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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2/08 19:33
진짜 짜증나요.
솔직히 저처럼 아예 카드 파고 라이브러리 채워가는 사람이면 잠깐 VPN 써서 사면 그만이긴 합니다. 하지만 애초에 한국어 지원하는 게임을 한국에서 못하게 제한을 걸 수 밖에 없는 현실이 너무 싫네요.
14/12/08 19:51
그렇죠.
이건 사실상 인디 게임 한국어화의 명줄을 끊는 사태입니다. 심지어 심사를 받을 창구조차 안 만들어두고 이게 무슨 짓인지 참...
14/12/08 19:35
리스트중에 제가 갖고 있는 건 Bridge Constructor Medieval, Draw a Stick man: Epic, Defender's Quest 네요.
대작들이야 대부분 심의를 거쳐서 출시되니 상관없겠지만 흙속의 진주라고 할 수 있는 이런 인디게임들을 앞으로 점점 한국에서 합법적으로 즐길 방법이 사라져 간다는게 아쉽고 또 짜증이 납니다.
14/12/08 19:42
와.... 솔직히 영어로 플레이하는데 아무 지장 없던 사람들한테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네요. 한국어 지원한다는 이유로 게임 차단까지 해버리면..
이 사태 자체가 황당하지만, 그래도 솔직한 심정은 지금이라도 한국어 지원 게임들이 스스로 한국어 다 내려서 차단당할 일 없게 해주는 것.. 앞으로는 대작게임 한글지원 소식 들리면 오히려 반대해야 할 것 같아요...
14/12/08 19:52
대작 게임은 상관 없어요.
그 쪽은 국내 배급사가 정식으로 심사 받아서 한글화 하고 등급 받는 거니까요. 이번 사태의 최대 피해자는 인디 게임 개발자들입니다. 한국어를 넣으려면 심사를 받아야 하는데, 그 심사에는 돈이 드는데다 아직 외국인이 직접 심사를 받을 방법조차 마련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14/12/08 21:33
국제화 시대에 발맞춰 제도가 개선되어 가야할텐데 참 어렵네요.
우선, 한국어 지원 게임만 심사를 한다는건 완전히 넌센스라고 생각합니다. 심의를 꼭 해야한다면 다 해야 맞는거겠죠. 외산게임은 심의를 안하자니 국내업체 역차별 얘기가 나올 수 밖에 없으니까요. 그런데 심의를 모든 게임에 대해 다 하는건 현실적으론 불가능한 얘기고, 결국 답은 심의를 안하거나 대폭완화 하는 건데 이럴 의지는 전혀 없어보이네요. 아예 시장을 닫아버리던가 제대로 열었으면 좋겠는데 여기저기 눈치보느라 이것도 저것도 못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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