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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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PGR 추천게시판(完) 오스만 가문의 이슬람 연대기:
[알라후 아크바르!] https://cdn.pgr21.com/?b=1&n=2558 <-먼저 읽어주세요
[2]
- 1화: 울핑 가문의 울프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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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화: 산 제물을 바쳐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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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화: 광전사의 돌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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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화: 반란을 분쇄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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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화: 영웅 시구르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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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화: 그 누구도 나를 비난할 수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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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화: The Heir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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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화: 발할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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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화: 소년왕 에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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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화: 형과 아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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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화: 바다의 재앙, 공포의 에실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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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화: 루테니아 방위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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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화: 서프랑크 침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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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화: 야만스럽지도, 미개하지도 않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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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화: 이해 받지 못한 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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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화: 호구왕 울프르 2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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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화: 토르의 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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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화: 마음은 결코 꺾이지 않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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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화: 하느님의 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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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화: 스비티오드의 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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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DEO
[ BGM ]
" 대장 부르셨습니까? "
바랑기안 대장 스튀르가르는 고개를 들어 자신을 찾아온 청년을 쳐다보았다.
" ......자네에게 안 좋은 소식의 편지가 날아왔네. 읽어 보게 "
편지를 읽던 청년의 얼굴에 순간 당혹감이 서렸지만, 표정은 금방 돌아왔다.
" 그렇게 놀라진 않는군 "
" 제가 떠나기 전부터 몸이 편찮으셔서 제대로 운신이 힘드셨습니다. "
" 그런가... "
스튀르가르는 자리에서 일어나 청년에게 손을 내밀어 악수를 청했다.
" 그동안 이 먼 타지에서 정말 고생이 많았네. 우리 로마 제국을 위해 싸워준 것에 감사하네 "
" 바랑기안 친위대에서 복무한 것은 정말 영광스러운 일이었습니다. 고향에 돌아가서도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
대장은 전역증을 건네주며 말을 이었다
" 미클라가르드에서 브루게까지 가는 길은 멀고 험하지. 어린 아이들에게는 꽤나 힘든 여행이 될거야 "
청년이 처음 여기 왔을때는 아내와 단 둘뿐이었지만 이 곳에서 3명의 아이를 낳았기 때문에 걱정이 되어 한 말이었다.
" 사실 여기 오기 전, 제 첫째 딸아이를 고향에 놔두고 왔습니다. 어서 그 아이와도 만나고 싶군요 "
말없이 바라보던 스튀르가르는 이제 떠나려는 그에게 장난삼아 마지막 인사를 했다.
" 이제 자네를 뭐라고 불러야 되지? 왕자? 아니지... 전하라고 불러줘야 되나 "
청년은 웃으면서 대답했다.
" 그냥 계속 튀케라고 불러 주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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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신들은 자기들끼리 싸우기 바쁩니다.
저는 그 사이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오랜 전쟁 때문에 병사들이 지쳤습니다.
그러나 카톨릭 반란군이 또다시 터지고......
있는 병사 없는 병사 박박 긁어서 싸워야 됩니다. 북쪽의 스칸디나비아 본토 병사까지 끌고 왔습니다.
현재 제 전병력입니다.
그러나 카톨릭 광신도들은 계속해서 물량이 늘어나고....
[ 우리 정규군으로는 도저히 이길 수가 없다. 용병을 불러서 같이 싸워야 한다 ]
제가 용병들 vip 입니다.
그냥 어택땅하면 망합니다. 적의 지형은 항상 파악해서 싸워야 합니다.
'탁월한 방어전술' 이 또 떴군요! 훌륭합니다.
적은 아직 많은 수가 남았지만 운이 좋게도, 총대장을 사로 잡았기 때문에 전쟁 점수가 100이 됩니다.
아 반란 좀 그만일으켜라......
차남 에이일이 비록 제 궁전에서 나가 독립을 했지만, 제가 교육을 시킬 수는 있습니다.
물론 에이일의 '허락'을 구해야 됩니다. 그 아이는 이제 당당한 영주이기 때문에 제 마음대로 안됩니다. 설령 제 자식이라 하더라도...
자식이 제 궁전에 있을때만 제 마음대로 교육인을 고를 수 있습니다.
어............ 제가 카톨릭 반란군과 싸우는 사이 유럽 지도가 엄청나게 변화를 했더군요;;
신경을 안썼더니 여태 몰랐습니다.
5개의 왕국을 다스리던 샤를마뉴의 후계자 '오트베르트'는 이미 작년에 매독으로 사망했습니다. 뒤늦게 알았네요
그의 장남 '리그노메르'는 아버지에게서 서프랑크 왕국 + 작센 왕국을 물려 받았습니다.
그리고 리그노메르의 조카 '오트베르트 2세' 는 아키텐 왕국 + 동프랑크 왕국 + 부르군디 왕국을 물려 받았습니다.
이제 서프랑크가 2개로 쪼개져서 분열 되었으니 제 입장에선 기쁘기 그지없군요.
그리고 추가로 놀란 것은, 보헤미아 왕국이 폴란드 왕국을 말그대로 '집어삼켜'버렸다는 것입니다.
폴란드 왕국은 멸망 하지는 않았지만 기존 폴란드 왕의 가문이었던 실렝자에드 가문은 왕위를 빼앗기고 망했습니다.
보헤미아의 동군연합이 되고 말았습니다.
지금 매우 좋은 기회지만, 저는 전쟁을 할 여력이 딱히 없습니다. 영토에 '새로운 지배자' 디버프도 안풀렸는데...
그동안 열심히 개종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카톨릭 반란군을 없애기 위해서죠.
[ 나는 오딘을 만났다! ]
오딘이 맞나 모르겠지만 맞겠죠. 그런데 딱히 추가 이벤트는 없더군요 아쉽......
아니 이게 뭐죠;; 38살에 아내가 또 임신을 했네요.
불구인데도 그게 되는거야?????????
[ 나는 새 딸을 가지고 싶다. 어린 나이에 병으로 죽은 내 딸 위르사가 자꾸 생각나는구나 ]
그리고 한달 뒤, 장남 튀케는 성인이 되었습니다.
아버지인 에실 2세와 아주 빼다 박았네요. 놀라운 전략가 + 중보병 지휘자를 그대로 물려받았습니다...
항상 말하는 거지만, 이 트레잇들은 제가 달아주는게 아니고 컴퓨터가 달아주는 겁니다.
[ 토르스테인도 이제 성인이 되었으니 우리 울핑 가문의 미래가 밝다 ]
울핑 가문의 미래는 튀케, 에이일, 토르스테인 3명이 책임져야 됩니다. 아이를 많이 낳아야 합니다.
아들이 가장 좋지만 딸이라도 상관 없어요. 모계결혼 시키면 됨.
저는 지금 전쟁을 할 수 없으므로, 여태 모아둔 많은 돈을 사용할 때입니다.
제 직할령에 도시를 4개 짓기로 합니다.
pgr러: 성이나 사원은 안지어??
성, 사원, 도시는 장단점이 있습니다. 성은 병력이 제일 많이 뽑히고 도시는 돈을 많이 줍니다.
사원은 그 중간인데 병력의 '질'이 좋다고 하더군요? 솔직히 저는 잘 모르겠는데 유로파 카페에서 그런 글을 봤습니다.
그러나 저는 닥치고 제 직할령을 전부 도시로 도배할 겁니다. 어차피 플랑드르는 돈 때문에 수도로 만든건데
그런 특화 도시에 성을 지을 필요는 없잖아여??
항상 말하지만, 이 게임은 돈만 있으면 뭐든 다 할 수 있습니다. 이 세상은 돈이 지배합니다!!!
돈으로 봉신들 충성을 살 수 있고, 군대도 고용 할 수 있고, 성도 지을 수 있고, 건물도 업글할 수 있고 뭐든 다 할수 있어요!!
사촌 토르스테인이 반역을 꾀하고 있다는 정보가 들어왔지만, 믿지 않습니다.
설령 그게 사실이라 하더라도, 저는 처벌할 생각이 없습니다. 토르스테인이 아들을 3명 정도 낳은 상태라면 바로 감방행이지만
아직 토르스테인은 아들이 없어요!
그리고 아내 알뵈르는 딸 '리시사'를 출산 합니다.
'딸을 갖고 싶음' 야망을 가지고 있던 에실 2세는 야망이 성취 되었습니다.
[ 내 어린 아들이 약탈을 성공적으로 하고 돌아왔다고? 정말 훌륭하다. 내 아들답다! ]
도시도 성공적으로 완공되어, 새로운 시장들을 초빙하여 세금을 거둘 것입니다.
[ 이제 조금만 더 있으면 군대가 다시 모일 것이고, 브리타니아 침공이 가능해진다. ]
그러나 그런 일은 불가능합니다.
[ 내 아내가 홍역에 걸렸다고?! ]
홍역이 플랑드르 전 지역에 퍼지는 바람에 인구가 급감합니다.
이 상황에서 전쟁 못해요...
아내 뿐만 아니라 봉신들도 홍역에 걸리고 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몇개월이 지나 홍역이 멎었고 알뵈르도 완쾌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사촌 토르스테인과 차남 에이일은 서프랑크에게 전쟁을 선포합니다.
[ 나도 마음 같아선 도와주고 싶지만 봉신들의 전쟁에 참가할 명분이 없구나. 그리고 홍역 때문에 병력이 줄었어... ]
1주일이 지나, 튀케의 장녀이자 저의 첫 손녀 '카라코사'가 태어납니다.
그러나 그녀는 둔재라서 능력치가 ㅠㅠ
병까지 달고 태어났습니다. 그나마 다행히 스샷은 안찍었지만 병은 나았습니다.
[ 머리가 좀 모자라면 어떠냐. 일단 병으로 안죽고 건강히 자라기만 하면 된다. 내 사랑스러운 손녀야 ]
" 아버지.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
[ 뭐냐 아들아 ]
" 저는 새로운 문물과 세상을 접하고 싶습니다. 그리스로 가서 바랑기안 친위대에 들어가게 해주십시오 "
[ 네가 원한다는데 어떻게 말리겠느냐. 가서 나의 자랑이 되거라! ]
장남 튀케는 그의 아내이자 고모인 그리마와 함께 비잔틴 제국으로 떠났습니다.
어린 딸 카라코사는 브루게에 남겨두고 말이지요.
바랑기안 친위대(Varangian Guard = 바랑기안 가드)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하자면,
스칸디나비아나 러시아의 바이킹들로 구성된 비잔틴 제국(동로마)의 황제를 지키는 친위대입니다.
황제의 친위대임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용병들로 구성된 특이한 부대였습니다.
그러나 외국인 용병이라고 해도 황제에 대한 충성심이 강했기 때문에 높은 봉급을 받고 비잔틴 제국을 위해 싸웠습니다.
(물론 반란에 연루된 바랑기안 친위대도 있었습니다)
차후 노르만이나 잉글랜드 출신도 가담했고 주 장비는 바이킹답게 도끼와 방패, 체인메일이었습니다.
튀케의 뒤를 이어 차남 에이일도 성인이 되었습니다.
그는 어렸을때부터 약탈을 해댔고 지금은 토르스테인을 포함한 다른 공작들과 함께 서프랑크와 유리한 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아버지와 형보다 무력이 훨씬 높군요.
[ 내 아들이지만 훌륭하다. 새로운 대장군으로 임명하겠다. ]
참고로 토르스테인도 음모력이 높아서 첩보관으로 임명했습니다.
[ 너희들이 우리 울핑가문의 자랑이다! ]
울핑 가문의 젊은 청년 토르스테인과 에이일은 서프랑크를 훌륭히 물리치고 '홀스타인' 공작령을 모두 정복하였습니다.
우리 스비티오드의 영토가 늘어났습니다.
그리고 결국 그날이 왔습니다.
[ ........울핑 가문이여, 영원하리라.............. ]
에실 2세는 결국 44세의 나이에 사망 하였습니다.
그는 울핑 가문의 군주 중, 가장 고통스럽고 힘든 전쟁과 역경을 이겨내어 가문과 스비티오드를 지켜냈습니다.
재위 기간은 짧았지만 불구의 몸을 이끌고 나라를 위해 고군분투하며 싸웠습니다.
비록 힘든 삶이었지만 죽기 전 훌륭한 후손들의 모습을 마음 편히 지켜보며 간 것이 그나마 위안이었을지도 모릅니다.
이제 그의 아들 튀케 왕이 새로운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그는 '바랑기안' 트레잇을 가지고 고향으로 돌아왔습니다.
[ 내 고향은 하나도 변하지 않았군 ]
놀랍게도 튀케는 그리스에서 자식을 3명을 보았더군요.
알림창이 뜨지 않아서 전혀 몰랐습니다... (제 궁전에서 아이가 태어나면 알림이 떠서 알 수 있지만 바랑기안으로 가버리면 안뜸)
3살 장남 에실이 '천재' 트레잇을 가지고 아버지를 따라 브루게로 왔습니다.
우리 울핑 가문의 첫 천재아들입니다!
그러나 둘째딸 위르사는 '근칭상간' 트레잇을 달고 왔습니다...
사실 고모와 결혼을 했으니 근친이긴 했습니다. 그래서 어느정도 각오는 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되어버렸군요 ㅠㅠ
불쌍하다 ㅠㅠ
그리고 어머니를 닮아 이탈리아인 외모를 가진 막내딸 크로카는 '미치광이' 트레잇을 달고 왔습니다.
아니 이게 뭡니까... 0살짜리가 미치광이라니...
여하튼 새롭게 왕이 되었으니 왕권을 올려야 합니다.
처음부터 왕권을 다시 올려야 되니 눈앞이 캄캄하군요.
그러나 11표에서 더이상 표가 늘지 않습니다. 과반수가 되어야 통과인데...
그럴때는 역시 룬스톤으로 봉신들 관계도를 한꺼번에 올리면 됩니다.
어차피 시작한 일, 교회 징집법도 올려서 군대를 더 긁어 모아야겠습니다.
감옥에 사람이 없으면 블로트 의식때 노예를 사와서 산제물로 바칩니다 -_-;;
이제 올릴 수 있는 법률은 다 통과 시켰군요.
아........ 중앙집권법이 남아 있었는데, 여태껏 율법주의 기술을 안올려서 모르고 있었네요. 저도 정신머리가 없습니다...
기술력을 백년간 안쓰고 모으면 이렇게나 많이 모입니다 (^오^)
[ 이제 모든 준비가 끝났다. 아버지께서 이루시지 못한 브리타니아 정복을 내가 달성해야 한다 ]
베드퍼드 공작령에 성전을 선포합니다.
선대왕 에실 2세가 남기고 간 유산, 플랑드르 공작령의 수많은 병사들이 튀케 왕의 명령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에실 2세가 사망하고 바랑기안 친위대의 아들 튀케왕이 새로운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브리타니아 정복에 한걸음 나아갔습니다.
원래라면 진작 쓸어 버려야 했었지만... 나라의 위기가 여러번 찾아오다 보니 때가 늦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다릅니다! 젊은왕 튀케 앞에 걸림돌은 하나도 남아있지 않습니다.
서프랑크는 분열 되었고 브리타니아 소국들은 약합니다.
그들은 스비티오드 바이킹 전사들의 진정한 힘을 맛보며 공포에 떨게 될 것입니다!
[ 토르를 위하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