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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2/13 12:35
현재 어떻게 돌아가는지는 잘 모르지만 액티브 스킬이 떡칠이 되고있는 모양새던데 게임 속도 자체를 좀 줄일 필요가 있는건 맞습니다. 애초에 처음에 국내에서 피드백 들어올때 (제대로 해 보지도 않고) 3d라 느리다는 궤변을 늘어놓은 덕분에 기본 속도가 너무 올라가 버렸죠. 기본적으로 현재설정에서 빠름 정도가 적절한 속도라고 생각하는데...
15/02/13 12:47
심각한 문제가 하나 있는데..감염충의 '진균번식'을 살모사에게 주겠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럼 감염충은 이제 뭐 쓰나요? 잉여가 되버린 감염된 테란?.....하하하하 참 잘하는 짓입니다. 그리고 이 말은 군락 테크를 가야 진균을 쓰라는 이야기잖아요. 이게 말이나 됩니까. 그리고 저 본문 읽어보면 신경기생충이라는 '매력적인 기술'을 갖고 있다고 하던데..매력적이면 뭘합니까. 안쓰이는데. 쓰게 끔 해주고 나서 매력적이니 시너지니 같은 소리를 해야죠. 사거리 너프 된 이후에 잉여가 되버렸고, 그나마 자날때는 모선에 꽃는 용도로 쓰기나 했지, 소용돌이 없어진이후로 진짜 말그대로 잉.여 되버렸습니다. 진균은 제발 냅두고 살모사에게는 전에 밸런스팀이 이야기 했던, 대공을 상대하는 스킬을 주면 해결될 문제입니다.
15/02/13 12:54
음..그렇다면 다행인데요. PlayXP 게임 게시판에 올려진 내용 보면, ( http://www.playxp.com/news/view.php?article_id=5189948 )
[감염충 - 감염충의 광역 대공 능력을 살모사로 옮길 예정 감염충은 신경 기생충이라는 매력적인 기술을 갖고 있어서, 살모사에게 역할을 좀 더 부여하기로 함. 신경 기생충과 진균 번식이 어떤 시너지 효과를 내는지 알려면, 감염충이 두 기술을 모두 갖고 있는 것이 옳지 않다고 판단, 대공 능력을 다른 유닛에 부여하기로 함.] 라고 써져 있어서요..
15/02/13 12:56
그런가요..그런데 저 본문에 나온 The Infestor ability vs. mass air units (다수의 대공 유닛을 상대할 감염충의 기술) 은 원래 살모사에게 준다고 하지 않았었나요? 감염충에게 저 대공기술을 준다고 저번 패치때 이야기가 나왔었나요?
15/02/13 12:51
본문이랑 링크 읽어보니까 마지막 줄 그대로인 거 같은데요. 새로운 대공유닛 스킬(본문의 'this ability')은 진균번식이랑 겹칠 거 같아서 대공유닛 스킬을 다른 유닛에게 주겠다..
15/02/13 12:53
전투 속도를 조절하느라 머리 깨지느니
차라리 게임속도 최상위를 삭제해서 게임시간과 실제시간을 맞추는것도 방법일거 같은데요 대회에서 몇분 몇초에 gg를 받아냈다 하는 기록을 실제시간과 맞출 필요도 있으니까요
15/02/13 13:01
공격 속도 줄이는것 찬성합니다. 지금의 스타2는 한번 실수의 댓가가 너무 큰 것 같아요. 대규모 교전시에 프로게이머들 교전 컨트롤 보는것도 더 좋을것 같구요.
15/02/13 13:17
자원 저렇게 줄일거면 처음 시작 일꾼 수는 원래대로 6기로 해도 충분하다고 봅니다.
폭풍함 공중 거대추가데미지 삭제는 환영할 일인데..폭풍함에게 새로 준 이레딧 기술도 삭제하는 방향으로 가는게 맞지 않나 싶네요. 공중 거대유닛 추가 데미지 없어도 전순, 무리군주가 폭풍함의 이레딧에 그냥 녹던데. 예를 들어 폭풍함 6기가 있다면 무리군주 6기에게 이레딧 걸고 빠져버리면 무리군주 6기가 뭐 하지도 못하고 그대로 사라져버리니..
15/02/13 13:18
속도는 건들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몇 년째 잘 해오고 있는데 이제와서 왜... 이 속도야 말로 스2의 최고 강점이자 정수라고 생각합니다.
15/02/13 13:29
공격 속도를 낮추면 해병들은 맹독충 어떻게 잡나요 ?
공격 속도 낮추는건 말도 안되는거 아닌가요? 전체적으로 공격력을 낮추는 방향으로 갔으면 하네요
15/02/13 14:30
저그는 ravager인가? 이게 역장을 깨는 기술이 있는데 바퀴가 잠복이동이 그냥 가능해지면 두개의 기술이 겹치지 않나요?
글고 군숙하고 가시지옥도 둘 다 라인 긋는 유닛이라 콘셉트가 겹치는 것 같은데... 그래서 군숙에 변화를 준 듯한데 오히려 군숙 콘셉트가 어정쩡해진 느낌도 있고...
15/02/14 00:07
긍게 군숙이 콘셉트가 애매해진 것 같아요 견제용으로 쓰려면 리버나 지뢰처럼 한방에 터지는 게 있어야 하는데 그런것도 아니고...라인유지용도 아니고...물량용도 아니고...
15/02/14 02:35
게임 속도 늦추는것도 나쁘진 않다고 봅니다.
항상 게임을 직접 해보면서 느꼈던건 스투는 화려한 그래픽과 빠른 생산 끊임없는 소모로 인해 정말재미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친구들과 늘 했던말이 결국 한방싸움에서 밀려버리면 역전이 잘 나올수가 없다는 뻔한 흐름을 가질수 밖에 없다 라고 생각을 했었지요. 유닛이 그만큼 빨리죽기 때문에 소모속도에 비해 생산속도가 따라가지 못한다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이것은 스투를 처음 시작할 때 프로토스를 해라 라는 것과 어느정도 일맥상통합니다. 라이트한 유저들이 스투를 처음 시작할때 자신의 에이피엠이 150을 넘지 못한다면 저그나 테란으로 시작하는건 금방 흥미를 잃게 될 것입니다. 펌핑과 점막을 놓치거나,해불의료선과 지뢰기갑토르를 동시에 뽑지 못한다면 자신의 자원은 안드로메다로 쌓여있고, 결국 관문에서 우다다다 한방에 뽑은 프로토스에겐 절대 이길수 없다는걸 느끼게 되는건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죠. 재밋긴 재밋는데, 결국에 이기는건 프로토스가 되니까 사람들은 그렇게 프로토스를 하게 됩니다. 차원관문이란 존재로 인해 다른종족보다 자원을 컨트롤하는게 간단해지며, 그들은 여왕의 뻠핑시간을 깜박할 필요도 없고 탭키를 눌러 건물을 착착 바꿔주며 생산을 할 이유도 없게 됩니다. 결국 약간 하향되는 게임속도나 혹은 조금 더 길어지는 전투지속시간은 '매우 빠름'에서 즐기고싶어하는 '보통'의 손빠르기를 가진 라이트한 유저층에게 자원을 더욱 잘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재미를 배가시켜주는 장치가 될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기준이 되는 프로게이머들의 게이밍 환경과의 밸런스 조절이 중요한 문제가 되겠지요 . 브루드워의 공방양민들의 존재로 인해 장기처럼 하나의 놀이같은 스1이 될 수 있었다고 생각하기에 스2도 이런 장치가 필요하면 어떨까 생각해보는 바입니다.
15/02/14 16:55
스타2 안하는 사람이긴한데 처음해볼때 너무 빨라서 하기도 힘들고 특히 보는 재미가 없다고 느꼈습니다.
스타1은 전투할때 유닛이 제거되가면서 서로 엎치락뒤치락하는게 보여서 재미가 느껴졌는데 스타2는 그냥 순식간에 유닛이 사라지니 뭐가 어떤 식으로 흘러가는지도 잘 모르겠고 유닛 순삭당하고 나면 gg치니 경기가 참 허무하고 재미없다고 느낄때가 많았습니다. 특히 동족전 대규모 싸움할때는 정말 뭐가뭔지 구분이 하나도 안되요.(특히 저그) 전 스타2가 새로운 라이트층을 흡수하기 위해서라도 속도 줄이기는 꼭 있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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