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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5/17 03:38
궁금한 게 있습니다. 럴커까지 나온 마당에 특히나 더요... 군숙 쓰일만 합니까? 어째 더 쓸모 없어진 느낌이라서요;;
15/05/17 07:57
군단숙주를 쓰는 분들은 쓰시는 것 같더군요. 견제용으로 쓰시는 분들이 몇몇 계시는 것 같은데...그래도 안쓰는 사람들이 절대 다수인 것 같네요 :)
15/05/17 03:41
저도 간단히 해본 후기를 보자면..
1은 히어로즈부터 해서 블리자드 회사의 방침인거 같습니다. 최대한 초반 지루함을 없애고, 빠른 속도로 교전을 하고 게임을 하도록 말이죠. 이것에 대해선 장단점이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맘에 듭니다. 마치 처음 무한맵 접했을 때 느낌이랄까요? 초반부터 건물도 빠르고 유닛도 막 찍는 재미가 RTS에서 중요한거 같아서 마음에 드네요. 2는 사실 아직까지는 잘 모르겠어요. 결과적으로 멀티를 가져가는 전체적인 게임속도는 빨라지고 난전을 유도하긴 했습니다만, 멀티가 밀리더라도 꾸역 꾸역 버티면서 역전하는 그런 경기는 예전에 비해 확실히 줄어 들것 같네요. 50%→60%로 조정한걸로 아는데 한 80%쯤이 적당하지 않나 싶습니다. 3 궤멸충은 지금 딱 적당해 보입니다만 역시 손이 많이 갑니다. 한번씩 변태해야되고, 스킬 써줘야돼고.. 손이 느린 저는 힘들더군요 그래도 유닛 자체는 만족스럽습니다. 4 가시지옥은 지금 너무 쌔구요. 군단숙주의 빈자리를 확실히 채워줄수 있을것 같습니다. 사거리 1만 줄이면 딱 적당할꺼 같은데.. dk님이 알아서 잘해주시겠죠. 사도 역시 컨셉도 재미있고 딱 적당한거 같구요. 사이클론은 울트라 방어력 버프와 함께 대놓고(불곰으로 잡기 힘들어지니까요.) 대놓고 울트라 잡으라고 만든거 같은데.. 사실 활용도에 대해선 의문입니다. 연구가 필요해 보여요. 5 게임속도 빠른 것을 공속 줄이는 걸로 대체 할려다가 안했더라구요? 공속 줄이는 것은 개인적으로도 별루 였지만 이 부분도 좀 고려해서 무언가 수정안을 내놓았으면 좋겠어요. 안 그래도 할꺼는 늘어났는데, 잠깐 다른거하면 일꾼순삭되는 게 너무 빨라요. RTS 특성상 매니아들이 많이 즐긴다고 하지만, 이런 결과는 더더욱 신입유저는 들어 올수가 없어요. 전체적으로 여러가지 변화를 주었고, 재밌는 부분도 많았습니다만 기대만큼은 아니여서 아쉬웠습니다. 좀 더 시스템으로도 많은 변화를 주고 유즈맵 활용도도 넓히고 해서 좀 늦더라도 완성된 베틀넷 2.0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15/05/17 08:01
유닛을 막 찍는 재미라...물론 그것도 중요한 요소긴 합니다만, 전략을 게임을 시작할 때 구상하는 사람들도 있다는 점을 봤을 떄엔 어떨지...개인의 취향이니 이건 뭐라 말하기 힘드네요...
자원 배분은 이거 정말 중요하게 고려해야합니다. 게임이 루즈해질 순 있지만, 무언가 적당히 먹고 병력 뽑아서 싸우는 스타일의 게이머들에겐 안좋은 상황입니다. 궤멸충은 이거 참...LOL에서 원딜 하시는 분들이 분명 잘하실겁니다 이건.
15/05/17 08:38
저는 5번에 대해선 지금 해봤자 소용 없다는 생각이라서 굳이 할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진입장벽 문제는 이미 4년이나 지난 게임에선 없을 수가 없는 문제입니다. 지금 단계에선 몇 가지 고쳐준다고 해서 대중적인 장르를 제치고 할 만큼의 진입장벽 해소는 못 될거라고 봐요. 차라리 새로운 RTS를 구상하는 편이 더 빠르고 확실한 방법이겠죠.
15/05/17 06:12
우주모함은 생산시간이 짧아져서 시증걸고 뽑으면 금방 모이므로 자주 보게 될 것 같습니다. 전순은 능욕용 굳히기용으론 쓰겠지만 그 외의 경우엔 안 나올 듯하고요
15/05/17 08:03
글쎄요...솔직히 말씀드려서 시간 증폭을 써서 우주모함을 그렇게 본격적으로 뽑을 수 있는가라는 의구심이 듭니다. 가끔씩 군단의 심장에서 유리할 때 몰래 우주모함같은 식으로 게임한 적이 있었는데, 그렇게 빨리 모이지 않더군요. 전 자주 못 볼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15/05/17 08:27
당연히 군심에서는 안 모이죠; 군심 우주모함은 120초짜립니다 시증 다 써봐야 90초에요
공허의 유산 우주모함은 90초에요 폭풍함이랑 빌드타임 똑같습니다
15/05/17 08:47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과연 본격적으로 우주관문 체제를 만드는 것이 가능한가 하는 것이죠. 지금의 자원 배분과 체감상 게임속도는 더 올라간 상황인데, 3~4 우주관문 체제가 그렇게 쉽게 만들어질까요? 설령 90초로 생산 시간이 줄어들었다고 해도 그리 썩 쉽게 나올 것 같진 않습니다. 물론 제 손의 문제일 가능성이 큰지라 프로게이머 분들이 곧 최적화 빌드를 만들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겠지만요.
15/05/17 08:51
거신 분열기만으로 저그의 지상병력과 공중병력을 다 제압할 수는 없으니까 우주관문 체계는 후반에 반드시 가게 될 겁니다.
지금 군심에서 후반에 3우관 무조건 올리잖아요 게다가 공허포격기 버프를 생각중이라는데 이것까지 되면 무조건 가는 거죠;
15/05/17 08:51
골든봄버님의 플레이 시간이 충분하지 않다는 걸 고려하면 이건 나와봐야 아는 일 아닐까요? 지난 북미&유럽 테스트(한국 베타 테스트 이전 시기) 때도 연이은 하향으로 프로토스 유저가 거의 없었는데도, 우주모함을 운용해보려는 시도는 꽤 보였습니다. 거기다가 폭풍함은 크게 바뀌는 바람에, 예전처럼 운용하기도 애매하고요.
15/05/17 08:57
저퀴님 말씀대로십니다. 나와봐야 아는 일입니다. 그런데 제가 생각했던 우주모함의 방향과는 다른 느낌이 강하게 들어서 이렇게 글을 썼습니다...
그런데, 베타 테스트는 글로벌 서버지 않나요?
15/05/17 09:04
신규 유닛에 대해서 이야기하자면, 일단 테란은 유보할 생각입니다. 아직 안 나온 유닛이 있으니까요. 프로토스는 거의 아는 게 없어서 할 말이 따로 없고, 저그 중에서 가시지옥은 별로더군요. 성능이야 좋죠. 그런데 꼭 이게 저그한테 맞는 유닛인가에 대해서는 부정적으로 봐요.
우선 사소하게는 혼자서 잠복 업그레이드 유무를 무시하는 유닛이고(사소하지만 이런 일관성은 갖추면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땅거미 지뢰 자체에 불만이 없어도 잠복하면 잘 안 보여서 좋아하지 않는데, 가시지옥도 얼핏 보면 다른 유닛하고 섞였을 때의 가시성이 별로 좋은 유닛이 아니거든요. 지금 가시지옥이 갖는 역할을 꼭 브루드 워 시절의 럴커로 메꿀 필요는 없다고 봐요.
15/05/17 10:19
프로토스는 예언자 정지장 수호물을 중심으로 한 선우관 출발이 주류라고 하던데.... 그러면 자연스럽게 우관 유닛인 우주모함도 뽑게 되지 않을까요?
그리고 테란이 메카닉을 많이 쓰게 되면서 테프전 우주모함은 정말 좋아진걸로 압니다. 특히 해본 사람들 말로는 요격기를 테란 본진에 두고 오는데 성공하면 엄청나게 이득이라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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