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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2/15 09:17
3월 IEM에서 반등의 기회를 잡지 못하면 이영호선수의 위기가 좀 더 구체화될거같습니다. 불과 몇달전만해도 최고의 자리에 거의 근접했던 선수 중 하나기에, 이런 급락은 더 뼈아픕니다
15/02/15 09:59
스타2 경기를 1-2년간 거의 안 봐서 잘은 몰랐는데 중간중간 전적만 체크하면 이영호 선수가 이 정도는 아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어쩌다가 이렇게 되버렸는지;; 이영호 선수가 스타2에서 S급은 아니더라도 반타작 이상은 해주는 선수였던걸로 기억하거든요..
15/02/15 10:18
게임이 잘 안풀리면 입술을 깨물더라구요. 이런 이영호는 처음봐서 그런지 예전 정명훈선수 팬으로서 이영호선수를 그닥 좋아하진 않았는데 이런 무기력한 모습이 지금은 너무 안스러워 보입니다. 빨리 예전 스1시절 그 모습으로 돌아와 줬음 좋겠어요.
15/02/15 10:37
그런데 냉정하게 말해서 이영호 선수는 스2에서 갓이었던 적이 한달 뿐이었습니다. 이외의 기간에는 약점 투성이였죠. KT 테란들이 한타 컨트롤에 대한 개념이 없는 것 같은데 (특히 저그전) 이번 연휴 동안이라도 연습해서 나아지길 바라 봅니다.
15/02/15 11:05
원이삭 선수와의 해외 결승때 까지만 하더라도 지긴 했지만 경기력은 괜찮았다고 생각하는데..
최근 연패할때 보면 뭐랄까 게임이 엉망은 아닌데.. 영혼이 없는 느낌? 게임내에서 번뜩이는 뭔가가 없고 순간순간 판단력이 좋지 않다고 느꼈어요. 전 차라리 이런게 나아보이네요. 병력을 자주 흘린다던지 했으면 손목 문제도 있고 해서 훨씬 더 걱정을 했을거에요. 이승현 선수의 합류도 차라리 잘됐다 싶어요. 지금 당장은 엔트리에서 빠질지도 모르겠지만.. 장기적으로는 훌륭한 연습상대가 생긴거라 얻는게 더 많을 것 같아서요. 아직까지 전 걱정보다는 믿음이 더 강합니다. 다시 올라올거에요. 그렇게 믿습니다.
15/02/15 11:14
경기를 보니까 뭔가에 홀려있는것 같네요.
자신의 판단에 믿음이 없으니까 생각이 많아지고 생각이 많아지니 해야할일을 놓치고 있는데 이영호라면 극복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방법이 종변이던 깨달음이던 다시 한번 일어서줬으면 좋겠네요.
15/02/15 11:32
오히려 이승현 선수가 왔기 때문에 좀 더 휴식을 취할 여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1라운드의 이영호 선수는 심리적으로 크게 흔들리는 것 같은데 팀 사정때문에 마지못해 나가는 모양새로 보였거든요. 이제 이승현도 왔으니 프로리그에선 좀 내려놓고 마음을 추스리면서 IEM월챔에서 다시 반등 할 기회를 노리는게 좋을 것 같아요.
15/02/15 11:39
저도 당장은 프로리그에 못 나올 수도 있겠지만,
어찌보면 이승현이라는 더할 나위없는 저그 연습상대를 구한 것이고, 잠시 추스리면서 반등하기엔 이승현 합류가 기회일 수도 있다고 봅니다.
15/02/15 12:23
솔직히 말해 과거 대분쟁의 시절때 '이영호라면 스2 정복은 순식간이지' 하던 분들때문에 기분이 상해
정말 대차게 망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선수였습니다만, 이 정도로 부진한 걸 보면 마음이 아프군요. 하지만 과거 최고의 자리에 올라봤던 선수답게 잘 다잡고 다시 치고 올라왔으면 좋겠습니다.
15/02/15 12:45
프로리그 성적이 썩 좋지 않을때도 연습때는 뭐 거의 안진다는 식의 인터뷰도 봐서 기대하고 있었는데... 요새는 그런말 조차 없네요.
이유가 궁금하긴 합니다. 최연성선수의 몰락과 오버랩되려면 부상의 이유가 가장 클텐데... 이미 손목 수술한 전례도 있고, 안좋다는 소식도 얼핏 들은것 같아서 걱정되네요. 이영호선수 스타일상 다른곳에 빠져서 연습을 게을리해서 경기력이 떨어졌다... 이런식으로 갈 것 같지는 않고... 손목 부상에 따른 연습량 저하, 경기력 하락이 현재로썬 젤 가능성 높은 추측이 아닌가 싶은데... 안타깝습니다. 아니면 그냥 일시적인(?) 부진이었으면 좋겠기도 합니다.
15/02/15 14:25
솔직히 신인 내보내서 야 뒤 보지 말고 날빌만 쳐라 해도 이영호보다 승률 높을 텐데요.
그런데 팀에 이승현이 들어왔으니 무슨 수로 출전하겠습니까
15/02/15 23:46
누구에게나 슬럼프는 옵니다. 지금의 좌절은 더 크게 뛰기 위한 잠깐의 시련이라고 생각하세요.
게임에서 이기던 지던, 저는 늘 이영호선수를 응원하겠습니다.
15/02/15 23:50
이영호 선수... 예전에는 참 미워했던 선수인데, 지금 이렇게 힘을 못 쓰니까 마음이 또 좋지 못하네요.
. .... ....... 라고 생각하면서 본문 링크를 추억에 젖어 이런 저런 경기 뒤져보다 예전에 이영호 선수가 5전제에서 얼마나 악랄했던 선수였는지 생각나버렸습니다 ㅠㅠ 특히 기가막히게 심리전 펼치면서 들어가는 벙커링이란.... 정말 치를 떨었는데 말이죠. 왜 이렇게 약한 모습이 되어버렸는지...
15/02/16 19:01
요즘 상황은 잘 모르지만 이영호 원래 스타1시절에도 맨 마지막에 다다라서는 물론 S급 선수였지만 그래도 절대포스가 조금씩 사그라들고 있었지요. 그렇다면 손목도 그리 좋지 않고 무엇보다 계속 노화되는 지금, 실력이 하락하는건 어찌보면 당연한 것도 같은데...
15/02/16 19:36
팬이였는데 이제 기대도 안합니다. 그냥 아프리카와서 스타1 하면 또 응원할지는 몰라도...
스2 이영호는 1g도 기대치도 없네요. 오히려 kt팀 팬으로써 차라리 안 나왔으면 좋겠네요.
15/02/19 09:10
그럼 공유에서는 부활할 가능성이 크겠네요. 공유에서는 메카닉을 강화하는것 같은데 버티고 한방 가능할것 같아요.
박수호를 메카닉으로 때려잡는거나 윤영서 테테전 메카닉으로 발라버리는것 보면 충분히 가능성 있을것 같습니다. 박지수도 한우물만 파더니 외국대회에서 이승현을 이기고 해외대회에서 이기고 지고 하는거 보면 곰티비세대는 쉽게 기량이 녹쓸지 않을것 같아요. 포기만 안하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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