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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5/27 18:33
마법으로 적들을 깍두기 썰듯 하다가도 작은 언덕이 나올때 구르기(낙법)를 안하면 죽더라구요
이러니 저러니 해도 촛불을 키고 끈다 만든건 엿을 준게 분명합니다.
15/05/27 18:38
이거 오리진에서 구매 했는데 아직 초반부까지 밖에 플레이를 못해봤습니다.
컴퓨터만 키면 득달같이 달려드는 폭군 돌잽이 때믄에 ㅠㅠ 얼른 즐기고 싶군요.
15/05/27 19:10
제랄트가 사용하는 이그니와 같은 표식 말씀하시는건가요?
이번에는 표식 선택때마다 효과를 알수 있게 만들어줘서 헷갈릴 일은 없더라고요.
15/05/27 19:01
리뷰 잘 보았습니다.
일단 저는 심즈, 엘더스크롤처럼 버그많고 하나하나의 디테일은 허술해도 자유도 높은 샌드박스형 게임을 좋아하다보니 위쳐3는 할 생각않고 그냥 리뷰만 보려고 했는데, 드디어 제가 가장 원하는 류의 리뷰글이 나왔군요. ㅠㅠ
15/05/27 19:08
오늘 엔딩봤습니다.
사이드퀘스트도 패스하고 지나간게 많은데... 게임볼륨은 진짜 어마어마하네요. 메인퀘스트 말고도, 사이드 퀘스트에서 그냥 평범한 수집, 조사 퀘스트라고 생각했는데 커다란 음모퀘스트로 발전하는게 정말 좋았어요. 그리고 조작문제는 패드를 사용하면 상당부분 해결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루팅이나 사다리타는 것, 몬스터에 죽는것보다 낙사가 많다는것 등등은 여전하지만요. 다만 다회차요소가 거의 없다는게 좀 아쉽네요. 멀티엔딩이라 다시 달려보고 싶은데요. 첫회차는 표식위주로 클리어했으니 물리공격 위주로 새로 해볼까 생각중입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난이도는 가장어려운 난이도로 하는걸 추천드립니다. 초반에는 힘들지만 사이드퀘스트를 하다보면 자연스레 메인 퀘스트에 비해 레벨이 높아져서 많이 쉬워지거든요. 대부분의 사이드퀘스트를 생략하고, 메인퀘스트를 위주로 하시거나 전투를 꺼리시는분은 낮은 난이도도 괜찮지만, 매력적인 사이드퀘스트가 많고, 다회차 요소도 멀티엔딩빼고는 전무하니, 느긋하게 즐기실분들은 최고 난이도로 이것저것 다 해보면서 즐기는게 좋아보입니다. ps. 이번작 주인공은 피의 남작 아닌가요?
15/05/27 19:23
주인공인 게롤트가 플레이어의 결정에 따라서 행동하는 캐릭터라기보다는 이미 가치관이 완성된 캐릭터라서 플레이어가 개입할 여지가 별로 없죠. 그래서 다회차를 하고 싶어도 행동의 변화가 없다는 점이 큰 것 같습니다.
그래도 벌써부터 무료로 던전 DLC도 나오고 있으니, 당장은 아니더라도 예고된 DLC가 차근차근 나오면 다회차의 여지도 충분히 있을 것 같네요.
15/05/27 19:33
음 그런점도 있지만 다회차에 대한 보상같은게 전혀 없다는게 더 아쉽더라고요.
예를들어서 한번 클리어를 하고 새로 시작을하면 아이템등은 계속 가져가면서 퀘스트 난이도가 올라가는등의 요소가 있었으면 했거든요. 던젼dlc가 나온건 지금 알았네요. 한번 해봐야겠습니다. 앞으로 나올 두개의 확장팩도 플레이타임이 30시간은 된다고 하던데 기대됩니다.
15/05/27 22:00
저도 사이드 퀘는 초반만 하고 메인 퀘스트만 진행해서 엔딩을 앞두고 있는데 기대보다 정말 재미있어서 죽음의 행진 난이도로 천천히 플레티넘 따볼 예정입니다. 참 그리고 물리공격 위주인 전투트리를 타신다면 강공의 분쇄트리를 꼭 타시길 바랍니다. 손 맛이 정말 끝내줍니다.
15/05/27 19:45
이야기를 풀어나가는데 있어서 여러가지 결말을 준비해 놓은점이 가장 마음에 듭니다. 각각의 선택에 따른 일 처리방법은 대동소이하지만서도 뒤에 일어날 사건이나 NPC들에게 영향을 미치는점에서 이러한 드라마식 스토리텔링 게임에서 가장 진보한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가장 마음에 드는건 다양한 지역들입니다. 이러한 중세 환타지세계에서의 늪지, 동굴, 시골마을, 거대한 도시의 분위기가 잘 와닿게 표현되어 있어요. 비록 옛날 게임이긴 하지만 스카이림과 비교해서 둘다 전쟁중인 동네를 배경을 하고 있는데 가지고 있는 분위기의 차이도 제작진의 취향을 잘 드러내고 있다고나 할까요. 중세식 주술의식을 하는 장면이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15/05/27 20:08
몇가지 단점만 상쇄 시키면 간만에 10 / 10 줄만한 게임이죠.
4번에 대한 이야기는 전작을 한 사람도 시리에 대해서는 잘 몰라요. 이건 소설 안 읽은 사람은 알 수가 없습니다. 전작에서는 거의 안나옵니다. 스카이림 스타일은 전혀 아니고 오히려 gta 레데리에 가깝습니다. 캐릭터 알피지 겜으로서는 거의 정점이라고 봅니다. 위처는 사실상 인물들에 대해서 좀 알아야 재밌습니다. http://bbs1.ruliweb.daum.net/gaia/do/ruliweb/detail/pc/read?articleId=8090219&bbsId=G001&itemId=81593&pageIndex=1
15/05/27 20:16
장점
방대한 플레이 타임과 컨텐츠(심지어 노가다가 별로없음) 좋은 그래픽과 연출 좋은 퀘스트 퀄리티(다만 이건 좀 퀄리티가 들쭉날쭉하긴함) 단점 매우 매우 좋지않은 ui 액션rpg라고하기엔 여전히 미묘한 어색한 전투(특히 약공격 눌렀을때 칼 휘적휘적거리는게 가장 극혐) 그다지 인상적이지 않은 조주연캐릭터(퀘스트에서 만나는 npc들이 더 개성있음) 이건 주인공 존재 자체가 엷은게임이라면 모르겠는데 위쳐같은 게임에서는 큰 단점. 발매전부터 스카이림을 뛰어넘는다 어쩐다하는 언플? 이 많아서 스카이림하고 비교되는데 지향점이 완전히 다름. 차라리 중세판 gta라고 하면 맞을지도. 사실 아무리 1,2가 pc판에서 잘팔렸다고 한들 대중적인 게임이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기 때문에 앞으로 더 스텝업 하기 위해서는 같은 세계관이라도 주인공을 바꿔서 완전히 새로운 이야기를 하는게 어떨지...
15/05/27 21:57
UI같은 조작감 제외하곤 대부분 단점들이 기술적인 문제점들인데, 그리 역사가 깊지않은 개발사의 첫 오픈월드 게임치고는 정말 잘 나왔습니다.
패치가 꾸준히 이루어지는만큼 대부분의 단점들은 보완이 될거라 보고요. 요즘 락스타 정도를 제외하곤 대형 개발사들이 삽질이나 일삼는 와중에 폴란드의 중소 개발사의 분전이 반갑기만 합니다. 위처 시리즈를 1부터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굉장히 노력하고 발전하는 개발사입니다. 무조건 전작보다 나은 작품이 나와요. 현재까지는 말입니다. 위처 시리즈는 이번이 마지막이고 확장팩 2개를 앞두고 있는데 프레임 개선 패치를 준비 중인만큼 자막과 UI개선도 더불어 이루어줬으면 하네요. 이 두 개만 패치되도 제 개인적으로 올해 해본 게임 중 가장 만족스러운 작품일 것 같네요. 그리고 슬며시 예상해 보자면 올해 고티는 메기솔 최신작이 대박을 터트리지 않는 한 위처3가 타지 않을까 싶습니다.
15/05/28 15:01
주인이 단델라이언 찾는 퀘스트에서 나오는 여장남자입니다.
저는 한번에 퀘스트 완료가 안돼서 다른 가면도 사니까 완료되더라고요. 그런데 퀘스트 보면 위치 나오지 않나요?
15/05/29 12:27
스카이림 한참 하고 있다가 메인퀘, 길드퀘 완료하고 서브퀘스트 완료하러 다니던 중에
피지알에서 리뷰 보고 바로 스팀 가서 질렀네요. 스카이림 하다가 보니까 그래픽은 완전 신세계더군요. 한명 한명 완전 살아있는 것 같은 느낌이.. 뭐 스카이림도 모드 안깔고 바닐라로만 하는지라 불편한걸로 따지면 여기도 만만치 않아가지고.. 초반부 진행하고 있는데 현재까지는 완전 만족스럽습니다. 돈이 아깝지가 않아요. 한 30만원은 더 내고 해야 가성비가 맞을 듯. 더불어 근무시간에 살짝살짝 위쳐 원작소설 이성의 목소리도 살짝살짝 e북으로 보고있는데 소설도 아주 꿀잼이네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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