 기모으기 하면..

슬픈건..현재 대전액션게임이 내리막길이라는거죠...대전액션 4대게임이라는 스파 킹오브 철권 버파..

이중에서 버파는 더이상후속작도 안나오고 인기가 없고..
킹오브 역시 13이 나름 게임성은 있지만 인기작이라기 보기는 힘들고..후속작이 나온다는데 인기를 끌기는 힘들거같고..
철권은 가면 갈수록 내리막길...해본적은 없지만..횡이 약해진듯하고..이동이 굉장히 느려졌더라구요...
그나마 스파가 명맥을 유지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거의 망겜수준이고..그나마 명맥이 유지되는 수준인데..스파5가 망겜이면 이제 대전액션게임 시대는 종료가 될거같습니다..(스파도 인기가 많다고 보기는 힘듭니다..그저 작은 대회가 몇개 열리는 수준이죠..)

어릴 때 여러 대전게임을 좋아했던 저로써는 너무나 슬프네요..
15/07/30 20:12
수정 아이콘
인기가 많다고 보긴 어렵지만

evo정도면 나름 큰 대회이며

스파가 인기는 제일 많죠

스파5는 뭐 나와봐야 알겠지만요
15/07/30 20:25
수정 아이콘
EVO정도면 그 많은 e스포츠 대회중에도 10만명 이상이 보는 시청률 상위권에 드는 대회입니다.
국내에서 부진한다고 다 망하는건 아닙니다.

EVO뿐만 아니고 스파4의 경우는 여타대회도 그럭저럭 스2랑 비슷비슷한 시청인원을 유지합니다.
15/07/30 23:49
수정 아이콘
흠..그런가요..유튜브로 가끔식 보는데..조회수 30000 을넘기는 동영상을 보기 힘들더라구요..그래서 인기가 좀 없겠거니 했는데...아무래도 일본위주로 인기가 있다보니..니코니코를 통해 보는 사람들이 대다수일거라는 생각도 들기는 합니다..
15/07/31 08:31
수정 아이콘
트위치로 사람들이 주로봅니다
15/07/31 23:16
수정 아이콘
유튜브로는 찾아보는사람이 많아서 그런것도 있습니다,
그래서 인기있는 경기와 아닌경기의 격차가 크죠..
아무래도 하루에 많은 경기를 하는대회이기도 하구요..
특별히 이슈된영상같은경우 몇만정도는 쉽게 찍습니다
예를들어 이번에 한국인 풍꼬선수가 상대선수와 웃통벗은 영상도 일주일정도되었는데 17.5만이구요..
15/07/30 21:55
수정 아이콘
격겜은 내리막을 걷고 있다가..
스파4의 세계적 성공으로 인해 국제 격겜대회가 많이 생겨나고 규모도 매우 커졌습니다..
스파5는 몰라도 스파4는 격겜역사에 남을정도의 게임일겁니다..
15/07/30 23:47
수정 아이콘
소규모 대회는 많아도...아직 큰 규모의 대회는 없더라구요...토팡가리그가 가장 크긴하지만...언제 열릴지 모르고...대회가 주기적이지 않아서..
Darwin4078
15/07/30 19:34
수정 아이콘
저는 교,테리,마이.
교는 뭐 자타공인 95의 개캐.
테리는 하단강발, 라이징태클, 크랙슛에다가 에너지 빨개지면 점프강발, 강손2연타, 파워게이저로 먹고 살았고,
마이는 서서강발이 의외로 판정, 뎀딜이 좋고, 마이 하면 가슴 덜렁대는거나 보는 캐릭터라고 많이들 무시하다가 당하곤 했죠.
비둘기야 먹자
15/07/30 23:23
수정 아이콘
가슴 덜렁대는거 보는 캐릭 맞잖아요 ㅠㅡㅠ
라라 안티포바
15/08/01 09:44
수정 아이콘
정작 95가 현역일때는 쿄, 이오리, 루갈만 보였는데

나중에 95 대전 영상 우연히 보다가...95 마이 초필살인봉 데미지의 무식함에 깜짝 놀랐습니다.
그것 때문인지, 3번 마이가 상당히 많더군요.
세상의빛
15/07/30 20:29
수정 아이콘
루갈의 약킥 아직도 생각나네요 아 짜증나...
라라 안티포바
15/07/30 20:54
수정 아이콘
컴 루갈 상대할때
맞루갈로 걸어가서 약발만 툭툭 눌러주면 그냥 죽었죠 흐흐 우리동네가 난이도가 낮아서 그런가...
나중에 배틀페이지 가보니, 루갈 다크배리어가 판정이 사기라고 하더군요.
원더월
15/07/30 21:23
수정 아이콘
루갈 최고 스팀은
상대방 넘어지면 다가가서
앉아서 발+다크배리어(방패막)만 무한 반복
Frameshift
15/07/30 21:39
수정 아이콘
95하면 테리 크랙슛 파워덩크로 컴터 격파모드가.. 크크크
15/07/30 21:58
수정 아이콘
제 마음속 최고의 게임중 하나인 95 ..
테리를 정말 즐겨했네요 흐흐..
초반에 왕이 있다 없다로 엄청 말이 많았었던 기억이 있네요.. 크크
브라운
15/07/30 22:46
수정 아이콘
쿄 이오리 고정에 나머지 자리는 뭘 넣어도.. 저는 김갑환이랑 테리 많이 했네요. 가끔 만두소년도 하고.. 켄슈였나..
국민학교 들어가자마자 했던 게임인데 동네 오락실 양아치 형아가 맨날 돈 뜯어가서 용돈 500원인데 -_-
어디서 그런 힘이 나왔는지 몰라도 오락실 의자 던지고 도망가서는 그 좋아하는 오락실 한달 안갔던 기억이 나네요.
어떻게 운이 좋아서 그 형이 전학갔다고 해서 다시 또 오락실 죽돌이로..

제가 다니던 오락실에서 루갈 깨려면
쿄로 구석에 붙어서 큰손만 치거나
맞루갈로 작은 장풍 -> 장풍 반사하면 항상 큰 장풍에 맞고 자멸했었는데.. 가끔 생각나서 다시 해보고 싶은데 그때 그 쿄의 연속기 손맛이 안나더라구요..
주홍물방울
15/07/30 22:53
수정 아이콘
SNK에서 킹오파신작을 위해 직원모집한다는 글을 작년에 본거같은데 아직 소식이..
ComeAgain
15/07/31 01:51
수정 아이콘
이제는 내가 쿄, 신고보다 나이가 많으니ㅠㅠ
1일3똥
15/07/31 09:26
수정 아이콘
클라크 기술은 아라비안이 아니라 아르젠티나 백브레이커 아닝가요? 크크크
토다기
15/07/31 11:40
수정 아이콘
형이 94에서 고로로 무한 던지기 하고 쿄로 무한 발차기 할 때 뒤에 보기만 했었습니다. 결국엔 제대로된 킹오파 입문은 문방구 앞에 있는 오락기로 쪼그려 앉아 했던 97이여서 그런지 95 적응이 안됩니다. ㅠ
스프레차투라
15/07/31 15:38
수정 아이콘
(스타트 누르고) ↑B →C ←A ↓D
아직도 생각나네요 헐헐

료 사가자키로 날라서 강펀치 + 펀치콤보 + 약손 어리우겐 연타로 먹이면 한 번에 빨피 됩니다
15/08/01 01:37
수정 아이콘
94,95는 그냥 동네 중고수였는데, 97부터 완전 빠져서 ㅜㅠ
부산 촌구석에서 서울 고수들까지 집으로 불러 들여서 같이 게임하고, 오락실 밤샘 배틀 등등등... 이후 98까지 제 인생의 2년을 그냥 까먹은 것 같네요.

그때 집까지 초대했던걸로 기억나는 친구들이,
95,96 마이 초고수에다가 처음만난 채식주의자였던 동갑내기 이재명(덕분에 같이 비빔밥 먹으면 계란이 두개!!)
97 무한콤보를 이용한 다양한 콤보(특히, 쿄의 Task over콤보)를 나우누리에 올렸던 RMS류명상군,
버파2시절부터 동경(?)하던 꼬마아키라 신의욱군...(개조스틱에 싸인까지 받아서 아직도 보관중이네요;)

그뒤로는 철권-스타-디아블로-와우-스타2 로 빠져서 노라이프는 현재 진행형입니다.
15/08/01 05:03
수정 아이콘
KOF 는 사골이죠... 요즘은 넷플도 합법화되서 QQ 나 스팀으로 KOF02 UM, KOF98 UM FE, KOF13 요렇게들 많이 즐기죠.
15/08/01 07:28
수정 아이콘
95하면 당연히 유리와 킹 아닙니까
티란데
15/08/01 08:43
수정 아이콘
이분은 현생 간디이십니다.
무저항 플레이어
지려고 게임하시는 분
15/08/01 13:28
수정 아이콘
어차피 못이기는 허접 실력 질때 조금이라도 낙(?)을 찾아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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