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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2/26 18:16
실시간으로 마레기랑 붙어먹고 있는놈을 참가시킨다는건 마레기를 참가시키는거랑 전혀 다를게 없는 얘기죠
이사람 관련된 방송은 절대로 안볼겁니다
14/12/26 18:17
전 철구가 사석에서는 착하네 뭐네 하는것도 웃깁니다.
전 처음 철구란놈의 방송보고 컬쳐쇼크를 느꼈고 김택용한테 발리고 정신나간놈 퍼포먼스 할때는 진심 쓰레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냥 우리에게 보여지는게 저런모습인데 뭘 좋게 봐줘야 할지도 모르겠고요, 서경종이 실력드립치던데 김택용이 비전 켜주고2:0으로 이긴게 최근실력입니다. 무슨생각인지 알수가 없네요 저도.
14/12/26 18:18
홍진호 선수 예전에도 일베관련 이슈에는 '난 왜 사람들이 난리인지 잘 모르겠다'같은 느낌의 대응을 보였었는데... 별 신경 안쓰고 넘어가지 않을까 싶네요.
14/12/26 18:26
저도 문제있었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만, 흔히 말하는 사과문의 정석을 쓰는 분들과 같은 모습을 보여줘야 할텐데, 기대에 못 미치는 대응을 보여줬다. 정도의 생각입니다.
저는 이번 건도 뭔가 공식 대응을 해야할만한 건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공식적으로 문제 삼기에는 애매해서, 그냥 넘어가도 되는 건이죠. 하지만 깔끔하게 매조지 하는 모습이 있으면 좋으리라고 생각합니다만 그러진 않을 것 같습니다.
14/12/26 18:28
찌릉찌릉 관련된 건 말씀하시는거 아닌가요?
이 건은 예전부터 멀쩡히 쓰던 단어를 만물일베설 신봉자들이 어그로끌면서 논란이 된거고 홍진호선수가 사과문을 쓸 하등의 이유가 없었던 사건인데 이거 얘기하시는건 아닌거같고 뭔가 다른 논쟁거리가 있었나요?
14/12/26 18:29
그건은 제가 모르는 건입니다.
제가 기억하는건 피지알 겜게에서 불거졌던 논쟁들 건이네요. 김태형 해설과 관계있었던 것 같은데 자세한 내용까지는 기억이 나지 않아 다시 찾아봐야 기억 날 것 같습니다.
14/12/26 18:32
찾아보니 나는 캐리다에서 민주화 발언을 한 적이 있었네요
근데 인터뷰에서 민주화라는 용어를 모르고 썼었고 그럼에도 자기 잘못이라고 인정한거 보면 [난 왜 사람들이 난리인지 잘 모르겠다] 이런 평가는 너무 박한게 아닌가 싶네요 http://news.mt.co.kr/mtview.php?no=2013071508553363818&MS 앞쪽부분에 나와있습니다
14/12/26 18:35
저 인터뷰의 내용이라면 제가 기대하는 태도의 사과가 아닙니다.
인터뷰 때 말이 나오니 그냥 [난 여전히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는데, 미안하다.] 라고 하는 듯한 느낌이네요. 그리고 제 기억으론 한 번으로 끝나지 않았고, 유사한 이슈로 피지알에서 구설수에 오른적이 한 번 더 있습니다. 공인으로서의 인식이 부족하다는 생각입니다. 뭐 제 기대가 과한 것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그래서 저는 더 이상 그에게 그런 기대는 하지 않습니다.
14/12/26 18:54
[난 여전히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는데, 미안하다.]
라기 보다는 [나는 뭐가 문제인지 몰랐는데, 이제야 알았다. 미안하다.] 정도의 뉘앙스 아닌가요? 물론 저도 성에 차지 않는 사과긴 마찬가지였습니다만.. 뉘앙스가 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홍진호 선수가 일베 관련 실언을 한 건 말씀하신 그 일 뿐입니다. 한번 더 구설수에 올랐던 것은 낭설이었죠. 저 일은 홍진호 선수가 입이 열개라도 할 말이 없겠습니다만은..
14/12/26 18:19
콩두 컴퍼니는 머리가 있는건가 없는건가 진짜 심한 말을 하고 싶을 정도로 짜증납니다. 이런 의견이 반영이 되도 그만 안되도 그만이 아니라 연관된 모두가 피해를 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4/12/26 18:22
온겜같은 정식적인 케이블방송도아니고... 콩두에서도 크게 신경안쓰는 분위기라봅니다
어차피 이판이 길어야 2년연장이라 보기때문에... 승부조작당사자만 아니면 관대한면도있지요 헝앱입장에서야 철구나오면 흥행이 보장되기때문에 더더욱 놓칠수없을테구요 제입장에서야 철구를 안좋아하기때문에 헝앱쪽은 김택용경기외에는 스킵할려고합니다
14/12/26 18:26
사람이 흥행이다라고 판단하는 현실이 다른건 몰라도 콩두쪽은 진짜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어차피 길어야 1~2년으로 헝그리앱에서 판단하는건 말 그대로 인지도 올리고 다른 종목으로 갈아타고 그러면 문제가 없는 이야기지만 콩두쪽은 이미 대표는 열심히 방송해서 콩두쪽에 자금도 대고 그럴텐데 소속된 사람들은 죄다 스1출신 BJ들이고 추억팔이 컨텐츠가 얼마나 가겠어라는 마인드라면 콩두는 진짜 노답 아닌가 생각합니다.
어차피 망가진 이미지 망가진 판에서 호흥해주는 사람들만 있으면 좋다고 판단하는건가요? 단기간에 최대한 뽑아먹고 말 계획이라면 관련된 사람들에 대한 관심도 끊어야 겠습니다.
14/12/26 18:23
최근에 퍼드 방송을 찾다가 철구 방송에 들어간 적이 있는데
아마도 여자친구? 한테 고양이마리오 플레이를 시켜놓고 못하니까 갖은 쌍욕을 다하는거 보고 경악했습니다. 요새는 자극이 저정도는 되어야 인기를 얻는건가 싶었네요 -_- 여기서 들은 말로는 불법베팅 사이트를 홍보했다는데 그거만으로도 이미 상황 종료되어야 되는거 아닌가요? 스타크래프트 리그에 불법베팅 사이트 홍보러가 참가한다니 이런 아이러니가...
14/12/26 18:23
서경종씨 전역하고 마xx 경기 아프리카에서 해설했다고 들었었는데 해명은 했나 모르겠네요.
게이머들이 자기들끼리 친목친목 하고 그러는지는 모르겠는데 쳐낼 건 좀 쳐냈으면 하네요. 이스포츠 팬으로써 다들 잘되기를 바라지만 조작범에 범죄자 어설프게 쉴드치는거면 그냥 응원질 때려칩니다.
14/12/26 18:33
철구가 정색하고 보면 또x이짓을 많이 한건 맞습니다만 그렇다고 전과자나 범죄자는 아니죠
형사상의 전과가 있다면 고려해봐야겠습니다만 그런것도 아니고요 공중파 방송을 할것도 아닌 인터넷방송이고...공중파에서도 전과자가 안나오는것도 아니고요 다른 메이저스포츠는 승부조작 자진신고자의 경우 선수생활 계속하는 사람도 있고 음주운전이나 폭행을 해도 복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E스포츠 규모가 그 스포츠들보다 큰것도 어니고 굳이 도덕적으로 높은 기준을 세울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14/12/26 18:36
굳이 높은 도덕적인 기준을 세울 필요가 없다고 느끼시는 분들이 있는 반면, 도덕성을 요구하는 분들도 있죠.
그렇다고 철구가 대체불가능한 그런 선수냐하면 또 그건 아니죠. 그냥 그저그런 좀 잘하는 저그유져인데, 왜 이런 비판들을 들어가면서 굳이 철구를 안고가냐 그게 문제죠.
14/12/26 18:36
공중파에서도 김구라가 위안부발언이 드러났을때 자숙하고 프로그램 다 나와야 했고 다시복귀할때 일일이 사과하고 나서야 복귀할수있었습니다.
계속 위안부 할머니들 찾아가서 봉사하기도 했구요. 철구는 아직 한번도 자신의 행위에 대해서 사과나 자숙의 모습을 보여준적이 없습니다. 공중파에서도 김구라가 사과 한마디 안했다면 절때 다시 복귀못했을겁니다.
14/12/26 21:47
타 스포츠에서 승부조작 선수들을 복귀 시키려들때 팬들이 무수히 욕을 먹고 사면이 무산되었었습니다.
불법베팅 홍보조차 아무 조치도 없이 용인해줄 정도로 도덕적 기준이 막장이 되서는 안되겠죠. 그리고 이예준의 경우 전과 조치를 위해 고소가 들어가있는 상태구요
14/12/26 22:57
프로축구의 경우 승부조작에 가담한 선수중 징계가 끝나서 복귀한 선수들이 있었습니다
조형익,양승원,오주현등의 선수들이 복귀했었고 프로야구에선 병역비리로 구속까지 된 선수들도 복귀하는 경우가 있었죠
14/12/26 18:39
아프리카에서 멀하든 개인방송이라고 냅둔다고 치고 도대체 홍진호나 서경종 콩두 관계자는 스타1 망하게 만든 장본인을 떠받드는 놈을 왜 대회에 참가 시키는건가요
14/12/26 18:40
제가 홍진호 선수의 팬이긴 하나, 솔직히 말해서 이건 홍진호 대표와 서경종 이사를 필두로한 콩두 컴퍼니 전체가 가루가 되게 까여야 할 일입니다.
제가 알기로는 콩두 컴퍼니는 단순히 게이머 매니지먼트만을 하려고 차린 회사가 아닙니다. 게임 리그도 주관해서 이스포츠판 전체의 파이도 키우고, 수익 사업도 해서 게이머들에게 분배함으로써 올바른 수입 모델 정립도 목표로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목표는 좋습니다. 홍진호 선수의 팬이었던 사람으로서, 아직 이스포츠판에 애정이 있는 사람으로서 고맙기까지 하지요. 그러나, 아무리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고 아마추어들이 모여 하는 일이라지만 진행 과정을 보면 아주 이렇게까지 난잡하고 엉망일 수가 없습니다. 먼저 소속 선수들을 영입하는 과정도 정말 주먹구구였습니다. 아프리카 BJ들과 계약하는 것 자체가 나쁜 게 아닙니다. 하지만 어떤 선수가 자신들의 대의명분을 함께 하기에 적합한 선수들인가에 관한 고민은 거의 없어 보였습니다. 그냥, 아프리카에서 소위 잘나가는 선수들 쓸어 담으려고 했던 것으로밖에 안 보입니다. 실명은 언급하지 않겠지만 아프리카 방송을 보지 않는 저에게도 인성 문제가 자꾸 거론되던 선수들도 그냥 무작정 데려오더군요. 선수들을 실질적으로 영입하고 계약한 사람은 서경종 이사였고 아직 사회 경험도 적은데다가 선수시절 함께 했던 정이 있으니 뭐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하자... 했습니다. 그래도 솔직히 말하면 저는 거기서부터 콩두컴퍼니가 스스로에게 흠집을 내고 시작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홍진호 대표가 선수생활 내내, 그리고 감독 생활을 하면서도(감독시절 공과는 차치하고), 그리고 이스포츠판에서 조금 벗어나 방송일 등을 하면서도 프로게이머들이 가장 먼저 갖춰야 하는 것으로 프로정신과 인성 등을 강조했던 것으로 보아 아쉬운 선택이었습니다. 콩두 컴퍼니가 애초에 홍진호 대표와 이두희 개발자 둘이서 시작한 프로젝트(리그와 수익 사업을 통한 분배)에 서경종 이사의 개인 프로젝트(게이머 매니지먼트)가 합쳐지면서 선수 영입 등에 관한 것은 서경종 이사가 전담하다시피 했고, 홍진호 대표는 최종 인가 정도만 냈던 것으로 압니다. 그 과정에서 당연히 서경종 이사의 설득같은 것도 있었구요. 지분 차이야 있겠습니다만은 어쨌든 동업이니 홍진호 대표도 적당한 타협은 필요했을 것이고 뭐 그래서 소속 BJ들이 아프리카에서 했던 과거의 행실들이야 마뜩찮긴 해도 어쩌겠습니까. 그러나 현실적 타협은 딱 거기까지였어야죠. 철구라는 문제아가 아프리카에서 했던 기행은 그 방송 한번도 안 본 저도 알고, 그러한 행동은 어떤 말로도 어떤 식으로도 쉴드가 불가능하다는 것 정도는 판단할 수 있지 않나요. 서경종 이사의 말도 안 되는 해명은 안 하니만 못했습니다. 서경종 이사가 사리분별 안 되는 나이도 아니고, 이제 이십대 후반입니다. 눈 앞의 것만 볼 나이는 아니지 않나요? 스타 실력이 설사 신급이래도 이런 문제아는 처음부터 배재했어야 했습니다. 설사 잘 몰라서 섭외를 했더라도 문제가 제기되었으면, 자세히 알아보고, 팬들에게 사과하고, 프로필 촬영을 했든 뭘 했든 그냥 그 자리를 비웠어야 했습니다. 와일드 카드 선발 할 시간이 없어서 한 자리를 비우고 시작하더라도 그랬어야 했습니다. 게다가, 스타판 관뚜껑에 못질했던 범죄자와 최근까지도 신나게 같이 아프리카 하는 사람을 리그에 데려다가 선수로 기용한다는 것은 그냥 그 리그 말아먹겠다는 말과 진배없습니다. 콩두 스타리그가 어떤 리그입니까? 그냥 단발성으로 기획한 것 아니지 않나요? 가능하다면 지속적으로 개최하고자 하는 리그이고, 홍진호 대표의 스타크래프트1과 스타1 선수들에 대한 애정으로 추진한 대회 아닙니까? 그런 리그에 조작범과 동업하는 문제아를 데려오다니요. 일련의 이 사태를 홍진호 대표가 알고도 그랬을 리 없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서경종 이사의 실수였고, 서경종 이사는 아직 그러한 실수를 어떻게 대처해야 할 지 잘 모르는 초보 이사일 뿐이고, 홍진호 대표는 아직 모르는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홍진호 대표가 이러한 사실을 알고서도 철구라는 문제아를 데리고 리그를 강행할 리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2001년부터 봐 왔던 홍진호 선수라면 절대 그럴 리 없다고 믿고싶습니다.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일련의 이 사태에 관해 진정으로 사과하고, 문제아는 배제시키고, 더 좋은 리그로 보답하면 됩니다. 아직 수습의 여지와 기회가 남았습니다. 부디 이 기회를 헛되이 날려버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부디 이스포츠와 스타팬들에게 콩두컴퍼니의 진심이 더이상 오해받지 않도록, 콩두컴퍼니의 빠른 대응과 올바른 처신을 요구합니다.
14/12/26 18:43
솔직히 저도 홍진호씨 정말 좋아하지만 이 회사는 설립 당시부터 딱히 납득이 안 가네요.
자기 돈 들어가고 회사에 자기 이름 박혀 있는데 왜 이런 행보를...
14/12/26 18:51
이해를 해보려고 노력을 한다면야 어떻게든 해 볼 수는 있겠습니다.
어차피 영입 대상인 선수들은 홍진호 대표와 함께 전성기를 보내고 지금은 각자 다른 삶을 살고 있는 올드 선수들이 아니라 현역을 내려놓은지 얼마 안 된 3세대 이상의 선수들이죠. 자연히 홍진호 대표보다는 서경종 이사가 더 친분도 있을 것이고 접근성도 좋을 것이고. 홍진호 대표가 소속 선수들이 아프리카에서 어떤 언행을 보였는가를 잘 몰랐을 수도 있다고(사실 홍선수 성격상 이럴 확률 높음) 생각합니다. 어떤 말과 행동과 태도를 보였는지 알았다면 절대 영입했을 사람이 아닙니다. 적어도 제가 십오년 가까이 지켜본 홍선수는 그런 사람이죠. 그래도 어쨌든, 영입과 계약을 서경종 이사가 했든 홍진호 선수가 그들의 언행에 관해 잘 몰랐든 간에, 어쨌든 콩두 컴퍼니의 최후 결정자는 홍진호 대표고 최고 책임자도 홍진호 대표입니다. 잘 몰랐다, 내가 안 했다는 변명일 뿐, 보다 더 신중하게 일을 처리하지 못한 데에 분명 책임이 있고 이에 관해서는 분명 사과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홍선수 제발 좀.. 팬 속좀 그만 썩이시오.....
14/12/26 18:41
홍진호랑 이두희 둘 다 까여야죠.
자기들 이름 대문에 걸어놓고 뭐하는 짓인지. 서경종씨도 MBC 출신들 정 가고 아끼는 건 이해가 가긴 하는데... 홍진호씨 방송해서 번 돈으로 운영하는 회사인데 이런 식으로 나와서는 참. 솔직히 이제 스1 이렇게까지 하면서 붙들어 놔야 하나 싶습니다.
14/12/26 18:43
pgr21에서 철구vs택신 여자인기 대결에서 철구가 압승하는거 보고 뭥미 싶었는데... 크크
콩두컴퍼니가 아프리카tv에서 방송하는것 같은데, 아시다싶이 아프리카에서는 철구가 신입니다. 그를 빼면 어불성설이랄까요 시청자 몇만을 소유하고 있는 bj인데 참가하는거와 안하는거는 엄청난 차이입니다. pgr에서는 반대가 많겠지만, 아프리카에서는 왜 섭외 안하냐면서 반발이 엄청 많을 수 있는 부분이죠. 이렇게보면 시청자 좀 늘리자고 막장놈을 끌여들이냐라고 하시겠지만.. 철구가 영구정지를 당하지 않는 이상 아프리카에서는 그게 용납이 되고, 인정을 한다는거죠. 아프리카tv 자체가 양반은 아니니까요. 또한 아프리카tv에서는 미워도 철구니까라며 좋아하는 시청자가 대부분입니다. 콩두컴퍼니나 헝그리앱tv는 무플보단 악플이라도 많으면 이득인 부분이고요. 철구 겜 실력이 그렇게 좋은편은 아니기 때문에 뭐 광탈 예상되는 부분입니다. 철구또한 스타의 미래를 보고 예전엔 스타방송을 오래 안하기도 했는데... 뭐 그렇네요.
14/12/26 18:52
철구에 대한걸 몰랐을리는 없고 사실 이정도면 노이즈 마케팅이죠
조지명식이 당장 내일인데 뺄것같지는 않고 그대로 진행할거 같네요 그냥 보이콧 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아니면 소닉 스타리그도 있구요 저도 콩두 스타리그는 안보려구요
14/12/26 18:54
철구를 끌고 가는 것이 철구 시청자를 노리고 하는 거라면 단기적으로는 좋은 선택이 될 지는 몰라도 (저는 그마저도 아니라 봅니다만...) 결국에는 최악의 선택이라 봅니다 이 리그를 볼 정도의 시청자라면 이들이 가장 싫어 하는 인물이 마레긴데 마레기하고 연관이 큰 선수를 쓴다는 거는 리스크가 크죠... 철구가 아무리 아프리카에서 신이라고 해도 철구 시청자의 대부분은 철구가 떨어지는 순간 안 볼 거고 (뭐 이건 철구가 결승전 가면 시청자가 남겠습니다만 김택용에게 비전 받고 2:0으로 지는데 그럴 확률은 0에 가깝다 봅니다...) 남은 사람은 골수 팬분들일텐데 그 분들중 일부는 마조작 연관된 철구 땜에 벌써 떨어져 나가죠
14/12/26 19:04
마재윤은 아프리카에서 쓰레기인 부분과 동시에, 놀리기 좋은 bj입니다.
타 bj들이 마재윤과 별풍빵을 했던걸 보면 알 수 있죠. 다들 경기에 이기면 검거했다면서 이긴bj들에게 별풍선이든 칭찬이든 합니다. 뭐 마재윤과 경기한다는거 자체를 실망스럽게 보는 사람도 있으나, 인원이 소수에다 bj와 스폰서가 경기한다는데 반대할 힘이 없거든요. 철구 시청자가 철구가 떨어지면 안본다고 하시는데, 철구가 조지명식에만 나와도 이목끄는데는 훨씬 효과적이라서, 그 이목을 바탕으로 시청자가 더 많아 질수도 있고요. 철구 시청자마저 철구가 떨어져도 남아있을 시청자가 꽤 있다고 봅니다. 대부분 스1을 좋아라하니까요. 이게 좀 더 현실적인 가정이 아닐까 싶어서 적어봅니다.
14/12/26 18:55
콩두컴퍼니 자체가 돈을 벌 수 있는 구조는 아닌거같은데 홍진호씨는 괜한짓을 해서 욕만 먹네요. 솔직히 전 참가시킨걸로 그렇게 욕먹을일인지 잘 모르겠지만 굳이 구설수를 만들 바에야 시작조차 안 해도 됐을텐데
14/12/26 19:00
사실상 환원이라고 봐야죠. 큰 수익을 목표로 하는게 아니라 그냥 이 판과 팬들과 후배들을 위해서 뭐라도 해보고 싶어서 뛰어든 일 정도.
그 마음은 알겠는데 운영이 미숙하다 못해 엉망진창이라 되려 안하니만 못할 정도로 욕을 먹게 생겼으니 참.. 팬으로서는 속상하고 속터집니다.
14/12/26 19:08
제닉스 스톰 감독때도 뭐 과정이 파란만장했고 결과도 처참했지만 바지는 아니었죠; 얼마 안 했지만 그 얼마 안 하는 동안은 나름 열심히 했었습니다. 감독이 적성에 맞지 않아서 문제였지. 다만 감독 사퇴하고 프런트로 이동했을 때엔 거의 그냥 이름만 건 수준은 맞았고요.
콩두 컴퍼니도 실질적 업무는 서경종 이사가 처리하지만 프로젝트의 주요 골자 같은 것은 홍진호 선수가 주도하는 것으로 압니다. 방송일이랑 같이 하느라 죽을 맛이라고... 물론 프로젝트 골자가 논의되면 이후 업무는 서경종 이사가 다른 직원들과 함께 처리하고, 특히 협찬 등 대외 업무는 따로 처리하는 간부(?)가 있습니다. 최종 인가는 홍진호 대표가 하는 식으로 알고 있습니다.
14/12/26 19:07
근데 솔직히 구설수에 올라도 크게 오르지 않을 자그마한 판인데다가 1~2년 적당히 수익내는게
목표지 길게 보고 있는 상황은 아닌거 같으니 저런 구설수는 신경 안 쓸 듯 하네요
14/12/26 19:27
아프리카는 개인방송이고 콩두는 이벤트전이죠. 이런 매체들이 스1의 최전선에 있게 된 것은 스1 판이 너무 줄었기 떄문이지, 아프리카나 콩두의 공익성이나 프로로서 위상 같은 게 올라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4/12/26 19:30
아프리카방송 특징상 철구의 드립이나 과격한 리액션 등은 어느정도 이해해야한다고봤는데
일베드립이나 흉악범 흉내내면서 희희덕거리는건 몰랐네요. 콩두스타리그 참가여부를 떠나서 철구라는 사람이 세간의 평가처럼 방송이 아닌 실제로는 나름 바른 사람이 맞다면 그 부분에 대해선 사과와 반성이 있어야한다고 봅니다 그 이후에야 공식적인 이스포츠 대회에 참가할 수있다고 보구요 물론 스타크래프트로 열리는 리그라면 마재윤과의 선도 그어야하겠구요
14/12/26 19:45
홍진호에게 콩두스타리그는 그냥 일종의 사회환원이고 이게 자신의 주업은 아니겠죠. 어디까지나 홍진호의 목표가 연예인으로 성공하는거라고 한다면 쓸데없이 이미지 하락시키는 일은 하지 말아야죠. 연예계에서 일베논란이 얼마나 치명타라는걸 생각해본다면 더더욱 (ex 크레용팝, 전효성..)
뭐 홍진호가 그냥 인기얻어 아프리카에서 별풍 팔고 하려고 한다면 상관없지만 양지를 지향하고 방송을 지향하는 홍진호라면 더더욱 선을 그을건 그어야 합니다.
14/12/26 20:25
호기롭게 시작한 스타리그가 이렇게 산으로 가는 모습이 영 보기가 좋지가 않네요.
딴건 몰라도 저 인간은 꼭 빠졌으면 좋겠습니다. 오랜만에 스1 리그를 볼 수 있나 싶었는데 저 인간이 끼면 보기도 싫을 것 같군요..
14/12/26 21:32
철구라는 사람의 인성은 바닥 오브 바닥이라.. 사석에서 어쩌고 하는 거 개소리죠.
인격 버리고 그걸 돈 벌어먹고 사는 놈인데, 착한 사람은 그런 언행 못합니다. 지인들이 사석드립도 치는 거 지인 감싸기 밖에 안돼요. 오히려 사석에서 헤헤 거리고 개념있는 척 하는 게 연기라고 봐도 될 정도로 개막장인데.
14/12/26 21:56
전 글쎄요. 철구방송 본적도 없고 일베라면 치를 떨정도로 싫어하는데 이게 그렇게 콩두가까여야 되는 일인가 싶어요. 댓글도 다 봤는데 홍진호라는 사람을 진정 믿고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그냥 무엇을 하든 믿고 지지하고 싶어요.
14/12/26 21:56
인방/사석 나누는 것 자체가 이해가 안되는 게 방송중이면 욕하는 게 쉴드가 되나요? 김길태 세레모니 하는 게 무슨 인방 종료하면
꿈마냥 없어지기라도 하는 것도 아니고... 설령 사석에서 아무리 좋아도 말이죠.
14/12/26 22:55
공감합니다
개인적으로 상당히 어처구니 없는 말로 여기는 것들중에 하나가 '사석에서"는" 착하다', '집에서"는" 효자다' 라는 식의 표현입니다 범죄자나 소위 말하는 인간쓰레기들도 지인, 연인, 가족에게도 그렇게 행동하진 않죠 (물론 예외도 있겠습니다만) 주변사람들이 사석에서는 착하다 라고 해봤자 "지인이 아니면서 방송으로만 그 사람의 행동거지를 접하는 사람들"은 그것을 알리가 없고 알 이유도 없다고 봅니다 보편적으로 보여지는것이 저 모양이니 단지 그렇게 평가를 할뿐이죠
14/12/26 22:32
팬스포츠란 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모르겠군요. 팬이 중요한 스포츠? 그러면 팬이 안 중요한 스포츠는 상관없다는 것인지, 팬이 안중요한 스포츠는 있는 것인지 등이 의문시 되는군요. 더불어 그 '지나친' 인성의 문제란 걸 누가 어떻게 판단할지도 궁금해집니다. 어느 정도의 인성이 괜찮은 거고, 어느 정도부터가 안되는 건가요?
14/12/26 22:37
수량으로 객관화시킬 수 없는 인성을 어느 정도라고 표현하시면 안 되죠. 일반적으로는 사회적으로 물의를 크게 일으켰을 경우에 인성이 문제가 있다고 표현하죠. 물론 절름발이이리님께서 김길태 코스프레 한 사람을 별 문제 없는 인물이라고 판단하실 수는 있겠지만 일반적인 사람들에게 물어보았을 때 문제가 없다고 표현할 사람은 없겠죠.
14/12/26 22:44
사실 수량화 못한다는 건 그냥 적용상의 문제이고
애초에 인성에 문제있는 사람을 막아야 할 마땅한 논리가 없으니 문제죠. 쭉 살펴보아도 "내가 보기 싫다"나 "나 말고 다른 사람도 보기 싫을 것이다" 이상의 이유를 찾기가 힘드네요.
14/12/26 22:47
이 스타리그를 봐야 할 이유도 “내가 보고 싶다“ 이상의 이유를 찾기 힘들테니 별 문제 안되네요.
여기에서 방송정지가처분 신청이라도 낸 것도 아니고 이런 이유로 난 안 볼테고 이런 사람들 많을테니 다시 생각해보라 라는 말에 별 시덥잖은 태클이네요. 세상의 불매운동은 다 거부하시나요?
14/12/26 22:48
자기가 싫어서 안 보는건 자유죠. 홍진호가 홍씨라서 안본다 해도 뭐가 문제겠습니까. 그게 옳바르고 당연한 행동이다라는 식으로 포장만 안하면 됩니다.
14/12/26 22:50
글쎄요. 자신의 주장이 올바르다는 생각 없이 주장하는 사람도 있나요? 이 글에서 당연하다는 느낌은 읽을 수도 없는데.. 자기가 공격하기 쉬운 상대 만들어서 괜히 공격하지 말죠.
14/12/26 22:52
나의규칙 님// 나는 사과가 제일 맛있다 라고 말하면 될 걸, 사과는 가장 맛있는 과일이다 라고 말해버리면 곤란하단 겁니다. 본문보다는 덧글쪽이 그렇네요.
14/12/26 22:53
절름발이이리 님// 자기가 싫어서 안 보는게 자유라면 자기가 싫으니까 안 보이게 해달라는 것도 자유겠죠.
그게 올바르고 당연한 행동이다라는 식으로 포장하는 것도 자유일텐데요?
14/12/26 22:53
두리뭉실하게 그러지 마시고 제대로 상대 짚어서 말씀하시죠.
pgr21 을 감시하는 워치멘도 아니고... 이 글을 쓰신 분과 리플을 쓰신 분들이 철구 나오는 방송은 강제로 방송 못하게 해야 한다.고 방송금지신청을 낸 것도 아니고.. 다들 알고 있는 사실을 굳이 리플로 논하는 이유를 모르겠군요. 님의 주장은 누군가가 방송을 아예 금지시켜야 한다면서 법원에 신청이라도 하면 필요한 주장이죠.
14/12/26 22:56
MandateofHeaven 님// 아뇨. 자유가 아닌데요. 제가 MandateofHeaven 님이 보기 싫으면 pgr에서 나가달라고 주장하고, 그걸 옳다고 주장해도 됩니까? 자유란 걸 자기 맘대로 갖다 쓰시면 곤란하죠.
14/12/26 22:59
나의규칙 님// 싫은데요. 위에 덧글에 제가 마음에 안드는 분들 한명 한명에 다 덧글 달라는겁니까? 아니면 한명하명 닉네임 밝히고 다 반박하라구요? 제가 왜 그래야하죠.
14/12/26 22:59
절름발이이리 님// 제가 절름발이이리님께 거슬릴만한 행동이나 발언이나 그런 글을 썼다면 이리님이 그렇게 주장하셔도 되고, 그걸 옳다고 주장하셔도 저는 된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보기 싫은걸 보기 싫다고 말하는건 자유죠. 그렇게 주장하는 것도, 그것에 필요한 근거를 찾아 그게 옳다고 하는것에는 자유가 있어야죠.
14/12/26 23:00
MandateofHeaven 님// 음.. 그러니까 그런 말을 원천적으로 할 자유도 없다 란 게 아니라, 그 말이 틀렸단 겁니다.
14/12/26 23:11
절름발이이리 님// 같은 말일 겁니다. 도덕적 기준이란 남들마다 다른 것일테고 그러한 기준의 해석, 적용 모두가 다른 일일 겁니다. 그런데 이미 절름발이 이리님은 아예 이런 기준이 '틀린' 거라 단정짓고 말씀을 하신듯 합니다만....그래서 자유가 있어야 된다고 말씀드린것 뿐입니다.
14/12/26 23:14
MandateofHeaven 님// 일단 각자의 도덕적 기준은 각자의 내면에서만 오롯이 유효할 것이고, 외부로 꺼내어져 타인에게 어떤 영향력을 행사할 때는 충분한 논리가 필요한 것인데, 그런 부분이 없이 이뤄지는 주장은 때로는 단순한 요구사항이고, 정도가 심하면 경우에 따라 압력이나 폭력이 되기도 합니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주장을 꺼낼 자유 자체는 있어야 하는 건 맞습니다. 그 부분을 말씀하신 거라면, 동의합니다.
14/12/26 23:23
절름발이이리 님// 절름발이이리님이 바로 윗 댓글에서 말씀하신 바에 동의하기에, 따라서 절름발이이리님의 의견과 댓글이 보기 불편하신 분들이 있으실거고, 저 역시도 불편한 것만은 동의하지만 그렇기에 저는
'절름발이이리'님의 의견이나 도덕적 기준이 불편하거나 보기 싫다는 의견을 표시하지 않습니다.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일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니 절름발이이리님께서 의견을 표시하더라도 생각하시는 바와 보시게 된 의견이 다를지언정, '틀리다'라는 전제를 두고 의견을 표시하시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뭐, 이것도 그냥 제 의견이니까요. 그럼 즐거운 밤 되시길.
14/12/26 23:49
이 글에서 "철구 출전해도 된다." 는 의견을 가진 사람에게 이른바 깨시민들이 한 것처럼 "너 이상하다"라는 식으로 공격한 사람도 없는데... 즉 각자 알아서 자신의 기호에 따라서 잘 이야기하고 있는데 갑자기 "당위"를 들고 나와서 오히려 사람들의 다른 말을 공격하고 있고 그러한 공격이 잘 이야기되던 글을 흐릴 수 있으니 공격의 창 끝을 잘 조준하라는 말이 그렇게 받아들이기 힘든 말일 줄은 몰랐네요.
14/12/27 00:12
나의규칙 님// 애초에 각자 알아서 잘 이야기하고 있단 게 나의규칙님의 생각일 뿐, 딱히 논리적으로 제시된 적이 없죠. 제게 누구를 공격하느냐고 묻지 마시고, 본인이 한번 한명한명 다 문제없음을 증명해보시던지요. 물론 그럴 용의는 없으시겠죠. 저도 그래요. 애초에 님 빼고는 제 주장에 아예 반박하는 반응때문에 댓글이 길어지고 있는 상황인데도 그렇게 믿으시는 것도 참 신기허네요.
14/12/27 00:24
이 리플의 처음이 누구 리플인가요.
문제 없음을 증명하는데 한명한명 다 할 필요가 있습니까? 제 기준은 자신의 생각이야 어떻든 간에 다른 사람에게 "강요하지 않으면 별 문제 없다."는 것이고 다른 사람의 행동을 강제할 어떠한 행동을 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요구하지 않는 이상... 그 사람의 생각이 뭐건 간에 "기호" 수준에서 용납된다는 겁니다. 그래서 이 글에서 어느 누가 "나는 안 보겠다." 수준에서 벗어나서 "보겠다"는 사람을 공격하고 "방송 못하게 하는 행동"을 하고 있나요?
14/12/27 00:48
나의규칙 님// 공격하지 않더라도, 그것을 당위화 하면 그 당위에 불참하는 사람을 비도덕적이거나 문제있는 사람으로 만드는 폭력성이 생깁니다. 예컨대 밑의 카인님만 봐도 철구 참가를 용인하면 그의 비도덕적 행위를 두둔하는게 아니냐고 말씀하시잖습니까? 기호의 영역을 지키는 건 대충 대충 해도 가능한 것이 아닙니다.
14/12/27 00:51
나의규칙 님// 일전의 자게에 있었던 암걸리겠다는 표현에 대한 글에서 켈로그김 님의 지적을 찾아보시면 이해하시기 쉬울듯 합니다.
14/12/27 00:54
당연히 자기가 옳다고 생각하는 바를 주장하니까 리플 속에 "당위"가 있겠죠. 그래서 그 당위를 다른 사람에게 강요했습니까?
그러니까 자신의 당위를 다른 사람에게 적용한 리플을 찾아서 반박하세요.
14/12/27 00:58
나의규칙 님// 절름발이이리는 늑대쓰레기이며 피지알에서 추방되어야 옳다, 단 내가 그를 쫒자고 강요할 생각은 없다
라고 말한다면 언어능력이 부족하거나, 비겁하거나 둘중 하나죠. 옳다고 생각하니까 당위가 있는게 당연하면, 호모포비아도, 제노포비아도 다 옳다고 생각해서 당위가 있는 것 뿐이겠죠. 왜 이런 무의미한 말장난을 하는지 모르겠군요.
14/12/27 01:06
"나는 철구의 인성이 좋지 않고, 김길태 사건, 불법토토사이트 홍보 사건 등 스타 1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로서 적합하지 않은 행동을 해서 대회에 안 나왔으면 좋겠고 나온다면 대회를 보지 않겠다"는 사람들의 의견이 어떤 당위성을 다른 사람에게 강요한다는 거죠?
그냥 자신들의 생각을 말하고 있잖아요... 저 사람들이 자신들의 생각을 다른 사람에게 강요할 때나 문제가 되는 것이지 자신들의 생각을 밝히고 다른 사람에게 동참을 요구하는 행동이 잘못되었다고 할 수 있나요...(이정도도 강요라고 느낀다면...이 세상에서 다른 사람에게 영향력을 끼치려는 행위 자체가 다 금지되어야겠네요.) 위에서도 몇번이나 언급했지만 저 사람들이 본인들이 방송을 안 보는 것을 떠나서 방송금지가처분 신청이라도 내면 같이 까드리죠. 그래서 이 글에서 기호 문제를 당위로 만든 것은 님 뿐입니다.
14/12/27 11:02
나의규칙 님// 그러니까 모두가 그러고 있는게 아니라고 여러번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철구가 안 나왔으면 좋겠다"까지는 기호지만 "철구같은 게이머는 나오면 안된다"는 기호가 아닙니다. 방송 가처분 신청까지 가지 않더라도 말이에요. 흡사 "동성애는 죄악이다"가 타인에게 동성애를 차별하라고 강요한 적이 없으니 폭력적 발언이 아니다라고 믿는것과 같은 겁니다.
14/12/26 22:48
도덕적인 문제를 기호의 문제로 갖고 가시면 곤란하죠. 김길태 코스프레나 스타1판에서 주작한 사람으로 스타1 방송으로 돈벌게 도와주는 사람을 단순한 기호의 문제로 볼 수는 없습니다. 위의 2개를 도덕의 문제가 아니고 기호의 문제로 판단하는 거는 잘못된 거겁니다.
14/12/26 22:49
아니요. 기호의 문제입니다. 문제의 층위를 헷갈리시는 것 같은데요. 철구의 행동은 비도덕적이라고 할 수 있고, 도덕적 문제가 맞습니다만, "비도덕적 행동/인성을 지닌 인물은 대회에 참가하면 안된다"라는 주장은 도덕적 문제가 아닙니다. 도덕이란 건 당위입니다. 제가 맨 처음 물었잖습니까? "인성에 문제 있는 선수는 스포츠 대회에 나오면 안되냐"고요. 그런 도덕률이 언제부터 있었는지요? 만일 이것이 도덕적 문제라고 주장하신다면, 그럴만한 근거를 대주시면 되구요.
14/12/26 22:54
나의규칙 님// 네. 범죄라면 그렇죠. 전 '인성'이라고 했습니다. 설마 범죄자를 대회에서 배격하는게 인성때문이라고 생각하시는 건 아니겠죠?
14/12/26 22:54
절름발이이리 님//
그럼 철구가 비도덕적인 인물이란 거에는 동의하지만 그런 인물이 대회를 참가하는 것은 기호의 문제라고 말씀하시는 거군요. 그렇지만 스타1 등을 방송하면서 비도덕한 행동을 하는 사람을 이런 방송에 타는 대회에 참가하게 한다면 철구의 비도덕적인 행위를 옹호하거나 동조하는 거 아닌가요? 이에 대한 것을 단순히 기호의 문제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14/12/26 22:55
kien 님// 철구를 대한민국이 국민으로써 법적으로 보호해주면, 철구의 인성과 행위를 옹호하기 때문인가요? 왜 그런 식으로 해석되는지 잘 모르겠군요.
14/12/26 22:57
나의규칙 님// 범법에 이르면 쫒으면 됩니다. 범법이 아닌 비도덕적 행동은 그냥 도덕의 영역이구요. 이를테면 바람피는 건 비도덕적 행동이지만, 불법은 아니에요. 그래서 바람핀 경력있는 선수를 쫒는 스포츠가 있던가요?
14/12/26 23:00
절름발이이리 님// 이 경우는 수시로 빈볼 던지는 투수에 가깝다고 봅니다만, 스타1 컨텐츠와 함께 비도덕적인 행동을 한 사람을 다시 스타1 대회로 초청하는 거에요.
14/12/26 22:45
애시당초 이대회는 홍진호가 자비를 들여 자신이 선수를 뽑아 치루는 대회입니다.
선수선발은 공정할 필요도없고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해가되지않는 인물 뽑아 치루면 되는 대회에요 그점에서 철구는 홍진호 이미지에 악영향을 미칠수밖에 없는 인물이기에 연예인을 지향하는 홍진호라면 철구선발을 재고해볼만하다는거죠 굳이 수량화된 기준이 필요없다는겁니다 홍진호 이미지에 악영향을 미친다 하나면 콩두컴패니에서 철구를 뽑지말아야할 이유로는 매우 충분해요
14/12/26 22:47
그렇군요. 말씀처럼 홍진호의 이미지를 걱정하여 재고해볼 것을 말해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다만 홍진호가 무려 자비를 들여 선수를 뽑아 치루는 대회에 인성이 나쁜 사람은 빼는게 당연하다고 주장하는 억지를 부리는 일은 없어야겠군요.
14/12/26 22:49
철구 속 인성이야 어떤지는 제가알수없는 노릇이고 보여주는 철구의 모습은 홍진호에게 그리고 콩두스타리그에 악영향을 끼칠 거리가 너무 많죠.
14/12/26 23:55
인성에 참가 문제가 있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사설토토 홍보인 범법행위는 제명 대상이죠 국민체육진흥법 제26조(유사행위의 금지 등) ①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과 수탁사업자가 아닌 자는 체육진흥투표권 또는 이와 비슷한 것을 발행(정보통신망에 의한 발행을 포함한다)하여 결과를 적중시킨 자에게 재물이나 재산상의 이익을 제공하는 행위(이하 "유사행위"라 한다)를 하여서는 아니 된다.② 누구든지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행위를 하여서는 아니 된다.1.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2조제1항제1호에 따른 정보통신망을 이용하여 체육진흥투표권이나 이와 비슷한 것을 발행하는 시스템을 설계·제작·유통 또는 공중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행위 2. 유사행위를 위하여 해당 운동경기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행위 3. 유사행위를 홍보하거나 체육진흥투표권 또는 이와 비슷한 것의 구매를 중개 또는 알선하는 행위 ③ 체육진흥투표권 발행 대상 운동경기의 선수·감독·코치·심판 및 경기단체의 임직원은 체육진흥투표권 발행 대상 운동경기에 관하여 부정한 청탁을 받고 재물이나 재산상의 이익을 받거나 요구 또는 약속하여서는 아니 된다. ④ 체육진흥투표권 발행 대상 운동경기의 선수·감독·코치·심판 및 경기단체의 임직원은 체육진흥투표권 발행 대상 운동경기에 관하여 부정한 청탁을 받고 제3자에게 재물이나 재산상의 이익을 제공하거나 제공할 것을 요구 또는 약속하여서는 아니 된다. [전문개정 2012.2.17] 제47조(벌칙)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는 7년 이하의 징역이나 7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1. 제26조제1항을 위반한 자2. 제26조제3항을 위반하여 부정한 행위를 한 체육진흥투표권 발행 대상 운동경기의 선수·감독·코치·심판 및 경기단체 임직원 [전문개정 2012.2.17]
14/12/27 00:07
위에도 덧글 달았지만 정도의 문제에 달린 것이고..
범법행위가 실제로 있었다면 형사 고발하도록 하고, 별개로 구태여 인성 얘기를 꺼낼 필요없이 이 문제로 문제제기하면 깔끔하겠지요.
14/12/26 23:26
단체행동을 하기 전에는 재고할 생각도 없을거고 재고할 필요도 없죠. 집단 보이콧 성명급이 되어야 하는데 그게 가능할까요?
개인적으로는 솔직히 철구를 싫어하는 편이지만 이번엔 그냥 나와도 된다고 보고요. 해당 리그에서 헛짓거리하면 아예 관계를 쫑내야죠. 근데 그러진 않을 듯.
14/12/26 23:38
인성 쓰레기라고 루헨진님이 일컫는 선수들이 욕 죽어라 먹으면서 그 바닥에서 루헨진님이 하는 비아냥 받고 있습니다. 그런 비아냥 받는 선수들도 야구를 하고 있으니 이스포츠에도 그런 쓰레기 같은 사람들이 리그에 출전해야 한다는건 말이 안 되는거 같네요. 그 바닥에서 그런다고 이 바닥에서도 그래야 한다는건 아니죠. 그걸 반면교사 삼아서 싹을 제거해야죠.
14/12/26 23:59
출전선수에 대한 확실한 규정을 통해서 막아야지 인성이라는 측정안되는 지표나 여론이 안좋다는 이유로 출전을 막는것은 스포츠에서는 너무 과민반응이라는 거죠. 만약 이예준의 참가를 막으려면 규정에 의거한 확실한 사유가 있어야 겠죠. 올해 열리는 스타리그들도 마씨를 비롯한 조작범들은 참가 못하고 있죠.
14/12/27 00:04
인성이라는 측정 안되는 지표고 뭐고 철구는 걸러져야 합니다. 스타 방송 이외에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킬 수 많은 방송을 계속 해왔고, 9시 뉴스에 방송될 정도로 큰 사건인 방송내에서 김길태 흉내낸 것도 부족한건가요? 법적으로 처벌을 받지 않았기에 그건 해당이 안된다고 생각하시는건지 궁금합니다.
14/12/26 23:42
[“적어도 이 대회에서는 철구가 아니라 이예준 선수라고 해야 맞을 것 같아요(웃음). 사실 ‘철구’라서 고민을 정말 많이 했어요. 게임 외적인 이미지가 워낙 강한 친구잖아요. 하지만 실제로 스타1 실력이 나쁘지 않거든요. 스타즈리그에 출전하고 싶다고 하길래 “그럼 정말 연습 많이 하고 나왔으면 좋겠다”고 했더니 오히려 본인이 “당연히 그러고 싶다”면서 더 진중한 모습을 보여 줬어요. 내부적으로는 고민이 많았는데 직접 소통을 해보니 말이 잘 통하고 해서 출전시키기로 결정했죠. 경기도 경기지만 조지명식부터 뭔가 기대되는 선수이긴 해요.”]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e_sports&ctg=news&mod=read&office_id=236&article_id=0000114233&date=20141222&page=1 서경종 이사의 인터뷰입니다. 1. 스타1 실력이 나쁘지 않다 2. 직접 말해보니 나쁜 놈 아니다. 이 두가지로 선수 선택한거군요. 크크. 과거 이 사람이 했던 짓거리들에 대한 반성이라던지 이런건 전혀 전제로 생각지 않은거 같네요.
14/12/26 23:58
저는 그래서 이 대회 절대 안봅니다 조작으로 망했던 리그..조작범과 낄낄 대며 웃어대고 비정상적으로 생각되는 짓을 하는 선수를 굳이 참가시키니..
14/12/27 01:05
철구에 대한 호불호때문에 참가 금지까지 한 것은 너무하다고 생각합니다. 마조작과 어울리는 것 자체는 불법이 아니고, (지금은 없어졌지만)조작범과 인간관계를 맺은 것이 리그의 정체성을 흔든 행위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따지면 최성국에 대한 옹호 트윗을 쓴 최태욱도 같이 영구제명 시켜야 되고, 박현준, 김성현에 대해서 복귀했으면 좋겠다고 의사표명을 한 류중일 감독은 당장 프로야구판을 떠나야 하죠. 그들의 발언은 잘못된 것이지만, 그 말 한 번 잘못했다고 아예 리그 참가 자체를 막는건 너무 나갔다는 생각은 드는군요.
그리고 인성이 쓰레기라 그냥 보기 싫어서 참가를 막아야 한다라......프로스포츠선수들 중에 꽤 많은 사람이 일반인 기준으로 하면 날건달이나 양아치에 가까운 인성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당장 김동주를 자기 팀에서 보기는 싫다고 할 지언정 크보에서 퇴출시키자고 하면 그거 동의할 사람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까놓고 말해 철구가 여자를 강간한 것도 아니고 간통을 한 것도 아니고 음주운전 뺑소니를 한 것도 아닐진대.
14/12/27 01:07
마조작하고 어울리는 건 큰문제가 아니죠. 그보다 더큰문제는 일베발언을 한것이고 김길태 흉내를 낸것이죠. 이건 연예인을 지향하는 홍진호에게 큰 악영향을 미칠수있는 문제입니다.
그리고 콩두스타리그는 홍진호가 자기 돈내서 주최하는 대회이고 선수선발의 권한은 홍진호에게 있는만큼 홍진호 마음대로 선수뽑고 선수 참가 막아도됩니다. 홍진호의 이미지를 위해서라도 일베발언을 하고 김길태흉내를 낸 철구를 막는걸 생각해봐야 한다는거죠. 콩두스타리그는 그냥 한개인 또는 한 기업이 연 대회일뿐입니다. 거기서 선수선발은 그냥 본인들이 이미지에 좋은 쪽으로 알아서 선발하는거고 맘에 안들면 안뽑으면 그만입니다. 홍진호의 이미지를 위해서라도 홍진호가 철구는 거리를 둬야 한다는겁니다. 소닉이 마재윤 아프리카로 데려와서 게임같이 했다고 얼마나욕을먹었는데요. 그리고 지금도 그건 소닉의 흑역사로 여전히 까이는 문제죠.
14/12/27 01:11
한국에서 일베논란은 연예인들에게 치명타가 된다는걸 잘 아실텐데요. 홍진호가 본인이 돈내고 리그열고 본인이 직접 운영하는 리그인데 굳이 철구를 데리고와서 이미지에 치명타를 입을 필요는 없지 않습니까? 여러모로 홍진호에게 악영향을 미칠 참가자가 철구인데요.
홍진호가 왜 자기 돈내고 자기 이미지에 먹칠할 선택을 해야 할까요. 그리고 그런 프로스포츠에서도 인종차별 발언을 해서 논란이 될시 징계와함께 사과를 하게끔 하는걸로 알고있습니다만... 철구는 일베발언이나 자신의 무개념한 행동에 어떠한 사과도 한적도 없죠.. 리그내에서 징계를 따로 받은적도 없구요.
14/12/27 01:15
그거야 홍진호씨가 책임질 일입니다. 홍진호씨가 철구를 참가시키고도 리그를 흥행시킬 자신이 있었으니 그리 했겠죠. 한때 팬인 사람이 걱정정도는 해줄 순 있어도 '리그에 참가시키지 마라! 콩두 컴퍼니는 막장스런 사고방식을 지닌 부도덕한 기업이고, 그들이 만드는 리그는 쓰레기같은 리그야!'라고 단정할 순 없다는 거죠. 전자는 그냥 호불호의 문제지만, 후자는 일견 정당성이 있어보이지만 그저 감정적인 반응에 불과합니다. 실상은 다른 스포츠의 사례나 사회적 합의 측면에서 철구의 참가 자체를 막을 명분은 없습니다. 철구가 마조작처럼 조작해서 협회에서 제명됐다든지의 조치를 받았으면 모를까.
14/12/27 01:18
전 강제로 하지마라라고 말하는게 아니라 재고를 해줬으면 한다라고 부탁을 하는겁니다.
그정도의 발언은 팬으로서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보는데요. 제가 무슨 권한이나 권력이 있어서 리그에 참가시키지 마라라고 강요를 할수있나요? 참가자체의 명분이야 홍진호씨가 판단해서 이선수가 우리리그에 도움이 안된다고 생각하면 그걸로 충분합니다. 이 리그가 무슨 공공리그도 아니고 홍진호와 콩두컴퍼니가 만든 사적리그에 불과한건데요. 홍진호가 자신의 이미지에 악영향을 미칠거라고 판단하면 얼마든지 철구 참가안시키면 그만입니다. 그래서 재고해줬으면 합니다 라고 부탁의 글을 쓰는거구요. 홍진호가 철구 그래도 뽑아쓴다고 제가 무슨 제재를 하거나 리그를 못하게 막거나 할수있나요. 그냥 제가 콩두스타리그 안보는것으로 끝일 뿐이죠.
14/12/27 01:19
물론 홍진호가 알아서 하겠죠. 그리고 팬의 입장에서 이정도의 부탁도 못하나요?
만약 그게 안받아들여지면 그냥 콩두스타리그를 안보는것이 제가 할수있는 전부일뿐 제가 뭐 따로 홍진호에게 처벌을 한다던가 리그자체를 못하게 막는다던가 할수가 있나요
14/12/27 01:23
예전부터 느끼고 있습니다만 이스포츠 팬들의 선수에 대한 환상내지 요구사항은 좀 지나치다는 생각도 듭니다. 이건 스타때도 그랬죠. 자신들이 게임을 즐기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프로게이머를 그저 '게임하는 애들'로 얕잡아 본건지는 모르겠으나 어찌 보면 좀 심하지만 다른 분야에 비추어보면 사소한 수준의 잘못도 무슨 해야 되선 안 될 짓을 한 것마냥 비난하는게 좀 지나칩니다. 물론 저는 프로스포츠를 향유하는 팬들이 굳이 선수들이 받는 스트레스에 대해 큰 책임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는 입장입니다만, 적어도 다른 동등한 분야의 사례와는 좀 형평성을 맞출 필요가 있죠. 끽해야 10대 후반, 나이 많아봐야 20대 중반정도인 선수들에게 뭐 대단한 도덕성을 기대한다는건지 모르겠네요.
게다가 프로게이머는 다른 스포츠에 비해 팬과 선수의 거리가 굉장히 가까운 편입니다. 당연히 그들의 미성숙한 인간성과 치부가 기성 스포츠에 비해 훨씬 크게 부각될 수밖에 없는데, 우리 팬들은 그걸 절대 용납하지 않죠. 철구가 잘못한게 없다는 얘기가 아니라, 도대체 철구가, 그것도 지금은 프로게이머로 활동하지도 않는 사람이 다른 스포츠의 사고뭉치들과 비교해서 그렇게 죽을 죄를 지었느냐?에는 딱히 동의하기 힘들군요. 피지알에도 야구나 축구, 농구와 같은 다른 스포츠를 향유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다른 스포츠 선수들은 캐면 이 정도 안 나올 것 같습니까. 어찌보면 압도같은 쓰레기가 프로게이머를 안 한다고 한게 진짜 현명한 선택일지도 모르겠군요.
14/12/27 01:26
다른 스포츠선수도 일베발언을 한게 나오면 일단 팬들에게 엄청난 포화를 맞을거고 비난을 받을겁니다.
그리고 사과 라던지 자숙한다는 말을 하겠죠. 프로스포츠에서 선수가 잘못된 발언을 했을때 엄청나게 안까이나요? 김태균선수가 인종차별 발언하고 일본진출하고 돌아와서 발언때문에 엄청나게 까이고 기성용선수가 sns 발언으로 엄청나게 까여서 사과발언하기도 하고 그랬는데요 이예준선수가 일베발언에 대해 딱히 사과를 했습니까? 자숙하는 모습을 보였습니까? 팬들이 잘못된 발언에 화를 내고 사과요구하고 하는건 이스포츠만 그런게 아닙니다. 야구나 축구 농구는 안그러나요? 이스포츠팬들만 더 환상에 빠져있고 더 대단한 도덕성을 요구하는게 아니에요 축구선수, 야구선수가 일베용어쓰면 축구 야구 팬들은 가만히 있다는 말입니까?
14/12/27 01:32
일단 김태균은 제가 한화팬이라 아는데 제대로 된 사과를 한 적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야구 커뮤니티(특히 엠팍)에서 쉴더들도 만만치 않게 많죠.
그리고 제가 비판하는 사람들은 철구가 싫다라고 얘기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철구가 참가하면 리그의 정당성이나 도덕성이 떨어진다라고 말하는 사람들입니다. 개개인의 도덕성과 그 선수들이 참가하는 리그의 도덕성은 분리해서 봐야한다는 거죠. 개개인의 도덕성은 사회적인 합의의 영향을 받지만 리그의 도덕성은 다른 차원의 문제입니다. 약물복용이 금기시되고 있는 이유는 그런 행위가 법적인 처벌을 받진 않지만 리그의 정당성에 심각한 타격을 주기 때문에 자체적으로 징계를 하는거죠. 여기 계신 많은 분들이 개개인의 도덕성과 리그의 정당성을 혼동하고 있다고 봅니다. 쓰레기같은 인간들이 리그에 참가해도 그 선수들이 정해진 규칙 안에서 정정당당하게 실력을 겨루면 그것 자체만으로도 리그의 정당성과 도덕성에는 흠결이 없는 것입니다. 욕할 사람은 욕하는 거지만, 그건 개인적인 호불호 문제고, 그게 리그의 정당성을 비판할 힘이 있는건 아닙니다.
14/12/27 01:36
철구도 쉴더는 만만치 않게있습니다.
그리고 김태균선수 쉴더만큼이나 까들도 엄청나게 많은데요? 그 까들만 봐도 딱히 야구팬들이 이스포츠팬들보다 도덕적잣대가 적다고는 생각되지 않는데요? 기성용선수는 여전히 sns으로 까들에게 엄청나게 까이고 있습니다. 만약 축구선수나 야구선수가 일베발언 아 기분좋다 운지 이러면 축구, 야구팬들에게 더 엄청나게 까일껄요? 이스포츠팬들이 까는것보다도 더 엄청나게? 축구선수나 야구선수가 김길태 흉내내면? 스포츠신문 1면에 대문짝만하게 나올겁니다. 거의 매장수준으로 까일거에요. 아니 김길태 행동을 축구, 야구선수가 했으면 시민단체가 나서서 아예매장을 시키던가 할겁니다. 솔직히 구단이 방출시켜도 할말없는 수준이에요. 김태균이 김길태흉내냈다면? 이대호가 김길태흉내냈다면? 그냥 사회적으로 매장당합니다. 이스포츠팬들만 더 도덕적으로 극성인게 아니라는 거에요. 그리고 전 리그의 도덕성보다도 홍진호의 이미지가 더 문제가 되기에 이 글을 썼습니다. 이 리그는 홍진호가 전적으로 자신의 돈을 들여 하는 리그입니다. 거기에 철구같은 선수를 끌여들여 리그를 진행하면 바로 이미지에 타격을 입을수 밖에 없죠. 마재윤을 끌어들여 대회를 했던 소닉을 생각해보세요. 그 소닉이 아직도 그 원죄로 인해 까이고 있고 지금도 소닉이 나오면 단골 레파토리로 까이는 소닉의 흑역사입니다. 전 홍진호가 자기돈내고 그렇게 까이는걸 원하지 않습니다.
14/12/27 01:41
마재윤과 철구는 같은 종류의 사람이 아닙니다. 마재윤은 이미 조작으로 리그를 박살낸 전력이 있는 사람이고, 이스포츠 리그의 정당성에 심각한 훼손을 가한 사람입니다. 그냥 하는 행동이 꼴불견인 철구와는 다른 차원의 인간이죠. 철구가 마재윤과 어울렸다고 해서 두 사람이 동류의 사람으로 취급될 이유는 없습니다. 그래서 그 전과자를 다시 데리고 오려고 한 소닉의 행동은 당연히 비판받아야 마땅하지만, 철구는 적어도 홍진호씨가 창설하고자 하는 리그에 참석하지 못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누누히 말씀드립니다만 전 개개인의 도덕성과 그 사람이 한 사람의 프로게이머로서 리그 내에서 업적을 인정받을 수 있느냐는 완전히 분리해서 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혹시 스타1리그가 다시 엄청 흥하고 철구가 밥 먹듯이 우승해서 레전드급 업적을 쌓았다면 성질머리는 드러웠고 인종차별주의자에다 은퇴 후에 어떤 야구인에게도 환영받지 못했지만 그와 별개로 역대 최고의 타자로 기억되고 있는 타이 캅과 같은 사람이 될 수 있는 겁니다. 반면 마재윤은 아무리 선수시절 업적이 뛰어났어도 조작내지 도박을 해서 지 업적을 발로 차버린 피트 로즈가 되버린 거구요.
14/12/27 08:49
마재윤보다 철구가 홍진호의 이미지에 더 치명적일수도 있죠
마재윤 조작건이야 일반인에게는 크게 와닿지않지만 철구의 일베논란 김길태 논란은 더욱더 일반인들에게 확실히 와닿을수 있습니다. 그것만으로도 홍진호는 철구의 참가를 막을수 있고 이건 전적으로 홍진호의 100% 자유이지 철구가 뭐라할만한 건덕지가 있는게 아닙니다. 애시당초 콩두스타리그가 홍진호 사비로 만든 사적리그이고 누구를 참가시킬지는 홍진호 마음입니다. 홍진호가 자기 이미지 실추를 막기위해 철구를 못나오게 한다라고 하면 그걸로 끝인겁니다. 그리고 홍진호 팬으로서 홍진호의 이미지하락을 막기위해 재고를 부탁드리는거구요. 어느 스포츠나 스포츠선수가 일베발언을 하고 김길태 흉내내면 퇴출해라라고 항의가 들어오고 엄청난 까임을 받습니다. 이스포츠팬들만 그렇다라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14/12/27 01:28
철구 아프리카 애청자들이나, 여기 pgr처럼 기존 스타리그 등을 좋게 봐았던 팬들 등등
여러 팬들의 반응을 보고 콩두컴퍼니에서 알아서 판단하겠죠. 스타1 말기 스갤했던 입장에서, 과연 철구가 평균적인 스타1팬들이 보기에 자격미달인가... 딱히 그렇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14/12/27 01:38
한가지 사실만 정정하면 철구가 김길태를 흉내낸적은 없습니다. 철구가 미친짓 하던 와중에 채팅방에 김길태같다는 글이 올라왔고 그게 뉴스에 떳던 겁니다.
14/12/27 02:31
철구 방송 보는사람과 안보는 사람들이 서로 철구에 대한 판단이 틀리죠.
그렇게 막되먹은 인간은 아닙니다 -_-; 아프리카에서 최고 막장BJ이긴 하지만요
14/12/27 02:31
운지, 삼일한, 홍어 3단 콤보 기본 장착, 한상용 코치 비하, 김가을 감독 성적 비하, 서든핵 팔이, 사설토토 홍보, 김길태와 유사한 표정, 유사한 복장 착용 후 매서운 분위기 잡다가 갑자기 의자에 달려들어 섹스 행위 이후 성기 부근 우유 발사(김길태 리액션이 아니라고 하니 그냥 묘사합니다), 의자에서 뛰어내리며 자살 행위 묘사(퀴즈였고 정답은 운지, 그러고 보니 제가 본 건 본문의 운지 영상과는 또 다른 경우군요. 대체 몇 번을 한 건지)...당장 기억나는 건 이정도네요. 아프리카를 즐겨 시청하는 사람으로서 전 이 BJ에게 학을 떼고 또 뗀 사람이지만, 그렇다고 대회 참가를 반대하냐면...뭐 그건 아닙니다. 주최사의 재량으로 참가 불가시킬 수는 있겠지만, 딱히 뚜렷한 명분은 없지요.
이건 번왼데, 일부가 주장하는 <철구가 실제로는 착하다>의 논리가 좀 웃기더군요. 그 주장의 근거가 뭐냐면 '실제로 만나면 조용하고 예의바르다'입니다. 뭔짓을 해도 90도로 인사 좀 해주면 올바른 사람이라는 얘긴데, 요즘은 조폭들도 양복 입고 참 깍듯합니다.
14/12/27 03:15
글쎄요. 이건 프로스포츠라고 불리기 애매하다고 생각합니다. 프로스포츠+엔터테이너먼트 결합한 게 이번 콩두 스타리그라고 보거든요.
어차피 철구라는 사람이 예선 걸쳐서 공정하게 올라온 것도 아니고 주최측에서 그냥 선별한 것인데, 팬 입장에서 이런저런 이유로 이 사람 보기 싫으니 빼달라고 요청정도야 할 수 있다고 봅니다.
14/12/27 09:00
프로야구 선수나 프로축구선수가 운지, 삼일한, 홍어3단콤보에 다른 구단 코치 비하하고 다른 구단 감독 비하하고 사설토토 홍보하고 김길태 흉내내면
누구라도 야구팬이나 축구팬들에게 까이고 퇴출해라라는 말이 나올겁니다. 적어도 협회측에서 징계를 할것이고 사과하지않으면 다시 경기 뛰기도 힘들겠죠. 철구는 자신이 한행위에 대해 사과한마디 없습니다. 이스포츠팬만 유별난게 아니라 다른 종목 팬들도 다 마찬가지입니다. 일베논란이 얼마나 크나큰 건수인지는 이미 다른 사례로도 여러번 증명되지않았나요
14/12/27 09:09
음 사실 100% 논리로 따지면 콩두 맘대로 하는 것이 맞죠. 저야 홍진호가 철구때문에 괜히 피해볼까봐 걱정돼서 다시 생각해봤으면 하지만..
14/12/27 09:31
전 본문에 나온건 대회출전과 큰 문제는 없을거 같네요. 저건 개인인성에 대한 문제지 참가자격을 논할 상황은 아닌거 같습니다. 오히려 마재윤이랑 합동방송 한게 더 걸리더군요. 태클을 걸려면 그 부분이 더 걸릴부분이 아닐까 싶음.
14/12/27 10:34
요기에 한표.
어느 스포츠나 물의를 일으키는 선수가 있기 마련이구요. 제도나 법, 룰 상에서 출전을 막을 방법이 없다면 출전시키는것도 감독과 대회관계자의 자유겠죠. 하지만 거꾸로 그 선수 하나 때문에 그 리그에 정이 떨어지는 것도 알고 감수해야겠죠. 축구, 농구 리그 같으면 그 선수 하나 때문에 팬이 1/2로 줄어들어서 리그 자체가 사라질 일은 '거의'없다고 봐도 무방하지만 스1리그 같은 경우는, 이스포츠같은 경우는 사라질 가능성이 월등히 높기 때문에 걱정의 목소리가 나오는 건 분명하겠죠.
14/12/27 11:28
근데 대회라는게 무슨 심각한 결격 사유가 없으면 모두 받아줘야 되는 ~ 머 이런 개념으로 접근할 필요가 없습니다.
프로레슬링이라던가... 무슨 단체 종합격투 대회라던가... 이런곳은 그냥 물의 일으키면 ( 범죄가 아니더라도 ) 출전 안시키고 이런일 많지 않나요... 이런건 그냥 주최측 맘이지 다른데서 딴지 걸순 없죠. 콩두에서 출전시키기 싫으면 안시켜도 될테고.... ( 그런다고 왜 범죄자도 아닌데 막냐.. 라는 비판을 할수는 없다는거죠. ) 물론 출전 시키겠다면 그것도 어떻게 할순 없죠. 그냥 안했으면 좋겠다 정도의 이야기나 하는거고.... 전 출전 안시켰으면 좋겠습니다.
14/12/27 14:31
EPL만 해도 미디어나 트위터 따위에서 욕설을 하면 벌금을 세게 먹이죠. 지나친 외도 행위를 일으키면 구단에서 방출하기도 하고요. 한 선수가 철구 정도의 물의를 반복적으로 일으켰다면, 리그에서 방출됐을지도 모르지요(조이 바튼을 생각하면 그것도 아니지만). 물론 이건 어디까지 프로의 경우고, 또한 소속 선수로서 구단과 협회의 자기 검열 행위이자 명예나 품격에 대한 가치 부여, 그리고 그 품격에 대한 상업적 인식 등 다각도의 고려를 통한 종합적 결과겠으나, 소위 <도덕성>이 일말의 고려 가치가 없는 휴지조각은 아니라는 증거는 됩니다. 다만 이 도덕성이 사설리그 참가 불가에 대한 명백한-그래야만 하는-명분이 되기는 어렵고요.
어찌됐든 철구는 몇 만 명의 시청자를 몰고 다니는 아프리카의 슈퍼 스타고, 만약 철구가 참가 불가가 된다면 그건 콩두 컴퍼니의 규모가 지금보다 더 커져서 좀 더 넓은 시선을 신경써야 할 시점이 되겠지요. 현 시점에서 대중의 비판적 시선과 잡음으로 인한 피해는 철구가 몰고 오는 아프리카 내의 흥행 효과의 절반도 안 될 겁니다. 추가 : 조지명식에 안 나온 걸 보니 잘린 모양이네요. 홍진호 씨는 콩두 컴퍼니 이전에 연예인임을 망각하고 있었습니다.
14/12/27 12:03
콩두컴퍼니는 아직 자리도 잡지 못했는데, 쓸데없이 잡음 생기고 안좋은 이미지가 생길 것 같은 일은 벌이지 않는 편이 좋겠죠.
이제 막 새싹을 틔우려하는 상황인데, 홍진호 선수의 팬으로서 굳이 잡음이 생길 것을 감수할 필요가 있을까 싶긴 합니다. 특히나 대중을 상대로 하는 일이니, 보다 신중할 필요는 있어 보이네요.
14/12/27 12:06
뭐 저는 안볼꺼니까요. 김길태 코스프레 하고 개쌍욕해대고 마주작이랑 놀아제끼는 놈이 출전하는 대회를 보고 싶지는 않습니다. 경기력도 예전 같지도 않고.
14/12/27 12:32
'빼도박도 못하는게 본인 입으로 김길태 언급을 하며(...) 김길태의 흉내를 낸 것. '
엔하위키에서는 본인이 직접 김길태언급을 했다고 하는데 잘못된건가요? https://mirror.enha.kr/wiki/%EC%9D%B4%EC%98%88%EC%A4%80
14/12/27 16:40
뭔 틀린 문제에는 도망간다는거죠?
저도 정확히 알지못하는 부분이라 더이상 이야기를 안하는거고 그래서 더이상 덧글을 안다는건데 여기에 도망가고 말고가 있습니까? 이부분이 잘못된건지 물어보았고 잘못되었다는 답변을 받아서 더이상 댓글을 안단것뿐입니다. 뭐가 문제인가요 저보고 어떻게든 댓글을 달아 맞다고 우기라는겁니까?
14/12/27 16:47
아뇨, 피드백을 바란다는 겁니다. 질 것 같은 전장에서는 말씀을 아끼시니 좋은 부분일 수 있겠지만요. 애초에 논지부터가 김길태인데 그걸 반박당한 부분에서 아예 말씀이 없지 않으십니까.
14/12/27 16:50
어느것이 맞는지 자료를 찾을수가 없기때문입니다. 확실한 자료가 있어야 피드백이 있고 이게 맞다 아니다를 말하지
찾은건 기사로 철구 김길태 코스프레해서 논란된다 라는거밖에 없고 철구가 김길태 발언을 했는지 안했는지는 나오지 않아서 입니다. 마땅한 자료가 없는데 어떻게 피드백을 합니까? 확실치도 않은데 맞다고 우깁니까? 아니면 아닌것도 아직 확실치 않은데 제가 틀렸네요 라고 인정하라는겁니까? 차사마님 댓글달고 4시간도 안됐어요. 찾아볼시간은 주고나서 도망갔네 어쩌네를 말해야 하는거아닙니까? 누가보면 한 몇일지나도 피드백안하는줄 알겠네요. 하루는커녕 6시간도 안지났습니다. 상대 댓글에 6시간내에 댓글 달지않으면 다 도망가는겁니까?
14/12/27 16:53
제 리플에는 이토록 반응이 빠르지 않으십니까. 음, 제가 그 방송 논란 됐을 때 화제 동영상으로 직접 방제랑 행위는 체크했었는데, 이 또한 단순한 제 말이고 증거가 없어서 확실한 사실이 아니니 인정할 수 없다고 하시겠군요.
14/12/27 16:55
이건 딱히 자료를 찾을 필요없이 리플달수있는 부분이니까 그렇죠
김길태건은 자료를 찾고 근거를 찾아야 하는거라서 바로 리플달기 어려운거죠. 그걸 왜 도망갔다고 하는건지? 고작 4시간도 안지났습니다. 저는 아무 확신할 자료도없이 그냥 바로바로 댓글안달면 도망간게 되는건가요? 그리고 누가 인정할수 없다고 했습니까? 님같은 경험담을 많은 분들이 올리시면 아 그렇구나 하고 제가 받아들이겠죠. 제가 언제 완전히 부정이나 긍정을 했습니까? 많은 사람들이 제가 봤는데 철구가 김길태 언급은 안했어요 하면 당연히 받아들이는거죠. 뭘 또.. 그리고 부가적으로 김길태코스프레가 아니더라도 강간범 코프스레는 분명해보이고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논란거리이며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14/12/27 16:58
하긴 옛날 얘기를 들고 와서 뭐라고 하는 것도 졸렬한 일이긴 하네요. 이 부분 사과드립니다. 또, 개인적으로 아프리카엔 또-라이가 너무 많아서 결국 별 일 없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14/12/27 17:01
콩두스타리그는 아프리카에서만 방송될것도 아니고 홍진호 자신도 아프리카에서만 활동하는게 아니라 연예인을 지향하니까요... 홍진호가 아프리카에서만 활동할거면 철구를 쓴다는게 딱히 문제가 되지는 않겠죠..
14/12/27 12:47
아무래도 저 양반들도 사업가다보니 명분 이런 거 보다 숫자를 우선시해서 철구보러 오는 사람과 철구때문에 안볼사람 + - 해서 견적내봤겠죠. 실제 결과에 달려있을겁니다. 흥하면 계속 나올거고 망하면 안나오겠죠.
14/12/27 13:18
본문 마지막 줄에 "지양"이란 단어는
아마도 실제로 의도하셨을 "지향"이란 단어와 거의 반대되는 단어 입니다. 본문은 특정인을 참가 금지 시켜야 한다 라기보단 홍진호선수와 나아가서는 e-sports에 대한 시선을 걱정하는 선에서 나오는 우려 정도로 보이는데 동감합니다.
14/12/27 13:31
소닉리그는 스2 멀쩡히 하고 있는 정명훈 선수를 끌어들이려 접근했다가 논란이 되고...콩두리그는 철구를 출전시켜서 논란이 되고...참 스타1의 추억을 좋게 되살리려 해도 잡음이 계속 일어나네요.
14/12/27 14:48
조작범이랑 어울린다고 리그 안보신다는분들은 이번 소닉리그도 안보시겠네요.
그 조작범을 스타bj에 다시 올린사람이 소닉님이니깐요.
14/12/27 14:59
솔직히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는건 저뿐인가요 -_-? 일베논란이 일었다고 전효성이 가수생활을 접었다던지 하진 않았잖습니까. 법적으로 무슨 처벌을 받을만한 범죄를 저지른 것도 아닌데 참가를 막아야 한다는건 좀 지나친주장인듯한데...하다못해 병역비리에 연루된 선수들도 복귀해서 활약하는 마당에요..
14/12/27 15:01
전효성이 큰 타격을 입었죠. 아직까지 전효성하면 일베논란이 따라나올정도로
연예계에서 일베논란은 정말 크나큰 타격입니다. 연예인을 목표로 하는 홍진호가 철구로 인해 일베논란등으로 타격을 입을수 있다는겁니다. 굳이 자기 돈 들여서 자기 이미지에 먹칠할짓을 할필요는 없잖아요. 철구 참가야 딱히 규정 룰 필요없이 홍진호가 마음대로 할수있는거고... 홍진호가 자기 이미지에 타격이 온다라는게 철구의 출전을 막을 가장 큰 당위성이자 명분인거죠.
14/12/27 15:24
이미지 타격 별로 없다에 한표겁니다..
홍진호가 일베하는것도 아니고, 프로선수들이 개인적인 일탈을 한다고 감독에게 직접적으로 타격을 주진 않으니까요. 감독들은 경기만 잘풀리면 좋은건데요. 철구또한 연예인도 아니고 공인도 아닌데 일베한다고 별로 까이지도 않고요. 일베하는 사람들또한 남에게 피해만 안주고 법만 안 어기면 그냥 일반인입니다. 그이상 침범하면 그건 법과 사회적 질타를 받을 일이고요. 라이언긱스가 불륜저질렸다고 국가대표에서 빼는것도 이상한것처럼 말입니다. 긱스가 불륜 저질렸다고 퍼거슨 이미지 실축 걱정에 쟤 왜 안 빼냐는 식 아닌가요?
14/12/27 15:27
이미지 타격 별로 없다에 한표겁니다..(2)
그런식의 논리라면 전효성을 섭외해서 방송을 내보냈던 모든 방송국들은 다 이미지 타격을 입었어야 하는데 그렇진 않잖아요? 하다못해 그 담당피디나 관계자도 그런일이 없었고... 발롱도르님 말씀대로 홍진호가 입는 이미지 타격이 당위성이자 명분이라고는 할수 있겠지만 그걸 왜 다른사람들이 세워주고 정당화 해줍니까? 본인이 판단해야 하는 일이죠. 철구가 공인도 아니고 연예인도 아니고 범법자도 아닌데 좀 많이 나가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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