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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6/01 18:08:11
Name 도로시-Mk2
Subject [기타] 크루세이더 킹즈2 연재 26화: 제국의 역습
게임 소개:  https://cdn.pgr21.com/?b=6&n=52960<----먼저 읽어주세요 [1]        

- PGR 추천게시판(完) 오스만 가문의 이슬람 연대기: [알라후 아크바르!]   https://cdn.pgr21.com/?b=1&n=2558<-먼저 읽어주세요 [2]



- 1화: 울핑 가문의 울프르 - https://cdn.pgr21.com/?b=6&n=56636
- 2화: 산 제물을 바쳐라! - https://cdn.pgr21.com/?b=6&n=56642
- 3화: 광전사의 돌격 - https://cdn.pgr21.com/?b=6&n=56650
- 4화: 반란을 분쇄하라! - https://cdn.pgr21.com/?b=6&n=56657
- 5화: 영웅 시구르드 - https://cdn.pgr21.com/?b=6&n=56668
- 6화: 그 누구도 나를 비난할 수 없다 - https://cdn.pgr21.com/?b=6&n=56676
- 7화: The Heirs - https://cdn.pgr21.com/?b=6&n=56687
- 8화: 발할라로... - https://cdn.pgr21.com/?b=6&n=56692
- 9화: 소년왕 에실 - https://cdn.pgr21.com/?b=6&n=56701
- 10화: 형과 아우 - https://cdn.pgr21.com/?b=6&n=56710
- 11화: 바다의 재앙, 공포의 에실왕 - https://cdn.pgr21.com/?b=6&n=56723
- 12화: 루테니아 방위전 - https://cdn.pgr21.com/?b=6&n=56737
- 13화: 서프랑크 침공 - https://cdn.pgr21.com/?b=6&n=56754
- 14화: 야만스럽지도, 미개하지도 않은 - https://cdn.pgr21.com/?b=6&n=56767
- 15화: 이해 받지 못한 왕 - https://cdn.pgr21.com/?b=6&n=56787
- 16화: 호구왕 울프르 2세 - https://cdn.pgr21.com/?b=6&n=56794
- 17화: 토르의 검 - https://cdn.pgr21.com/?b=6&n=56836
- 18화: 마음은 결코 꺾이지 않고 - https://cdn.pgr21.com/?b=6&n=56845
- 19화: 하느님의 검 - https://cdn.pgr21.com/?b=6&n=56872
- 20화: 스비티오드의 위기 - https://cdn.pgr21.com/?b=6&n=56892
- 21화: 바랑기안 친위대의 아들 - https://cdn.pgr21.com/?b=6&n=56903
- 22화: 더이상 스비티오드는 없다 - https://cdn.pgr21.com/?b=6&n=56922
- 23화: Talvisota(겨울전쟁) - https://cdn.pgr21.com/?b=6&n=56932
- 24화: 공작들의 반란 - https://cdn.pgr21.com/?b=6&n=56947
- 25화: 제 2차 핀란드 전쟁 - https://cdn.pgr21.com/?b=6&n=56967








4명의 남자들이 손목이 모두 묶인채로 병사들에게 끌려가고 있었습니다.



" 빨리 빨리 걸어라! "




병사들의 호통에 억지로 끌려가는 남자들의 발걸음은 너무나 무거웠습니다.

그들은 한때 스비티오드 왕국을 쥐락펴락하던 공작들이었지만, 이제는 아닙니다.




" 황제 폐하. 준비가 다 끝났습니다 "




게르만 신화에서 전해지는 세계수, '위그드라실'을 본딴 거목 앞에서 황제는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제 죄수들은 이 성스러운 나무에 목이 매달릴 것입니다. 제물로서 말이지요.




죽음의 공포 앞에서 오줌을 지리는 자, 모든걸 체념하고 말없이 고개를 숙인 자..

죄수들의 목에 올가미가 씌여집니다.





" 잠깐! 잠깐만! "





목이 매달리기 직전, 소리를 지른 남자는 황제의 사촌 토르스테인 공작이었습니다.

그는 황제에게 울먹이며 말했습니다.





" 그만 둬, 튀케! 우린 같은 가문의 가족이잖아! 제발 목숨만 살려줘! "





병사들은 황제를 쳐다 보았습니다...

왜냐하면 황제는 게르만 신화의 대사제 '필키르' 를 겸직하고 있기 때문에

그의 말 한마디면 즉시 처형은 중지되고 모든 죄수들은 제물에서 벗어나 목숨을 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황제는 대답 했습니다.


" 너의 죽음으로 인하여 신들에 대한 나의 헌신을 증명할 수 있다...  그리고 네가 나의 사촌이기 때문에 이만큼 봐준다는걸 잊었나? "






토르스테인은 다른 죄수들을 바라 보았습니다...

그들은 공작이었지만, 지금은 모두 황제에게 영토와 작위를 빼앗겨서 백작이나 서민으로 강등된 상태였습니다.

그러나 토르스테인은 같은 가문이라는 이유로 아무런 처벌을 받지 않았습니다.

만약 그가 이대로 죽는다 하더라도, 그의 영토와 작위, 재산은 모두 그의 아들들에게 돌아갈 것입니다.


결국 황제는 이미 그에게 충분히 사촌으로서의 대우를 해주었다고 선언한 것입니다.

토르스테인은 더이상 아무런 말도 할수 없었습니다.







" 자, 이제 제물을 바쳐라! "







죄수들은 모두 눈을 감았습니다.








====================================================================================================================




http://youtu.be/cEZIECMhBjs

[ BGM ]



















새로운 제국을 만들면, 왕권을 올릴 수 있습니다.

'높은 왕권' 을 위한 투표를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왜냐? 왕권이 높으면 봉신들이 저에게 바쳐야할 군대나 세금은 둘째 치고,

'장자 상속제'로 상속법을 고칠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명심하셔야 합니다. 설령 장자 상속제로 바꾼다 하더라도 그건 '스칸디나비아 제국' 작위만 적용될 뿐입니다.

스비티오드, 프리지아 왕국은 여전히 '분할 상속제' 이며 단마르크 왕국은 '선거 군주제' 입니다.

3왕국은 제국의 하위 국가입니다만... 왕위를 없애지 않는 이상 각각 독립된 국가입니다. 그 개념을 이해 하셔야 합니다.



'오스만 제국' 플레이 때는 극후반의 '룸 술탄국'을 제외한 왕 작위를 전부 없애버렸기 때문에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국가의 절대 지도자는 오직 1명의 황제 뿐이었습니다.



그러나 현재, 3개의 왕 작위를 부술 수가 없기 때문에 왕 작위는 자식들에게 쪼개질 것입니다.

장남 에실은 프리지아, 단마르크(투표에서 이겼음)의 왕이 될 것이고

차남 폴시는 스비티오드의 왕이 될 것입니다.




























저의 딸 '카라코사'의 아들 '토르브란드' 에게 지난화에서 정복한 핀란드 영토와 공작위를 전부 주었습니다.

즉, 저의 외손자입니다만... 카라코사는 모계 결혼을 했기 때문에 어차피 토르브란드는 우리 울핑 가문 소속입니다.

같은 외손자라고 해도 '러시아 왕' 같은 경우 모계 결혼이 아니라서 울핑 가문이 아닙니다.

크킹에서는 가까운 촌수라고 해도 가문이 다르면 먼 촌수의 친척보다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해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정복한 영토는 모두 우리 울핑 가문의 아이들에게 골고루 나누어 주어야 한다 ]


























핀란드 정복 때문에 병사들의 씨가 말랐고, 4년에 걸친 징병 때문에 봉신들의 분노가 어마어마 합니다.

차후 몇년간은 전쟁을 할 수가 없습니다.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저정도 마이너스 관계도라면 반란이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지만... 이미 그들중 상당수 공작들이 감옥에 있으므로 문제는 없죠 (^오^)
























2달 후, 에실의 첫아이이자 저에게는 손녀인 '잉예르드'가 천재 트레잇을 달고 태어납니다.

손녀가 아니고 손자였으면 진짜 대박인데... 아쉽네여.























반란을 일으킨 친구들을 죽여 버릴수는 없지만

신성한 블로트의 제물로 바친다면 아무도 반대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모든 죄수들은 제물이 됩니다. 사촌 토르스테인의 공작위와 영토는 그의 아들들이 나누어 가집니다.

그들의 이름은 안데르스, 발데마르


참고로 제가 아버지를 죽였다고 해서, 안데르스와 발데마르가 저에 대한 불만을 갖느냐? 그런건 없습니다.

토르스테인은 정당한 절차를 통하여 제물로 바쳐졌기 때문이죠 (^오^)

'친족살해자' 트레잇도 안달리더군여. (친자식을 제물로 바치면 친족살해자 달린다는 이야기를 들은것 같은데 확인 안해봐서 모르겠음)






















데쥬레는 백년이 지나면 변합니다. 수오미(핀란드) 데쥬레의 영토였던 '콜라 공작령'은

스비티오드 왕국에게 점령된지 백년이 지났기 때문에 이제 더이상 핀란드가 아니고 스웨덴 데쥬레의 영토가 됩니다.


쉽게 설명 하자면,

핀란드 왕은 콜라 지방에 대한 명분이 없어졌으므로, 스웨덴에게 이 땅을 빼앗을 방법이 없습니다.

반대로 스웨덴은 핀란드가 콜라 지방을 소유중이라면, 전쟁 명분이 자동적으로 생겨서 전쟁을 통해 땅을 빼앗아 올수 있습니다.
































한편, 수도 브루게의 외진 농가에서 신비한 힘을 지닌 여자가 발견 되었습니다.

그녀를 초빙해서 유용하게 쓰고 싶군요.


[ 그녀를 불러와라. 궁전 볼바로 삼을 것이다 ]






















'궁전 볼바'는 쉽게 말해서 궁정 마법사? 혹은 궁정 마녀? 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녀의 이름은 비르이타. '매력적임' '신비로움' 트레잇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녀는 결혼을 하고 싶다고 하는군요...

황제의 첩으로 삼도록 합시다 (^오^)



[ 몹시 매력적인 여자야... 남에게 주기는 아깝다. 나의 첩으로 삼아야지 ]




























젠장... 1년이 지나도 과반수가 모이지 않는군요. 그러나 방법은 있습니다.

12표를 가진 노를란드 공작(제가 예전에 풀어준 아청소년)과, 9표를 가진 안데르스(토르스테인의 아들)에게 선물을 보내면 됩니다.

























이넘들아! 솔직히 내가 자비롭게 봐주지 않았으면 너희는 이렇게 잘나가지도 못했어 -_-

누구 때문에 너희가 이 자리에 있는데;;


























제가 혼자 찌질대는 사이 제 봉신들은 브리타니아의 '요르비크 백작령'을 정복 합니다.


저는 지금 군대가 없지만, 봉신들은 저와는 관계없이 많은 군대를 갖고 있죠. 봉건제니까요.

일부 세금과 병사만 주군에게 제공하면 나머지 돈과 병사는 모두 자기 마음입니다.




























얼마 뒤, 과반수를 얻어 높은 왕권이 통과 됩니다.

이제 10년을 뻐기면 장자 상속제가 가능한데 튀케가 10년 더 살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이미 나이가 많아서...




























중앙 집권법을 올려서 더 많은 직할령을 가지도록 합니다. 대신 봉신 한계 떨어집니다.

















[ 아주 만족스럽군... 제국의 미래는 밝도다 ]


" 황제 폐하, 큰일입니다! 카라코사 공주님이... "


[ 내 딸이 어쨌단 말이냐!? ]



























카라코사가 출산 중 사망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태어난 손녀의 이름은 '홀름프리드'   그러나 병약한 아이입니다.
























그리고 2달 후, 첩 비르이타가 임신을 하는데

'남편을 죽이려고 음모를 꾸미던 첩' 사건이 벌어집니다.


[ 아...... 왠지 느낌이 안좋다. 괜히 첩을 만들어서... ]


첩은 언제든 내쫓을 수 있지만, 임신 중에는 불가능합니다 -_-;;




























손녀 홀름프리드는 결국 돌을 넘기지 못하고 사망하고 맙니다.


[ 내 딸과 손녀를 동시에 잃었구나... ]























얼마 후, 첩 비르이타는 딸을 낳았습니다.   이름은 '크리스티나'

'병약한 아이'는 아니지만... '나약'한 아이입니다 -_-;;


왜 자꾸 약한 애들만 태어나는지 모르겠네요.























신비로운 그녀의 매력 때문에 첩으로 삼았지만, 이제 정신 차리고 첩을 내버렸습니다.

물론 궁전에서 쫓겨나는 것은 아닙니다만.























얼마후 기다리고 기다리던 에실의 아들이자 저의 첫손자 '튀케'가 태어납니다. 튀케 2세군요...

그러나 병약한 아이입니다.



[ 손자마저 죽으면 안된다...  신들께 기도해서 제발 그 아이를 데려가지 말아달라고 빌어야해! ]


























[ 나는 가야만 한다! ]














[ 오딘께 기도하자... ]






다행히 기도가 통했는지 튀케는 돌을 넘기고 살아 남습니다..





















죽은 카라코사의 남편이자 제 사위인  '아센'이 혼자 외롭게 지내고 있더군요...

아들은 공작이 되어서 다른 지방으로 가버렸고, 아내와 딸은 죽어 버렸는데 고향에 돌아가지도 못하고 제 궁전에 혼자 있으니 불쌍함



우리 가문의 여자 친척을 한명 데려와서 모계결혼 시켰습니다 ^^

그는 '영재' 트레잇을 가진 소중한 '종마'입니다. 종마는 설령 아내가 죽더라도 계속 결혼 시켜서 임신셔틀로 사용 해야죠...




[ 여자는 많으니까 말이야. 자네는 아무 생각말고 열심히 밤생활에 힘쓰도록! ]




어휴... 외롭다고 여자까지 보내주고... 저는 정말 훌륭한 장인입니다 (^오^)


























한편, 메클렌부르크 공작이 저를 찾아와서 자기 데쥬레의 봉신들을 넘겨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몹시 기분이 나쁘지만!

그는 '스비티오드 왕국 에이일 왕자 옹립' 파벌 리더입니다...  


[ 감히 황제에게 이래라저래라 명령을 하는건가!! .............라고 말하고 싶지만 허락한다 ]




















봉신들을 넘겨 줬더니, 기분이 좋아진 그는 파벌을 해산합니다. 이득이여.











그리고 시간은 계속 흐릅니다.















핀란드 전쟁이 끝나고 5년이 지난 지금 이 시점, 관심을 꺼두었던 외국의 상황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상당히 놀랐습니다...


분명히 서프랑크, 중프랑크, 아키텐 왕국 등으로 분열 되었던 '카롤링거' 가문이 하나로 통합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서프랑크의 '현명한 자' 리그노메르 2세는 대단한 세력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4개의 왕 작위 + 작센 왕국 클레임도 갖고 있습니다.

게다가 롬바르디아왕국의 왕은 그의 형제입니다.



















동프랑크의 왕 카를2세도 리그노메르2세와 같은 '카롤링거' 가문입니다.

자연스럽게 가문 동맹을 맺고 있습니다.





















세계 최강 압바스 제국은 이유는 모르겠지만, 어느 사이에 멸망하여 나라가 쪼개졌고

비잔틴 제국과 크로아티아, 보헤미아 등이 세력을 넓히고 있군요...























그리고 약 반년이 지난 902년...

서프랑크의 왕 리그노메르2세는 아키텐 지방의 일부 독립 영토를 정복한 즉시


'프랑키아 제국'을 선포 합니다.
























[ 이럴줄 알았으면 서프랑크를 자주 공격해서 아주 멸망 시켰어야 했어! 이제는 너무 늦었구나.... ]



그의 조상 '샤를마뉴'가 이루지 못한 프랑키아 제국을 결국 후손이 만들었군요...

이건 위험합니다 -_-;;;





PGR러: 뭐가 위험 하다는 거임? 님도 '스칸디나비아 제국' 직접 만들었잖슴. 같은 제국 아님?

























현재 최대 동원 병력을 보시면 5천명이 넘게 차이가 납니다.

스칸디나비아는 똥땅이에요... 솔직히 말해서 데쥬레 영토를 전부 다 갖고 있는 상태에서 싸운다면

프랑키아 제국이 스칸디나비아 제국보다 1.5배 ~ 2배는 더 강합니다. 생산력에서 상대가 안됩니다.


참고로, 프리지아 왕국(플랑드르 포함)은 프랑키아 제국 데쥬레 지역입니다 -_-;;

그나마 제가 프리지아를 빼앗은 상태인데도 우리가 병력이 딸립니다...
























게다가 더욱 위험한 것은 프랑키아 제국 황제는 노르망디 공작이고, 제국의 수도가 바로 제 땅 옆에 붙어 있다는 것입니다;;;

플랑드르의 데쥬레 전쟁 명분을 그쪽이 갖고 있으니 언제든 전쟁을 벌일 수 있습니다...















현재 프랑키아 제국은 완전히 통일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분명 아키텐이나 브루타뉴의 독립 영주들에게 전쟁을 선포할 것입니다.

( 제국 만들기 전부터 계속 그쪽 영주들과 전쟁을 하고 있었음)


만약 프랑키아 제국이 통일 된다면... 우리 국력으로는 죽어도 이길 수 없습니다.

우리도 빨리 영토를 넓혀서 국력을 키워야 합니다.





















괜히 성전 때렸다가 프랑키아 제국이라도 참전하면 답이 없어집니다.

영토 하나씩 클레임 명분으로 전쟁을 하도록 할게요.

최대한 안전하게...























차남 폴시가 경쟁자(라이벌)과 결투를 허가 해달라고 하지만 절대 들어줄 생각이 없습니다.

불만으로 인하여 폴시와의 관계도가 떨어집니다.



[ 내 자식들이 죽는 꼴을 더이상 보고 싶지가 않구나 ]
























백작령 하나 따위... 직할령 부대만으로도 가볍게 요리할 수 있습니다.

























[ 왜 그렇게 욕심이 많은거냐!! ]



차남 폴시도 그렇고, 조카 스베인까지 철없이 구는군요.

저에게 영토를 달라고 요청 했습니다...


웃긴 것은, 조카 스베인은 제 동생 에이일의 장남이자 후계자입니다. 에이일이 죽으면 영토와 작위를 물려받을 텐데

황제인 저에게 찾아와서 영토를 또 달라고 하네여. 개념이 없습니다... 당연히 거절 하였습니다.


만약 스베인이 물려받을 작위와 영토가 없었다면, 당연히 제가 알아서 챙겨줬겠죠.  























역시 제 예상대로 프랑키아 제국은 아키텐 지방의 '베아른' 백작령에 데쥬레 명분 전쟁을 선포 했습니다.

























그 사이, 우리도 전쟁을 승리하여 '서리' 백작을 쫓아내지는 않고 우리 봉신으로 만들었습니다.

한편 우리 영토에 폐결핵이 퍼지기 시작합니다.





























지난번에 봉신들이 정복한 '요르비크'는 따로 떨어져 있으므로 영토를 연결하기 위하여 '링컨' 지방을 공격하겠습니다.

물론 성전을 해서는 안되니(카톨릭 동맹군이 한꺼번에 참전), 일반 정복 명분으로...






















그러나 안타까운 일이 벌어집니다.

























차남 폴시가 21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지병으로 사망했습니다...

그는 자식이 없었기에, 폴시의 모든 작위와 영토는 아버지인 튀케 황제에게 돌아 옵니다.



[ 아들아! 내 아들아....! ]























수도에서 시작된 폐결핵이 저 멀리 북쪽까지 번집니다.

가족들이 마구 폐결핵에 걸리기 시작합니다.
























그렇지만 이미 선포한 전쟁은 계속 되어야 합니다.


























게다가 우리 영토에 '폐결핵' 외에도 '홍역'까지 유행하기 시작합니다.

상태가 아주 안좋습니다.

























결국 제 아내인 '비에르그' 마저 폐결핵으로 사망합니다.



[ 내 딸과 손녀... 아들도 죽었는데 이제는 아내조차 가버렸다.. 내가 그들보다 먼저 죽어야 되는데 어찌하여.. ]

























그래도 죽는 사람이 있으면, 새로 태어나는 생명도 있는 법입니다.

후계자 에실이 차녀 '홀름프리드'를 낳았는데 또다시 천재입니다! 에실의 2명의 딸은 모두 천재입니다. 아들 튀케는 그런거 없지만...


게다가 종마 사위 '아센'이 자신과 똑같은 '영재' 아들을 낳았습니다! 훌륭한 종마입니다.


























그러나 우려하던 일이 결국 터지고 말았습니다.































그렇습니다. 베아른을 정복한 프랑키아 제국의 그 다음 타겟이 결정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우리에게 전쟁을 선포하였습니다.



'제국의 역습' 에서 제국은.. 우리 스칸디나비아가 아닌 프랑키아 제국이었습니다. 안타깝군요...



























프랑키아 제국의 황제 리그노메르는 '플랑드르' 지방에 대한 성전을 선포 했습니다...


플랑드르는 우리 울핑 가문의 핵심 지역입니다.

차라리 스칸디나비아의 모든 영토를 전부 다 내주는 한이 있더라도, 절대 플랑드르 만큼은 빼앗길 수 없습니다.

이 지역은 우리의 목숨이자 생명줄입니다. 죽어도 지켜야 합니다!



그러나 상황은 좋지 않습니다. 1대1로도 승부를 장담할 수 없는데 현재 헤리퍼드와 전쟁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난관을 이겨내기 위하여 토르께 기도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 토르를 위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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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
15/06/01 18:11
수정 아이콘
조회수 한자리때 보는 상콤함!!!
일단 추천 리플 달고 보러 갑니다.
도로시-Mk2
15/06/01 18:14
수정 아이콘
쪽지를 보내주신 분들이 많아서 댓글을 적습니다.

저는 현재로서는 PGR 외 다른 사이트에서 연재를 할 생각이 없습니다.

저는 오늘의 유머와 PGR 말고는 눈팅조차 하는 곳이 없습니다.


응원 쪽지도 읽었습니다. 쪽지로 답변도 드렸지만,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최종병기캐리어
15/06/01 18:20
수정 아이콘
유럽짱깨 프랑키아 덜덜덜....

동프랑크까지 참전하는 날에는...
15/06/01 18:22
수정 아이콘
상황이 만만치 않군요.
다른 이야기로 봉건제가 참 이해하기가 쉽지가 않네요.
우리 나라 역사에는 없었기 때문이려나...
15/06/01 18:24
수정 아이콘
오스만과는 참 다르군요 ..
AD Reverse Carry
15/06/01 18:25
수정 아이콘
드디어 대결이네요!
근데 왠지 둘 중 하나가 쓰러지면 다른 곳에서 둘다 공격할거 같은 느낌이 ㅡ.ㅡ
15/06/01 18:29
수정 아이콘
이건 정말 대위긴데요.. 본토와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 막기도 힘들 것 같고..용병살 돈도 모자라 보이고.. 지지치고 브리트니아에 집중하기엔 플랑드르 지방이 아깝고.. 총체적 난국입니다. 음모로 프랑키아 황제를 죽여버릴순 없나요?? 크크
스웨이드
15/06/01 18:30
수정 아이콘
역시 선전포고 할거같더라니 일단 동프랑크랑 롬바르디아도 참전할거고;; 용병빨로 버텨야겠네요 건투를 기원합니다
15/06/01 18:32
수정 아이콘
드디어 진짜 국운을 건 전쟁이 시작되는군요. 꿀랑드르를 잃으면 스칸디나비아 제국에 미래는 없습니다.
가진 돈을 모조리 털어서라도 이 전쟁은 꼭 이겨야 하죠. 토르를 위하여!
15/06/01 18:32
수정 아이콘
크 토르스테인은 반란 한번 잘못잃으켰다가 왕 후계자에서 산제물로..
도로시-Mk2
15/06/01 20:09
수정 아이콘
인생은 실전입니다 ㅠㅠ
도깽이
15/06/01 18:36
수정 아이콘
차남이 죽어 줫으니 후계구도상 나이스 인가요?
지은이아영이
15/06/01 18:39
수정 아이콘
어휴 먹고살만하면 일이 터지네요.
아이지스
15/06/01 18:50
수정 아이콘
극켬 왼쪽 퍼렁것이 꿀랑드르를 먹는 순간 게임 오버일듯. 문제는 롬바르디아와 동프랑크가 참전하느냐인데 쟤들까지 오면 답이 없을 것 같습니다
최종병기캐리어
15/06/01 18:57
수정 아이콘
가문동맹이라 별다른 이유(승계권 다툼같은)가 없다면 참전하겠죠. 카롤링거애들이 그게 무섭죠.
아이지스
15/06/01 19:07
수정 아이콘
문장이 작아서 확실하게 보이진 않는데 동프랑크의 왕은 부르군디 왕위에 대한 강한 클레임을 가지고 있네요. 저러면 관계도를 높여 두지 않았으면 아마 안 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샨티엔아메이
15/06/01 19:02
수정 아이콘
안정화되는가 했더니만 시의적절?하게 또 크게 한건 터지는군요. 허허허
뻐꾸기둘
15/06/01 19:03
수정 아이콘
유럽의 깡패 프랑키아 제국이 등장했군요. 건투를!!
페스티
15/06/01 19:06
수정 아이콘
아 안돼...!! 대위기네요 ㅠㅠ 토르여 굽어살피소서..
15/06/01 19:08
수정 아이콘
친족들은 자꾸 죽어만 가고 거대한 전쟁이 다가오는군요. 이런 상황에서 튀케 황제까지 죽는다면 정말 큰일이겠군요.

황제폐하에게 토르의 가호가 함께하길!!
카롱카롱
15/06/01 19:18
수정 아이콘
십자군 선포된 이후던가요...기사단만 합쳐도 2만명 정도가 몰려올텐데 힘겨워 보입니다 흑...
도로시-Mk2
15/06/01 20:11
수정 아이콘
십자군 선포는 아직 안된것 같습니다. 사실 크킹 안한지 오래돼서 십자군 나오는 조건도 모르겠네요;
15/06/01 19:29
수정 아이콘
핀란드 정복이 이번 연재에서 가장 난이도 높은 일이라 봤는데 끝판왕은 따로 있었군요.
15/06/01 19:45
수정 아이콘
이슬람편은 뭔가 시간이 지날수록 나아진다는 느낌이나 희망같은게 있었는데
여긴 꿈도 희망도 없어 ㅠ.ㅠ

지금 당장은 프랑키아 제국 때문에 어렵겠지만
브리튼을 다 먹어버리면
좀 제국다운 제국이 되지 않을까요...?
도로시-Mk2
15/06/01 20:09
수정 아이콘
브리튼 다 먹으면 프랑키아 따위!!
겨울삼각형
15/06/01 19:46
수정 아이콘
프랑키아 제국이 커스텀제국이 아니라면, 프리지아 왕국은 프랑키아 제국 데쥬레가 아니지 않나요?
보통 신롬 데쥬레라서..

1066시나리오에 항상 신롬과 프랑스랑 전쟁이 터지는 이유가 바로 꿀랑드르 데쥬레 때문이라서요.
꿀랑드르-프리지아-신롬 데쥬레인데, 꿀랑드르공작은 항상 프랑스 봉신..

서프랑스왕이 가지고 있는 두번째왕위 아마 로타링기아왕위죠?
이것만 없었어도 프랑키아는 성립못했을텐데 아쉽네요.
암튼.. 추천 드립니다.
도로시-Mk2
15/06/01 19:52
수정 아이콘
제 시나리오에서 프리지아 왕국은 프랑키아 제국 데쥬레가 맞습니다.

신롬 자리는 프랑키아와 게르마니아 제국이 있지요. 1066년 시나리오와 데쥬레가 다릅니다.


프랑키아 제국 데쥬레: 서프랑크, 중프랑크, 프리지아, 부르군디, 아키텐, 브리타니

게르마니아 제국 데쥬레: 동프랑크, 바이에른, 작센, 보헤미아
겨울삼각형
15/06/01 20:03
수정 아이콘
아 제가 샤를마뉴가 없어서 몰랐네요.

흐.. 그냥 프랑키아제국도 사실상 꿀땅만 쳐묵쳐묵해서 생산력이 엄청난데, 로타링기아(중프랑크)에 프리지아까지 더해져있으니.. 노답이네요
도로시-Mk2
15/06/01 20:06
수정 아이콘
사실 ai 샤를마뉴도 프랑키아 제국을 쉽게 만든다고 하네요.

저는 그나마 운이 좋은 편입니다. 샤를마뉴가 프랑키아를 만들지 못하고 죽었기 때문에;;
15/06/01 20:10
수정 아이콘
크크 도로시님 연재는 왤케 꿀잼으로 진행되나요
15/06/01 20:10
수정 아이콘
언제나 위기군요. 하지만 위기는 전쟁을 부르기 때문에 토르의 가호가 있을 겁니다.
Naked Star
15/06/01 20:17
수정 아이콘
단명가문 울프르가문 ㅠㅠ

그나마 튀케왕이 오래 살았는데 말년에 지금 무슨 꼴이여 이게!!
도깽이
15/06/01 20:41
수정 아이콘
제국만들려고 사슴교랑 싸우다가 정작 꿀땅 잃어버리게 생기셨네요 ㅜ
Crystal Castles
15/06/01 20:46
수정 아이콘
으아니 이건 무슨....플랑드르는 그냥 뺏기겠는데요ㅠㅠ
花樣年華
15/06/01 21:04
수정 아이콘
pgr의 정체성! pgr에 오는 이유!! 도로시님의 크킹연재!!!

흐흣 화이팅입니다.
안드로행 열차
15/06/01 21:49
수정 아이콘
고난의 연속이네요 ㅠㅠ 이번에는 어떻게 해결될지 기대하겠습니다 흐흐
15/06/01 22:48
수정 아이콘
프랑키아에 내전이나 터져라;;;;;
젭라 ㅠㅠㅠㅠ
Lightkwang
15/06/01 22:55
수정 아이콘
토르님이 또 서프랑크에 고난을 주실 겁니다!! 크크
카롱카롱
15/06/01 23:15
수정 아이콘
카롤링거 나머지 가문 참전 확률이 높다면 정복명분으로 전부전쟁을 걸어 버리는 방법도...하나로 뭉치지 못하게 각개 격파를 노린다!!
헬레인저
15/06/01 23:18
수정 아이콘
으아아아 무슨 부커진의 농간마냥 사건이 터지니 흥미진진 합니다.
나이트해머
15/06/02 00:17
수정 아이콘
바퀴벌레 카롤링거즈든 참 극혐이죠. 각개격파만이 살길인가...
15/06/02 02:04
수정 아이콘
왕을 잡든 못 잡든 일단 EU부터 덥쳐야겠네요.
MoveCrowd
15/06/02 08:53
수정 아이콘
가장 큰 위기네요!
아스트란맥
15/06/02 09:10
수정 아이콘
댓글은 처음다는데 연재 시작하셨을때부터 잘 보고 있습니다.
재미도 재미인데 연재를 보다보니 크킹 플레이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조금씩 배울 수 있어서 좋네요.

도로시님 연재를 보고 비슷하게 다시 크킹을 시작해서 바이킹으로 진행해봤는데 어쩌다보니 제국을 일찌감치 완성...
그런데 내공이 부족해서 날림으로 진행한 덕에 직할령은 초라하고 봉건제는 올렸고 아주 엉망이 되서 결국 해당 플레이는 버려졌습니다. 흑.
15/06/02 13:32
수정 아이콘
오 향후 몇 편이 이번 연재의 가장 핵심적인 부분이 될거 같네요.
도로시님 글 읽을 때마다 크킹 해볼까 말까 고민이 됩니다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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