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전글보기] 도전과제 공략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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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략은 저번에 얘기한대로 시나리오 도전과제 위주로 해볼까 합니다.
그렇다고 시나리오별로 세세한 공략은 따로 하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플레이하지 않은 '르네상스로' '로마의몰락' '아프리카 쟁탈전' 시나리오들은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2.
시나리오 공략 이전에, 저번에 빠트린 도전과제들을 언급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라스타파리 구세주] : 에티오피아로 위대한 선지자 5명 얻기
스팀에는 위인이라고 되어있는데, 정확히는 위대한 선지자입니다.
나름대로 빠른 방법 하나 소개해드리자면,
개척자 난이도로 르네상스로 시작, 자유완성 혹은 신앙 완성으로 선지자를 하나 얻고
시작하자마자 성소피아 성당을 건설합니다. 기술은 인쇄기술을 찍으시고
강화 교리에서 선지자의 비용이 감소하는 구세주 교리를 선택,
인쇄기술 완성 후 피사의 사탑으로 선지자를 얻으면 기본으로 선지자 3기를 얻게됩니다.
나머지는 구세주와 신앙 원더를 이용해 생산하는 신앙 게이지로 얻으시면 되겠습니다.
[당신 눈동자에 건배] : 모로코로 플레이하여 카사블랑카에서 포르투갈 수도로 시민 유닛 공수
내용이 무진장 애매하게 되어있는데, 포르투갈 수도인 리스본을 점령 후
카사블랑카와 리스본에 각각 공항을 짓고, 공항을 통해 노동자를 보내면 되겠습니다.
이게 영화를 패러디한 도전과제라고 하네요. 제가 이 영화를 안 봐서 잘 모르겠습니다.
카사블랑카는 모로코의 3~4번째 도시입니다. 3번째 도시인걸로 기억하는데 확실치는 않습니다.
[네 것도 내 것] : 포르투갈로 플레이하여 다른 문명과 동맹을 맺은 도시국가에 포르투갈 교역소 건설
특별히 꼼수랄건 없습니다. 시대를 앞당겨서 시작해도 다른 문명이 도국과 동맹을 맺는데 시간이 좀 걸리니...
굳이 꼼수라면 난이도를 약간 올린 상태에서, 맵은 일대일에 상대는 그리스 등 외교승리를 선호하는 국가로 한뒤
도국은 1개만 만들어서 일꾼 대기시켜놨다가 동맹되면 포르투갈 교역소를 짓는 방법이 있겠네요.
난이도가 너무 낮으면 AI가 도국과 동맹을 잘 못 맺습니다.
저는 그냥 포르투갈로 한번 플레이해서 중간에 일꾼 한기 빼돌려서 지어서 달성했습니다.
[세기의 배신] : 베네치아로 플레이하여 베네치아가 믿는 종교의 성도를 점령
일단 시대가 너무 늦어버리면 종교창시 자체가 안 됩니다.
저는 베네치아로 종교창시 안하고 정복승리를 하는 플레이로 달성했는데,
도전과제 달성만 보자면 난이도를 적당히 높인 상태에서 상대문명을 켈트나 비잔틴 등 종교문명으로 놓고,
시작시대는 르네상스 시대 정도로 해서 상대 수도를 점령하시면 되겠습니다.
또 빠트린 도전과제가 있는지는 잘 기억나지 않네요.
그 외에 생략한 도전과제들은 공략이 따로 필요없거나 (행복 100넘기, 고대유물 발견하기, 2번째 도시 건설 등),
하다보면 얻게되는 도전과제들입니다 (게임횟수와 관계없이 사원 1000개 만들기, 도로 1000개 깔기, 타일 구매 1000회 등).
3.
첫번째는 첫 DLC인 몽고 시나리오입니다.
[칸] : 난이도 관계없이 승리
[위대한 칸] : 왕 이상 난이도에서 승리
[궁극의 칸] : 황제 이상 난이도에서 승리
[쿠빌라이칸] : 불멸자 이상 난이도에서 승리
[징기스칸] : 신 난이도에서 승리
[카아아아안!] : 100턴 경과하여 패배
[카아아아안!]은 번역오류입니다. 100턴 이내에 승리라는데, 실제로는 100턴을 넘겨 패배해야 달성됩니다.
과학이나 내정은 거의 의미가 없는 상태이고, 상대문명은 중국, 진, 일본, 인도, 페르시아, 러시아, 아라비아, 오스만 8개입니다.
(아라비아, 오스만 쪽은 헷갈리는데 하여간 8개는 확실합니다)
케식텐과 칸이 워낙 사기라 전쟁 자체에 문제가 생기진 않을겁니다.
문제는 정복시간인데, 게임 목적이 문명 4개를 멸망시키는 것이고, 난이도가 올라갈수록 1개씩 올라갑니다.
왕은 5개, 황제는 6개, 불멸자는 7개, 신은 8개...결과적으로 신은 8개 전부 멸망시켜야 합니다.
또한 몽골 종특상 도시국가와 전쟁시 전투력+30% 인데, 도국을 아주 손쉽게 멸망시킬 수 있습니다.
도국 멸망시 보너스를 주는데, 말이 있는 도국은 기마병 2기를 받을 수 있고, 문화도국은 무료정책 1개를 얻을 수 있습니다.
시나리오답게 동맹맺는것보다 이러한 보너스를 챙기는 쪽이 편한 경우가 많습니다.
중국이 2개로 나눠져있는데, 진의 위덕공은 도시가 3개뿐인데다 금방 중국과 전쟁이 일어나 손쉽게 멸망시킬 수 있습니다.
그런데 중국은 워낙 도시가 많아서 정복하는데 시간이 좀 걸립니다. 어차피 모든 문명을 멸망시켜야하는 신난이도가 아니라면 미뤄둡시다.
인도는 가까운 편이지만 중간에 산맥이 거대하게 펼쳐져있어 가는 길이 생각보다 험난합니다. 페르시아쪽을 경유해 가는 방법과 중국을 경유해 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서쪽으로 가면 페르시아를 만날 수 있고, 체감상 진 다음으로 멸망시키기 쉽습니다.
러시아는 시베리아 쪽엔 없고, 유럽쪽에만 있습니다.
일본은 중국이나 한국을 경유해서 가야하는데다, 상륙 전까지는 케식텐과 칸이 잉여라 신난이도가 아니라면 굳이 정복하지 않는편이 좋습니다.
역사고증 ㅠㅠ
4.
이번에는 스페인과 잉카 DLC에 포함된 신대륙 정복 시나리오 도전과제 공략입니다.
이번 가을패치로 신대륙 정복 디럭스에서도 도전과제 달성이 가능해졌습니다.
[스페인의 황금기] : 스페인으로 승리
[전세계인이 프랑스인] : 프랑스로 승리
[얼 그레이 한잔 주세요] : 영국으로 승리
[이제 마추픽추가 아닌 마초픽추다!] : 잉카로 승리
[신의 사자] : 아즈텍으로 승리
[추장의 위력] : 이로쿼이로 승리
[동방행 열차가 곧 출발합니다. 신속히 탑승해 주십시오.] : 동방무역로 개척하기
[유로로 바꿔주세요] : 보물 하나를 유럽으로 가져가기
신대륙 정복과 신대륙 정복 디럭스는 BNW 이전과 이후만큼이나 다릅니다.
신대륙 정복은 기존 문명과 기술 체계는 다르지만, 정책이 기존 게임과 같습니다.
신대륙 정복 디럭스는 BNW에서 리메이크된 시나리오라 보시면 되겠고, BNW 시스템이 도입되었으며
정책도 아메리카 이념과 유럽 이념으로 나눠져있습니다. 또한 아메리카 문명은 점수획득 방식이 신앙 점수로 바뀌었고,
종료턴수도 100턴->150턴으로 늘었습니다.
또한 아메리카 문명은 UU, UB를 신앙을 통해 구매가 가능하며, 종교창시는 안되지만 도시를 세운 다음턴부터 종교관을 하나 채택 가능합니다.
그외 네덜란드, 포르투갈, 마야, 쇼숀 등이 추가되었으나, 이 문명들에 관련된 도전과제가 전혀 추가되지 않았기 때문에 도전과제 달성을 위해 굳이 플레이하지 않아도 됩니다.
도전과제 달성을 빠르게 하고 싶다면 디럭스보다 원판을 추천드립니다. 턴제한이 150턴과 100턴이라는건 엄청난 차이입니다.
난이도 제한이 딱히 없기에, 도전과제 달성만 원하신다면 개척자 난이도로 해도 문제 없습니다.
젊음의샘, 엘도라도가 자주 나오기에
[하이데거 박사의 실험] : 젊음의샘 발견,
[롤리의 부자가 되는 방법] : 엘도라도 발견 도전과제를 달성하기도 쉬우며,
네덜란드가 아니더라도 제고이센을 뽑을 수 있기 때문에
[브리엘 점령] 달성도 쉽습니다.
[브리엘 점령] : 네덜란드 시 베거로 스페인 해안도시 점령
제고이센으로 스페인 해안도시를 막타쳐서 점령하시면 되는데,
저는 유럽문명으로 플레이할때, 턴 종료까지 할거없어서 유럽 수도들 정복하러 다니다가 스페인 수도 정복하다 달성했습니다 -_-;;
동방무역로 개척은, 중국으로 캐러밸을 한기 보내시면 달성 가능합니다.
아메리카 문명도 가능하지만, 특히 이걸로 추가점수를 받는건 유럽문명이니 유럽문명으로 하실때 달성하시면 되겠습니다.
[유로로 바꿔주세요.] 의 경우, 아메리카 대륙 수도 (수도 아닌 도시도 되는지는 잘 기억이 안 나네요.) 점령시 보물 유닛을 얻을 수가 있고,
이를 수도로 가져가면 돈과 승점으로 환산이 됩니다. 유럽문명으로 보물 얻어서 수도까지 가져가면 클리어.
아메리카 문명도 보물유닛을 얻어 돈 환산은 되지만 도전과제 달성은 되지 않습니다.
승점도 기준이 다른 것으로 알고있는데, 디럭스가 아닌 원판은 잘 모르겠네요.
저같은 경우 유럽으로 플레이할땐 적극적인 정복전쟁으로 점수를 얻었고,
아메리카로 플레이할땐 원더놀이하면서 수비적으로 내정을 해서 점수를 얻었습니다.
아메리카문명은 시작부터 스톤헨지(시나리오 명은 달랐는데 정확히 기억이 안 나네요), 치첸이사, 공중정원(시나리오명 텍스코코) 3개를 지을 수가 있고, 3개 전부 지을 경우 불가사의 점수가 커서 내정 열심히해서 도시 잘 성장시키면 무리없이 1등 확보 가능합니다.
저는 황제난이도에서 원더를 싹쓸이했는데, 불멸자 이상은 제가 해보질않아 장담을 못하겠네요.
그리고 잉카의 계단식 농장의 경우 공공행정의 효과를 받지 않는 버그가 있습니다. -_-;;
이로쿼이는 신대륙 정복 디럭스에서 켈트 종족까지 얻을 수가 있고, 롱하우스를 신앙으로 구매가 가능하기에
이로쿼이는 디럭스쪽이 훨씬 강화되었구요. 반대로 잉카, 아즈텍은 신앙 관련 종특도 없으며
특히 잉카는 UB가 없기 때문에 디럭스보다 원판이 강력한 문명입니다.
5.
파라다이스 발견 시나리오는, 폴리네시아 DLC에 포함된 시나리오입니다.
하와이의 4개문명인 히바, 타히티, 사모아, 통가로 시작해, 모든 정책을 다 찍는 문명이 승리합니다.
폴리네시아 문명이다보니, 폴리네시아 종특인 '기술 없이도 지상유닛의 승선, 대양항해가능'이 기본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기존 문명과 달리 도시건설시 문화패널티가 없어 막멀티가 유리합니다.
[마르키즈 제도에서 살아남기] : 히바로 승리
[보라! 보라! 보라!] : 타히티로 승리
[그 누구보다 뛰어난 듯] : 사모아로 승리하기
[통가 좀 쎈 듯!] : 통가로 승리하기
[여기 숨어 있었네!] : 무작위 지도 게임에서 하와이 찾기
[힌트 좀...] : 무작위 지도 게임에서 이스터섬 찾기
[선장이 한 번 되보시렵니까?] : 쿡 선장 찾아내기
[여긴 캔사스가 아니잖아?] : 남태평앙 지도에서 호주 찾기
[마이 프레셔~스를 찾아서] : 무작위 지도 게임에서 뉴질랜드 찾기
게임 시작 전 무작위 지도와 남태평앙 지도 두개 중 하나를 골라야 하는데,
어차피 모든 도전과제 클리어를 위해서는 한번씩은 해야합니다. 게다가 각 문명별로 승리하는 도전과제가 있으니
최소 클리어횟수는 4회입니다. 사실 4회씩이나 할 정도의 시나리오는 아닙니다...;;
정복형 문화승리처럼 막강한 군사력을 이용해 상대 문명을 제압하고 느긋하게 승리를 하는 방법도 있고,
막멀티나 착실한 내정을 통해 문화력을 높여 승리를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딱히 어려운 시나리오도 아니고, 고난이도에서 승리하는 도전과제도 아니므로 자세한 공략은 생략합니다.
그 외에 발견 관련 도전과제는, 초반에 나온 전사와 정찰병을 자동탐색시키다보면 알아서 달성됩니다(...)
야만인에 죽지않게만 조심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죽으면 그냥 나중에 캐러밸 뽑아서 정찰해도 됩니다.
특이한 점은, 어느정도 기술연구가 완료되면 과학이론에 진입하는데, 비커량이 수십배로 뻥튀기되서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과학이론을 연구할 수가 없습니다. 쿡 선장을 발견하는 이벤트를 봐야 과학이론 연구가 완료되는데,
기술 설명을 보면 쿡 선장과 조우하여 유럽 문명과 교류가 생기기 이전 폴리네시아 문명의 침체기를 반영했다고 하는군요.
6.
다음은 바이킹 DLC에 포함된 '1066년, 바이킹의 운명이 걸린 해' 시나리오입니다.
노르망디, 덴마크, 스웨덴이 각각 잉글랜드를 침공하는 시나리오인데, 역시나 내정이 거의 필요없고 전쟁일변도로 흐르는 시나리오입니다.
어차피 AI는 전쟁이 호구라 다른건 큰 문제가 안 되고, 영국으로 할때는 상대가 3컬러 러쉬를 하기에 방어를 잘 하셔야 합니다.
옥탑방 고양이님의 공략 영상을 발견해서, 혹시 도움이 되실까 해서 링크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k_zdcpKLdDU&index=1&list=PLX1m1GpuNCu467wE3B37EFPyUuoWvwYEF
[그들이 가장 행복했던 시절] : 잉글랜드로 승리
[이제 뜨개질이나 해야지] : 노르망디로 승리
[오딘이 선택한 전사] : 덴마크로 승리
[퍼플 피플 이터스] : 노르웨이로 승리
[소를 가져와라!] : 모트와 베일리 시설을 건설하십시오.
[폐인 입문] : 어떤 문명으로든 황제 난이도로 승리하십시오.
[폐인 인정] : 어떤 문명으로든 불멸자 난이도로 승리하십시오.
[폐인 종결자] : 어떤 문명으로든 신 난이도로 승리하십시오.
저 폐인시리즈 도전과제가 이 시나리오인줄 모르고...신난이도 각 문명으로 초패스트 문화승리를 했는데 왜 도전과제 달성이 안되지 했던
좋지 않은 기억이 있습니다(...)
이 시나리오는 각 문명으로 승리, 황제, 불멸자, 신 난이도로 승리가 있으므로
난이도를 달리하여 각 문명으로 1번씩 승리하여 4번 승리하면 됩니다.
모트와 베일리 시설은 노르망디 고유시설이고, 이 시나리오에서 달성하기 가장 쉬운 도전과제입니다.
마지막으로 게임 목적을 소개해드리자면, 영국 런던에서 둠즈데이북 불가사의를 지으면 승리하고,
둠즈데이 주 법정을 지으려면, 6개 도시에서 둠즈데이 주 법정이 지어져 있어야 합니다.
둠즈데이 주 법정은 런던에서 8타일 이상 떨어진, 원래 영국 도시였던 곳에서만 건설 가능합니다.
한마디로 런던을 포함한 영국 지역 대부분을 일정 시간동안 지배하면 승리, 라는 것이죠.
어차피 AI는 전투가 호구이니 자세한 전투팁은 생략합니다.
전략에 대한 팁만 드리자면,
일단 가장 난이도가 높은 문명은 시작부터 3컬러러쉬가 들어오는 영국입니다.
따라서 영국을 가장 낮은 난이도로 하실것을 추천드립니다.
황제, 불멸자, 신 난이도는 침략 문명으로 하시는게 좋습니다.
나머지 문명은, 본진과 영국 본토와 가장 가까운 도시와
둠즈데이 주 법정을 지을 도시 6개를 함락시킨뒤, 마지막에 영국을 함락시키고
시작도시에서 작업장에 미리 전문가를 배치하여 탄생한 전문가로
영국에서 둠즈데이 북 불가사의를 지으시면 됩니다.
주의하실건, 침략 문명은 도시를 4~5개 함락시킨 이후부터 난이도가 올라갑니다.
그전에는 영국 빈집털이였는데, 그때부터는 다른 문명과 삼파전 사파전이 되기 때문이죠.
따라서 적들끼리 싸우게끔 전장을 잘 유도하는게 중요합니다.
위대한 장군은 어차피 넘쳐흐르니, 한두군데에는 성채를 배치해서 방어하시면 쉽게 방어가 가능합니다.
생각보다 글이 길어졌네요.
원래 시나리오 도전과제 공략은 하나만 쓰려고 했는데, 나머지는 다음으로 미루겠습니다.
다음은 고대세계의 불가사의, 산업시대의 제국들, 그리고 인기 시나리오인 임진왜란과 남북전쟁 시나리오를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8.
몽고 시나리오, 바이킹 침략 시나리오 내용수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