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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2/26 15:02
혐영 트리오라 할 수 있는 군단숙주, 국지방어기, 폭풍함을 모두 유기적으로 바꾸는 건 매우 바람직한 변경입니다.
이러한 변경은 단순히 혐영을 없애는 것 외에도 테프전에서 테란의 메카닉 체제와 스카이 체제의 가능성이 열린다는 점에서 게임 양상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올 수도 있다고 봅니다. 타종족의 마법 유닛에 비해 가성비가 다소 떨어졌던 살모사의 소폭 상향도 괜찮아 보이고요. 다만 폭풍함의 공중 거대 유닛 상대 추뎀이 완전히 없어지면 토스가 저그전에서는 무감타촉을 상대하기 어려워지고, 테란전에서는 전투순양함을 상대할 수단이 마땅히 없게 됩니다(실제로 전투순양함이 나오는 경우는 드물겠지만). 프프전에서는 거신 대전의 빈도 수가 더 높아질 수 밖에 없고요(물론 지금도 폭풍함이 별로 안 나오긴 합니다만). 이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떠올려 보자면 대략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폭풍함의 공중 거대 유닛 상대 추뎀을 20 정도 남겨두는 것이고, 나머지 하나는 모선에 소용돌이를 돌려주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후자의 방안을 선호하지만 이건 실현 가능성이 거의 없어 보이고, 추후에라도 결국은 전자의 방안이 채택되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하지만 어떠한 방안에 의하더라도 프프전 거신 대전의 문제는 해결되지 못 할 거라는 게 다소 아쉽긴 하네요.
15/02/26 15:42
저번 것에 비해 10배는 괜찮은 방안이라고 보는데, 토스가 폭풍함의 공중 거대 추뎀 없이 무리 군주 조합을 상대할 수 있느냐는
잘 모르겠네요. 드디어 저프전 후반 조합에서 저그가 앞서게 될 런지는 지켜봐야겠습니다. 그리고 테저전 초장기전도 어느 정도 해결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일단 지금보다는 균형 무너지기가 쉬워보이긴 합니다.
15/02/26 22:01
여전히 폭풍함이 사거리에서 우위가 있기 때문에, 예전처럼 미칠 듯한 카운터 유닛은 아니지만, 여전히 무리군주는 잘 잡는 유닛이긴 할 겁니다. 거기다가 군단 숙주가 예전처럼 저지선 역할을 못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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