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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7/02 12:47
https://namu.wiki/w/%EC%8A%88%ED%8D%BC%ED%8C%A8%EB%AF%B8%EC%BB%B4
제가 이걸로 했던 기억이 나네요
15/07/02 12:49
일본판을 사서 아주 재미있게 했었는데 중간에 수족관이 일본어로 먼지 몰라서 포기했었죠.
당시 게임 잡지까지 사서 공략을 봤지만 영문으로 공략이 되있어서 ㅠㅠ 한글로 나오니 다시 한번 해보고 싶네요.
15/07/02 13:04
서...서풍...
필드에서 시라노는 걷다 못해 기어다니는데, 맵 하나 통과하기도 전에 인카운터가 너덧 개씩... 사실 전 서풍 엔딩을 못 봤습니다. 스타더스트 먹으러 갔다가 그 지독한 인카운터에 질려서 더 이상 플레이를 안 했거든요.
15/07/02 13:33
어릴때 열심히 하다가 어디였지.. 더이상 어떻게 진행해야 하는지 몰라서 막혔던 기억이 있는데 아마 말씀하신 해적선이었던거 같습니다. 크크.
타이밍 맞춰서 버튼 누르면 되는지 모르고 그냥 진행하다가 점프하다 어느순간 연속점프가 되는걸 보고 깨달았죠.. 아이템이나 방어까지 되는지는 몰랐지만... 재미있었는데 흐흐..
15/07/02 16:01
헐 뭐야...제가 언제한번 슈퍼마리오RPG 관련글 쓰려고 했는데 조홍님이 선수치셨군요!!
농담이고 정말 슈퍼마리오RPG 글을 피지알에서 볼거라고 상상도 못했네요. 나와도 마리오 시리즈나 다른 고전게임 추억하면서 짤막하게 언급되는 정도로 그칠줄 알았는데... 슈퍼마리오RPG할때, 어릴때라 영어는 까막눈 (사실 지금도 잘 하진 못하는게 함정) 이어서 스토리도 나중에 인터넷에서 찾아봤던 기억이 있네요. 당시에 요즘 플스방의 모태가 되었던 게임방에서 슈퍼마리오RPG를 너무 재밌게 구경했는데 첨부터 찬찬히, 느긋하게 해보고 싶은 마음에 부모님께 사달라고 했는데 어머니께서 백화점에서 11만원 정도에 사오셔서 어린 나이에도 기겁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저도 이겜 제일 헤맨곳이 유령선입니다. 첨에 유령선 어떻게 깨는지 몰라서... 유령선 중간에 암호를 입력해야 열리는 공간이 있는데, 아마 6개의 미니게임을 풀면, 힌트가 1장씩 주어져서 그걸 토대로 암호를 맞추는 거였습니다. 어차피 언어도 모르고...게다가 3번째 미니게임이 안 보이는 미로방을 통과하는거였는데 무지무지 어려워서 그냥 포기했습니다. -_-;; 나중에 인터넷인지 게임방에서 알게된 형들이었는지 우연히 정답을 알게되었고 그제서야 유령선을 탈출할 수 있었습니다. 그때 30렙이 만렙이었던 이겜에서 평균 25렙...이후 전투는 미친듯이 쉽더군요. 덕분에 펄의 철자는 절대 안 헷갈립니다. 흐흐 저같은 경우, 저주받은 손가락으로 마리오의 점프를 잘 쓰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슈퍼점프는 요긴하게 썼는데...울트라 점프는 몇콤보 이어나가질 못하겠더군요. ㅜㅜ 파이어볼은 콤보제한이 명확해서 점프에 비하면 쓰레기였던걸로 기억하고 마로는 그냥 쓰다 버리는 캐릭터죠. 흐흐 그래도 가장 먼저 얻는 동료라 정감가더군요...게다가 플라워 2소모로 광역기는 개꿀; 스토리에서 케로선인에게 자기가 개구리아니었다는 출생의비밀을 듣고 놀라는거보고 빵터졌습니다. 누가봐도 아닌데?... 지노는 설정간지(스타로드 수호자인지 신인지가 인형에 빙의한걸로 기억합니다)에, 민첩이 높아 민캐딜러 간지를 풍겨서 인기가 많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지노 모으기류 기술들의 타이밍을 모르겠어서...데미지가 제대로 안 들어가더군요. 그래서 지노부스트, 지노휠만 죽어라고 썼습니다. 사실 지노부스트가 엄청난 사기라...지노 자체 화력도 좋지만, 지노부스트로 인한 아군 데미지 뻥튀기가 더 큰 것 같아요. 쿠파는 워낙 맷집이 좋은 전형적인 탱커라, 1회차에서는 지노대신 쿠파를 썼습니다. 보스전에서도 죽을일이 잘 없더라구요. 근데 정말 마법능력은 레기... 피치는 뭐 사기캐죠. 특히 HP 성장률이 경이로워서 만렙시엔 딴캐가 되있습니다. 저는 그 프라이팬 말로만 듣고 얻질 못했습니다. ㅜㅜ 여튼 피치 그룹허그는 진짜 사기에요. 워3로 따지면 리스토레이션 스크롤을 스킬로 보유한 느낌. 그것도 궁극기가 아닌 일반스킬로... 깨알같은 미니게임도 많았는데, 개인적으로 그 대포피해가는 미니게임은 극혐...피치 구하러갈때 언덕넘는 미니게임, 폭포 미니게임 등등을 좋아했습니다. 요시레이스는 좋아했는데 요령을 잘 몰라서 클리어하기가 어려웠는데, 아마 y버튼인가 뭐 누르면 요시에게 쿠키먹여서 질주하고 그런식이었던거 같네요. 그 외에 올챙이들 음 맞추기...마지막은 안보여주고 소리로만 맞춰야해서, 음치막귀인 저에겐 너무 가혹했습니다. 노가다로 클리어했지만 ㅜㅜ 그리고 레벨업시 물리계열, HP, 마법계열 중 추가로 스탯을 올릴수가 있는데, 캐릭별로도 성장폭이 다르지만 레벨별로도 성장폭이 다르더군요. 1->2렙시엔 마법, 2->3렙시 물리, 3->4렙시 HP 이런식으로 각 레벨대에 맞춰서 추가스탯을 올리면 평소보다 성장폭이 더 컸습니다. 물리, HP 순서가 헷갈리는데 마리오 첨에 렙업하면 무조건 마법 올렸던 기억이 나네요. 이후로는 같은 방식으로 순환해서 추가스탯을 주면 평균 스탯은 가장 높아집니다. 뭐 근데 방어력 및 마법방어력은 혜택을 받지 않다보니 큰 의미는 없지만요. 추가 스탯은 능력치에 반비례하는데 물리계열 및 HP가 높은 쿠파는 마법 말고는 추가스탯이 거의 의미없을 정도로 안오르고, 피치는 뭐든 팍팍 오르고 마로는 물리계열과 HP가 높게 올랐던 것으로 기억하네요. 나중에 20렙인가 25렙을 넘어가면 추가HP가 너무 적어서 곤혹스러웠던 기억도 나구요. 그리고 평타공격시, 아무것도 안누르면 소리도 약간 김빠진 소리가 나면서 데미지가 급감하고, 적 회피율이 급증하기도 했습니다. 쓰다보니 생각났는데, 별먹고 몬스터에게 박치기해서 버스타는것도 굉장한 꿀잼이었습니다. 흐흐 그 외에 숨겨진 요소였던 레이지쉘 방어구 사기...아마 비료와 씨앗을 구해서 마로네 고향에서 숨겨진곳으로 가서 얻었던것으로 기억하는데요. 그거 끼면 민첩은 극단적으로 낮아지지만, 방어력/마법방어력이 미친듯이 올라서 정말 안 죽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카지노 입장 등, 평범하게 진행해서 클리어하면 있는지도 모를 이벤트들이 구석구석 깨알같이 있어서 굉장히 즐겁게 플레이했던 생각이 모락모락납니다.
15/07/02 16:51
완전 고퀄 댓글이네요 추억돋네요 흐흐 마..마작글 써주세요(..)
저도 렙업 할때 보너스는 나중에 할 때 강제 세이브로드로 머가 젤 효율 높나 파헤치고 그랬죠... 말씀하신 다른 비기들도 어릴땐 영어랑 인터넷이 안되니 대부분 몰랐죠... 또 어릴 때 모르고 할 때에는 유령선에서 전 애들 27까지 찍었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 생각해도 완전 미친놈이었습니다. 크리구분은 모션으로 구분하고 모션차이 없는 지노 따발총 발사 같은건 님처럼 소리로 했는데 동생들은 타격시 효과인 별이 튀는 거로 구분하더군요. 나중에 안건데 평타크리 터지면 별이 더 크게 튀더라고요.
15/07/02 22:42
저는 다회차 플레이하다, 수치 변동사항보고 우연히 알게되었습니다 흐흐
아마 뭔스탯찍을까 고민하다 스탯별로 하나둘씩 비교해본거 같네요. 평타무기는 대체로 크리맞추기 쉬운 편인데, 지노 무기중에 왕큰 수류탄(?)이 좀 힘들더라구요. 미스도 많이 떴습니다...-_-;; 마작은 음...마작부심 가진 분들과 몇번 갈등을 빚다보니 피지알에서 굳이 써서 피곤해질거같아서 생각 안하고 있네요. ㅜㅜ
15/07/02 17:33
저는 지금 당장 한글파일열고 마리오RPG 공략글을 써내려갈 수 있습니다. 크크크크
진짜 엄청나게 파고들었던 게임이네요. 엠엔캐스트시절 타임어택 영상도 찍었었는데.... 사이트가 날아가있더군요 하하...
15/07/02 19:21
이 작품 진짜 오랫동안 돌고 돌다가, 작년 말에 프로젝트 제대로 서고 속전속결로 드디어 패치가 나온 작품입니다.
요새 한글패치 장인 분들 보면 참 경이로워요. 저도 작업 참여하고 있는 게 있기는 한데 도대체 어떻게 저런 속도가 나오나 신기할 정도.
15/07/02 20:36
이거 닌텐도랑 스퀘어 공동제작인데 개발 막판에 닌텐도가 자기 간판 달기로 결정내려서 스퀘어 빡쳤죠
(그 이전부터 sfc 독점 관련 닌텐도의 서드파티에 대한 횡포가 있었다고 합니다) 스퀘어가 게임 중간 중간에 현게임계 상황에 대한 몇가지 암시를 넣고 ff7 개발을 n64에서 ps로 옮겼는데 이게 초초초대박 나서 다른 서드파티들도 차세대 ps ss로 넘어갔고 n64는...;;; 망했죠
15/07/05 01:54
망했다고 하기에는 북미 유럽 시장에서는 ss보다는 잘 나갔어서 그런지 시장 2위는 했죠 뭐 닌텐도 입장에서 그 정도면 망했다고 할만하기도 합니다만은 흐흐
15/07/02 20:46
마리오RPG, 크로노 트리거 이 두개가 정말 SFC게임 완성도 최고였다고 생각합니다. 깨알 같은 재미도 있고 볼륨도 크고 일단 재미가
있었죠. 정작 팩으로 하던 시절의 어린 저는 한글화가 됐던 MD의 스토리 오브 도어, 라이트 크루세이더, 신창세기 라그나센티를 더 재밌게 했지만 언어의 장벽이 있어도 마리오RPG나 크로노 트리거는 재미가 있었고 나중에 다시 해도 재밌더군요.
15/07/05 01:55
받고 택틱스 오우거 배틀 걸겠습니다....정말 재밌게 했었는데...갑자기 다시 잡고 싶어지네요 중간고사 핑계로 추석때 시골 안 가고는 사자의 궁전 클리어한 기억이 나네요...
15/07/02 22:57
제가 이 게임 숨겨진 39개 상자 찾으면서 닉네임을 이걸로 했지요...
한 10년 전에 smrpg.com 있을 때 거기서 한글화 한다고 참여도 하고 게시판 관리자도 하고 했었는데 결국 흐지부지 되고 홈페이지도 닫고 했었던 기억이...
15/07/02 23:21
제가 제일 좋아하는 현대 컴보이였나요? 패미컴 게임이었는데.. 저는 거의 발매되자 마자 사선지 일어판이었고.. 친구 몇명이 샀었는데 영어판이었죠. 결국 해적선에서 막혀서 친구가 먼저 엔딩을 보는걸 속으로 부러워하면서 지켜봤던 기억이.. 근데 피치가 사기였군요. 전 약하게 생겨서 마리오 쿠퍼 지노 나 마로 로 했었는데..
15/07/03 04:36
이 게임 정말 재미있게 했습니다. 한 10회는 플레이했던 것 같습니다. 초등학교 시절 했던 게임인데 말씀하신대로 유령선 암호가 까다로워서 그 시절에 게임 잡지 회사에 전화했던 기억도 나고 그러네요. 힌트는 무식하게 영사전 찾아가면서 일일이 입력해보고 찾았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에는 별 공략이 없었는데 fertilizer 이용해서 콩줄기 키워서 올라가서 lazy shell 얻고, 히든 보스 (culex) 찾아서 싸우고, 그런 것들이 게임의 묘미였던 것 같습니다. 제일 어려웠던 것은 슈퍼 점프 연속으로 스톡 모으는것... 콘솔로 직접 했어서 그런지 타이밍 맞추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정말 중요한 것들 (lazy shell 얻는 이벤트, 히든 보스 등등) 제외하고 몇가지 기억나는 것은 Geno 얻는 스테이지 (보스가 Bowyer였나 그랬던 것 같습니다) 미로에서 Geno를 따라다니다가 어디로 새면 보물상자가 가득한 장소가 따로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막 보스 전 스테이지에서 바우저 성 들어가면 문이 세 개가 있었는데 그 앞에서 동전 무한대로 나오는 상자 누르면서 동전 모으던거랑... 그 외에 참 많은데 기억이 안 나네요. 전 늘 마리오 - 마로 - 공주 이렇게 데리고 다녔던 것 같습니다. 마로의 플라워 2짜리 thunderbolt가 액션 커맨드 넣으면 꽤 강력했고. 마법 이뮨이나 HP 남은 애들은 마리오랑 공주로 처리... 플라워 포인트 관리하기 귀찮아서 광역으로 한 번 쓸고 나머지를 마무리하는 귀차니즘 가득한 플레이를 즐겨 했던 기억이 납니다. Geno가 좋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는데 일일이 배틀마다 부스트 쓰기 귀찮아서요;; 바우저는 참 쓸 일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잉여 마법들 때문에요... 아이템은 공주에게 즉사기 면역 (quartz charm이었나 다른 것 이었나) 등등 방어 중심으로 입혀주고 그러면 죽어도 공주가 바로바로 일으켜줘서 큰 어려움이 없었던 것 같았습니다. 스테이지들은 다 재미있었는데 Yaridovich가 보스였던 스테이지가 가장 재미있었고 (암호때문에 고생을 하긴 했지만...) Exor 들어가고 나서 보스들 양산형들 나오는 곳은 좀 지루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Star Hill가서 하나하나 소원 누르면서 내용 확인했던 것도 인상적이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레벨업마다 스탯 올리는 것 선택할 때 각 파라메터위에 화살표를 올리고 나서였나, 아니면 그 후에 A로 한 번 선택하고 나서였나 그러면 스탯이 얼마나 올라가는지 보였던 것 같습니다. 최종 선택은 아니기 때문에 그런 식으로 세가지 파라메터 전부 다 한 번씩 얼마나 올라가는지 보고 가장 높은 것을 올렸던 기억이 나네요. 최종 선택이 아니었기 때문에 콘솔로도 가능했던 방법이었습니다.
15/07/03 11:06
절반정도 한글화 됐던건 아는데
올해에 완벽하게 된건가요? 슈패로 정발 버전을 즐겼던 기억이 새록새록.. 쿠파가 동료가 된다는 충격과 스퀘어와의 합작 마리오로 rpg를??!! 이래저래 어린 마음에 충격이었던 작품이었습니다. 다 못깼는데 다시 해볼까나..
15/07/03 11:51
지노커터인가? 지노가 엄청 좋았던 기억이...
타이밍 맞추면 죽을때까지 계속 때렸던거 같은데 초딩때 기억이라 가물가물하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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