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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6/21 20:32
개인적으로 듀얼이 폰으로 즐기는 TCG로서는 가장 적절하다고 봅니다. 벨런스는 제가 T알못이라 전혀 감도 안잡히지만 일단 기본 덱에 들어가는 카드 수가 적다보니
덱 꾸리는 부담감이 줄더라고요. 그리고 드로우 없이 모든 카드를 들고 시작하다보니 운적인 요소가 확실히 줄어서 오히려 저는 좋았습니다. 무덤 시스템을 통해 상대가 이 타이밍에 다시 내려고 하는 카드에 대한 예측도 할 수 있고 말이죠. 부족한 점이나 단점도 분명 있지만, 그래도 모바일에 맞춰 잘 만든 게임이란 것은 확실합니다. 그리고 이 게임의 가장 큰 장점은 상대방 캐릭터가 여캐일때 드러난다고 봅니... 아니아니 아닙니다. 크크
15/06/21 20:48
디스펠 같은것도 획기적이라고 봐요.
무덤에다가 카드를 버리면 자원을주고 , 카드가 무덤에 있을때 디스펠마법이 발동되니까요. 확실히 폰게임에 최적화 되어있고 여러가지 수싸움도 들어있는데.. 밸런스가 엉망이라는게 ㅠㅠ 저도 여캐 참 좋아합니다. 여캐를 캐쉬로 빨리 팔아야한다고 봅니다 크..
15/06/21 20:37
TCG 좋아하는 제 친구도 게임 퀄리티가 하스스톤에 뒤지지 않는다며 극찬하더군요. 근데 6개월 뒤가 걱정된답니다.. 넥슨꺼라..
15/06/21 20:46
저도 이 게임이 과연 얼마나 길게 갈까에 대한 의문점은 있습니다.
그래도 매출보다 소수의 매니아들을 위한 운영을 하겠다고 했으니, 가만히 지켜볼 생각이에요.
15/06/21 20:49
하스스톤도 적응하지 못한 제가 마비노기 듀얼은 정말 재미있게 하고 있습니다. (마비노기, 영웅전 플레이 X)
하스스톤은 시작하자마자 5만원 과금했음에도 실제 플레이 시 납득안가는 부분이 많아서 조금만 하다가 접었는데, 마비노기 듀얼은 지더라도 납득 가능하여, 계속 하고 있네요. 참 잘만든 게임인 것 같습니다. 특히 TCG가 처음인 저로써는 (하스스톤은 2주도 안했어요.) 패배 시 내가 운영을 못 해서 졌다라는 것이 느껴지는 점이 좋습니다. (물론 자원 얻기가 랜덤 요소가 있긴한데, 1 자원으로 그 것을 선택할 수 있으니)
15/06/21 20:55
지금 시작하는 단계라 그렇지.. 복잡하거나 랜덤성을 가지고 있는 카드들이 앞으로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카드게임은 카드가 추가되지 않으면 그건 죽은게임이거든요. 기존의 카드들과 다른 카드를 추가하려면 결국 랜덤요소인데.. 그렇게 되면 더욱더 매니악한 게임이 되어버리고 신규유저가 적응하는게 훨씬 더 어려워지겠죠.. 마비노기듀얼은 핸드폰 게임인만큼 모두가 가볍게 즐길수 있는 TCG형태로 개발이 되었으면 합니다.
15/06/21 21:13
뭐가 더 좋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하스스톤 처음 서비스할 때 바로 과금하고 시작 했음에도 적응을 못 했는데, 마비듀얼도 역시 시작하는 단계죠. 사람마다 스타일이 있는 것이라 그런지 저는 하스스톤보단 마비노기 듀얼이 아직은 더 쉬운 게임, 납득이 되는 게임이네요.
15/06/21 20:57
저 같은 경우에도 지더라도 납득할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다른 TCG의 덱에서 뭐가 나올지 모르는 긴장감은 그 나름대로 즐거움을 주는 장점이지만 그 장점들이 제겐 오히려 단점으로 느껴져서 듀얼이 더 재미있게 느껴지네요. 크크
15/06/21 21:04
확실히 한판 한판이 가벼워요.
하스스톤은 1-2판하는거랑 확실히 차이나더군요. 마듀가 정말 머리 굴린게 느껴진게 가장 코스트 높은 카드를 통해서 덱 이름을 정해주는데 이걸랑 상대의 자원 종류로 상대의 덱을 유추할 수 있게 되어있는 점이라 봅니다. 단지 아레나가 아직까진 핵심 컨텐츠고 풀린카드가 기본 덱이라 스탯 중심 혹은 콤보가 아닌 단일 드로우 자체로 힘을 쓰는 카드들이 대세카드 인점. 그때문에 결국 위니덱 위주의 덱구성이 주가 되다보니 4성 카드들이 충분히 개성있고 위력적임에도 사용하기가 쉽지 않은 부분이 아쉽더군요.
15/06/21 21:11
핸드폰으로 판마가 나왔으면 하는 바램은 몇년전부터 있었습니다.
TCG는 아니지만.. 주사위의잔영의 출시가 늦어지면서 딱히 폰게임으로 끌리는 게임이 없었는데, 마비노기듀얼이 나와줘서 기쁩니다. 게임자체가 개발 초기이다보니 컨셉덱 종류가 다양하지 않은점이 있지만 앞으로 잘 개발한다면 정말 매니악하고 장수할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15/06/21 21:11
맞아요! 덱 이름! 크크
이거랑 자원 보고 아 저기는 무슨 카드들이 있겠구나 예상하고 그에 따른 대응을 할 수 있는게 참 좋습니다.
15/06/21 21:17
하다보면 고코에 덱 컨셉에 전혀 안맞는 하이 코스트 피니셔 카드 꼽아놓고 페이크 넣는 덱도 보이더군요 ...
그걸보고 위니로 전장 장악 빨리 하려고 카드 다 소모해 버리면 꼽히는 썬더나 파월........ 아 뒷골.....
15/06/21 21:09
저도 요새 재미있게 하고 있습니다.
한판한판 부담없이 할 수 있어서 좋지요. 다만 아쉬운점은 중심 컨텐츠라고 생각되는 아레나가 대 AI 라는 점이네요. PvP의 짜증스러움은 덜하지만, 그만큼 가끔 긴장감이 없어서 대충하는 경우도 생기고는 하네요.
15/06/21 21:16
일반전처럼 유저들끼리 붙인다면 강종,서버렉,딜레이 등등.. 여러가지 단점들이 있기때문에 덱만 입력하고 그 덱과 싸우는 방식을 취한것 같습니다.
15/06/21 21:14
개인적으로 고양이 트레이드 극혐이네요. 좋은 카드를 제시하는 것도 아니고, 카드 교환 횟수 제한까지 있는 마당에 새삥 카드와 교환해 달라고 해도 해줄까 말까인데 2/4나 3/4짜리 들이밀면 진짜...
그리고 진짜 유저랑 붙는 시스템은 보상이 승단밖에 없는 시스템도 맘에 안듭니다. 보상 있는 컨텐츠들은 죄다 AI아니면 [유저들과 만든 덱]과 붙는 시스템인데, 이미 AI 패턴이 어느정도 보이기 때문에(자원을 쌓지 않는다. 필드에 하수인을 가득 깐다.) 이건 실력 이전에 그냥 듀얼 많이하면 장땡인 시스템이라 게임에 시간 많이 투자한 사람이 유리하고, 또 그렇다고 여기에 버닝하면 결국 금방 질리기 마련입니다. 상대 필드도 이용가능한 카드들이 있고, 카드가 레벨업에 따라 능력이 오른다는 점에서 레벨업 타이밍을 빨리 가져가기 위한 테크닉을 필요로 한단점은 나름 신선하지만, 무덤 부활로 인해 카드 카운팅이 의미 없고, 요일효과와 케릭터 효과가 게임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점, 변종카드의 존재와 스펠 효과나 상태이상이 하스스톤보다도 단순하다는점이 단점으로 다가오네요.
15/06/21 21:16
저도 요일효과와 캐릭터 효과는 좀 별로인 것 같습니다.
특히 요일 효과가 덱을 여러개 짜서 플레이하라는 좀 강제적인 느낌이 들어서 별로 인 것 같아요.
15/06/21 21:21
확실히 단점이 눈에 보이는 게임이긴 합니다.
그래도 모바일시장에 첫 선보이는 TCG인만큼 잘되면 앞으로 TCG장르 게임을 여러개 더 볼수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드네요.
15/06/21 21:22
고양이 트레이드는 진짜 복불복이라....
마냥 나쁘다고 볼 수 없어요. 저 같은 경우는 g2 4성 기계룡을 g1 3성 두어장 있는것들 2종류랑 교환... 고양이 트레이드가 마냥 폰 붙잡게 만드는게 문제지 무과금 유저들에겐 정말 단비와도 같죠. 변종카드에서 g+ 나 g2 같은 상위 카드도 트레이드로 나오게 해주니까요.
15/06/21 21:32
아.. 그런가요.. 저는 어차피 무과금이라 얻는카드 족족 덱에 넣고있어서 딱히 밸런스운운하고 싶지는 않은데..
변종카드가.. 게임에 미치는 영향이 엄청나군요
15/06/21 21:35
하스스톤으로 치면 변종카드는 법사가 그롬 가지고 있는거랑 비슷해요...음..변종카드때문에 그 속성 맞춰서 플레이할 필요도 없고..변종때문에 현질이 많이 필요할거에요
15/06/21 22:25
기본적으로 2속성으로 원하는 콤보가 조합 가능하고 3속성의 경우 자원수급시 랜덤성 때문에 변종카드가 힘쓰는거죠.
지금 g2 카드에서 상대 자원을 제어하는 옵션이 등장하죠. 때문에 변종이 유용하기는 해도 변종때문에 벨런싱이 엉망이 될 정도는 아닐꺼라 생각해요.
15/06/21 21:35
제일 걱정되는 건 역시 '넥슨게임' 이라는 거죠.
항상 산하 스튜디오가 깔끔한 퀄리티로 잘 뽑아 놓으면...과금에 목을 매는 운영으로 사람들 등 돌리게 만드는 게 한두 번이 아니니까요. 이 게임 같은 경우도 나오기 전부터 꽤 유명한 축에 들어서 나오자마자 받아서 해보긴 했는데, 확실히 잘 만들었다는 느낌이 들긴 했습니다. 판마같은 기존의 TCG를 파보지 않았던 저도 이렇구나~ 하고 쉽게 접할 만큼의 게임이긴 했습니다. 아직까진 저도 좋은 평을 주고 있어요. 헌데 역시 가슴 속에 남아있는 일말의 불안감...이라면..?
15/06/21 21:38
과금요소때문에 벨런스를 포기한 느낌이라..
그리고 vs AI전은 하루만 하면 질립니다. 어서 PvP컨텐츠가 나와야 하는데 벨런스가 폭망할것 같아 걱정입니다. 12장을 가지고 시작하는 게임이라 변수가 적어 덱은 거의 획일화가 될것이고 선턴 후턴 여부, 첫턴에 무슨 자원이 나오느냐에 따라 승패가 결정 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어떻게 될런지... 우선 pvp가 제대로 나와봐야 얼마나 오래갈런지 예상할 수 있을것 같아요.
15/06/21 21:54
pvp는 아직 제대로된 아레나가 없어서 평가는 힘들고
vs AI는 마나지식의책, 트리스, 주문카운터, 아라우네, 윌오위습, 늑대의 환영, 만드라고라, 파이어월 정도 넣어가면 15승까지는 거의 무조건 합니다. 1턴 마나지식의 책, 2턴 레벨업, 3턴 트리스(자원이 모자를땐 아라우네), 윌오위습, 4턴 적 자원에 따라 늑대의 환영 or 주문카운터 중 선택
15/06/21 23:51
덱추천 감사합니다. 밸붕 밸붕 말은 많은데.. 예시는 없어서요. 변종이 극단적인 셋팅에 도움이 된다면 그건 다양성이 늘어나는 효과라고 보는데 밸붕 걱정부터 하는 분들이 많아보여요. 신포도 이론인지.. 냉철한 판단인지. 변종카드를 이용해서 약점이 없어지는 그런 올라운드 덱이 있는지 궁금해서 댓글 달았던건데 딱히 아직은 PVP가 활발하지 못해서 알 수 없나보군요. CCG가 아니라 TCG를 표방하기에 밸붕 걱정이 많은거 같기도 하고.. 저도 마나지식의책 변종 못뽑아서 망했나? 싶었는데 그렇지도 않다는 말이죠. 그래도 여전히 가지고 싶기는 한데; 사기꾼고양이가 변종지식책을 트레이드 품목으로 들고오면 좋겠네요 크..
15/06/22 00:04
네 아직은 알기 어렵죠.
마지책을 가지고 있는덱이 선턴을 잡으면 정말 강해지거든요. 후턴일때는 선턴만큼의 파괴력은 안나오고.. 그리고 그와 별개로 위니+1 카드들은 이미 벨붕이라고 봐도 될듯 싶습니다. 엘프+1이 2코스트에 4/12인데 동일속성 늑대카드는 2코스트에 3/6이던가 그렇죠?
15/06/21 21:54
변종 카드와 한정 부스터를 본 순간 의욕이 뚝 떨어지더군요. 드로우 없는 시스템은 나름 매력적이지만 저것들과 결합되면 시궁창스러운 결말이 나올 게 너무 분명해보여서. 6개월 뒤에도 별 잡음없이 진행되고 있다면 그때나 건드려 볼 생각입니다.
15/06/21 23:13
일단 최소 2~3개월 즐기기엔 나쁘지 않아 보여서 프리미엄 B 팩 질렀습니다.
나중에 벨런스를 어떻게 맞춰 나갈지는 지켜봐야 되겠지만, 게임 자체는 잘 뽑은 것 같습니다.
15/06/21 23:24
사코를 구할 수 있다면 해보시는것도 괜찮아요.
덱을 야금야금 맞춰나갈 생각으로 하신다면 사코만 있어도 무과금으로 아무 문제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사코 없어도 큰 문제는 없긴 하지만 확실히 레어한 카드 일 수록 개성이 있어서 이리 저리 덱 맞춰보는 재미가 있죠.
15/06/22 00:08
안그래도 요즘 하고 있어서 쓸까말까 고민하던 차에... 이렇게라도 글이 보이니 반갑네요.
스토리모드는 클리어하고, 그냥 시간 되면 퀘스트로 카드 한장 한장 하루에 얻으면서 그렇게 보내고 있습니다. 무과금이라도 즐기지 못할 양은 아닌데, 아마 나중에 되면 변종카드나 +1카드때문에 분명 얘기가 나올꺼라고 봅니다. 아니 지금 이미 나오고 있고요. 분명 스토리모드도 나름 잘 만들었고, 깨알같은 재미도 있고, 한판한판 하스스톤보다 가볍긴 하지만, 기대반 걱정반이긴 합니다.
15/06/22 00:13
몇시간 해봤는데 일단 세로모드로 하는 카드게임이라 참 개인적으로 새삼 이게 마음에 들더라구요. 사운드도 정말 좋구요.
다만 진짜 간단하게 넥슨게임이라 안합니다 아니 마비노기 이름 붙어서 더 하기가 싫네요...개인적으로 넥슨게임 정말 별로 안좋아하고 딱히 다른걸 하는거도 없지만 그 연이은 마비노기 확률성 아이템 사태에 대해서 이 게임을 가지고 장난질 안할 보장이 어디있나 싶어서 아니 오히려 장난질 넥슨이라면 백퍼 하고 남는놈들이라 그냥 넥슨 딱지 때문에 외면합니다.
15/06/22 01:43
밸런스가 정말 심각한 것 같아요..
몇가지 생각되는 이유 및 문제를 적어보자면... (말도 안되는 변종 이야기는 아예 빼고도) 1) 이미 특수한 카드가 많다. 기본 밸런스도 엉망인데 G1,G2부터 정말 특수한 카드들이 많이 나와서, 어떻게 밸런스가 현재 흘러갈지 감도 안오는 상황이죠... 2) 압도적인 마나 진영의 광역기 그리고 이를 막기 위한 필연적인 자연덱의 선택.. 그리고 다시 그 광역기를 막기위해 주문 카운터의 선택... 다른 진영을 선택하기가 힘든 상황이죠. 사실상... 3) 지식의 책... 현재 최고 사기 카드... 3턴에 레벨2가 되는데 타 플레이어가 그동안 입힐 수 있는 데미지는 끽해야 11~12 바로 2레벨 소환수 3-4마리가 깔리는데, 상대방 입장에선 이 소환수들을 잡을 수 있는 수단이 사실상 전무함. 반대로 지식의 책을 안쓰는 덱이 이걸 예측하고 마나를 모으고 기다리면, 바로 주문카운터를 깔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끌려가는 상황밖에는 안됨. 시스템은 잘 만들었지만 밸런스가 정말 개판 오분전이네요... PVP 랭킹모드 나오면 더 심각하게 상황이 보일 텐데 카드 수정으로는 밸런스 안잡는 방향이라는데 어찌될지.. 물론 초기 겜인만큼 제가 보는 눈이 틀렸을 수도 있지만 심각한건 사실이죠
15/06/22 02:04
제가 판마는 꽤 오래 재밋게 했었습니다. 금속카드는 이카젠빼고는 종류별로 한장씩 가질정도로 꽤 빠져서 했었는데, 이 게임은 판마랑 비교하면 어떤가요? 제가 해보는게 좋겟지만 준비하는 시험이 있어서 게임 한번 잘못깔았다가 망하면 안되서 여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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