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5/05/16 21:56
무리군주 버프되서 사이클론으로도 잡기 어려울 것 같아요. 무리군주 버프는 도대체 왜 한건지 의문이네요. 살모사 스킬 추가로 인해 제공권은 압도적으로 저그가 우세하거든요. 테란이 무리군주 잡을 수 있는 방법이 아예 없습니다.
15/05/16 22:20
맞아요. 그거 아니어도 솔직히 지금 밸런스가 비슷한 실력대에서 테란이 저그를 이길 수 있는 것이긴 한가 의문이 들 정돕니다.
아무리 베타 초기라지만 너무 뻔히 보이는 언밸이라서...
15/05/16 22:07
쉴드 140 + 체력 90 = 230이라는 겁니다.
황혼의회 업그레이드 해야 저정도 되고요, 원래는 쉴드가 90입니다. 사도 기본 테크는 제련소고, dps가 경장갑 상대를 제외하고는 매우 약합니다.
15/05/16 21:56
어제 딱 하루 하고 삭제했는데 몇가지 느낌이 있었습니다.
하나는 게임이 갈수록 스트레스가 쌓인다는 거랄까요. 그냥 지는게임도 빌드갈림이나 명백한 컨트롤 싸움에 의한 패배이면 낫겠는데 대처하기 힘든 스킬류에 패배하는건 너무 스트레스가 큽니다. 자날에서 군심으로, 군심에서 공유로 갈수록 심화되네요. 덕분에 갈수록 플레이타임도 줄고있고요. 스킬대전 할바에 그냥 롤하지... 이 생각만 몇번 듭니다. 자극제도, 점멸도, 무슨 유닛의 스킬도 대부분 업그레이드 이후 활성화인데 군심이후부터 나오는 신유닛들, 스킬추가를 봐도 죄다 기본 장착으로 나오기 시작합니다. 확장팩이 어째 갈수록 매력이 떨어져요. 두번째로는 정찰이 너무 중요하다고 느껴지더라고요. 똑같이 6일꾼에서 시작하는게 아니라 12일꾼으로 시작하니까 정찰 안하고 멀티부터 먹고 해볼까 하면 상대 초반러쉬를 절대 못막겠더라고요. 10못 저글링이 뛰어오면 막아볼만한 러쉬를 더 빠른 시간에 14못 발업링이 뛰면 못막으니. 초반부터 증폭모아서 차관 업그레이드에 몰빵한 사도동반 관문러쉬도 쎄고요.(사도 진짜 쎕니다 공감) 초반 일꾼량 봐서 멀티먹고 시작하면 되겠네 하면 낭패보더라고요. 그래서 빌드가 지금이랑 판이하게 달라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처음에 일꾼 살살 찍어가며 이렇게 이렇게 해야지 전략을 그리고 시작하는게 아니라 처음에 서치 로딩할때 어떻게 어떻게 해야지 하고 바로 전개해야 되더라고요. 지금같이 멍하니 게임하면 안됩니다 크크.
15/05/16 22:06
하 저도 군심때 별마스터 찍고도, 그놈의 스킬샷 스킬샷 때문에 접었는데, 걍 가끔 보기만 하는데 공허도 하지는 않겠네요. 왜케 스킬에 환장한건지... 진짜 0.X 초 사이에 스킬 한두방 맞고 게임 뒤집어지는 게 싫고 대응하는 자체가 스트레스라서 못하겠습니다. 공허에는 스킬 좀 줄었으면 했는데...
15/05/16 22:24
유투브로 공허의 유산 플레이를 보니 액티브 스킬 정말 강력해졌습니다.
진짜 멍때리면 일꾼이고 병력이고 훅 가버릴정도로요 이대로 나올진 모르겠지만 스1-스2로 넘어가면서 뚜렷해진 특징이 매크로는 쉬워지고 마이크로가 어려워지는 점 이었는데 이번 공허의 유산으로 마이크로의 극한을 찍을거 같더군요 좋게 말하자면 스타일리쉬 해진거고 나쁘게 말하자면 스트레스 요소가 늘어난 것이겠네요
15/05/17 17:41
건물 복수 부대지정 가능해진거랑
12개 부대지정제한 없어진것, 일꾼 자동으로 미네랄에 붙는것 이정도만 해도 훨씬 쉬워진거 아닌가요? 저그야 펌핑과점막 떄문에 꼭 쉬워졌다고 보기 어려울진 몰라도 테란이나 프로토스는 확실히 쉬워진거 같은데요
15/05/17 18:09
세 종족 모두 여왕, 궤도 사령부, 시간 증폭 때문에 해야 하는 매크로는 늘었습니다. 정말 쉬우면 테란과 프로토스는 APM 요구치가 떨어져야 하는데, 그렇질 않죠. 그나마 쉬운 게 프로토스인데, 그것도 시간 증폭 에너지를 전혀 낭비하지 않고 쓴다고 가정하면 충분히 매크로가 많습니다. 특히 저그는 최상위권인 프로도 게임 내내 제대로 활용을 못할 지경으로 매크로가 요구되는데요.
결국 1에 비해선 하기 매크로가 갖는 영향력이 줄긴 했는데, 그렇다고 매크로가 쉬운 게임은 결코 못 된다는 이야기죠.
15/05/17 19:23
네 스2가 매크로가 쉬운 게임은 당연히 아니죠 스1에 비하자면 쉬워졌다는 말이죠
스2의 매크로 요구가 1하고 다를게 없다 하셨는데 스2만 하시다보니 못느끼시는 거지 지금 스1하면 정말 엄청나게 불편합니다 저는 1이나 2나 토스,테란 유전데, 건물 복수 부대지정 안되는거 하나만으로 손이 엄청 많이 가요 이게 그냥 궤도사령부나 시간증폭보다 손이 더갑니다 생산할때도 화면지정해놓고 일일이 손으로 찍어야 되고,랠리지정도 스2에선 원클릭으로 되는걸 1할때는 일일이 찍어야 되죠 거기다 유닛 부대지정도 숫자키를 많이 할애해야 되고 일꾼도 일일이 붙여줘야되고 건물 예약건설 안되는것도 은근 불편하고.. 여왕이야 손이 많이 가고 개인적으로도 정신없다고 느껴졌지만 그외에는 전체적으로 더 쉬워졋다고 생각되네요 저는
15/05/17 19:51
당연히 1을 즐기던 유저 입장에서 2가 쉬운 건 맞습니다. 그런데 유저 전체의 입장으로 보면 이해할 수 없는 차이에요. RTS를 원래 즐기던 유저들이나 쉬워 보이는거지, 같은 장르와 비교해봐도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특히 요즘 시대에 대중적인 게임들과 비교하면 1보다 쉽다고 해서 2가 좀 더 쉽다는 표현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15/05/17 20:37
[스1-스2로 넘어가면서 뚜렷해진 특징이 매크로는 쉬워지고 마이크로가 어려워지는 점]
애초에 스1에서 스2로 넘어가면서 매크로가 쉬워졌다는게 제 글의 요지인데요 1보다 2가 좀더 쉽다는게 왜 의미가 없는 표현일까요? 그리고 스2관련 댓글 쓰면서 rts를 원래 즐기던 유저 입장에서 쓰는게 당연하거 아닐까요? 다른게임과 비교해서 압도적으로 높다는 예기는 뜬금없네요 제가 다른게임 언급하면서 스2가 쉽다고 한것도 아니고.. 요즘 시대의 롤 하스스톤 피파같은 게임하고 비교하면 당연히 압도적으로 높겠죠 그걸 제가 모를까봐요? 애초에 저퀴님은 처음에는 1이나2나 매크로 요구가 다를게 없었다고 하셨다가 그 밑에는 1을 즐기던 유저입장에서 2가 쉬운건 맞다고 하시니 도통 무슨말씀이 하고싶으신지 모르겠네요 1에서 2로 넘어가면서 매크로가 쉬워진거 같다고 한게 제 주장이고 저퀴님도 거기게 동감하신다면 제글에서 논쟁이 될만하게 있나 모르겠네요
15/05/17 20:42
1에서 2로 넘어가면서 매크로가 쉬워졌다고 하시는데, 스타크래프트2를 즐기는 모든 유저가 원래 RTS에 숙련된 유저들도 아니고, 대다수의 기준으로 보면 1이나 2나 마찬가지란 이야기입니다.
오늘도칼퇴근님이 그렇게 생각하시는 건 알겠는데, 그렇다고 2는 매크로가 쉽다라고 말한다면 그건 반박한다는 이야기고요. 1에 비해서 쉬워졌다란 표현도 미미한 차이니까요. 1이나 2나 대다수의 유저가 꺼려할 정도로 어려운 건 똑같은데, 1보다 쉽다는 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단순히 매크로라는 게, 클릭 몇 번 더 하는 수준이 아니라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에 있어선 일꾼 생산, 기지 건설, 기지 확장, 병력 생산에 이르는 모든 행동이 부담 가는 진입장벽입니다.
15/05/17 21:15
1에서 2로 넘어가면서 매크로가 쉬워 졌다는게 제 의견인데
그럼 스타1과 스타2를 모두 경험해본 입장에서 쓰지 스타1을 잘 모르거나 rts에 별로 안익숙한 사람들 입장에서 써야할까요? pgr은 원래 스타1에서 파생된 사이트 인데다가 이글은 스타2 글인데 스1-스2에 모두 익숙한 분들이 거의 대다수 일텐데요 [원래 RTS에 숙련된 유저들도 아니고, 대다수의 기준으로 보면 1이나 2나 마찬가지란 이야기입니다.] 이말 자체에는 별 이견은 없습니다 원래 안익숙한 사람들 입장에서야 스1이나 스2나 어렵겠죠 제가 의견이랑은 별 상관없어 보입니다만
15/05/16 23:12
밸런스는 양상 신경 안 쓰면 어느 정도 맞출 거라고 봅니다. 군심 저저, 테프, 프프전처럼 노잼화 될 가능성은 높지만요.
그보다 액티브 스킬로 유닛의 개성을 살렸다는 게 좀 아쉽습니다. 어느 정도여야지 다 달아주면 너무 피곤한 건 아닌지... 본격적으로 프로게이머들 손목 파괴 좀 해보겠다는 것 같기도 하고요.
15/05/16 23:34
개인적으로는 게임시간을 가속시키는 시간증폭이나 여왕, 지게로봇 같은게 좀 변화가 있었으면 했는데, 이런건 너무 게임의 본질을 건드리는거였나 보네요.
15/05/17 00:38
저그하면 럴커, 테란하면 탱크 드랍하는 재미는 있는데...
너무 빠릅니다. 정신이 없어요. 생산하랴, 컨트롤하랴, 확장하랴, 일꾼 보내랴, 보급고 계속 만들랴, 등등 너무 할게 많습니다ㅠㅠ
15/05/17 03:00
PUMP 곡 많아지고 난이도 헬 되면서
매니아 고수들만 남은 형국 처럼 흘러가겠네요. 발매되면 캠페인은 하겠습니당! 유즈맵좀 어떻게 바꼈음 더 좋을텐데..
15/05/17 03:11
사도의 외양과 관련해서 크게 동감합니다.
딱 고위기사처럼 생겼는데 맞아도맞아도 안 죽는 컨셉이라,,,, 신선하다기보다는 너무 미스매치 같아요. 저그의 가시지옥은 사실 스1 때에 비해 세 종족 모두 오버파워된 상황이라 생각해서 충분히 밸런스잡힌 강함이라고 보는데, 다만 확실히 특정 상황 (특히 드랍) 에서는 좀 언밸런스하게 쎈 느낌이긴 합니다. 쓰는 입장에서도 아니 이걸 어떻게 막냐 하는 느낌이 들어요
15/05/17 07:46
에고.. 게임을 이렇게 만들어서 진입장벽을 계속쌓으면. 누가 재미 붙여할까요.
내가하지않고. 보는것으로만 만족될 게임은, 결국 피시방점유율 다 내주고, 집컴에도 안깔리게되어.. 그대로 사장될 텐데요. 스타 꾸준히 해왔던 저 역시도,캠패인만하고 밀리는 손이 안갔었는데... 신규유입을 받고싶은건 맞는건지..
15/05/17 11:33
뭐랄까 지금까지 십오년 동안 스타 해오던 사람들에게도 공유 난이도는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거 같습니다.. 이걸 할 수 있을까 걱정이 드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 선뜻 손이 가지 않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