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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5/21 23:22
만발에서 5세트는 정말 대박이었습니다.
1~4경기는 마지막 5경기를 위해 손푸는 과정이었죠. 위플래시 마지막 독주의 몰입감을 스2로 표현한다면 이 경기라고 해야 할까요. 보는 사람도 지칠 정도로 아무튼 굉장한걸 봤습니다. 아 그리고 해설진과 옵저버와의 조화도 너무 적절했네요. 해설진들의 샤우팅과 옵저버의 화면전환과 터지는 전투들이 딱딱 맞았어요.
15/05/21 23:24
소문난 잔치집에 먹을 것도 많았습니다
진짜 tvp tvz의 극한이고 정점이 고스란히 담긴 두 경기가 아니였나 싶네요 특히 두번째 경기 5세트에서 조중혁과 이승현은 짐 레이너와 케리건의 화신을 보는 듯 했습니다
15/05/21 23:29
마지막에 고펠레.. 크크크
8강 1경기 끝나고 이거 혹시 2경기는 최연성 vs 박정석의 명경기 후 터져나온 삼연벙처럼 싱겁게 끝나는 거 아닌가 걱정도 했는데, 예능도 있었지만 2:2까지 갔고 막판에 최고의 경기를 보여줬네요. 간만에 하루 종일 눈이 호강한 날이었습니다.
15/05/21 23:30
큰 인기 겜의 진면목을 보여준 8강아닌가 싶은...
스2 역사상 정말 손에 꼽힐 가장 강렬한 하루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번주는 스2가 국경일 수준으로 흘러가는 가운데 내일 그슬 조지명식이....
15/05/21 23:32
이승현 선수와 조중혁 선수 5경기는 정말 저는 단순히 보는 사람인데도, 아드레날린이 막 분비되더군요. 경기가 너무 재밌다 수준을 넘어서 심장에 매우 위험해보일정도의 경기력이였습니다.
15/05/22 00:04
15/05/22 00:16
축복받은 직관러입니다.
방송 마무리 이후 담당PD님의 '이게 왜 8강이야?' 라는 넋두리만 기억 나네요 조중혁 선수의 컨트롤에서 정말 미친거 아니냐는 말을 몇번이나 중얼거렸는지 기억도 안나네요; 조중혁 vs 이승현 치킨더비 인성더비 이 매치 더 보고싶네요 제 수명이 줄더라도;
15/05/22 00:19
아 부럽습니다. 직관이냐 치킨이냐를 고민하다 치킨을 선택했건만 먹다 체할 뻔 하고...
그냥 직관 갈 걸 그랬나 봐요. 피디님이 실제로 그러셨다니 크크크크
15/05/22 00:17
아 자기전에 다시 봐야겠어요
특히 이승현 조중혁 5차전은 무슨 해설진들이 게임내내 소리 지르는데 계속 싸우는지 크크크크 역대급 꿀잼
15/05/22 00:47
김이조쌍? 인가요
요즘 기세로는 종족별 원탑이 토스 김준호 저그 이승현 테란 조성주라고 생각했는데 조성주 탈락이 아쉽긴하네요.. 아쉬운대로 조중혁선수 우승 응원합니다
15/05/22 00:51
두 개 다 역대급 재미였습니다. 오히려 기량 최고조에 오른 선수들끼리 대결하면 싱거운 경우도 많이 나오는데 (빈틈을 안 놓쳐서)
합도 정말 잘 맞았습니다.
15/05/22 10:37
15/05/23 04:16
근데 이승현이 이긴 경기는 다 날빌-그걸 날빌이라 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로 이긴거라...;;경기 보면서 이신형이 예쩐에 이승현보다 '기본기가 없다'고 하는 얘기가 생각나더군요. 5경기 정말 잘 했지만, 운영에선 다 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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