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5/02/09 11:01:02
Name azurespace
Subject [스타2] [번역] 한국의 베팅 현황과 수상한 스폰서들
프로리그에도 참여했었던 엑시옴-에이서를 기억하시나요?

그 중 엑시옴의 구단주이자 해외 캐스터인 TotalBiscuit이 최근 트위터에서 한국의 불법 베팅에 대해서 언급했습니다. 해당 전문을 제 나름대로 번역해 봤습니다.

최근 대만에서 열렸던 IEM에서 땅콩좌의 잦은 난입으로 경기의 맥도 자꾸 끊어지고 짜증도 많이 났었는데, 스패머가 그렇게 쉽게 들어갈 수 있었다면 당연히 베터들도 들어갈 수 있었겠죠. 한번쯤 생각해볼 일인 것 같습니다.

원문 주소 : http://www.twitlonger.com/show/n_1ski6uo

-------

우리의 감독 대행인 올리비아는 한국 불법 베팅 씬과 온라인 대회들에 관련된 주장을 최근  몇 개 게시했었어. 여기 어떻게 일이 벌어지는지, 그리고 한국 선수들이 참가하는 온라인 토너먼트들에서 우리가 지금까지 관찰한 행동들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려고 해.

1) 한국에 엄청난 양의 불법 베팅이 일어나고 있고, 스타크래프트 2는 그들의 주 목표이다. 무슨 일이 벌어지든 아무런 감시가 없을 만큼 충분히 작은 온라인 대회들이 풍부하거든.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어. "누가 베팅하든 무슨 상관이야?"그래, 그건 알겠어.나는 도박을 반대하려는 게 아니야. 다만 문제는 그 다음에 오는 거지.

2) 이러한 베팅은 실시간으로 빠르게 일어나.게임이 시작되기 바로 직전까지 베팅을 받고 있지.문제는, 인터넷 스트리밍은 보통 5~10분 정도의 지연이 있고, 그래서 게임은 베팅이 끝나기도 훨씬 전에 실제로 시작되어 있어.그래서 문제는 뭘까?

3) 문제 1.한국인 베터들은 훨씬 높은 성공 확률으로 베팅을 하기 위해서, 원래 그들이 가져서는 안 되는 정보에 접근하기 위해 계속 시도하고 있고 꽤 자주 성공하고 있어.그들은 몇 가지 방법으로 이 짓을 하고 있지.

a) 정보를 얻기 위해 플레이어들, 관리자들, 그리고 캐스터들을 괴롭히고 때로는 경기를 포기하라고 돈을 제공해. 우리는 이런 방법으로 얼마나 많은 선수들이, 어떤 맵을 포기한 적이 있기는 한지 어떤지 전혀 모르지만, 그렇지만 우리가 아는 건 선수들이 계속해서 이런 접근을 받고 있다는 거야. 우리 팀의 MMA(문성원)은 최근 페이스북 계정을 삭제했지. 왜냐면 한국인 베터들에게서 계속 메시지가 날아왔기 때문이야.이런 사람들은 한국의 프로게이머를 꾸준히 괴롭히고 있어.

b) 캐스터, 관리자, 또는 번역가를 사칭해서 실제로 게임 로비에 들어와. 여기가 정말로 수상쩍은 일들이 벌어지는 곳이지.

4) 문제 2. 이러한 작은 온라인 토너먼트들 중에서 많은 수가 한국으로부터 이상한 "스폰서"를 받게 돼.그들은 그 이벤트를 지원하는 회사나 제품을 명시하는 일이 절대로 없어. 그렇지만 그들은 미지의 후원가로부터 온 1~2천달러 규모의 상금을 제공하고 있지.대개 그들은 한국인 베터들이고, 그들은 게임에 접근할 권한을 얻기 위해 돈을 바치는 거야.이런 대회들은 한 명 이상의 "관리자"가 게임에 있을 것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아. 이런 관리자들은 스스로를 위해 베팅하거나, 선택된 베터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이러한 일들이 얼마나 드러나지 않고 있을까.이런 사람들이 동시에 승부 조작을 위해 선수들에게 접근하고 있는 것도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야.

이것은 현재 벌어지고 있는 일들이야.이건 외국인 팬들과 선수들 사이에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아. 왜냐면 이건 한국의 온라인 씬에서 벌어지는 일이고, 동시에 큰 언어 장벽 때문이지.이건 심지어 큰 대회들에게도 존재하는 위험이야. 왜냐면 이런 대회들 중 일부는 로비에 입장한 사람들에 대해 그다지 감시를 하지 않고 있거든.게임 중에 전체 채팅으로 개 같은 소리를 지껄이는 스패머들을 본 적 있을거야. 하지만 만약 그들 중 한 명이 그저 스패머가 아니고 한국 베팅에 연관되어 있고, 베터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면서 잠재적으로 승부조작을 부추기고 있다면?소규모 온라인 대회에서의 승부조작은 상당한 수익성이 있을 수 있어.그 상금은 선수들이 한판 던져볼까 생각할지도 모를만큼 충분히 작고.선수들이 자기가 직접 베팅하는 게 아니라 대리인을 내세울 가능성까지 가면...이건 정말로 어두컴컴한 것들이지.

해결책이 뭘까?글쎄, 내가 생각하기엔 토너먼트 개최자들이 돈이 어디에서 오는 건지 신경을 쓸 필요가 있어.선수들과 시청자들은 자신들의 자금원이 어디인지 정확하게 명시할 수 없는 토너먼트들은 의심해야 하고.작은 스트리머들이 자기 이름을 알리기 위해서, 알 수 없는 소스로부터 작은 대회를 열 만한 기금을 받을 유혹을 받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야. 하지만 그들은 이러한 스폰서들이 수상한 이유로 지원하고 있을 가능성을 깨닫고 있어야만 해.그 외에는, 그다지 좋은 방법을 생각할 수 없는 게 유감이네.이건 한국의 언더그라운드에서 벌어지는 일이고 멈추기는 굉장히 어려울 거야.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5/02/09 11:23
수정 아이콘
씁쓸하네요. 근절이 너무 어려운 문제라는게 더 화가 나고...
골든봄버
15/02/09 11:24
수정 아이콘
저는 아직도 기억합니다. 조명환 선수와 문성원 선수의 공동 스트림에서 프로게이머도 토토하나요같은 이야기를 서슴치 않고 꺼냈던 그 작자들을요. 공동으로 조지는데에도 한계가 있을겁니다. 작년에 이재균 전 감독이 계셨던 협회 내 부서는(정확히는 기억 안납니다만) 의도는 좋았지만, 지금 수준의 인력으로는 승부조작같은 걸 제의하는 사설 토토 작자들을 잡기에는 분명 무리가 있을겁니다.
잡으려면, 협회 + 블리자드의 힘이 필요하겠지요. 특히, 블리자드의 힘이 절실합니다.
그리고 전 왜 이 이야기가 안나오는지 궁금했는데, 요즘들어 스타2 내의 맵핵 유저들이 심각할 정도로 많아진 상황입니다. 이것에 대해서 1년에 한 번 크게 제재를 하는 식으로 하고있는데, 차라리 라이엇처럼 조금씩이지만 꾸준히 제거를 하는 것이 오히려 더 나아보일 정도입니다.
어떤 유저는 아예 대놓고 스2갤 내에서 맵핵클랜을 모집한다고 대놓고 홍보할 정도죠. 저도 일단은 1:1 다이아몬드 리그에 있습니다만, 게임하기가 너무 힘듭니다. 가뜩이나 마스터 리그 비율이 줄어들어서 다이아 리그에 있으면 안되는 실력의 사람들이 넘치는 마당에 심지어는 맵핵유저까지 여기에 있을 정도니까요.
솔직히 말씀드려서 지금 상황에서는 게임조차 하고 싶지 않을 정도입니다. 예전에는 이기는 게임과 지는 게임의 비율이 5:5정도로 개인적으로는 괜찮았는데, 마스터 리그 비율이 줄어들면서 '전직' 마스터 리거 분들이 내려와 승패 비율이 3:7, 2:8 정도로 까지 내려가니까 게임하는 재미가 안생기더군요. (물론 이건 개인적인 이야기니까 궤변으로 생각하셔도...)
여하튼, 마스터 리그의 비율을 조금 늘리고 맵핵 유저들 차단해야하는 것 또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PGR 내의 매너 원칙과는 조금 어긋나겠지만, 한 번 비꼬아 보겠습니다...
이렇게 불평을 여기서 해봤자 뭐하겠습니까. 블리자드 분들은 지금 운영을 하는가 안하는가 조차도 모를 정도니까요...밑의 사례가 과연 한 두 건 뿐일까요?
http://www.playxp.com/sc2/bbs/view.php?article_id=5185565
김연우
15/02/09 11:42
수정 아이콘
별 생각없이 레어 몇갬 하는거 외에는 정보가 없어서 몰랐는데
읽고나니까 '아아, 그래서'라고 생각나는 게임이 몇개 있네요.

상대가 맵핵 쓰건 말건 어차피 이기고 지는건 레더 시스템이 보정해줄테니 상관 안하긴 하는데,
가끔 리플을 봐도 '도저히 이건 어떻게 한거지'싶은 게임들이 몇개 있었거든요.
골든봄버
15/02/09 11:48
수정 아이콘
리플레이를 몇 개 보면, 전장의 안개로 분명 가려져 있는 곳인데 거길 집어서 상대가 내 본진에서 어떤 테크트리를 타는지 파악하거나 그러는 걸 꽤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물론 이건 상대가 테란이나 토스일 경우고, 저그가 맵핵을 쓰는 경우에는 솔직히 말씀드려서 맵핵인지 파악하기 어려울 정도로 교묘하게 쓰더군요. 지금 맵핵 관련해서 블리자드가 소극적으로 대처할 거면, 공허의 유산이 나와도 곧 맵핵이 나올거고 그러면 또 래더하기 싫어지는 상황이 발생하겠지요.
아, 정확히는 기억이 안납니다만 스타크래프트 1 시절의 안티 핵 프로그램이었던 원순철 같은 프로그램을 스타크래프트 2에서도 만들어보겠다고 블리자드에 문의를 했던 사람이 있었다고 하더군요. 그 때 블리자드의 답변이 외부 프로그램같은 건 무조건 제재다라는 식으로 답변을 해서 만드는 걸 포기했다는 이야기를 XP에서 본 적이 있습니다.
물론 이것은 [카더라]입니다만, 이게 사실이라고 한다면 한국 블리자드는 욕먹어야겠죠.
김연우
15/02/09 11:57
수정 아이콘
아, 기억났던건

그 2인용에 남북으로 길고 뒷마당 있는 맵에서 테테전하는데 뒷마당 팩토리 날리기에 본진 미네랄 주변에 지뢰 박혀서 일꾼 잡히고 폭사한 일이 있습니다. (제가 반응 속도가 매우 느려서요-_-) 입구는 막혀있었고 본진 스캔했을때 별 테크가 없길레 뒷마당 먹은줄 알았다가 망했거든요.

다만 그 전에 제가 해병으로 뒷마당 정찰 한번 해봤어서 어떻게 된건가, 하고 리플을 봤더니

그 뒷마당 위쪽 꿀네랄 멀티쪽에서 건설된 군수공장이 뒷마당 쪽으로 날라오다가, 제 해병이 올때쯤에 다시 위로 올라가더니-_- 해병이 돌아가니까 다시 뒷마당으로 와서 안착하더라구요. v로 확인했는데도 도저히 볼 위치가 아니었는데.
SonicYouth
15/02/09 13:59
수정 아이콘
다이아 구간인데 열 판 중에서 두 판 정도는 맵핵이더라구요. 상대 APM도 알 수 있는지 맵핵러한테 '손 느리네'란 도발도 맞고... 흑흑
김연우
15/02/09 15:03
수정 아이콘
혹시 상대 등급도 나오나요?
물론 배틀넷으로 알 수 있긴 하지만, 아직 게임이 안끝난 상황에서는 좀 힘든거 같은데 바로 등급으로 욕해서요. 그리고 욕할때 맵핵 어쩌고 하는거 보면 맵핵 쓴 사람 같다는 생각이 더 나고. (보통 자기가 맵핵 쓴 사람들이 너 맵핵썼지, 라고 욕하는 경향이 더 많은거 같아서 )
azurespace
15/02/09 15:18
수정 아이콘
초상화 테두리 색깔을 보면 무슨 계급인지는 알 수 있죠
김연우
15/02/09 15:35
수정 아이콘
그건 게임 끝난 후에 결과창 아닌가요? 게임 중에도 등급이 나오나요?
azurespace
15/02/09 15:41
수정 아이콘
시작 전 로딩화면이요.
김연우
15/02/09 16:57
수정 아이콘
아아, 그걸 몰랐네요. 처음 광물캐는 커맨드까지도 자동으로 되다보니 로딩화면 보면서도 웹서핑해서...
김연우
15/02/10 21:16
수정 아이콘
...오늘 확인해보니 로딩화면에 아이콘이랑 레벨만 뜨던데요?
azurespace
15/02/10 21:19
수정 아이콘
김연우 님// 상대가 배치고사였겠지요. 초상화 옆에 등급별 테두리 색으로 확인가능합니다
낭만드랍쉽
15/02/09 11:33
수정 아이콘
이걸 잡을수 있을까요?
야구, 축구, 농구 같은 대형 프로스포츠에서도 근절은 커녕 수십배 수백배 큰 불법베팅사이트가 횡행하고,
승부조작의 유혹이나 실체가 훨씬 자주 드러났음에도 근절이 안되는데요.

e스포츠와 같이 기존 제도권에서 관심이 적은 시장은 아무리 협회가 노력해도 근절자체가 불가능하죠.
azurespace
15/02/09 11:51
수정 아이콘
컴퓨터 바이러스의 예를 들어 볼까요. 완벽하게 막는건 불가능하고 어떻게 대책을 내서 방어해도 또 그걸 우회해서 새로운 놈이 나오죠. 그렇다고 아예 손놓고 막을 생각조차도 하지 않는다면 어찌 될까요?

표면에 드러나는 것이라도 잡아내어 일벌백계라도 해야 판 자체가 망하는걸 면하죠
낭만드랍쉽
15/02/09 12:36
수정 아이콘
농구를 봐도 잘해야 집행유예 수준이던데요.
협회 차원이야 당연히 영구제명 하겠지만,
그 이상 할 수 있는 권한도 없고.
협회에서 지금 하는 걸 보면, 야경꾼 수준이죠.
신고받고, 모니터링한 결과를 경찰이나 방심위에 신고하는 수준.
이 이상을 할래야 할 권한도, 재원도 없을거에요.

국가차원에서 좀 나서주면 좋을텐데,
이런분야에 정부가 얼마나 관심이 있을가 싶네요.
15/02/09 11:35
수정 아이콘
음.... 참 이쪽 부문은 날이갈수록 지능화되고... 걸러내는건 어렵고
개빡이군요...
샤르미에티미
15/02/09 12:13
수정 아이콘
그냥 국가에서 나서서 제대로 된 베팅 업체를 만드는 것 외에 해결책은 없다고 보네요. 선수들이 유혹에 안 흔들리는 것도
몇 번이지 내버려둬서 판 커지면 흔들릴 선수도 나올 거고 또 조작 사태 일어날 수도 있죠. 그래서 국가가 안 나서더라도
협회에서 나서서 불법 베팅 사이트 근절하는 움직임을 보이기는 해야 하는 거고요.
토죠 노조미
15/02/09 12:31
수정 아이콘
당장 스포티비 공식 유튜브에서도 중계할때 불법 베팅 사이트 홍보하는 애들 있으니...
씁쓸하네요.
신용운
15/02/09 13:08
수정 아이콘
일전에 강민수 선수에게 어떤 브로커가 해외게이머를 사칭해서 주작제의를 했던 사건이 떠오르네요. 물론 당사자는 단호하게 거절했지만, 그만큼 여기저기에 암약하고 있단걸 생각하면 씁슬한 사건이였죠...
CEO 문도
15/02/09 13:57
수정 아이콘
협회일을 하면서 베팅건에 대해 이리저리 알아보는데 상상외로 규모가 크고, 잡기 힘들다는걸 알았네요. 지금도 계속 제보는 들어 오는데.. 국가의 힘을 빌리지 않고는 어떻게 손댈수가 없는것 같습니다. 힘드네요..
15/02/10 18:44
수정 아이콘
아이디를 바꾸셔서 못알아봤습니다 흐흐
어리버리
15/02/09 16:04
수정 아이콘
온라인 대회는 검은 손이 접근하기 아주 쉬운게 당연하겠지만, 오프라인 외국 대회도 방법이 있을거라는건 처음 알게 되었네요. 글에 따르면 게임에 들어가서 관전하는 관리자를 대회 후원자가 포섭하여 남들보다 5-10분 정도 먼저 게임 진행 정보를 얻은 다음에 베팅을 할 수 있다는 얘기인데, 충분히 가능할거 같네요. 초반 5분 정도만 알고 베팅한다고 해도 성공률이 굉장히 높아질테니까요.
15/02/09 17:50
수정 아이콘
오프라인대회는 힘들지않나요 송출지연이 있다면 땅콩장수 난입같은게 송출되진 않았을텐데
azurespace
15/02/09 22:36
수정 아이콘
트위치 시스템 자체가 시청자수에 따라서 자체적으로 딜레이가 생깁니다...
랜덤여신
15/02/09 18:55
수정 아이콘
정보를 미리 얻는 쪽으로 공격 벡터가 성립한다는 것은 신선한 내용이군요. 몇 가지 드는 생각은...

경기 결과가 유출돼서 생기는 손해는 우리가 아니라 (패배한) 불법 도박 참가자들이 지불하는 것 아닌가요? 저는 불법 도박이 나쁜 이유가 특정 선수에게 게임을 던지게 함으로써 공정한 경기를 방해하기 때문이라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불법을 저지른 사람들끼리, 또는 그들이 불법 자본에게 수탈당하는 것은, 물론 잘못된 일이긴 합니다만 주된 위험은 아니라고 보입니다. 선수들에게 직접 흘러가는 돈이 아니라면 그게 아무리 '수상한' 돈이라고 해도 어쨌든 공정한 경쟁을 저해하진 않을 테니까요.
azurespace
15/02/09 19:01
수정 아이콘
조금 더 높은 베팅 성공율을 위해 수천달러의 돈을 상금으로 투자하는 사람들이라면 매치 픽싱을 위해 선수에게도 접근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지요. 반대로 그렇게 돈을 잃은 자들이 접근할 수도 있고요.

문성원 선수도 그렇고 강민수도 승부조작 제의를 받았었음을 협회에 자진신고한 적이 있죠. 생각보다 자주 일어나는 일이라는 것이라...
리듬파워근성
15/02/09 19:45
수정 아이콘
MMA가 페북 닫는다는 트윗을 봤었는데 저런 사정이 있었네요.
어휴 참.... 왜들 저리 사는지...
15/02/09 22:12
수정 아이콘
쓰레기들 판치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6250 [스타2] 프로리그 실격 패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116] 저퀴13285 15/02/09 13285 2
56245 [스타2] [번역] 한국의 베팅 현황과 수상한 스폰서들 [30] azurespace10307 15/02/09 10307 1
56244 [스타2] 2015년 2월 둘째주 WP 랭킹 (15.2.8 기준) - 조성주 Top 10 복귀! Davi4ever4671 15/02/09 4671 0
56234 [스타2] 꿈꾸는것 같았던 대륙의 그 경기 [13] 해명7502 15/02/08 7502 0
56214 [스타2] 프로리그 1R 정규 시즌 정리 [12] 저퀴5004 15/02/05 5004 5
56192 [스타2] 2015년 2월 첫째주 WP 랭킹 (15.2.1 기준) - 이승현, 정상 탈환! [7] Davi4ever5252 15/02/02 5252 0
56185 [스타2] 회전목마에 등장한 토스, 김명식의 타이밍 분석 - 새드엔딩 [6] 민머리요정8306 15/01/31 8306 3
56172 [스타2] 오랜만에 하는 스타2 이야기 Part 2. 테란편. [8] 랜스4958 15/01/30 4958 2
56161 [스타2] Mech for TvP : 4. 15가스 더블 후 천공지뢰 [16] azurespace7271 15/01/29 7271 4
56147 [스타2] 1주 남겨둔 프로리그 1R 경우의 수 [17] 저퀴5119 15/01/27 5119 0
56132 [스타2] 2015년 1월 넷째주 WP 랭킹 (15.1.25 기준) - 이승현, 어느새 2위! [8] Davi4ever5053 15/01/25 5053 1
56124 [스타2] 전 그마가 군심으로 복귀하고 느낀점들. 테란. [13] 랜스7688 15/01/24 7688 1
56118 [스타2] 뜨거운 승리의 눈물, 장현우와 주성욱의 동족전 분석. [14] 민머리요정6360 15/01/24 6360 14
56103 [스타2] Mech for TvP : 3. 선가스 해염선, 사신더블 후 1/1/1 등 [6] azurespace5192 15/01/22 5192 6
56096 [스타2] 밸런스 테스트: 군단 숙주를 갈아엎습니다! (수정) [51] Aku9195 15/01/21 9195 0
56093 [스타2] Tears [20] 씨앤더6641 15/01/21 6641 3
56080 [스타2] Mech for TvP : 2. Hammer's Build [11] azurespace7627 15/01/19 7627 5
56078 [스타2] 아쉬운 운영과 완벽한 교전의 사이, 주성욱의 저그전 분석. [12] 민머리요정5727 15/01/19 5727 5
56075 [스타2] 2015년 1월 셋째주 WP 랭킹 (15.1.18) - 넥라, 다시 정상을 향하여 [10] Davi4ever5318 15/01/18 5318 3
56061 [스타2] Mech for TvP : 1. 메카닉에 대한 오해와 이해 [8] azurespace8425 15/01/17 8425 7
56056 [스타2] Mech for TvP : 0. Preface [7] azurespace5819 15/01/16 5819 8
56055 [스타2] 해외파 선수들... [14] 저퀴6352 15/01/16 6352 1
56042 [스타2] 상대의 수를 읽어버린, 배부른 저그. 그 무서움. 이승현의 운영 분석 [9] 민머리요정7732 15/01/14 7732 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