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us.battle.net/sc2/en/blog/17222794- 북미 배틀넷 홈페이지의 공지입니다.
내년 상반기 베타 테스트를 계획 중인 공허의 유산 멀티플레이에 대한 새로운 내용이 공개되었습니다. 대부분은 신규 유닛과 변경점이 있는 유닛이 블리즈컨 공개 이후로 어떻게 바뀌었는지에 대한 내용이네요. 제가 대충 번역하는 정도라서 늘 오역과 빠진 내용은 있을테니 직접 찾아보시는 편이 더 좋을 것 같네요.
자원블리즈컨에서는 광물을 약 70%로 줄여서 선보였죠. 그래서 예전보다 훨씬 빠르게 광물이 고갈되는 모습을 보여주곤 했습니다. 다만 이번 업데이트에선 다시 변경되었네요. 광물은 현재 군단의 심장과 마찬가지로 1500을 유지한다고 합니다. 대신 절반만 해당된다고 하네요. 절반은 오히려 더 줄어든 절반의 양만 갖게 될거라고 합니다. 그리고 가스는 지금의 75%만이 유지될거라고 하네요.
일꾼지금은 6기로 시작하지만, 무려 2배인 12기로 시작하는 방안이 나왔죠. 그리고 개발진은 이 부분은 계속해서 수를 바꿔가면서 테스트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숫자야 바뀔 수는 있겠지만, 확실히 바꿀 것 같은 부분이네요.
업그레이드특정 유닛이 게임 후반에 큰 영향력을 낼 수 있게 하길 원한다고 합니다. 예로 든 건, 저글링의 속도 증가나 유령의 은폐 연구 같은 업그레이드를 들었네요. 그리고 후반 단계의 유닛에게 별도의 업그레이드를 넣지 않으려 한다고 합니다. 가령 우주모함이나 전투순양함이 이 부분에 해당된다고 하고요.
테란 허크
허크는 화염기갑병과 그 역할이 겹친다는 점을 인지했고, 그래플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그래서 다음과 같은 수정안이 나왔네요.
- 허크는 이제 무기고를 요구합니다.
- 더 이상 방사 피해를 주지 않습니다.
- 그래플은 지면을 대상으로 시전합니다.
- 그래플을 시전할 때, 그 지역의 적을 밀어냅니다.
사이크론
가장 논란이 많았던 신규 유닛이었고, 허크와 마찬가지로 큰 변화를 발표했습니다. 아예 재설계할 예정이라고 공개했습니다.
- 사이크론의 능력이 자동 시전으로 변경됩니다.
- 전반적인 재설계가 예정되었다고 합니다.
밴시
밴시도 후반 운용을 위해서 여러가지로 변경점이 있었죠. 그 중에서 사거리를 늘리는 방안이 있었는데, 그 방안은 취소되었습니다.
저그 대규모 공중 유닛과의 싸움
저그의 대공 능력, 정확히 프로토스나 테란이 모은 거대한 공중 부대를 상대로 한 부분에 대해서 고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현재 언급된 건 살모사에게 새로운 능력을 줘서 이 부분을 해소할 생각이 있다고 합니다. 다만 아직 구체적으로 중점을 두진 않았다고 하네요.
가시지옥
브루드 워에서 돌아온 럴커, 가시지옥은 약간의 상향이 있었네요. 사거리 증가 업그레이드가 군락을 요구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감염충
감염충에게 신경 기생충이 삭제되고, 새로운 능력이 추가되었는데요. 이 능력 대신 새로운 능력으로 또 대체될 예정이라 합니다.
프로토스 새로운 신규 유닛
프로토스는 오로지 분열기만이 신규 유닛으로 나왔죠. 그래서 다른 종족과 수를 맞추기 위해서 신규 유닛이 하나 더 들어올거라고 합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 구체적으로 신규 유닛이 어떤 유닛인지도 소개가 되었습니다.
- 초반 단계의 유닛입니다.
- 아주 느린 이동 속도를 가지게 될 겁니다.
- 위상 전환 능력을 보유하게 될거라고 합니다. (워크래프트3의 페어리 드래곤을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모선핵
모선핵의 광자 과충전을 지상 공격만 가능하도록 수정할 예정이었는데, 이건 취소되고 다시 원래대로 돌아옵니다.
불멸자
불멸자는 상징이었던 강화 보호막이 아예 사라지고, 일정량의 보호막이 생기는 기술로 변경되었는데요. 이 기술이 업그레이드 제한이 걸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