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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2/12 18:52
콩두컴퍼니 소속 게이머들중 양대리그 모두 출전 하는 선수들이 있으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소닉TV에서 128강 아마추어 선발전을 한다고 하니 조만간 출전선수 공지가 나올것 같습니다.
14/12/12 18:56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지만 리그 2개 생기면 어쨋든 스타1 선수들이나 콩두컴퍼니 소속 게이머들에게도 좋은거 아닌가요?
프로게이머들을 위해서라도 소닉리그도 출전하게 해줬으면 좋겠네요. 선택과 집중같은 이유는 아닐테고, 과정상 마찰로 인해 서운한 점들 때문이라면 잘 풀고 갔으면 좋겠네요! 어정쩡하게 양쪽이 싸우다가 둘다 1회성으로 끝날수도 있으니ㅜㅠ
14/12/12 18:57
콩두에서 지금 나온 멤버만 해도 염보성, 김택용, 구성훈인데.. 이정도만 되어도.. 2010년 스타리그 8강급 멤번데.. 과연 소닉이 이정도되는 멤버를 채울수 있을까요??
14/12/12 19:00
이게 절대 희소식이 아닌게 파이가 커진 상태에서 자연스럽게 가는 양대리그와는 많이 다릅니다.
지금 상황은 있지도 않은 파이를 두개로 쪼개버려서 모두 굶어죽게 생긴상황이라....얼마 있지도 않는 인재풀 저렇게 쪼개면 광고, 스폰등이 제대로 들어올 가능성도 더 낮죠. 하나라도 확실히 키워서 기초체력(다시 만들어지질지는 모르겠지만)을 확보해야하는게 지금 과제인거 같네요.
14/12/12 19:01
이게 사실이면 소닉님이 큰 실수를 하셨네요.
협력업체와 한마디 상의도 없이 무턱대고 일을 진행시키다뇨. -_-;; 콩두컴퍼니는 호구가 아닌이상 보이콧 들어가겠죠. 아니면 소닉님측에서 합당한 보상안을 제시해야할 것 같습니다.
14/12/12 19:07
애매하기는 합니다.
소닉입장에서는 플렛폼을 늘리는게 중요한데 온겜넷이 들어오면 다른 인방 플렛폼이 쩌리된다고 온겜넷을 포기 할수는 없거든요..
14/12/12 19:11
소닉리그 입장에서야 당연히 온게임넷과 손을 잡는게 이득이지만 본문 내용과 다레니안님이 말하는건 협력업체와의 상의도 없이 일을 진행시켜서 바보 만들었다는 거죠.
14/12/12 19:14
사실 계약의 디테일이 중요한데.. 일단 그냥 대충 짐작만 해보자면
만약 계약서까지 다 독점으로 작성해놓고 갑자기 뒷통수 치면야 그건 욕먹어도 싼거지만 서로 간을 보고있는 추진중에 플렛폼의 유무로 갈라졌다면 어느 한쪽이 큰 죄를 졌다고 보기는 힘들다고 봅니다.
14/12/12 19:28
이번 일로 인해 신뢰를 잃은 소닉님과 소닉스타리그에 어떤 협력업체가 같이 일하려고 할까요.
눈 앞의 이익을 쫓느라 너무 많은걸 잃은 것 같습니다. 결국 콩두와 합의에 실패해서 인기선수들이 스타리그에 불참한다면 온게임넷의 스타리그도 일회성 이벤트로 끝나게 될테고 결국 잘 진행되던 소닉스타리그도 내리막을 가게 되지 않을지..
14/12/12 19:16
네 서로 양측에서 도저히 포기할수 없는 조건이 하나씩 있다보니
그냥 깔끔하게 이렇게 두개로 여는게 저는 최선책이라 보여지네요. 단 양대리그에 어느정도 동시참여 선수가 많을시에만 말이죠.. ㅠ
14/12/12 19:05
콩두나 헝앱이나 스트리밍, 동영상으로 이득을 봐야되는 기업들인데 온게임넷이라는 라이벌을 상의도없이 포함시켰다는건 상식적으로 말도 안되는 얘기죠...
두 기업을 무시했다고밖에 해석이 안됩니다
14/12/12 19:32
어차피 스1이 정말로 살려면 온겜넷 잡는 게 제일 좋은 길 아님? 마침 온겜이 해주겠다잖음? 스1안 살리고 싶음?
캬 스투계의 낙수효과가 나오나요!!
14/12/12 19:38
온게임넷 송출이 그렇게 급한 문제가 아닌데 기존 계약을 틀어버리면 되나요. 이건 볼것도 없이 소닉이 잘못한겁니다. 꺼져가는 불씨를 어떻게 다시 살리나 했더니, 다시 죽겠군요
14/12/12 19:39
소닉님 입장에서 온게임넷에 스타리그 간판을 다시 거는 건 거의 숙원사원급이라 포기할 수는 없었겠다 싶은데
사전에 콩두&헝그리앱과 어디까지 얘기가 되어있던 상태였는지가 중요하겠네요.
14/12/12 19:45
만약 헝앱과 계약서가는 단계였다면 소닉이 잘못한거지요.
그게 아니라면 돈보고달려든 헝앱때문에 이렇게 욕먹을 이유는 없다고봅니다. 어차피 소닉돈으로하는건데... 판살릴려고 개인돈들이고도 욕먹으니 소닉입장에서는 찹찹하겠네요
14/12/12 19:48
사실이라면 엄청난 문제네요. 콩두컴패니의 영향력이 적어도 스타를 좋아했던 게이머 입장에서 결코 약하게 작용하지 않을텐데,
저렇게 협력사를 일방적으로 깔아뭉갰다는게 알려지면 다른사업을 할때도 엄청난 불이익일텐데 의아하네요.
14/12/12 19:50
소닉님 입장도 들어봐야죠. 항상 눈팅하고 계신걸로 아는데 어떤 입장이신지 궁금하네요.
그런데 만약 이 글이 사실이라면... 소닉님은 정말 큰 잘못한것이겠죠. 지금 나와있는 대부분 핵심 선수들은 다 콩두에 가있는데 온게임넷에서 송출한다고 한들 이 선수들 없으면 사람들 안볼꺼같아요. 그러면 차기 스타리그는 더더욱 힘들어질꺼고요;;
14/12/12 20:13
글의 내용이 전부 사실이라면 소닉님은 까여도 할말 없을정도고.
사실이 아니라면 서로 이야기가 어느정도 진행됐을때 발생했는지에 따라서 달라지겠네요. 콩두소속 게이머들이 소닉리그에 안나온다고 하길래 무슨일인가 했더니 이런 이유라면 대충 이해가 가네요
14/12/12 20:40
일이 이렇게 커지게 된 것도 사실 소닉게시판에
관계자라고 자신을 지칭하는 사람이 쓴 글에서 시작돼서.. 내용은 배신했다 정도로 그리 자세하게 쓰여진 건 아니지만 이후 정황추측으로 일이 여기까지...
14/12/13 13:00
댓글 진행을 보아하니 반말 욕설 막 해도 되는 사이트 가셔서 노시면 될 분 같은데 굳이 여기서 존댓말 쓰면서 이성적인 척 하시느라 힘드시겠어요.
14/12/12 20:25
예전 협회 vs 블리자드 싸움이 생각이 생각이 나네요.그건 누구의 잘못도 아닌거 같은데 서로 조금씩 양보해서 대승적으로 갔으면 좋겠네요.
14/12/12 20:26
이 글만 보면 중계 플랫폼, 중계진 전부 합의가 되고 합작으로 추진하는 와중에 일방적으로 소닉측에서 합의를 깬 건데. 글쎄 이렇게 사업해서 좋은 소리 들을 수가 있을지...안그래도 좁은 판에.
14/12/12 20:28
스타를 즐기려고 시작한 사람과 스타를 돈벌이에 이용하려고 뛰어든 사람은 다를 수밖에 없죠.
일단 아직도 선수를 인질로 잡고 협잡질하는 집단이 있다는 건 참 구역질나는 일이네요. 한결같아서 보기좋다고 해야하는 건지...
14/12/12 20:37
헝그리앱도 헝그리TV 콩두도 ESTV(전원종욱대표)인수해서 콩두TV 개국준비중인 상황에서
온게임넷으로 중계가 넘어가버리면 새되는 부분이라... 서로가 사업상 이득을 챙겨야하니 절대 양보할 수 없는 상황이네요.
14/12/12 20:40
스타리그는 환영하는 입장이긴 합니다만,
소닉이 무슨 돈 욕심 하나도 없이 스타판에대한 애정으로만 이 일을 시작했다는 듯한 늬앙스의 발언은 동의할수가 없네요. 양측 다 사업가죠.
14/12/12 20:49
동의합니다. 덧붙여서 헝앱도 헝앱 대로 무슨 검은 돈을 끌어다가 선수들 채찍 때려 가면서 이 판에 뛰어든 것도 아니고, 제 나름의 사업적 비전을 보고 합법적으로 뛰어든 걸 텐데 당연히 자기 몫은 지켜야 하는 거구요.
14/12/12 20:43
콩두소속이 어디고 누구누구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소닉리그 불참이라면 루머가 사실일 확률 80퍼이상으로 봐도 될 것 같습니다만..
안 그래도 작아진 스타판에 두판으로 나뉜다면 좋을게 없죠... 두판 다 챙겨볼 사람이 있을까 싶기도 하고, 일단 경기 퀄리티가 "둘다" 떨어질 확률이 높거든요. 사실 온게임넷의 영향력 무시 못하니 저라도 온게임넷과 할꺼지만, 중요한건 선수들의 네임벨류와 경기력이죠. 선수들의 경기력이 시청자의 눈을 만족시키지 못한다면, 스타판은 그냥 인터넷방송수준에서 머물겁니다.
14/12/12 20:52
근데 아무리 그래도 온게임넷이 같이 해주는게 소닉입장에서는 도저히 놓칠수 없는 기회이긴 하죠.
진짜 스1의 재부흥을 원한다면 콩두컴퍼니도 소닉의 마음을 조금 생각해야 하는거 아닐까요.
14/12/12 21:01
온게임넷이 같이 해주는게 당연히 좋은 기회죠.
이렇게 리그 열어주는게 고맙긴 하죠. 특히 시청자인 제 입장에서는요. 다만 소닉이 진짜 순수하게 스1의 재부흥만을 원하는 사람이었다면 지금은 서로 돌아섰지만 마XX를 섭외할 생각을 했었을까요. 사업 관계에서 서로 무슨 마음을 생각해주겠습니까.
14/12/12 22:37
스1의 재부흥이 정확히 어떠한 상황을 말하는지 몰라도
온게임넷에서 방송 한번 한다고 이뤄질 가능성은 없습니다. 그리고 정말 재부흥을 원한다면 이런 잡음이 나오지 않게 하는게 먼저겠죠.
14/12/12 21:00
그렇습니다. 하지만 본문의 글이 루머단계니 만큼 콩투TV,헝그리앱측의 보도자료와 소닉님의 해명이 필요하며,
동시에 진행되는 리그에 모두 참가하지 못하는 사례는 사실 매우 흔하니까요
14/12/12 20:55
그리고 중복 출전하는 선수도 있다고 들었던 것 같은데
양측의 이해관계야 양측 문제고 선수들은 자기가 나가고 싶다면 별 상관없지 않을까요.
14/12/12 21:03
원래 오늘 소닉님이 엔트리를 발표하기로 했는데
미뤄진 상황이라.. 확실한건 이후 두고보면 되겠죠. 확실한건 콩두측에서 선수들을 막은 것으로 보이진 않네요
14/12/12 21:00
이게 사실이면 선수가 인질이 아니죠
게임팀도 아니고 소속사인데 회사끼리 계약 깨졌는데 우리가 손해지만 너희는 그래도 발전해라면서 지원해줍니까?
14/12/12 21:01
저게 사실이라면 그냥 소닉이 잘못한건데 왜 콩두컴퍼니 측에서 양보하라는 얘기가...
사례가 하도 많아서 그런지 대승적이라는 말은 들을 때마다 오싹하네요 일단 소닉 얘기 들어봐야되겠습니다.
14/12/12 21:05
소닉 이분도 좋은일도 많이 하지만 구설수에 참 많이 오르네요. 마재윤에 블리자드 무시하고 대회 열었다가 뒤늦게 블자와 협의한일 소닉님 본인은 아니지만 소닉 스타리그 관계자가 정명훈 선수한테 아프리카 오라고 한다던지.. 열정은 있는데 좀 이런 점에서는 멋대로 하는 느낌이 있었는데 이 건은 아직 지켜봐야겠지만요.
14/12/12 21:16
이게 사실이면 콩두컴퍼니가 선수를 인질로 잡은게 아니라 소닉스타리그가 스타1을 인질로 잡고 강짜부리는거죠.
무슨 소닉을 위해서라면 간도 쓸개도 다 내줘야하나.
14/12/12 21:25
솔직히 말하면 헝그리앱보단 온게임넷에서 하는게 10배 더 흥행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온게임넷을 선택하는게 맞는것 같은데요.. 뭐 그렇게 되면 당연히 콩두컴퍼니는 소속사 선수들 출전 안시키면 되는거구요.
그렇게 시간이 지나다보면 파워가 밀리는쪽이 양보하겠죠.
14/12/12 21:30
스타1리그가 온게임넷에서 다시 열린다는 보장도 없고 선수들 군문제로 스타판 수명이 길지도 않아서.. 그냥 좋게좋게 해결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14/12/12 21:30
소닉님이 아프리카 방송국에 글을 올렸습니다.
[너무 많은 말이 오고 가고 있습니다. 이번 주 일요일에 아마추어 우승자가 나오면, 명단이 확정될 것 같습니다. 명단 늦어진점은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겠습니다. 정리해서 궁금해하는 부분들 말씀드릴 수 있을 때가 올 것입니다. 그 전까지는 추측과 비난은 말아주세요. ] 본문이 얼마나 객관적인 시선으로 담은 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쩌면 여기에 담기지 않은 서로간의 이야기가 있을수도 있구요) 일단 말도 안되는 생 루머는 아닌것같기도 합니다.
14/12/12 21:34
음... 저는 오히려 일단 이 말을 보니 좀 얘기를 기다려 볼까 싶은 생각도 드네요.
사실, 저 글만 놓고 보자면 어느 쪽으로도 해석할 수 있을 만큼 알맹이가 없는 소리이긴 한데...-_-;; 생각 외로 별 문제 없었다, 는 상황이 올 수도 있으니까요. 아직까지는 솔직히 말해서 부정적인 입장이긴 한데... 참 구설수에 많이도 오르내리는 분인 듯... 리플을 쓰고 나서도 갈팡질팡하게 되네요. 솔직히 루머가 사실이라면 진짜 욕을 바가지로 먹어도 할 말 없는 짓이거든요, 이건. 으으... 아무튼 저는 일단 유보해볼까 싶어요.
14/12/12 21:36
네. 하여간 지금 상황에서는 좀 얘기를 기다려보는게 맞긴 하죠 흐흐
제가 말하는 건 이 일 자체(그러니까 소닉과 콩두가 합의했던 것)가 이런 일은 있었는데 의외로 그냥 아 그래? 하고 넘어갈법한 가벼운 오해일수도 있지만, 아예 일어난 적이 없는 일은 아닌 것 같다는 소리입니다.
14/12/12 22:03
네 흐흐 저도 꼭 같은 생각입니다. 아무 일도 없었다...기보다 수습하지 못할 일은 아닐지도 모른다...는 느낌이랄까요? 나중에 수습이 되고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 두 리그가 모두 잘 열린다면, 물론 그 자체야 아주 좋은 일이지만, 만약 그리 된다면 괜히 열내며 깠다가 이불킥 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정말로 뭐가 안 돼도 안 되는 상황이라면 그때부터 까더라도 어느 쪽이건 가루가 되도록 깔 수 있으니까요. 입장이 안 나온 상황이라면 모를까, 일단 나왔으니 우선 지켜볼까 싶어요.
14/12/12 21:37
모든 사건들은 일 터졌을때 빠르게 대응해야되는데
소닉님은 공지하고 나서 매번 그 날짜에 맞춰서 뭔가 발표한 적이 한번도.......... 제살깎아먹기인데.......
14/12/12 21:31
구설수에는 워낙 자주 오르는 사람이지만 그냥 생각이 짧을 뿐이지 스타에 대한 열정은 진짜라고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이 글을 보니까 떠오르는 과거들... 조작범 옹호, 마재윤 소닉스타리그 초빙, 스2 열심히 활동 중인 정명훈 선수에게 아프리카로 오라고 했던 사건, 스베누 디자인 표절, 제품 품질 창렬 논란 등등... 이 모든 것들을 바탕으로 '사실 스타1이 어떻게 되든 상관없는 건 아닐까?' 라고 생각을 하니 소름돋을 만큼 아귀가 맞는다는 말이죠. 그냥 자기 사업에 어떻게 하면 득이 될지 열심히 계산기 두들기고 있었던 것은 아닌가 의심이 들더군요.
14/12/12 21:57
착하게살자님 말대로 돈벌려면 굳이 관짝에 들어가다 시피한 스타를 할필요가 없어요. 그냥 롤 관계자 모아서 롤리그 지원하는게 몇배는 이득이죠
14/12/12 22:07
돈벌려고 스타1에 투자를 하나요..그냥 자기사업에 열중하는게 훨씬낫죠 브랜드 평가야 어떻든 실제로 성공한 사업가이기도 하고요 별로 납득이 안가는 의심을 하고 계시네요
14/12/12 22:36
저도 이전까지는 열정을 높게 샀는데 스2 열심히 활동 중이 정명훈 선수 꼬셨다는 소리 듣고 정이 확 떨어지더군요. 멀쩡히 스2하는 현역선수들은 왜 건드리는지 모르겠습니다.
14/12/12 21:35
이 동네 찌라시 적중률이 아무리 높다고 하더라도 정치권처럼 공문서 찌라시도 아니고 아직 루머일 뿐인데 팩트급인것 처럼 얘기가 많이 나오네요.
팩트가 나오면 타겟팅 잡고 극딜해야지 지금 딜넣는건 너무 이르다고 보입니다.
14/12/12 21:35
뭐 이런 루머는 양측의 확실한 이야기를 듣고 판단해도 늦지 않죠.
다만 이 글이 사실이라는 전제 하에 적어도 콩두측에서 욕 먹을 건덕지는 전혀 없어보입니다. 또 하나, 콩두컴퍼니의 홍진호 대표나 소닉이나 어디까지나 스타크래프트 리그와 윈윈하는 관계지, 일방적으로 희생하는건 아닙니다. 소닉의 리그가 예전에야 정말 사비 털어 판 크게 '스덕질' 했다고 쳐도, 지금은 엄연히 자사를 홍보하는 데 스타크래프트 리그를 '활용'하는 거죠. 콩두측도 물론 홍진호 대표가 자신의 방송 출연료로 자사 직원들 월급 주어가며 운영하고 있다지만, 어쨌든 사업적으로 시작한 것도 명확하고요. 따라서 어느 한 측을 신격화 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이 사건에 관한 사실관계만 보고 잘잘못을 따지면 그만이죠. 이렇게 루머까지 도는 마당에, 양측에서 빨리 공식 입장을 밝혀주면 속 시원하겠네요. 이 작은 판에서 자꾸 분열되는건(특히나 팬들끼리 분열되는건) 결코 좋은 일이 아닙니다. 추신 : 콩두측에서 선수들을 인질잡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대체 본문은 읽으신건지..
14/12/12 21:36
일단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사건과 관련 정황들은 모두 "과거 헝그리앱 소속이었으며 현재 관련 업계에서 일하고 있다는, 헝그리앱 혹은 콩두컴퍼니 측 인물의 지인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는 한 인물"에 의해서 처음 나온 이야기입니다. 그 인물조차 사실관계를 명확히 밝히지 않고 있으며 오히려 회피하는 측면도 있고, 논란이 될 만한 소지의 이야기만을 자꾸 흘리면서 논란을 증폭시키고만 있습니다. 따라서 설령 모든 의혹들이 사실로서 추후 드러난다고 할지라도, 그럴 가능성이 있다고 할지라도 현 시점에서는 그 어떤 것도 사실관계가 드러나지 않았고, 무엇보다도 소닉TV 및 헝그리앱, 콩두컴퍼니 측에서 공식적으로 꺼낸 입장이 없는 관계로 모든 이야기들을 단정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은 굉장히 위험한 일이며 상당히 조심스럽게 이를 받아 들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논란이 되고 있는 사건의 출처가 사건의 당사자가 아닐 뿐더러 일방의 입장만을 전달하고 있기 때문에 거짓없이 솔직하게 꺼낸 이야기라고 할지라도 그 이야기의 객관성, 정확성, 사실성을 보장할 수는 없다는 점에서 더욱 신중한 대처가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현재 위 사건이 논란이 되는 이유는 "소닉TV, 헝그리앱, 콩두컴퍼니 등 스타1 리그 개최에 대한 공동 의지를 발판으로 3자 간에 접촉을 하여 충분히 합의점을 도출하여 리그 개최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들이 논의되는 시점에서 소닉TV가 헝그리앱, 콩두컴퍼니와는 아무런 상의없이 온게임넷과의 접촉이라는 독자적인 결정을 하고 최종적으로 3자 협의에서 빠지고 헝그리앱 입장에서는 일종의 경쟁상대라고 할 수 있는 온게임넷과 손을 잡음으로써 헝그리앱과 콩두컴퍼니 측에 정신적, 물질적 피해를 주었고, 무엇보다도 여론의 질타 역시 무작정 양 측에 전가되고 있는 상황이다."라는 점 때문입니다. 그런데 앞서 얘기하였듯이 설령 이 모든 것을 사실로서 받아들인다고 하더라도 객관적으로 따져봐야 하는 점들이 남게 됩니다. 1. 애초에 3자 간의 접촉 및 리그 공동개최를 원했던 측은 어느 쪽이었는가? 이에 더 적극적이었던 측은 어디었는가? 2. 충분한 합의점을 도출했다는 것이 과연 어느 단계를 이야기 하는 것인가? 객관적으로 증명될 수 있는 문제인가 아니면 단지 주관적인 소견일 뿐인가? 3. 1, 2번에 비추어 보았을 때 리그 공동 개최 여부에 대해 확신을 가질 만한 요소가 충분히 있었는가? 리그 공동 개최와 관련한 준비들을 독자적으로 해 나갈 만큼의 확신이라고 할만한 근거들은 무엇이었는가? 주어진 사실만을 바탕으로 저 역시 하나의 발생 가능한 시나리오를 적어보겠습니다. "콩두컴퍼니와 헝그리앱 2자 간에 스타1 리그 개최에 대한 논의를 하게 되었다. 마침 소닉TV가 현 스타1 시장에서는 가장 영향력이 있고 인지도가 있으며 리그 개최 경험도 풍부하고, 특히 헝그리앱은 신생 기업으로서 그 발판이 약하기 때문에 기왕이면 소닉TV와 함께 3자 간에 공동으로 리그를 개최하는 것이 더 나을 것이라는 판단을 하게 되었다. 마침 소닉TV도 10차 소닉리그 개최를 계획 중이었기 때문에 이에 대한 긍정적인 답변을 보내왔고 따라서 리그 운영에 대한 몇 가지 사안들을 함께 논의하게 되었다. 그런데 선수 섭외 등 리그 운영 방식과 관련하여 이견이 발생하였고 이는 좀처럼 합의점을 찾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3자 간 리그 공동 개최 제안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을 보냈을 뿐 구체적으로 어떻게 리그를 운영해 나갈 것인지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이야기가 진행되지는 않았고, 무엇보다도 공식적으로 합의를 본 상황은 아니기에 소닉TV 측에서는 온게임넷과 추가적으로 접촉했고 때마침 상호 간의 뜻과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져 온게임넷과 공식적으로 최종 계약을 하게 되었다. 구체적, 공식적으로 합의를 도출한 단계는 아니었지만 어찌되었든 스타1 리그 개최와 관련하여 초기단계부터 소닉TV와 공동으로 리그를 개최하고 운영하는 방향으로 계획을 세웠던 콩두컴퍼니와 헝그리앱 측에서는 이에 당혹스러울 수밖에 없었다. 양 측 입장에서는 현 단계에서의 의견 마찰이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사항으로서 충분히 의견수렴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고, 무엇보다도 리그 공동 개최 제안에 대해 소닉TV에서 긍정적인 답변을 보내온 터라 어떠한 경우에서든 협상 결렬이라는 일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되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리그 공동 개최에 긍정적인 생각과 믿음을 갖고 중계진 섭외 및 기타 방송 준비 등의 나름의 준비를 해 나가던 콩두컴퍼니와 헝그리앱은 한 순간 모든 것을 처음부터 다시 계획하고 논의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되었고, 이에 따라 정신적, 물질적 손해가 발생하게 되었다. 더구나 하필이면 소닉TV가 이전처럼 독자적으로 소닉리그를 개최하던 것과는 달리 온게임넷이라는 엄청난 경쟁상대와 함께하기로 결정하면서 설령 콩두컴퍼니와 헝그리앱 2자 간의 독자적인 리그를 개최한다고 하더라도 흥행을 보장하기 힘든 상황이 되었다. 다만 콩두컴퍼니에 소속되어 있는 BJ들이 상당수 존재하며 이미 다수의 BJ들과의 접촉을 먼저 끝내 놓은 콩두컴퍼니와 헝그리앱 측이기 때문에 선수섭외에 있어서 만큼은 소닉TV과의 관계에서 유리한 입장을 점하고 있는 상황이다." "무조건 이럴 것이다.", "이럴 것으로 믿는다."는 것이 아니라 "이럴 수 있는 가능성도 존재한다."는 것으로서 현재 무분별한 추측을 바탕으로 사실관계를 단정짓고 일방을 비판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을 이야기 하고 싶은 것입니다.
14/12/13 00:54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사실이 아닙니다.
또한 사실이라하더라도 당사자가 나타서 이게 맞습니다를 무조건 하지도 않습니다. 숱한 찌라시, 연애 신문의 스캔들에서 설령 정말 그렇다하더라도 당시에 침묵하는 당사자들을 저는 참 많이 봐왔는데요. 주어진 정보 하에서 세워진 가설이 아 당사자가 바로 반응안하네 하고 기각당하는건 아니죠.
14/12/12 21:44
어떠한 선의, 대의명분으로 스타리그를 후원하냐 사업목적이냐는 전혀 중요하지 않은 문제죠. 일단은. 그게 잘못도 아니고.
계약단켸까지 갔는데 엎어진거면 모를까 논의 수준에서 이루어진일이라면 욕자체를 먹는게 이해가 안되구요. 부동산 돌아다니거나 쇼핑할때 처음 집보거나 걸쳐본 옷 무조건 사야하는것도 아니고
14/12/12 22:16
마재윤 건도 그렇고 라이센스 문제 때 억울한 피해자마냥 언플하던거 생각하면 이 루머.. 전 믿으렵니다. 실제 콩두 선수가 불참하기도 했고요.
14/12/13 00:10
스타1에 대한 열정은 인정하는데 라이센스 사건때는 진짜 너무 했죠;; 누가보면 블자가 스타1 죽이려고 강제로 리그 못 하게 했다는 식으로 하니 뭐
14/12/13 00:15
그 당시 제일 웃겼던건 소닉이 잘못했고 블리자드는 잘못 없다는게 드러난 후에도 "어쨌든 난 블리자드를 까야겠다" 배째라 식으로 나오던 사람들이었죠 크크
14/12/12 22:42
몇년동안 소닉방송 애청자였고, 스타리그를 살리려는 노력과 열정 항상 응원합니다.
그러나 몇년동안 봐왔던 소닉님의 모습에 대해 비록 가난하지만 좀 배운 형으로써 몇가지 말씀드리고 싶은게, 첫째로, 본인이 유리한 것에만 홍보하려 하고, 불리한 것에 침묵하지 마십시오. 여기도 지금 눈팅하고 있을 것이라 추측하는데, 스타리그 성공에 관한 내용에만 열정담은 댓글을 남기지 마시고, 스베누나 소닉스타리그에 대한 부정적인 글에도 대응을 해 주십시오. 사과는 굴욕이 아닙니다. 여유있고 성공한 사람일수록 사과를 잘할 수 있습니다. 둘째로, 시간 약속을 꼭 지켜주세요. 뭐 우리야 공짜로 날로 먹는 입장에서, 당연 소닉님이 희생하시는 것이라 요구하긴 좀 미안하지만, 촉망받는 사업가 분이, 곧 30대가 되시는 분이, 게다가 수천 수만 수억 스꼴의 희망이신 분이 본인의 케릭터가 망가질 건덕지를 하찮은 시간 약속으로 만드는 것은 안타깝네요. 약속하신 시일은 꼭 지키시도록 하세요. 지금도 어린 나이에 충분히 성공하셨고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조금의 단점들을 고쳐 나간다면, 소닉님은 훨씬 더 높게 갈 수 있는 사람입니다. 다시한번 말하면, 저는 소닉님 응원하는 사람입니다!!
14/12/12 22:55
오늘 출전선수와 일정이 공개 된다고 하는데 일요일로 미뤄진 것은 아쉽더라구요. 콩두와 헝그리앱과 서로 협의 안 된 부분이 있는 것인지 아니면 예선을 끝내야 공지 할 이유가 생긴 것인지 궁금하기는 합니다.
14/12/12 23:19
사실 소닉님에 대해 그리 안좋게 생각하는 편은 아니지만 시간약속 어기는 건 너무 심각하더군요.
사실 10차소닉리그는 3월달부터 언급이 있었는데.. 미루고 미루고 지금까지 온거죠. 온게임넷 송출 건으로 어떻게 무마된듯 하지만 이번 엔트리 공개도 또 미루는 거 보고 답답하더군요
14/12/13 00:32
정말 맞는말이죠
솔직히 직장생활 1년만 겪어봐도 시간약속이 제일 중요하다는거 잘 알텐데 본인이 사업해서 오너가 되어서 그런가 본인의 시간약속에는 관대하더군요 항상 언제 하겠다고 공지만 올려놓고 기대하게 만들어 놓고선 언제로 미뤄졌다고 일방적인 통보 후 항상 더 멋진 모습으로 찾아오려고 노력해서 그런거라고 변명만...... 승승장구하며 잘 나가고 있다는건 알겠는데 그럴수록 기본적인 약속부터 잘 지켜야죠 문제생기면 변명하지 말고 깔끔하고 신속하게 사과하고 털구요
14/12/12 23:04
원래 자신감 넘치는 사람들은 실수를 하게 되어있죠. 특히나 인생은 타이밍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일수록 더 그렇고요. 보통 그렇게 일을 저질러놓고 뒤를 돌아보면 결과물이 남이보기에 어떻던 본인은 멘붕이 오는데 거기서 부끄럽다고 접으면 못하는 거고 과정일 뿐이라고 진행하면 계속 하는건데 이 경우는 본인이 꼼꼼하지 못했다고 봐야죠.
14/12/12 23:08
14/12/12 23:14
원래 김택용은 이번 소닉 스타리그 시작전 부터 불참한다고 했었고 콩두 스타즈 리그도 불참하려 했는데 콩두컴퍼니에서 많은 도움을 줘서 참가한다고 했었습니다.
14/12/12 23:15
9차 소닉리그 우승후 스타리그는 앞으로
참가하지 않겠다고 언급이 있었는데 김택용 선수를 또 볼 수 있어서 다행이네요. 소닉리그에는 불참하기로 한 건 아쉽지만..
14/12/12 23:14
사건에 대해서야 이 시점에선 보류하는게 딱 좋은 스탠스겠습니다만은...한 가지 분명하게 말하고 싶은 것은,
이 판에서 더 이상 자기 욕심에 눈이 멀어서 다른 사람의 손해를 보지 못하거나 보고도 무시하는 일은 없었으면 한다는 겁니다. 스1의 시작부터 많은 부조리가 있었고 이 판을 엎을 뻔했던 조작건이 그랬고 또 협회 최고의 삽질로 불리는 공공재 발언이 그랬죠. 위에서도 어차피 좋은게 좋은거다 같은 이야기가 보이는데...저는 그런 생각들이 이 판을 바닥부터 갉아먹고 있다고 보거든요. 나쁜 루머가 돌고 있는데, 정황이 밝혀졌을 때 소닉이 당당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그래야 그간 스1에 바쳤던 시간과 노력이 의미있을 것 아닙니까.
14/12/12 23:48
현재 소닉님의 방송 게시판에는 처음 관련 글을 올렸던 분의 새 글이 올라와있었습니다.
게시판에서 (흙물 튀기러 온게 아닌가 하고 소닉님을 옹호하는 측에서) 대충 조사한 결과, 그 글쓴이는 헝그리앱 관계자인 것으로 추정되고 (아프리카 게시판에 글 올린 아이디와, 미디어통에서 조연출 구하던 채용담당자 이메일 주소 동일, 본인도 관계자라 말함) 해당 글에는 [자신의 사업을 위해서 노출이 더 좋은 온게임넷을 선택했으며 지금까지도 불가 통보(우리 못함 이라고 단한마디 통화)이후 아무런 사과도 없고] 라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소닉님의 입장 표명이 가장 중요하겠네요.
14/12/13 00:07
위 글이 모두 사실이라면 차라리 솔직하게
온게임넷과의 파트너쉽을 위해 콩두&헝앱측과 결별하게 됐다고 말하는 편이 나아보입니다. tv송출을 통해 이미 몰락한 스1판을 다시 이스포츠의 주류로 안착시키기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라고 한다면 그래도 쉴드의 여지는 어느정도 있거든요. 확실히 언급을 미루는 것이 좋아보이지 않네요
14/12/12 23:59
한 쪽 주장만 들린 이상 신뢰할 수는 없으나, 사실이면 골치아픈 일이 될 것 같군요. 파이널포 등으로 차근차근 준비해온 콩두의 작업이 한순간에 물거품이 될 수도 있는 일인 듯 싶습니다.
14/12/13 04:52
온겜이 송출해줄 수 있다는데 계약서를 작성해서 파기하면 큰일날 상황이 아닌 한 욕을 먹고 의리를 깨서라도 온겜을 잡는게 잘못된 선택이라고 생각되지는 않네요. 그냥 소닉은 온겜 잡고 콩두는 헝앱이랑 따로 열고 서로 양보할 수 없는 상황인걸로 끝이죠 뭐. 사과는 하면 좋고 아니면 욕을 좀 더 먹는거고...
14/12/13 09:44
온게임넷과 헝그리앱 동시 송출은 불가능한건가요?
한쪽은 케이블이고 한쪽은 인터넷방송사인데.. 동시 송출은 어느 한쪽에서 거부를 한건지 아니면 비용이나 제도상 불가능해서 안하려는건지...
14/12/13 11:09
동시에 할수있는데 본문대로라면 헝그리앱에서 거부했겠죠
온겜이 없으면 헝그리앱이 메인일수 있는데 온겜이 끼면서 서브로 격하되는 그것때문에 같이 할수 없다는거 같습니다.
14/12/13 10:32
도저히 이해가 안가네요? 저기 무슨 잘못인가요??
더 좋은조건에서 제의 들어오면 당연히 그쪽으로 움직이는건 당연한거 아닌가요? 계약을 어긴거도아니고 모여서 구두계약이라도 하였나요? 그냥 좋은뜻만 왔다 갔다 했을뿐, 언제든지 틀어질수 있는 문제아닌가요? 길가다가 그 물건에대한 좋은뜻 전했다고 전부다 사나요? 오히려 계약틀어질수 있는 문제를 예상못한 담당직원능력 문제 아닌가요? 더 좋은제의오기전에 계약확실하게 하였으면 문제가 일어날일이 없죠...
14/12/13 11:21
저도 비슷한 생각입니다.
리그를 만드는 입장에서는 플렛폼을 늘리는건 너무나 당연하고 더 많은 시청자들을 만날수 있게 하는 너무나 당연한 권리입니다. 현 케스파=아주부의 독점계약처럼 이미 계약을 했는데 갑자기 케스파가 팬들이 다른 플렛폼을 원하니 독점을 깨야겠다고 한다면 지금같이 상도를 저버렸는디 마느니 할수라도 있겠지만 이런것도 전혀 아니거든요 ;; 추진중에 더 많은 시청자가 쉽게 접근할수 있는 플렛폼을 리그 운영자가 물어?왔고 여기서 기존에 있던 풀렛폼이 자신이 메인이 될수없다고 판단하고 갈라져서 리그 두개가 열리는건데 이걸 소닉 죽일놈 이렇게 몰고가는건 상당히 악의적인 공격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14/12/13 11:41
위쪽에 간단한 요약이 있네요.
혼자 망하던지 둘 다 망하던지 선택하라고. 소닉이 온겜을 잡으면 헝앱과 같이 가는 콩두는 서브로 떨어질 건 뻔하고... 그렇다고 따로 가면 둘 다 죽는 길이죠. 이 작은 판에 뭐가 남았다고 양대리그를 한답니까. 과정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정확히는 모릅니다만 최소한 소닉이 협의 없이 일을 진행했다면 이는 비난받을 일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진실을 모르기에 아직 가만히 있을 뿐이구요.
14/12/13 11:51
사실 이 글이 나온 계기가 소닉리그와 콩두리그
의 시기가 겹치고, 콩두 쪽 선수들의 소닉리그 불참으로 인해 콩두 측이 소닉팬분들에게 비난받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관계자(라고 지칭하는) 분이 글을 작성하게 된 동기가 그에 대한 반발로 보이거든요. 소닉측도 이러한 비난에 침묵으로 일관해서 방조하는 느낌도 있었죠.
14/12/13 12:13
소닉과 콩두컴퍼니가 협의가 잘 된 것 같은데요. 구성훈 선수도 방송에서 소닉리그 참가한다고 했다고 하고 박준오도 참가한다고 하는 것을 보면 김택용을 제외하면 콩두컴퍼니 소속 선수들도 대부분 출전 할 것 같은데요. 소닉과 콩두컴퍼니가 서로 합의를 보느라 엔트리 발표가 늦어진것으로 보이기는 하네요
14/12/13 12:16
만약 일반적인 추측으로..
소닉리그와 콩두가 리그 송출을 하기로 협의하던 중 온게임넷에서의 송출이 가능하게 되서 소닉측은 동시 송출을 원했는데 콩두 측이 독점 송출을 원하는 바람에 온게임넷만 송출이 된거다.. 라고 한다면 소닉 쪽이 잘못한 건 하나도 없는거 같네요. 이미 계약 완료한 것도 아니고 말이죠. 만약 독점 송출의 조건으로 콩두가 계약을 진행하기로 구두로라도 약속을 하고 협의중이었거나 소닉 측이 먼저 온게임넷에서 송출하니까 콩두에선 송출 안하겠음이라고 했다면 법적인 문제라기 보단 콩두 입장에서 소닉 측에게 서운한 감정이 드는 정도일거 같구요. 가장 좋은건 소닉리그가 헝그리앱과 온게임넷 양쪽에 모두 송출이 되면서 양쪽 리그 모두에 모든 선수들이 출전하는 것인데... 이게 또 이렇게 밥그릇 싸움 양태로 흘러가버리니.. 해결이 잘 됐으면 싶네요.
14/12/13 13:45
제보자가 이후에 소닉TV 자유게시판에 올린 글에 따르면, 소닉 측은 단 한 마디로 불가 통보를 하고 어떠한 양해도 구하지 않았다고 하는군요.
따라서 제보가 맞다면 본문의 5 ~ 7은 잘못된 내용입니다. 그냥 소닉 측의 우리는 안 한다는 일방적인 통보가 끝이에요. 이 제보가 사실이라면 소닉님이 분명히 잘못한 게 맞습니다. 일반적인 자유경쟁 시장도 아니고 이 좁디 좁은 판에서 유명 BJ를 다수 거느린 콩두 측을 상대로 일방적으로 신뢰를 져버린 건 도의적으로 비판을 피하기 어려운 일이고, 향후 소닉님 본인에게도 어떻게 부메랑이 되어 돌아올지 모르는 일이죠. 루머대로라면 콩두 측은 잘못한 거 하나 없이 욕만 먹었으니 분통이 터질 만도 합니다. 물론 이건 어디까지나 콩두 측 관계자의 일방적인 주장이므로 양 당사자의 이야기를 모두 들어 보아야 하는 게 지극히 당연합니다. 다만 지금까지 나온 모든 정황을 봤을 때 적어도 소닉 측이 콩두 측에 섭섭한 행동을 했을 가능성이 높아 보이긴 하네요. 마지막으로 주제 넘게 한 마디 하자면, 소닉님은 중요한 일을 처리할 때 좀 더 신중한 모습을 보여 주셨으면 합니다.
14/12/13 17:44
차후 밝혀져봐야 알겠고, 계약을 했으면 유효한 비판일테지만 밝혀진 바가 없으니 확신할 수는 없고 혹시나구두계약 정도도 안하고 이야기를 하는 과정에서 바꿔도 도의적인 문제가 될 수 있나요?
그렇다면 좁디좁은판은 아니지만 전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수많은 가게들과 부동산에 죄짓고 살았는데요.
14/12/13 19:18
위의 댓글에서도 여러번 적었지만, 어디까지나 루머가 사실이라는 전제 하에서의 얘기입니다.
단순히 가볍게 얘기가 오간 정도라면 문제될 것이 없지만, 루머에 의하면 적어도 구체적인 협의가 있었던 것으로 보이고 그에 의거해서 쓴 댓글입니다. 구두 계약이 성사되었다면 법적인 책임까지 물을 수 있고요. 아마도 계약이 체결된 단계는 아닌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책임을 진다면 도의적인 책임이 되겠죠. 스타1 관련 사업을 계속하는 한 소닉 측과 콩두 측은 앞으로도 계속 협력의 관계에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오히려 소닉 측이 콩두 측의 협조를 구해야 하는 관계라고 볼 수 있습니다. 콩두 측이 다수의 유명 BJ들을 보유하고 있으니까요. 그런데 제보자의 말대로 소닉 측이 전화 통화로 우리는 안 한다는 말 한 마디만 하고 끊었다면 콩두 측의 신뢰가 깨졌을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적어도 양해라도 구하든지 사과라도 한 마디 했으면 원만하게 해결되었을 일을 이렇게 만든 건 소닉님의 책임이죠. 다시 말해 먼저 신뢰를 깨고 스타 판의 분열 사태를 일으킨 원인 제공자는 소닉님이고, 따라서 그에 따른 도의적인 책임도 응당 소닉님이 지는 게 마땅하다는 겁니다. 게다가 소닉님은 하등 잘못한 게 없는 콩두 측이 오히려 억울하게 욕을 먹고 있는 걸 방관했습니다. 어떻게 전혀 잘못이 없다고 할 수 있을까요? 제보가 사실이라면 소닉님이 잘못한 게 맞고 소닉님에게 도의적인 책임이 있다는 건 이런 의미에서 쓴 댓글입니다. 설명을 하려다 보니 마치 루머가 기정사실인 것처럼 보일 수도 있게 적었는데 이 점은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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