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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2/10 23:50
천일 모험기 참 재밌었죠 크크 그때가 황금기의 절정!
그리고 15년정도 암흑의 세월 속이 지나고 요새 다시 책이 나오는데 그때 처럼 청소년들이 사는게 아니라 90년대의 추억을 가진 어른들이 사는거 같긴합니다
15/02/11 00:11
D&D 룰북 아직도 집에 있어요.
인쇄를 발로 했는지 책이 다 낱장으로 떨어져서 클리어 파일에 한 장 한 장 넣어서 보관 중입니다. 중학교 때 우왕 재밌겠다 하고 풀셋트로 사놓고 같이 할 사람 아무도 없어서 못한 건 비밀 ㅠㅠ D&D도 한국 좀 들어오면 좋겠는데 흑흑
15/02/11 21:39
패스파인더라고 D&D보다 잘나가는 D&D가 있는데 이걸 정식번역한다는 말이 있었는데 어떻게 되는지 아직 잘 모르겠어요.
13번째 시대가 D&D 4판 디자이너가 만든건데 D&D는 아니지만 유사 D&D가 없는 한국에서 큰 역할을 할거라고 봅니다
15/02/11 00:50
아 진짜 추억돋네요
저기 중간에 나오는 티알피지 네이버카페가 처음시작이 제 고등학교 티알피지 동아리 카페였습니다. 졸업하고 선배들이랑 연락하고 지내려고 만든 카페였었죠..자료조금씩 올리면서 쓰다가 인원도 많아지고 어느순간 일반유저들이 더 많아져서 갑자시 커져서 친구들이랑 아 이제 여긴 우리손을 떠났다면서 운영자 넘겼던 기억이 나네요. 예전에는 티알피지도 많이 했었는데....
15/02/11 22:06
그 옛날 동아리 회원입니다 ..
지금 친구들은 결혼도 하고 애도 낳고.. 이제 티알피지 와는 멀어졌지만 집에 주사위도 굴러다니고 룰북도 있고 뭐 그렇네요...
15/02/11 01:04
TRPG 참 재미나게 했는데 인원 풀이 워낙 적어서... 한두명이 그날 플레이를 쉬거나 팀을 탈퇴해버리면 팀 재정비까지 시나리오나 플레이가 붕 떠버리곤 해서 곤란했네요. 지금은 그냥 보드게임으로 넘어가서 주말에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
15/02/11 03:34
옛날에 친구들이랑 같이 했었는데 참 재미있던 기억이 나네요
독발린 +1칼 하나 먹으려고 DM에게 온갖 후빨과 써킹을 했던 기억이... 할짝할짝
15/02/11 21:37
그렇죠. WOD가 나오리라곤 생각도 못했는데...
다만 시장이 정말 커진건지는 좀 의문이긴 합니다. 안해도 그냥 사는 사람도 많고...
15/02/11 08:29
고등학교 때 친구들과 TRPG 하다가 망하고 팀 찾아서 새로 했지만 또다시 망한... 스토리를 끝까지 해본적이 없네요. (마스터가 귀차니즘을 시전하면 망합니다 여러분...)
나이들고 다시 할려니 민망하고, 모여서 플레이하는 시간보다 우선시 되는게 많다보니 이젠 TRPG에 대한 소식도 모르고 삽니다. 그래도 방에 D&D 합본 책은 있네요. 다이스도 가방에 부적처럼 들고 다닙니다.^^
15/02/11 21:36
옛날엔 그런경향이 좀 강했죠. D&D도 3부터는 빌딩을 해야 하고 (그 재미로 하는거지만 --;) 겁스는 CP 계산해 가면서 하는데 밸런스 문제도 있다보니 많이 어렵고...
요새는 쉬워진 추세입니다. 일본룰들은 그냥 주사위로 다 굴리고 시작하는 경우도 있고...
15/02/11 16:35
지방에서 근 8년간 플레이&마스터링을 했지만, 지방에서 일을 하다보니 이젠 못하겠더라구요..그 시간에 PC게임이나 콘솔을 하게되니.
지금은 서울에 있어서 가끔 생각이 나긴 하는데, 다시 마스터링 할 생각을 하니 준비시간이 너무 걸려 거의 포기상태입니다. 그래도 룰북은 책장에 꽂혀 있습니다 흐흐
15/02/11 21:34
그래서 지방에서는 주로 orpg라고 멀티미디어 기기를 활용해서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마스터링은 요새 나오는 룰들의 경우 부담이 좀 즐어드는게 있어요. 즉흥성이 커지면서 준비할 필요가 적어지다보니...대신에 그만큼 기초 능력이 요구되죠.
15/02/13 04:22
친구랑 제가 엄청 해보고싶다... 라고는 생각하고 있는데 막상 모르는 사람이랑 한다고 생각하니 뭔가 두렵더군요. 그래도 언젠가 한번 해봐야지.. 라고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만, 그게 언제가 될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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