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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7/30 16:42
팀엔딩 보려고 (원코인으로) 온갖 장애를 다 뚫고 보스전에 가까워 지면
어디선가 나타나서 팀에디트로 기어이 이기던 넘이 있었죠, 그때 갤러리들의 탄식과 욕설은 정말...
15/07/30 17:44
제가 살던 동네에서는 이오리 옆에 있는 닌자(이름이...) 아니면 하이델룬 썼었어요. 루갈 고르면 서로 카이저웨이브, 작은장풍, 제노사이드 커터만 써서 재미 없다고 고르지 않는 게 암묵적인 룰 이었어요 크크
15/07/30 19:33
어.. 그러게요. 하이델룬은 창세기전3 파트2에 나오는 크리스티앙 흑화버전인데... 왜 헷갈렸지 ㅠㅠ 진짜 디아2 룬 이름 같기도 하네요 크크
에이지는 그 특유의 윙 윙 하는 사운드와 승리 세레머니가 좀 멋있었고, 하이데른은 공포의 헬리콥터.. 잘하는 형들은 하이데른 살벌하게 하더라구요.
15/07/30 17:12
저렇게 기술이름들을 정확히 알고계신분들을 보면 신기해요!
우리동네는 그냥 다 필살기 이름이 이오리 : 아쏘리가 와이다! 쿄 : 라이~~ 요드레~! 사이슈 : 우리집 불났다~! 이런식이였는데..
15/07/30 17:51
한창 중2병에 빠졌던 시절이라...
금 천이백십일식 야오토메 리 백팔식 오로치나기 지금 생각하니 엄청 오글거리네요..
15/07/30 18:06
95로 오락실 처음시작했는데 벌써 20년이 흘렀다니 세월 참 빠르네요 크크 킹오브는 98이 최고로 재밌었던거 같은데 밸런스도 잘 맞고
15/07/30 18:11
95때 첫등장한 이오리가 최신작인 13(불오리)까지, 특수기 필살기가 거의 같다는 게 참. 처음 만들 때 잘한 건지 SNK가 게으른 건지..
쿄는 95 시점에서 2년 유급중이었는데, 년도만 지나가고 나이를 안 먹으니 지금은 2년 유급인지 22년 유급인지 모르겠군요.
15/07/30 18:49
세가 새턴용으로 이식된 KOF 95를 하며 "로딩이 있는거야 없는거야! 역시 세가가 최고군!" 이라고 외쳤었죠.
근데 벌써 20년 이라니.......
15/07/30 19:11
저는 96년도 부천의 한 오락실에서 처음 만났습니다.
96이라는 친구였죠. 해킹버전이었는지 치즈루랑 게닛츠는 자동 해금이었고 아직도 첫 셀렉이 기억나네요. 치즈루-게닛츠-료를 골라서 플레이를 했었는데 처음 하는데도 쉬었는지 치즈루를 만났습니다. 하지만 그 치즈루는 제 치즈루랑 다르더군요. 그 이후로도 98년에 성남 단대오거리에서 살때도 해가 뉘엿뉘엿 지던 저녁이 다가올 때 음식물쓰레기나 종량제봉투 버리러 집밖을 나서서 뛰어서 5분 거리인 오락실에 들려서 그때 98이 나오기 전 시절이었는데 97 게임을 사람들이 하고 있으면 구경하고 하는 사람이 없으면 그냥 CPU끼리의 대전을 보고 오곤 했었죠. 같은 동네에 있던 오래된 놀이동산에서 기구 타는 비용이 천원이었는데 놀이동산가서 놀이기구 탄다고 일주일에 받던 천원이 전부였었는데 한번도 빠짐없이 놀이동산에 있던 킹오파 94하는데 돈을 다 쓰곤 했었네요.. 어렵기만 한 게임이었는데...그냥 집근처 97할껄 그 이후로도 많은 추억들이 깃든 제 어린 시절 친구같은 게임입니다.
15/07/30 19:16
초반에는 94여파로 베니마루를 하는 사람이 많았는데 나중에는 루갈-쿄-이오리에서 벗어난 사람이 얼마 없었죠.
그리고 당시에 철권과 비슷하게 피가 많이 깎인다는 느낌도 있었습니다. 순수하게 초필살기로 한 방에 KO가 나오는 작품이기도 하고요. 제가 알기로는 유일한 걸로 알고 있는데 확실하지는 않네요. 이때는 킹오파를 잘 못했는데 그래서 오락실에서 한 기억보다 네오지오 기기가 있는 친구집에서 한 기억이 제일 인상깊네요.
15/07/30 19:32
95아직도 즐기는 일본사람들 있습니다...제가 하던 시절이랑 수준이 비교가 안되더라구요...기본기가 필살기캔슬이 아닌 그냥 캔슬이 됩니다...
기본기 하고 기모으기 하면.. 슬픈건..현재 대전액션게임이 내리막길이라는거죠...대전액션 4대게임이라는 스파 킹오브 철권 버파.. 이중에서 버파는 더이상후속작도 안나오고 인기가 없고.. 킹오브 역시 13이 나름 게임성은 있지만 인기작이라기 보기는 힘들고..후속작이 나온다는데 인기를 끌기는 힘들거같고.. 철권은 가면 갈수록 내리막길...해본적은 없지만..횡이 약해진듯하고..이동이 굉장히 느려졌더라구요... 그나마 스파가 명맥을 유지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거의 망겜수준이고..그나마 명맥이 유지되는 수준인데..스파5가 망겜이면 이제 대전액션게임 시대는 종료가 될거같습니다..(스파도 인기가 많다고 보기는 힘듭니다..그저 작은 대회가 몇개 열리는 수준이죠..) 어릴 때 여러 대전게임을 좋아했던 저로써는 너무나 슬프네요..
15/07/30 20:25
EVO정도면 그 많은 e스포츠 대회중에도 10만명 이상이 보는 시청률 상위권에 드는 대회입니다.
국내에서 부진한다고 다 망하는건 아닙니다. EVO뿐만 아니고 스파4의 경우는 여타대회도 그럭저럭 스2랑 비슷비슷한 시청인원을 유지합니다.
15/07/30 23:49
흠..그런가요..유튜브로 가끔식 보는데..조회수 30000 을넘기는 동영상을 보기 힘들더라구요..그래서 인기가 좀 없겠거니 했는데...아무래도 일본위주로 인기가 있다보니..니코니코를 통해 보는 사람들이 대다수일거라는 생각도 들기는 합니다..
15/07/31 23:16
유튜브로는 찾아보는사람이 많아서 그런것도 있습니다,
그래서 인기있는 경기와 아닌경기의 격차가 크죠.. 아무래도 하루에 많은 경기를 하는대회이기도 하구요.. 특별히 이슈된영상같은경우 몇만정도는 쉽게 찍습니다 예를들어 이번에 한국인 풍꼬선수가 상대선수와 웃통벗은 영상도 일주일정도되었는데 17.5만이구요..
15/07/30 21:55
격겜은 내리막을 걷고 있다가..
스파4의 세계적 성공으로 인해 국제 격겜대회가 많이 생겨나고 규모도 매우 커졌습니다.. 스파5는 몰라도 스파4는 격겜역사에 남을정도의 게임일겁니다..
15/07/30 23:47
소규모 대회는 많아도...아직 큰 규모의 대회는 없더라구요...토팡가리그가 가장 크긴하지만...언제 열릴지 모르고...대회가 주기적이지 않아서..
15/07/30 19:34
저는 교,테리,마이.
교는 뭐 자타공인 95의 개캐. 테리는 하단강발, 라이징태클, 크랙슛에다가 에너지 빨개지면 점프강발, 강손2연타, 파워게이저로 먹고 살았고, 마이는 서서강발이 의외로 판정, 뎀딜이 좋고, 마이 하면 가슴 덜렁대는거나 보는 캐릭터라고 많이들 무시하다가 당하곤 했죠.
15/08/01 09:44
정작 95가 현역일때는 쿄, 이오리, 루갈만 보였는데
나중에 95 대전 영상 우연히 보다가...95 마이 초필살인봉 데미지의 무식함에 깜짝 놀랐습니다. 그것 때문인지, 3번 마이가 상당히 많더군요.
15/07/30 20:54
컴 루갈 상대할때
맞루갈로 걸어가서 약발만 툭툭 눌러주면 그냥 죽었죠 흐흐 우리동네가 난이도가 낮아서 그런가... 나중에 배틀페이지 가보니, 루갈 다크배리어가 판정이 사기라고 하더군요.
15/07/30 21:58
제 마음속 최고의 게임중 하나인 95 ..
테리를 정말 즐겨했네요 흐흐.. 초반에 왕이 있다 없다로 엄청 말이 많았었던 기억이 있네요.. 크크
15/07/30 22:46
쿄 이오리 고정에 나머지 자리는 뭘 넣어도.. 저는 김갑환이랑 테리 많이 했네요. 가끔 만두소년도 하고.. 켄슈였나..
국민학교 들어가자마자 했던 게임인데 동네 오락실 양아치 형아가 맨날 돈 뜯어가서 용돈 500원인데 -_- 어디서 그런 힘이 나왔는지 몰라도 오락실 의자 던지고 도망가서는 그 좋아하는 오락실 한달 안갔던 기억이 나네요. 어떻게 운이 좋아서 그 형이 전학갔다고 해서 다시 또 오락실 죽돌이로.. 제가 다니던 오락실에서 루갈 깨려면 쿄로 구석에 붙어서 큰손만 치거나 맞루갈로 작은 장풍 -> 장풍 반사하면 항상 큰 장풍에 맞고 자멸했었는데.. 가끔 생각나서 다시 해보고 싶은데 그때 그 쿄의 연속기 손맛이 안나더라구요..
15/07/31 11:40
형이 94에서 고로로 무한 던지기 하고 쿄로 무한 발차기 할 때 뒤에 보기만 했었습니다. 결국엔 제대로된 킹오파 입문은 문방구 앞에 있는 오락기로 쪼그려 앉아 했던 97이여서 그런지 95 적응이 안됩니다. ㅠ
15/07/31 15:38
(스타트 누르고) ↑B →C ←A ↓D
아직도 생각나네요 헐헐 료 사가자키로 날라서 강펀치 + 펀치콤보 + 약손 어리우겐 연타로 먹이면 한 번에 빨피 됩니다
15/08/01 01:37
94,95는 그냥 동네 중고수였는데, 97부터 완전 빠져서 ㅜㅠ
부산 촌구석에서 서울 고수들까지 집으로 불러 들여서 같이 게임하고, 오락실 밤샘 배틀 등등등... 이후 98까지 제 인생의 2년을 그냥 까먹은 것 같네요. 그때 집까지 초대했던걸로 기억나는 친구들이, 95,96 마이 초고수에다가 처음만난 채식주의자였던 동갑내기 이재명(덕분에 같이 비빔밥 먹으면 계란이 두개!!) 97 무한콤보를 이용한 다양한 콤보(특히, 쿄의 Task over콤보)를 나우누리에 올렸던 RMS류명상군, 버파2시절부터 동경(?)하던 꼬마아키라 신의욱군...(개조스틱에 싸인까지 받아서 아직도 보관중이네요;) 그뒤로는 철권-스타-디아블로-와우-스타2 로 빠져서 노라이프는 현재 진행형입니다.
15/08/01 05:03
KOF 는 사골이죠... 요즘은 넷플도 합법화되서 QQ 나 스팀으로 KOF02 UM, KOF98 UM FE, KOF13 요렇게들 많이 즐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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