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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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PGR 추천게시판(完) 오스만 가문의 이슬람 연대기:
[알라후 아크바르!] https://cdn.pgr21.com/?b=1&n=2558<-먼저 읽어주세요
[2]
- 1화: 울핑 가문의 울프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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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화: 산 제물을 바쳐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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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화: 광전사의 돌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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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화: 반란을 분쇄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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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화: 영웅 시구르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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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화: 그 누구도 나를 비난할 수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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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화: The Heir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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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화: 발할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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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화: 소년왕 에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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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화: 형과 아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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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화: 바다의 재앙, 공포의 에실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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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화: 루테니아 방위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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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화: 서프랑크 침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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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화: 야만스럽지도, 미개하지도 않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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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화: 이해 받지 못한 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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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화: 호구왕 울프르 2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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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화: 토르의 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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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화: 마음은 결코 꺾이지 않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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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화: 하느님의 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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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화: 스비티오드의 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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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화: 바랑기안 친위대의 아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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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화: 더이상 스비티오드는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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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화: Talvisota(겨울전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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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화: 공작들의 반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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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화: 제 2차 핀란드 전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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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화: 제국의 역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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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화: 플랑드르 방어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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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화: 제1차 십자군 전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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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화: 보헤미아 동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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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화: 바이킹 삼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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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화: 합종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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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화: 롬바르디아 대성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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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3화: 이탈리아 왕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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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4화: 내가 곧 황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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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5화: 악령이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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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GM ]
948년 10월 5일
보헤미아와 폴란드의 왕 '코야타'는 카톨릭 반란군과의 전투에서 사망했습니다.
그에게는 3명의 아들이 있었는데
과거 942년에 차남 '프르셰미슬' 에게 보헤미아 왕국을, 막내 '소비에슬라프'에게 폴란드 왕국을 물려주기로
결정이 된 상태였습니다.
그러나, 스칸디나비아 제국 황제의 딸과 결혼하여 황제에게 직접 '베르그슬라겐'의 공작령을 하사받은
차남 프르셰미슬이 아버지의 죽음을 전해듣고 뒤늦게 보헤미아에 도착 했을때는 너무 때가 늦었습니다.
이미 상황은 종료되어 형에게 보헤미아 왕국을 빼앗겼기 때문이었지요.
분명히 보헤미아의 1순위 후계자였던 프르셰미슬은 보헤미아 왕국 대신
니트라 공작위, 니트라 백작령, 트렌치 백작령, 게머 백작령, 즈볼렌 백작령을 물려 받았습니다.
사실 이 영토만 해도 충분히 많았지만 보헤미아 왕국을 물려 받지 못한 것은 상당한 손해였습니다....
" 아버지, 제 남편이 불쌍하지 않나요? 이건 말도 안되는 일입니다. "
프르셰미슬의 아내 '구드룬' 은 자신의 아버지에게 하소연을 했습니다.
그녀는 스칸디나비아 제국의 공주였습니다.
" 분명 안타까운 일이지만, 내가 뭘 어떻게 해줄 문제가 아니구나. 내정간섭의 문제가 될수 있단다 "
보헤미아와 폴란드 왕국은 스칸디나비아의 봉신국이 아닌데다가, 동맹국이기 때문에 황제는 나설 생각이 전혀 없었습니다.
하물며, 후계자 에실이 동프랑크의 여자와 멋대로 결혼한 것도 그놈의 내정간섭 때문에 막지를 못했습니다.
게다가 미치광이에 친족살해자라고 불리는 그를 보는 여론이 딱히 좋지 않았기에,
얼마전 국고의 돈을 전부 써가며 봉신들의 마음을 겨우 달랜 형편이었습니다.
" 아버지, 저는 제가 가진 정당한 이탈리아 왕위도 아버지와 동생을 위해 포기했습니다.
그런 제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하는 부탁을 들어주지 못하시나요? 너무 하셔요... "
눈물 짓는 공주의 말은 사실이었기에 황제의 마음은 흔들렸습니다.
" 제 남편이 보헤미아의 왕이 된다면 분명히 아버지의 봉신이 되어 충성을 할 거에요. 아무쪼록 군사를 일으켜 주세요 "
그러나 보헤미아와 폴란드의 왕은 전부 황제의 사촌이었습니다. 고모인 크리스티나 공주의 아들들이었기 때문입니다.
황제는 아무리 명분이 있어도 친척이 다스리는 동맹국을 공격 한다는 것은
꺼림칙할 뿐 아니라 마음도 편치 않았습니다.
이럴때 아버지라면 어떻게 하셨을까... 황제는 자신의 목표인 선황 에실3세를 떠올렸습니다.
그리고 결정을 내렸습니다.
" 딸아, 내 대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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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욤스바이킹은 즉시 베네치아로 출격하라! ]
보시면 아시겠지만 욤스바이킹 군단은 고유 모델링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이킹 투구와 쇠사슬 갑옷을 입지 않고, 가볍게 가죽 모자와 옷만 입고
도끼대신 검을 들고 있는데 은근히 간지가 납니다. 망토도 입었기 때문에 이유없이 짱쎄보임...
그러나 너무 좋아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욤스바이킹이 저를 위해 싸워주는 대신, 자기 멋대로 제 영토 곳곳에 성을 지어대는 소위 '알박기'를 하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에 공짜는 없는 법입니다.... 기브 앤 테이크.
만약 빡칠 경우 욤스 바이킹을 내쫓을 수도 있습니다만, 아직까지는 그럴 생각은 없습니다.
올라프의 군대도 잘 싸우고 있군요...
후계자 에실은 음탕합니다. 13살의 나이에 벌써부터 싹수가....
욤스바이킹이 베네치아에 상륙 합니다. 상륙 패널티가 강력하여 사기가 반토막 난 상태에서 전투가 시작합니다.
그러나 병력 차이가 워낙 크니, 머릿수로 찍어 눌러서 승리함.
돈 많은 베네치아는 당연히 '롬바르드 용병대'를 고용하여 다시 공격을 해오지만, 의미가 없죠...
그리고 저는 연재 36화만에 처음으로 '상비군'을 조직합니다. 많이 늦었죠.
왜 이렇게 늦었는가?
오스만 연재때와는 달리 상비군이 너프를 먹었기 때문입니다. 숫자는 줄어들고, 가격은 훨씬 올랐습니다.
게다가 강력한 유지비가 달려서 상비군이 거의 쓸모가 없어졌습니다...
오스만 제국은 궁기병 상비군을 2만명씩 끌고 다녔지만 이제 그런건 힘듭니다.
그러나, 우리 스칸디나비아 제국은 나름 영토도 넓어졌고 프리지아에서 나오는 빵빵한 세금도 들어옵니다.
이제 슬슬 상비군을 운영해도 되겠다고 저는 판단했습니다
그럼 어떤 조합으로 상비군을 운영할 것인가? 기병 보병 궁병 비율을 얼마로 맞출 것인가??
고민할 필요 없습니다. 바이킹은 닥치고 허스칼!
궁병 기병 창병 다 필요 없습니다. 오로지 중보병 하나면 됩니다.
투구, 도끼, 방패, 사슬갑옷.... 마지막으로 덥수룩한 수염...... 마초 바이킹의 냄새가 납니다.
후후... 진정한 남자는 그런 것입니다. 효율이 쓰레기라고요? 그런건 중요하지 않습니다!
프리지아 왕국에 허스칼 훈련소를 도배합니다. 바이킹은 닥치고 중보병!
게다가 전쟁 트레잇을 '중보병 지휘관' 으로 달았기 때문에 -_-;;
효율은 신경 안쓰고 제 멋대로 하는 거니까 따라하지 마세요... 가끔 남자는 로망에 목숨을 걸 때도 있습니다.
우리의 주인공 튀케2세는 살짝 미쳤지만, 말 그대로 살짝 미쳤을 뿐입니다. 국정 운영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베네치아를 공격 하던 도중, 동맹국 크로아티아에서 지원군 요청이 옵니다.
'스팔라토스 백작령' 을 되찾기 위해 비잔틴 제국을 공격해달라고 합니다.
참고로 스팔라토스는, 크로아티아 왕국의 데쥬레에 속해있기 때문에 당연히 크로아티아는 전쟁명분이 충분합니다.
비잔틴이 불법 점거중인 것입니다.
일단 고민을 해봐야됩니다. 비잔틴 제국과의 전쟁은 처음인데... 과연 이길 수 있을지 봅시다.
견적이 나오네요. 비잔틴 제국은 현재 아청 황제가 즉위했고 4군데나 전쟁을 벌이고 있으며
병력이 많이 줄어서 현재 7천5백명 밖에 동원하지 못합니다.
게다가 수도 콘스탄티노플을 '성상파괴주의' 이단자에게 빼앗겨 저 멀리 동쪽 끝에 수도를 옮긴 상태...
넓은 영토 치고는 대단히 상황이 좋지 않네요. 볼것도 없습니다. 종이 호랑이입니다.
[ 크로아티아에 지원군을 보내라. 대신,직접 비잔틴의 군대와 싸우지는 말것! 크로아티아를 보조하여 영토만 점거 하도록! ]
지난화에서 로드가르의 아내 보딜을 NTR 했는데... 임신을 했습니다.
참고로 두 사람의 딸인 '사라' 는 제가 직접 교육을 시키고 있습니다. 조카 아닙니까!
엠바고 전쟁에서 이기면 참 좋은게 뭐냐면,
1. 전쟁 시작 전에 우리쪽 공화국에서 승패에 관계없이 일단 선불로 돈을 줌
2. 전쟁 이기면 무역기지 터트리고 상당한 금액의 돈이 추가로 들어옴
3. 전쟁에 설령 패배해도, 우리쪽 공화국이 전쟁 배상금 다 대줌.
돈으로 시작해서 돈으로 끝나는 좋은 전쟁입니다. 많이 참가하세요!
대신 영토는 전혀 얻지도, 빼앗지도 못합니다. 공화국스럽죠...
한편 프랑키아 제국의 황제 아르노는 이미 망해버린 교황 대신 직접 대립 교황(안티 포프)를 내세우는데...
TIP: 대립 교황은 자신을 내세운 군주의 봉신이 됩니다. 기존 교황처럼 독립 상태가 아님.
제가 제노바 vs 베네치아 엠바고 전쟁에 참여한 성과가 있네요.
베네치아의 군대를 미리 제가 쓸어버렸기 때문에, 올라프의 군대가 그나마 쉽게 베네치아에 상륙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아니었더라면, 아마 올라프는 베네치아에 상륙하다가 패배해서 몰살 당했을 것입니다.
건물 업글은 돈이 될때마다 합시다.(프리지아만)
현재 상비군 때문에 돈이 잘 모이지 않지만... 미래를 대비하여.
아이고... 겁쟁이 트레잇이 달린 우리의 황제 폐하.
울핑 가문 군주 대부분이 '용감함'을 달았는데, 우리의 튀케2세는 오히려 '겁쟁이' 를 달았네요.
가문의 수치다!!
그렇지만, 겁쟁이 패널티에도 불구하고 일단 '홀림 + 중보병 지휘관 + 고무시키는 지휘관' 트레잇이 있기 때문에
훌륭한 장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홀림 트레잇은 살짝 미쳤지만, 전투에서 의외로 좋은 전술을 터트립니다 -_-; )
결국 저의 첩 보딜은 '안데르스' 라는 아들을 낳습니다.
딸이길 바랬지만 제 마음대로는 안되는군요.
자동적으로 안데르스는 스비티오드 왕국 + 스말란드 공작 + 뫼레,스몰란드 백작령의 후계자가 되었습니다.
이거 위험한거 아냐? 라고 하실수 있지만... 조만간 스비티오드 계승법을 바꿀 생각이라 괜찮습니다.
게다가 설령 실패하더라도 나쁘지만은 않은것이, 현재 봉신 한계치가 22/28이라서 '봉신왕'이 하나쯤 필요한 상태였습니다.
안데르스가 스비티오드 왕이 되어서 그 지역 공작들을 전부 안데르스의 봉신으로 만들면
제 봉신한계에 큰 여유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안데르스는 로드가르와는 달리, '첩의 자식' 이라 명분이 없어서 봉신들이 모일 가능성도 낮으며,
단마르크 없이 스비티오드 왕국 하나 가지고 저에게 덤비긴 힘듭니다.
여러가지 경우를 미리 생각해 보았습니다.
[ 짐이 직접 올라프에게 베네치아 공작위를 하사하겠다. 베네치아는 영원히 그대 가문의 것임을 황제가 선언한다 ]
베네치아 공화국은 올라프 공작의 군대에게 점령 당하여, 멸망 합니다. 당연히 무역기지는 전부 사라집니다.
그러나 베네치아 도제는 여전히 베네치아 공작위를 갖고 있었기에, 저는 재빨리 공작위를 빼앗아서 올라프에게 직접 하사합니다.
올라프의 충성심이 오릅니다. (가만히 내버려 두면 올라프가 도제에게서 직접 빼앗게 되므로, 충성심은 오르지 않음)
올라프는 이제 페라라, 베네치아, 스폴레토 3군데의 강력한 공작이 되었습니다.
쉽게 말하여, 대공이 된 것이지요. (Grand Duke, Archduke)
베네치아를 멸망 시키고 한달 뒤, 첩 보딜은 폐렴으로 사망합니다. 27세의 젊은 나이였습니다.
기구한 운명의 여인이었지만, 그래도 자식들은 살아남아 공주, 왕자가 되었습니다.
제가 이렇게 찌질대는 사이에도 제 바이킹 봉신들은 전쟁을 쉬지 않습니다.
지난화에서 브리타니아에 영토를 넓힌 '승리자 에이일2세'가
이제는 아일랜드를 쳐들어가 얼스터 지방의 영토 2개를 정복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제 친척들은 '서머셋'과 '노섬브리아' 지방에 계획적인 침략을 터트리며
브리타니아를 완전히 정복하기 위하여 끝없이 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제 봉신들이지만 대단하군요...... 솔직히 그들 때문에 브리타니아는 제가 손을 대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대로 제 바이킹 봉신들이 브리타니아를 정복한다면, 대표 1명 뽑아서 잉글랜드 왕으로 만들어 줄 생각입니다.
그렇게 한다음 전 그 동네에서 손 땔 생각임... 애초에 섬동네라서 접근성이 나빠요! (라고 정신승리를 시전한다)
[ 됐어... 어차피 그 동네 비만 오고 우울한 동네야. 나는 따뜻한 이탈리아와 프리지아만 있으면 돼 ]
오랜만에 구드뢰드와 올라프를 모두 소환하여, 욤스바이킹 + 허스칼 부대를 이끌고 비잔틴을 공격하시는 황제 폐하.
1만명이 넘는 대군을 이끌고 서머셋에 쳐들어간 제 친척 아른그림르는 전투중에 사망했지만,
그의 아들 '샤르탄' 이 대신 전투에서 승리합니다.
근데 샤르탄 이놈은 자기 형을 일찌감치 죽여버리고 후계자가 된 '친족살해자' 던데... 싹수가 노란놈임.
예상대로 샤르탄은 1만이 넘는 군대를 믿고 깝치고 있습니다. 이놈이 파벌에 들어가는 바람에 경고창이 떳잖아요 -_-;;
싹수가 노란놈들은 하나같이 저모양임. 문제만 일으키고 말이야...
비잔틴의 아청 황제는 전쟁 점수가 50점 쯤 되자, 쿨하게 스팔라토스를 넘겨줍니다.
이것으로 크로아티아 왕국 데쥬레는 100% 완성 되었군요. (나랑은 관계 없지만)
전쟁이 끝나고 947년이 되어, 후계자 에실은 16세 성인이 됩니다.
모든 스탯이 골고루 분포된, 나름 준수한 능력치군요!
그러나 '계략꾼' 트레잇은 전투 방어력이 너무 떨어져서 그렇게 좋은 트레잇은 아닙니다. ... 이건 좀 아쉽군요.
[ 에실과 사라를 결혼 시키는게 가장 좋겠구나 ]
그러나 에실은 제 요청을 거부합니다.
성공가능성 10점/ 실패가능성 8점임에도 불구하고 제 말을 듣지를 않네요.
이런 패륜아같은 놈!!!!!!!!!!!
지 어미의 봉신이다 이거지? 내정간섭 하지 말라는거여?
짱나네요. 현재 에실은 동프랑크 봉신이라서 제가 뭐 어떻게 할 방법이 없습니다... 외국인입니다.
[ 저런 망할 자식!!! 대 스칸디나비아 제국의 황제가 될 놈이, 겨우 백작 나부랭이의 차녀와 결혼을 해?!! ]
결국 에실은 제 권유를 생까고, 자기 멋대로 결혼을 합니다.
자신과 같은 동프랑크 백작의 차녀(장녀는 이미 결혼함)와 결혼을 했군요.
며느리의 이름은 '이르멜트루트' 그나마 종교는 같지만, 노르드인이 아니라 독일인입니다.
게다가 차녀라서 아버지 영토도 물려받지 못하고, 겨우 남작령 하나만 물려받게 생겼군요...
너무 급이 낮네요.... 최소 다른 나라 공주나 대공녀 정도는 되어야 급이 맞는데.
망할 아들놈!!!
그러나 아무리 망할 아들이라 해도, 동프랑크와 스칸디나비아의 후계자입니다...
스비티오드도 물려 줘야겠는데, 분할상속제라서 안데르스가 후계자죠.
일단 상속제를 말자 상속제 or 선거제로 바꾸고자 합니다.(왕권이 낮아서 장자 상속제는 불가능)
허나, 모든 조건이 채워졌지만 봉신들이 저에게 불만이 많아서 상속법을 바꿀수가 없군요 -_-;;
방법은 있습니다. 열심히 뇌물을 처먹이면 됩니다!
덕분에 1400원이나 써서 240원 밖에 안남았지만... 그래도 일단은 성공했습니다.
스비티오드 왕국의 계승법을 몽골 제국 친구들처럼 말자 상속제로 바꾸고,
왕 작위를 부셔버립니다!
울핑 가문과 오랫동안 함께 해온 스비티오드 왕국은 이제 역사속으로 사라집니다 ㅠㅠ
이제 저에게 남은 왕 작위는 스칸디나비아 제국, 프리지아 왕국, 이탈리아 왕국뿐이군요.
947년 5월 4일 기준 유럽 지도.
프랑키아, 보헤미아, 동프랑크, 크로아티아 왕국과 동맹입니다.
동프랑크는 아내가 다스리고 있고, 보헤미아 왕비가 고모 크리스티나 공주 + 자식들끼리 결혼해서 동맹.
크로아티아 왕비는 제 여동생 홀름프리드 공주라서 역시 동맹.
프랑키아 황제는 제 사돈이라서 동맹 -_-;;
동맹국의 후계자들은 제 사촌 or 조카들이 되기 때문에 결국은 죄다 친척들입니다.
이 모든것이 선대 황제 갓실3세의 설계 때문인듯...
돈을 봉신들에게 마구 뿌리다가 거지가 되었으므로 돈이 필요한데,
이놈의 허스칼 상비군때문에 지출이 어마어마하군요!
내가 이래서 상비군을 쓰지 않았던 것입니다. 병력은 별루 많지 않은데 돈은 엄청 깨짐 ㅠㅠ
찌질대는 사이, 카톨릭의 반란이 일어나고...
크로아티아의 왕 니콜리차가 불구로 인하여 사망합니다.
그의 두 아들(제 조카들)은 각각 크로아티아, 판노니아 왕국의 왕이되어 나라가 2개로 쪼개집니다.
아마도 둘이서 전쟁을 치루게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저는 나설 권한이 없습니다)
제가 사태를 관망하는 사이, 구드뢰드가 아퀼레이아를 정복하고
친족살해자 샤르탄이 결국 서머셋을 정복하여, 우리 제국의 영토는 또다시 넓어집니다.
기쁜일이군요.
그리고 2달 뒤, 중요한 사건이 벌어집니다.
보헤미아 + 폴란드의 왕이었던 코야타 왕이 반란군을 때려 잡다가 사망하고 말았던 것입니다.
결국 두 나라는 쪼개졌습니다.
그러나 지난화에서 분명 보헤미아 왕국의 후계자로 지정되었던 저의 사촌 + 사위인 '프로셰미슬'은
그의 형과 동생에게 왕국을 빼앗기고 자신은 니트라 공작령만 물려받고 말았습니다.
덕분에 보헤미아, 폴란드, 판노니아 사이에 뜬금없이 우리 스칸디나비아 제국의 영토가 뿅! 하고 생겼군요;;;
일단 망할 카톨릭 반란군부터 목을 날려 주시고...
[ 나의 사랑스러운 딸,구드룬아. 네 요청대로 하마. 보헤미아, 아니 폴란드까지 네 남편을 왕으로 만들어 주마!
너의 자식들은 영원히 그 땅을 다스리게 될 것이다.... 나의 아버지였다면 분명히 그렇게 하셨으리라. ]
프르셰미슬을 보헤미아의 왕으로 세우기 위한 명분으로 전쟁을 선포합니다.
그렇습니다. 보헤미아의 왕 '야로미르'는 제 사촌이고, 보헤미아는 오랫동안 우리 나라의 동맹국이었습니다...
동맹국을 공격하는 것은 명예롭지 못한 행동입니다. 패널티도 있고요.
그러나 이제 제 사위와 딸에게 보헤미아를 넘겨 줘야겠습니다.
현재 스칸디나비아는 계속해서 영토가 확장되고 있으며, 바이킹 제국의 위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쟁이 선포된 이상, 반드시 승리할 것입니다.
[ 토르를 위하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