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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2/11 15:21
저도 루나
오래쓰기도 오래썼고, 국민맵을 로템에서 루나로 바꿔지도록 만든 대중성에 수많은 명경기 제조까지 루나하면 떠오르는 [메딕홀드의 압박!] 이랑 [카카루를 마인드컨트롤하는 다크아콘] 등이 생각나네요
15/02/11 00:42
네오포르테 경기 진짜 임요환의 진면목을 볼 수 있던 경기였죠
현장에서 3,4경기 초흥분상태로 보다가 5경기 임즈모드 보고 급 시무룩.....
15/02/11 00:42
에버나 소원때나 임요환은 4경기에 끝낼 생각을 가진듯한 빌드를 들고나왔었죠.
에버때 테테전 바이오닉, 소원때 몰래팩토리로 한방에 조이고 끝내기 그러나 에버때는 통한의 몰래 스타포트 정찰실패, 소원때는 그놈의 라오발.... 벌써 10년전 얘기를 또하기 그렇지만 에버는 몰라도 소원때 알포인트가 1,5경기였다면 임이 진짜 우승했을지도...
15/02/11 03:22
맵 이야기야 하면 끝도 없죠
코카콜라배 결승이 임진록의 시작이자 명경기라고는 하지만 홀오브발할라 2경기에 라그나로크까지 나이먹고 다시보니 저 맵에서 결국 다 패하고 준우승 역사를 시작해버린 콩에겐 온겜이 정말 못할짓을 했구나 하는 느낌이..
15/02/11 00:45
임빠로서 쏘원 4강전은 진짜 이때까지 본 경기들중에 가장 짜릿한 경기일듯...
끝나고 아버지와 감격의 포옹,그리고 "임요환!임요환!"을 외치시던 남방입으신분(피지알분으로 알고 있는데 크크)
15/02/11 04:15
라오발이나 포르테나 진짜 다 명경기 많았죠
루나도 진짜 명경기 어마무시했죠.. 크................ 이윤열 박태민 당골왕 결승전때 이윤열의 메딕홀드에 이은 EMP쇼크웨이브란......덜덜..
15/02/11 14:54
스타 최전성기 맵은 독보적으로 [루나] 죠
개인전은 무조건 로템 팀플전은 무조건 헌터 에서 이 틀을 깨버린게 루나.. 한창때 공방 개인전 비중을 10으로 잡으면 로템이7, 루나가 3정도는 차지했을 겁니다
15/02/11 17:39
그런데 루나도 출생의 비밀이 있지 않습니까. 흐흐흐. 로템이 워낙에 테란맵이라... 언덕탱크? 안돼! 터릿 심으면서 조이기? 안돼! 입구막기? 안돼! 세 가지로 테란을 어떻게든 박살내보려던 맵이었는데 오히려 적당한 밸런스맵이 되어버렸죠.
15/02/11 22:58
엠겜을 주로 봐서 그런지 '루나' 가 가장 기억에 남네요
종족간 전적도 가장 치열했던걸로 기억하고요 로템에서 12시플토 3시테란걸려서 테란에 압살 당한적이 한두번이 아닌지라.. 그나마 비슷하면서 밸런스가 맞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뭐 제가 플토면서 테란에 굉장히 약하긴 했습니다 크크
15/02/12 02:10
지금 경기보니까 저 당시 트렌드는 200싸움을 극도로 싫어했나보네요. 안나오면 고테크 가버리면 그만 아닌가요? 테란이 타이밍 잡고 나오기도 힘들어보이는 맵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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