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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1/12 14:48
개인이 할 수는 있죠. 프로토스 선택해서 테란, 저그 컴퓨터 일꾼 뺏은 다음에 자기가 혼자 각종 유닛 뽑아보고 건물 지어보고 하면서 하면 되니까요. 다만 시간이 좀 오래걸려서 그렇지..
15/01/12 15:08
위치별 멀티별 심시티로 가면 이게 워낙 경우의 수가 많아서리 크 엄청난 시간을 들여야 되는데... 선수 시절엔 코치들이 대신 찾아줬었겠죠 크
15/01/12 15:09
심시티 연구는 생각보다 쉽습니다. 싱글 만들어서 하면 금방해요. 여담이지만 스베누 스타리그 맵 선정은 진짜 답이 없는 것 같아요. 물론 콩두도.. 백두대간은 음.. 자원 밸런스부터가 안맞죠 옛날 맵이라서. 사실 지금 리그 경기력 보면 뭐 밸런스 탓할 것도 없긴 합니다만.
15/01/12 16:00
기본적인 건 쉽지만 세부적인 건 어렵죠
투혼 맵 1시 7시 프로토스 생더블 심시티는 투혼이 리그에서 다 쓰이고 나서 아프리카에서 찾아낸 거죠. 이 심시티가 리그에서 쓰였으면 저프전에서 프토 승률이 많이 올라갔을 겁니다
15/01/12 15:25
콩두가 스베 누보다 더 낫다는 평가를 하고 계신데요.. 일단 제가 보기엔 수준은 비슷합니다.. 그리고 이해가 안 가는 부분 몇 가지 적어봅니다.
1. 스베누 맵이문제다? 일단 블루스톰은 오래 쓰였던 맵이고 밸런스도 잘 맞고(약간 저그맵) 올해의 맵까지 받은 맵입니다. 나머지 두 맵은 뜬금없지만 리그 열리기 전 맵이 미리 공지되어서 연습시간은 많았습니다.. 두 리그간의 맵격차는 없다고봅니다. 2.백두대간 연습시간 부족으로 캐리어를 간다? 공중 거리는 가깝지만 지상 거리는 먼 편이고 언덕에서 시간 끌기 좋고 캐리어에 최적화된 맵인데 연습부족은 말이 안 됩니다. 연습하면 할수록 캐리어만 가겠죠. 3. 콩두가 스베누보다 경기력이 낫다? 일단 두 리그 선수가 거기서 거긴데(김택용 빼면) 경기 수준을 비교하는 게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15/01/12 16:16
1.왕의귀환은 맵 구조 자체가 매우 복잡합니다. 오래 쓰이지도 않았고요. 신백두나 블루스톰 같은 경우는 2인용 맵, 즉 무조건 원서치가 가능하고 또 앞마당이 완전 개방형(혹은 역언덕)이기 대문에 여타 자주 쓰이는 맵과는 초반 빌드 선택에 있어서 차이가 클 수밖에 없지요. 실제로 이 두 맵에서 앞마당 수비에 실패해서 끝난 경기가 자주 나왔습니다.
2.백두대간 캐리어 쓰기 좋습니다. 하지만 예전 프로리그에 백두대간이 쓰일때에도 지금처럼 묻지마 캐리어 가다가 그르치고 끝나는 경기는 많이 안나왔죠. 테란이 캐리어를 쓴다는걸 알고 있다면 캐리어가 아닌척 페이크를 주거나(근데 이건 테란이 스캔을 안짓지 않는이상 거의 불가능하죠) 혹은 봐도 어쩔수 없을만큼 격차를 벌려놓아야 합니다. 예전 송병구선수의 리버캐리어 운영처럼요. 패스트 캐리어는 상대가 예측하지 못할때 해야 의미가 있는거지 백두대간처럼 대놓고 캐리어 가는맵에서 대놓고 캐리어 가는건 연습부족이라고밖에 할 말이 없습니다. 3.현재 유투브에 올라온 스베누리그 32강 영상과 콩두리그 16강 1,2경기 영상을 보고 난 뒤의 감상입니다. 스베누리그 경기들은 대체적으로 선수들이 게임도중 판 자체를 잘 읽지 못해서, 즉 판단 자체를 못하는 전체적으로 답답한 느낌이었고, 콩두리그는 선수들이 플레이하면서 지금 뭘 해야 할지에 대한 판단은 곧잘 하지만 순간순간 집중력 저하로 인해 제 플레이를 못하는 느낌이었습니다. 둘다 수준이하(..)인건 마찬가지지만 제 기준에서 굳이 따지자면 콩두리그 쪽이 좀 더 나아보이네요.
15/01/12 16:37
1.블루스톰은 리그에서 투혼다음으로 많이쓰인맵이고 블루스톰 뿐만 아니라 앞마당 밀려서 허무하게 끝나는 경기는 원래 많이나옵니다. 투혼이 앞마당 지키기 엄청쉬운데 그거에 익숙해져서 그렇게 느끼는겁니다.
앞마당 뚫기는 투혼 뺀 나머지맵에서 종종 있는일입니다. 2.TvsP 백두대간 프토가 유리합니다. 유리한맵에서 도박수를 둘 이유가있나요? 그냥 이기려고가는거죠. 3. 비교하려면 스베누16강과 콩두 16강을 비교해야죠.. 32강은 사실상 서지수, 아마추어를 껴서 의미 없다고봅니다..
15/01/12 15:38
맵 부분은 공감이 안가네요; 어제 경기만 보더라도 콩두는 일방적인 경기만 나오고
스베누는 양질의 경기가 나왔습니다. 콩두는 프로때도 안 쓰던 아발론,데미안이라는 완전 신맵을 두개나 쓰고 있는데 이 맵들에서 지금까지 제대로 된 운영 싸움은 거의 안나왔습니다. 스베누에서 쓰이고 있는 블루스톰은 아프리카에서 다른 리그에서도 자주 쓰여서 생소한 맵이 아니고요. 맵을 다섯개 쓰고 있으면서 그 중 완전 신맵을 두개 선정한 콩두와 맵을 네개 쓰고 있으면서 그 중 거의 안해본 공식맵을 두개 선정한 스베누 어떤게 더 선수들이 적응하기 어려울까요.
15/01/12 16:22
데미안 같은 경우는 3인용 맵이지만 그나마 앞마당 형태라던지 맵구조 자체가 매우 단순하죠. 아발론은 좀 복잡한 형태의 신맵이지만 이부분은 백두대간이나 왕의귀환도 마찬가지라고 보고요.
나머지는 윗 댓글로 갈음하겠습니다.
15/01/12 16:34
데미안보다 왕의 귀환이 복잡한 형태의 맵이라고 하시면 더 이상 할 말이 없네요;
일반적인 4인용 회전형 맵에 본진에 미네랄 5개짜리 섬 있는 것 말고는 평범하기 그지 없는 맵인데요. 오히려 데미안이 대회맵으로 쓰기 더 안 좋죠. 안 그래도 밸런스 맞추기 힘든 3인용 맵인데 멀티 구조마저 회전형 유불리가 극심하도록 만들어버려서 좋은 경기내용이 정말 나오기 힘든 맵입니다. 아발론은 복잡한게 문제가 아니고 러쉬거리가 말도 안되고요. 개인적으로 스베누는 무난한 4인용 맵 2개와 독특한 2인용 맵 2개를 적절하게 섞어서 잘 선정했다고 생각합니다. 스베누 32강은 일종의 예선격이라고 봐도 무방한 대진이었는데 스베누 32강과 콩두 16강을 비교하시면 안됩니다;
15/01/12 18:21
오히려 스베누가 16강으로들어오면서 콩두보다는 스베누쪽이 경기력면에선 좋아보이더라구요.
하지만 역시 아프리카 개인화면 보던 것과 차이가 없다는 점은 아쉽구요. 그렇지만 윤용태 박성균선수등 클라스 있는선수들이 연습에 매진하면서 실력이 더 올라와 상위라운드로 갈수록 기대가 되긴 합니다.
15/01/12 18:59
스베누보다 콩두보다 못하다는 점은 지극히 주관적인 느낌을 받습니다. 실제 시청인원수는 스베누 스타리그 쪽이 더 많으니까요(그래서 2015년 스2/2 대회 시청 인원수에서도 2등하는 콩두리그)
15/01/12 19:21
저도 개인적으로 16강 들어와서는 스베누가 콩두보다 좋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콩두 A조는 김택용선수빼고 프로라고 할 수 없는 수준이죠...
그래도 김택용선수가 있어서 가면갈수록 콩두도 집중 받을꺼 같습니다. 이번 시즌을 재 도약기로 삼으면 다음 소닉스타리그는 김정우 선수가 섭외되었다고하니까 김택용 선수, 염보성 선수만 다시 참가한다면 지금보다 더 인기 끌 수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스베누 16강 B조 선수들이 너무 아쉽네요.. 네임벨류 있는 선수들이 다 몰려있어서...
15/01/12 19:50
결승까지 가봐야 알겠지만 지금까지는 스베누가 경기 질이 훨씬 낫습니다. 저도 택신이 없어서 처음에는 콩두 쪽이 훨씬 관심갔었는데 막상 뚜껑 열어보니 스베누가 더 낫더라고요. 콩두는 MSL 해설진 만담보는 재미로 보고있네요
15/01/13 12:30
1경기는 너무나 이해가 안갑니다. 윤찬희가 상당히 유리하게 이끌었는데 그렇게 쑤욱 밀리다니요...
당연히 3시를 먹고 팩늘고, 업될때까지 뻐겨야했는데왜 12시를 먹은지 이해가 안가네요.너무상황을 낙관한 나머지 3시는 언제든 먹을숮있으니 12시부터 먹자라는 마인드였던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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