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반부밖에 안해봐서 심도깊은 후기나 네타같은건 전혀 없습니다.


초반부 튜토리얼이 끝난 이후의 조작 가능한 캐릭터 수입니다.(무려 14명... )


어쩌다보니 요즘 정신이 없어서 예구를 넣어놓고 무통장입금을 안하는 바람에 어 왜 안오지 하고 홈페이지 들어가보니..
무통장입금을 깜빡해서 자동 취소...

그래서 회사 지하1층 매장으로 가서 영식 하나 사왔습니다. -.-;;.. 굳이 먼곳 가기엔 너무 귀찮아서..


초반부 즐겨본 소감은

- 한글화 잘되있고 폰트 무난무난

- 그래픽이 먼가 미묘하게 HD화가 됨

: 주요 캐릭터와 몬스터들은 HD 적용
: 맵은 적당히 적용(정말 깔끔하게 바꿨다고 하기엔 묘한..)
: 스쳐지나가는 NPC등은 걍 해상도만 올림

그리고 의외의 문제라면

PSP판에서 좀 더 고퀄리티로 이벤트 씬을 굴리기 위해.. 스퀘어가
'인게임 렌더링으로 이벤트를 진행시킨 후' -> '영상으로 만들고' -> 그걸 실행시켜서 그래픽을 올리는 기법을 썼는데..
(휴대기기에선 흔하게 쓰이기도 합니다.. DOA5+ 비타판 등도 같은 방식으로 처리해서 동급 그래픽을 돌렸죠..)
이걸 플4로 옮기면서....그 영상을 해상도만 올려서 옮기는 바람에...
미묘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카메라가 불편

원판인 PSP는 왼쪽에만 방향키가 있고, 오른쪽엔 버튼. 그리고 트리거가 양쪽에 있기 때문에
트리거로 록온하고 버튼으로 신명나게 두드려 패는..  카메라가 좀 불편해도 그냥 감수하고 가는 방법을 썼습니다만..

이게 플4로 오니깐 화면은 큰데 락온 한번 할때마다 초스피드로 이동하는 카메라..
그냥 오른쪽 아날로그로 방향 맞춰가면서 하고 싶은데(실제 지원도 합니다만)
정작 공격버튼이 죄다 버튼이라서.....
공격과 카메라를 동시에 처리할수가 없습니다 -.-;;

그렇다고 이게 닌가나 무쌍류처럼 카메라 리셋이 깔끔하게 되는 편도 아니라서
닌가, 무쌍류, 데메크, 라오어, 언챠티드, 툼레이더, 헤일로, 기어워, 디오더, GTA5, 인퍼머스 등을 꾸준히 했습니다만..
저 게임들보다도 카메라가 확실히 불편합니다 --;;

물론 저 위에 게임들만큼 정교한 컨을 요하진 않습니다만.. 이거도 액션겜이라 공격을 피하면서 때려야되는데.....



대신 원래 PSP 게임으로 나왔다보니.. '그냥 오른쪽 아날로그로 카메라를 조정하려는' 생각을 버리고
왼쪽 아날로그+록온 만으로 진행한다면 꽤 괜찮은 정도까진 올라옵니다.
(PSP자체가 오른쪽 아날로그가 없다보니 이렇게 조작감이 되있는듯 싶네요)

패치로 모션블러만 꺼준다면, 게임 하는데 지장은 없다고 말할 수 있는 수준이지 않나 싶습니다.



- 정말 비싼 가격

리마스터가 69800원이라니....... 정말 스퀘어 프라이스는..

이게 한글로 나온게 아니라면 안샀을겁니다..
-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