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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2/20 16:46
좋은 글 감사합니다.
스타때와 비교해보니 확실히 롤 챔스 오프닝은 딱히 기억나는게 없네요. 기껏해야 와치선수의 심쿵정도?? 예전의 오프닝들은 확실히 우승자나 절대강자들을 잘 포장해줬죠.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오프닝은 마지막 티빙 스타리그 오프닝때 지금 선수들 나오고 마지막에 임콩등 나왔을때가 가장 감동적이었던것 같네요. 뭔가 내 10~20대의 스타리그와 같이 보냈던 시간들이 추억되는 그런 기분을 느끼게해줬네요. 박완규씨의 Here I stand 음악에도 잘 어우러졌구요..
15/02/20 17:49
그러고 보니 스타리그, 프로리그는 결승 오프닝보다 리그 오프닝이 더 강렬하게 남는데
롤챔스는 결승전 오프닝이 리그 오프닝보다 더 관심을 받네요.
15/02/20 18:17
동감입니다.
유독 LOL 오프닝은 결승전의 임펙트가 강하게 남았었지요. 그만큼 결승전 오프닝은 컨셉을 잡아 확실하게 나타내주는거 같습니다.
15/02/20 18:15
옛날의 추억을 다시 떠올리게 해드렸군요 크크
TVING 스타리그도 참 좋았었습니다. 누가 임요환/홍진호/박정석이 나올꺼라 생각을 했겠습니까!
15/02/20 18:20
각 선수들을 한자로 표현하였던 오프닝을 말씀하시는가 보군요.
스타를 제외한 다른 종목의 오프닝 중에선 가장 좋다고 말했었지요. 저에게도 아직도 인상깊게 남아있습니다.
15/02/20 16:57
롤 방송은 안 봐서 모르겠고, 스타 2 쪽에선 되려 WCS 오프닝이 GSL·스타리그 오프닝보다 낫습니다. 적어도 작년부터는 확실히 한국의 그것을 추월했습니다. 그쪽도 선수들 모아서 오프닝 만드는 건 아니지만 스타 2에 대한 자기들만의 해석을 충실하게 영상에 짜넣습니다. 오프닝'부터' 보는 사람들을 압도하는 매력이 있죠. 그것도 찾아보면 좋겠군요.
베어는 무조건 박성준…….
15/02/20 18:16
유게에서 봤던거 같은데 그 키보드로 조종하고 거친선이 몰아치면서 마지막에 저그 테란 프로토스가 나오는 오프닝도 인상깊더군요.
해외대회인데 오프닝 간지라는걸 느끼는 건 처음이었습니다.
15/02/20 19:31
애초에 한국에서 보여주는 걸 외국에서도 못 보여줄 건 없죠. 그대로 따라가기만 해도 반은 먹고 들어가는 건데요.
세월이 흘러도 전혀 약해지지 않는 한국의 선수층이 이상한(?) 겁니다.
15/02/20 19:03
http://youtu.be/7-K2I-TttI8?list=PLhCH_nPE4JTrnhGDpF1MJTdt9Q6aSLCUG
이게 ESL이 제작한 2014년도 WCS Europe 오프닝입니다(사정이 생겨서 나중엔 WCS America에서도 쓰게 되죠). 선수 불러서 찍은 것도 아니고, 스타 2에서 쓰는 인터페이스를 활용하지도 않았지만, 복잡하지 않으면서도 웅장하고, 스타 2가 어떤 세계인지 매우 정확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http://youtu.be/La1cF62NVxY?list=PLhCH_nPE4JTobdMRy7AWlCL-2OC8I8yPR 그리고 이건 올해 WCS Season 1 통합 프리미어 리그 개막전 영상입니다. 오프닝 영상은 (만들다 만 건지, 풀 버전이 따로 있는 건지는 몰라도) 10초 정도밖에 되지 않지만, 무척 깔끔하다는 걸 느낄 수 있죠.
15/02/21 21:11
첫번째 영상 멋있네요 작년 롤드컵 이매진 드래곤스의 워리어 뮤직비디오를 CG로 만들었다면 이런 느낌이 들었을거 같다는 생각이 크크
두번째 영상은 뭔가 요즘 한국 롤챔스의 티저처럼 보여주고 나중에 정식 오프닝이 나올거 같은 느낌이... 두번째 영상은 꼭 뒷부분 만들었으면 하는 느낌입니다 크크
15/02/20 16:58
오프닝과 프로모는 리그 상징이되고 어떤 매치의 포장이 되고 급을 상승 시켜준다고 생각합니다.
몇 번 말한적이 있지만 정말 오프닝과 프로모의 교과서인 WWE를 바라보면 그 중요성은 잘 들어난다고 생각합니다. + http://youtu.be/J-nBNp4xhfU WWE 대진표 영상 올타임 넘버원을 보시면 뭐....
15/02/20 18:23
여기에 언급하면 너무 길어질꺼 같아 아쉽지만 생략하였습니다.
완전 불리한 MBC게임 시절부터 아이옵스 이윤열 오프닝이라는 이야기도 있었지요!
15/02/20 17:42
제 마음속 최고의 오프닝은 스카이 프로리그 2004 오프닝입니다. 공중파 표절 같은 사건도 있었고, 오프닝이 나올때 까지의 과정이 너무 임팩트가 있기도 했죠 크크
프로리그 3라운드 들어가기전에 파포에서 엄청난 작업이 진행된 오프닝이라고 기사도 떳고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기대했었습니다. 그런데 첫경기때 나온건 시퍼런 하늘과 sky 문구만 박힌 티저 오프닝(...)이었고 방송에서도 관객석에서 엄청난 탄식이 흘러나왔었죠. 일주일 내내 낚시오프닝을 시전해서 많은 사람들이 뭐냐는 소리까지 나왔는데 오프닝이 똭! 서지훈 발차기가 똭! 사람들 함성이 똭! 소름이 똭!
15/02/20 20:35
롤드컵 챔피언 삼화도 빠지고 전시즌 챔피언 KTA의 핵심 멤버들도 빠지면서 스토리 짜기가 힘들어져서 이런식으로 만든건 아닐까 생각도 해봅니다.
15/02/20 18:15
롤 마스터즈 결승전이 제 개인적으로는 좋은게 LOL에서 같은 5:5 스포츠인 농구가 가지고 있는 특유의 느낌을 실내 체육관 + 음악으로 담아낸 것인데 스타와 달리 롤이 가지고 있는 게임의 특성을 잘 담아냈다고 생각합니다.
15/02/20 20:31
저도 스타때의 오프닝도 좋지만 그건 엔터테인먼트 느낌이었다면
롤 결승 오프닝들은 제대로 스포츠 다운 느낌이 나서 많이 좋았던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skk가 등장하는 결승 오프닝 아주 좋아합니다
15/02/20 20:34
최근 롤챔스 결승인 섬머 오프닝도 참 멋있었죠. 디펜딩 챔피언 삼성 블루가 역에서 도전자를 기다리고 있고, 도전자인 KTA가 도착해서 대결하는 구도. 카카오 선수가 등장할 때 정말 멋있었는데 이번 시즌에 못보게 돼서 아쉽네요.
15/02/20 23:04
개인적으론 스타리그 당시에, 새 리그를 기다리는 이유 중 하나가 오프닝일 정도였죠
맘에 들게 뽑혀나온 오프닝 있으면 오프닝플러스 카페가서 하루종일 돌려보고 했었는데...
15/02/21 03:01
아직도 스타리그 오프닝 다 챙겨보곤 하는데.. 롤은 제가 실제로 하기도 하고 경기도 챙겨보는데 애착은 안 가더군요.. 돌아와요 스타ㅜㅜ
15/02/21 23:30
스타리그 오프닝이 좀 더 애착이 가는 이유를 저도 잘 모르겠네요 ㅠㅠ
LOL 오프닝이 좀 더 멋있게 나오면 달라질지도 모르겠네요!
15/02/21 17:08
프로리그 벡터맨 버전은 뭔가 서지수씨가 히로인느낌까지 나서 훨씬더 좋네요 크크크
여럿 벡터맨버전을 봐왔지만 베어는 늘 성준선수가 차지하네요 크크크
15/02/21 21:26
롤 마스터즈 결승전 오프닝과 페이커 의자 오프닝을 참 좋아하는데 지난번에 PGR에 올라온 오프닝 글 보면서 스타리그 오프닝도 하나하나 찾아보게 되더군요크크
롤 마스터즈 오프닝을 가장 좋아하는데 딱 한가지 페이커가 돌면서 한손을 드는 장면만 차라리 좀 더 힘차게 확 올리거나 아니면 돌아서면서 주머니에 손을 넣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저 부분만 항상 어색함이...
15/02/23 11:18
그러게요 롤챔스 1라 끝나고 2라 시작하면 나올거같은데(나와야겠죠-_-) 글쓴님과 마찬가지로 저도 그냥 열정부족이라고 봅니다. 리그제로 바뀌고 뭔가 계속 의욕부족인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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